John Wick Chapter 4 2023

나는 비탄의 도시로 가는 길이요

 

나는 끝없는 고통의 길이며

 

나는 버림받은 자들의 길이니

 

나 이전에 창조된 것이란

 

영원일 뿐이며

 

나 또한 그리 되리니!

 

여기에 들어오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이제 네 앞에

 

개우라질 왕이 있으니!

 

준비됐나, 존?

 

그래

 

Mr.윅..

 

어떤일로 이 누추한 곳을 찾아오셨나?

 

제 반지와

 

자유를 원합니다

 

그대의 반지는 사라졌다

 

내 전임이었던 장로처럼

 

나를 죽임으로
이 일이 끝날거라 생각한다면

 

실수 하는 거야

 

그대의 본질이 바뀔 수 없듯
날 죽여도 바뀌는 건 없네

 

아무도 자신의 본 모습에서
벗어날 순 없지

 

그 누구도 최고의회로 부터
벗어날 수 없듯이!

 

존 윅, 그대가 자유나
평화를 얻을 유일한 방법은

 

죽음 뿐이야

 

저도 압니다

 

유감스럽게도, 먼 길을 왔건만

 

얻은게 없군

 

글쎄요..

 

그럴 것 같진 않군요

 

매니저를

 

불러주시오

 

전령께서..

 

뵙고자 하십니다

 

뭔가 착오가 있는 것 같군요

 

착오는 없습니다

 

'빈센트 비셋 드 그라몽'
후작의 명령으로

 

이 호텔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 시간 드리지요

 

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럴 수 있습니까?

 

최고의회 12인의 서명이

 

후작에게 황제의 권력을 부여했군!

 

그가 우리의 판사이자 배심원이 된거야

 

호텔을 비우게!

 

전설적인 무법자 '네드 켈리'가
죽기 직전에 이렇게 말했다더군

 

이런 게 인생이지,
이런 게 인생이라..

 

상상이 되나, 그 담담함이?
그 반항심이?

 

오늘은 돌아가실 날이 아닙니다

 

제가 장담하지요

 

친구여, 그 든든한 마음은 좋지만
여기는 자네가 올 곳이 아니야

 

이제부턴 별로
유쾌하지 않을 걸세

 

이런 게 인생이죠

 

내 아버지 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곤 하셨네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결국 모든걸 해결하게 한다

 

그걸 인생의 규율로 삼으셨었지

 

자네는 규율을 믿나

 

매니저 선생?

 

그렇습니다

 

아무 결과도 없이?

 

물론이죠

 

또한 두 번째 기회도 믿습니다

 

그게 우리의 차이점이로군

 

자네와 나의!

 

두 번째 기회란 건

 

패배자들의 도피처 일 뿐이야

 

최고의회의 다른이들은

 

이 참극의 원인을
뉴욕이라 보고 있네

 

이 도시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최고의회는 너무 오랫동안
이 빌어먹을 곳을 싸고돌았어

 

그리고 이렇게 되버렸지

 

저는 그를 쐈습니다

 

놈은 살아있네

 

건드리는 모든 걸 오염시키면서!

 

후작님, 제 호텔은..

 

자네의 호텔?

 

제가...

 

발언해도 되겠습니까?

 

얼마든지

 

컨티넨탈과 경영진은

 

최고의회에 속한 모두에게

 

그 누구도 규율 위에 있지 않음을
각인시키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돼 버렸군

 

Mr.윅에 관한 일은..

 

나는 존 윅 때문에
여기에 온 게 아니야!

 

놈은 그저 당신 실패의
결과물일 뿐이지, 매니저 선생

 

저 유리병 속의 모래가
그저 내 인내심의 허상인 것 처럼

 

자넨 더 이상
뉴욕의 대표가 아니야

 

이젠 아무것도 아니지

 

자넨 파문이네

 

그러니 이제

 

더이상 컨시어지의 도움도 필요없겠지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내 친구여...

 

내가 죽었어야 했는데..

 

그래

 

하지만 죽지 않았지

 

그 이유를 잘 생각해 보게

 

그러면 우리 중 하나는
이 대화로 부터 배울게 있을테니까

 

케인을 데려와

 

이름을 주겠다

 

외람되지만

 

저는 은퇴했습니다

 

끝났죠, 완전히요

 

내 생각은 다른데

 

저는 후작님께
아무 쓸모도 없습니다

 

최고의회 에도요

 

그건 자네가 결정할 일이 아니야

 

다른 사람을 찾아보시죠

 

가까이 다가갔더군

 

오늘..

 

너무 가까이 말야

 

자네가 그 애를
위험에 빠트린 거야

 

제 합의 조건은 잘 알고 있습니다

 

예전 동료라고?

 

그랬었죠

 

친구이기도 했고요

 

최고의회 와의 계약은 동일하다

 

자네에게 이름을 주면

 

목숨을 가져와

 

아니면

 

하나를 빼앗길 거다

 

받들겠습니다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훌륭해

 

놈이 있을 만한 곳은 알겠지?

 

존 윅에겐 남은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목숨까지 믿고 맡길 친구라면

 

더더욱!

 

아주 아주 좋아

 

오사카 컨티넨탈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방 하나 주세요

 

죄송하지만 이 시설엔
동물 동반이 불가합니다

 

정서적 지원 동물이예요

 

이 개가요?

 

제가 이 녀석의
정서적 지원 동물인거죠

 

그렇지?

 

객실 안에만 머물러야 합니다

 

편히 쉬십시오

 

'공개 청부
존 윅 - 1,800만 달러'

 

나쁘지 않네

 

아주 쓸만해

 

로비에 개가 있더구나

 

정서적 지원 동물이래요

 

어련하실까

 

내일 일정은

 

스즈키 씨와 11시에 약속이 있고
타라소프가 2시에 접견을 원합니다

 

8시에 이건 뭐지?

 

따님과의 저녁 식사요

 

일을 너무 열심히 하셔서
걱정된다 하더군요

 

내가 어쩌다 이리
사려 깊은 아이를 갖게 되었을꼬

 

선행의 보답이 아닐까요

 

과연...

 

손님들은 어떠하냐?

 

골드 클럽 멤버 몇 분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

 

오늘 뉴욕이 당했어요

 

- 우리 컨시어지의 의견은?
- 우려 중입니다

 

정서적 지원 동물이 필요하겠군

 

걱정해야 할까요?

 

우린 최고의회를 자극할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어

 

Mr.윅 과의 관계는
공공연한 비밀이예요

 

최고의회가 찾아올 겁니다

 

그렇다면..

 

격식을 갖춰 맞이해야겠지

 

그가 스치는 곳마다
죽음이 찾아왔어요

 

부디 언변에 신중을 기하거라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친분을 나눈 이다

 

용서하세요, 아버지

 

아키라

 

저녁식사를 기대한다고
내 딸에게 전해다오

 

아무도 들이지 마라

 

마침내..

 

평화를 찾은 줄 알았건만

 

아니었나 보군

 

장로를 죽인 건
실수한 거네 친구여

 

그 대가로 오늘
뉴욕 컨티넨탈이 철거됐어

 

내 딸은 우리가 다음이 될까
두려워하고 있지

 

윈스턴은?

 

살았지만

 

그의 컨시어지를 처형했다더군

 

본보기로

 

이 일이 어떻게 끝날지
생각해 본 적 있나?

 

최고의회는 절대 멈추지 않을걸세

 

자네도 아는것 처럼

 

그들은 삶을 빼앗아가고

 

죽음만을 선사하지

 

코지..

 

정말 미안하네

 

내가 불편을 끼쳤군

 

편리한 우정이란
아무런 의미도 없지

 

'최고의회'
'후작'

 

오사카 컨티넨탈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무엇을 도와드릴..

 

매니저를

 

불러주십시오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모두 대피시켜

 

조용히

 

이 길의 끝엔 죽음뿐이야

 

내가 다 죽여버릴거네

 

자네라면 충분히 그러겠지
하지만

 

그 누구도, 심지어 자네라도
전부를 죽일 순 없어

 

죽음을 원하나?

 

그건 자네 선택이야

 

좋은 죽음은
좋은 삶 후에만 얻을 수 있지

 

우린 너무 오래 전에
그걸 저버렸네, 친구여

 

아버지, 최고의회가 왔어요

 

저 사람이 왜 여기에?

 

Mr.윅은 내 손님이다

 

아버지..

 

내가 가 보지

 

자네가 여기에 있는건 모를 거야

 

- 제발...
- Mr.윅 과 함께 있거라

 

귀빈이 오셨다

 

정성을 다해 맞이하도록!

 

오사카 컨티넨탈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무얼 도와드릴까요?

 

최고의회는 이 시설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증거를 입수했습니다

 

파문된 자에게 말이오

 

너무 지나친 억측이로군요

 

호텔 전체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겠습니다

 

얼마든지요

 

하지만 이미 알고 계시듯

 

어떠한 경우에서도

 

컨티넨탈 내부에서는
작업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안전을 위해
화기는 모두 반납해 주시지요

 

난 지금 후작님을 대신해
말하고 있는 거요

 

저는 오사카를 대표해서
말하고 있는 겁니다

 

총을

 

주시지요

 

뉴욕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마시오

 

어리석은 자는 말하고
겁쟁이는 침묵하며

 

현명한 자는
귀담아 듣는 법이오

 

자네는 어떤 쪽인가?

 

안녕하신가..

 

오랜 친구여

 

반갑네, 정말 오랫만에 보는것 같군

 

- 이젠 저들편에 있는건가
- 아니

 

아니야..

 

자네 딸, 미아는?

 

살아있네

 

자네 딸, 아키라는?

 

잘 지내지

 

잘됐군

 

알잖나

 

굳이 피를 볼 필요는 없어

 

그럼 여길 떠나게

 

아무도 최고의회를 거역하진 못해

 

자네도 그걸 이해하던 때가
있었을 텐데

 

자네도 형제애라는 걸
이해하던 때가 있었지

 

그만!

 

그라몽 후작의 권한에 의해
이 호텔은 성역에서 해제되었다

 

물러서도록

 

이러지 마, 코지

 

미안하네

 

쏴라!

 

모두 죽여라!

 

나가라

 

퇴각해

 

호텔을 샅샅이 뒤져

 

윅을 찾아라!

 

당신은 여기 있을 자격이 없어

 

저들이 당신을 찾아내면
최고의회가 내 아버지를 죽이고

 

나와

 

다른 모두를 죽일 거야
당신이 규율을 어겼기 때문에!

 

여기 오지 말았어야 했어

 

호텔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무기는?

 

- 가자
- 예

 

막아라!

 

이봐

 

장님!

 

일 하라고!

 

아키라!

 

설 수 있겠니?

 

왔던 길로 나가서

 

우메다 역으로 가게

 

여기 남겠어

 

내 호의를 욕보이지 말게

 

존..

 

내 작은 성의를 봐서

 

최대한 많이 죽여 주게나

 

약속하지

 

 

케인

 

놈들이 내 이름을 줬군

 

그래

 

미안하네

 

나역시..

 

돌아오지 말았어야지

 

우리 모두를 위해서라도

 

노력했어

 

정말로?

 

이봐, 존

 

빨리 끝내버리자고

 

그래

 

그거 좋은 생각이야

 

거래를 했나보군

 

자네처럼, 존

 

가족 때문인가?

 

그래..

 

죽었나, 존?

 

존...

 

케인

 

'존 윅 - 2000만 달러'

 

이런, 조니

 

정말 난장판이로구만

 

난 널 모르는데?

 

나는 당신을 알지

 

추적자인가?

 

얼마지?

 

아직 부족해

 

계속 오르고는 있지만..

 

부디 몸조심하라고, 존

 

우린 이제 한배를 탔으니까

 

좋아, 코지

 

존이 어딨는지만 말해줘

 

그리고 여길 떠나게

 

가라고

 

어디 다른.. 먼 곳으로

 

그러지 않을 걸 알잖나

 

다치셨군요!

 

자네는 존 윅에게
빚진게 없어

 

존이 자네 마커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잖아

 

그 정도로 추락해버렸나?

 

마커가 없으면

 

빚도 없다 믿을 만큼?

 

제발...

 

이러지 말자고

 

아버지!

 

날 보게

 

장님 눈으로 봐도
자넨 이미 졌어

 

케인

 

바른 길을 보는 데엔
눈이 필요 없네

 

자네 딸이나 잘 돌보게

 

난..

 

그러고 있다

 

안 돼!

 

그만!

 

살아남거라

 

널 기다리고 있으마

 

그가 누구지?

 

친구였었다

 

내 아버지가
당신 때문에 죽었어

 

당신이 저지른 일 때문에!

 

당신이 그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하겠어!

 

알고있다

 

잘 가요

 

Mr.윅...

 

와줘서 고맙네

 

천만에, 우리 노숙자들은
늘 서로 도우며 살거든

 

그에게 전할 말이 있네만

 

지난번에 자네 총으로
옥상에서 날려버렸었지 아마?

 

어쩔 수 없었네

 

그땐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그래?

 

근데 총을 누가 들고 있었더라?

 

존에게 닥칠 위험을 알려줘야 해

 

최고의회가 후작에게
무제한의 권한을 주었어

 

오, 친애하는 윈스턴
자네의 자비로움에 가슴이 미어지는구만

 

진실을 말해보게

 

그 프랑스 놈이
왜 자네를 살려뒀지?

 

죽이면 순교자가 되지만

 

살려두면

 

겁쟁이나 배반자로 낙인찍힐 테니까

 

그래서 자넨 어느 쪽인데?

 

화가 난 쪽이지

 

컨티넨탈을 폐기하는 것과
존 윅을 죽이는 게

 

서로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존 윅을 죽이려는 게 아니라

 

존 윅이라는 개념을 죽이려는 거요

 

그러기 위해선

 

그 개념이 스쳐간
모든 걸 파괴해야 하고

 

오사카에서의 유혈사태는 불필요했습니다

 

바로 그 유혈사태가 핵심인거요

 

그가 자네 선택을 결정해 줄 거야

 

 

따라와

 

선택하기 전에
두 번은 생각하게

 

누구시라고?

 

'아무개'요

 

친절하시구만

 

아무개 선생..

 

계산 착오적인

 

아주 한심한 개성이야

 

그 같잖은 자존감을

 

애써 숨기려 하다니

 

딱 한 번만 물어보겠다

 

놈의 위치를 어떻게 찾아냈지?

 

돈을 내면 말해드리죠

 

그 서비스의 가격은?

 

2500만 달러

 

더해, 내 401k가 수고할 값으로

 

2500만 더요

 

이미 한 번 찾아냈는데

 

다시 못 찾을 것도 없지

 

당신이 늙어 죽기 전쯤?
아니면 그 다음에?

 

마음에 들어!

 

2000만

 

조금만 더 쓰시죠

 

2300만

 

아무개씨의 자존감이로군

 

2300만이오

 

그 정도 능력은 될 텐데요

 

자네 서비스의 가치가?

 

씨발!

 

아냐, 아냐

 

괜찮아. 정말이야

 

앉아, 앉아!

 

이게 뭔 짓거리야!

 

선택해보게

 

칼을 빼낼지

 

손을 빼낼지

 

전자는 오직 자신에게만
헌신하는 자이고

 

후자는

 

대의를 위해 헌신하는 자이지

 

어떤걸 선택할텐가?

 

즐거운 사냥 되시게

 

윈스턴

 

조나단

 

조의를 표합니다

 

좋은 사람이었죠

 

그랬지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진 걸세

 

누굽니까?

 

그라몽 후작

 

자네를 죽이겠다는 장담 만으로
그 자리에 올라왔고

 

최고의회의 모든 권한을 사용할 수 있네

 

놈이 어디에 있습니까?

 

파리

 

어떻게 끝낼 작정인가?

 

놈을 죽일 겁니다

 

그 다음에는?

 

이제껏 배운게 아무것도 없나?

 

놈의 시체가 식기도 전에
다른 사람을 보낼 거야

 

최고의회는 히드라의 머리 와도 같아

 

죽여야 할 머리 보다
자네 총알이 먼저 바닥날걸세

 

놈을 죽이되
좀 더 현명한 방법을 써야 해

 

놈이 자네에게 자유를 주도록!

 

어떻게요?

 

그 자가 좋아하는
규율과 대가를 역이용 해

 

1 대 1 결투를 요구하게

 

최고의회의 결투재판은 전설에 불과해요

 

아니

 

분명 실재하네

 

조직들 간의 전면전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최고의회의 초기 기조 중 하나였으니까!

 

그 승패에 따라

 

자네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어

 

탈출구를!

 

저는 최고의회의 일원이 아닙니다

 

자네 패밀리가 있잖나

 

패밀리의 이름으로 도전하고
자네를 대표로 내세우게 해

 

제겐 패밀리가 없습니다

 

루스카 로마의 티켓은
이미 폐기되었어요

 

그럼 그 엉덩일 들고
당장 베를린으로 튀어가

 

재발급 받게

 

아니면

 

여기서 묫자리나 찾아보던가

 

윈스턴 당신은 이 일로 뭘 얻죠?

 

자네와 함께 하면
얻을 수 있는 것

 

복수!

 

'루스카 로마'

 

멋진 리볼버네

 

클래식이죠

 

이게 다야?

 

신부님

 

그래

 

내 아들아

 

표트르 숙부를 뵙고 싶습니다

 

멋진 수트로구나

 

말해

 

베를린에 있습니다

 

루스카 로마에

 

지금 바로 송금해 주시죠

 

안돼겠는데

 

뭐라고요?

 

존 윅을 죽이면
돈을 보내 주지

 

계약 조건과는 다르잖소

 

그건 자네 헌신을 위한 거래였었지

 

그리고 그게 바로
우리의 삶이야, 아무개 선생

 

자네든

 

놈이든

 

일이 끝나면 보수를 보내주지

 

자네 연금도 함께

 

개자식..

 

집 나간 탕아가 돌아왔네

 

그런데 여긴 더 이상
네 집이 아니잖아

 

조나단 윅

 

많이 컸구나, 카티야

 

넌 많이 늙었고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지

 

표트르 숙부를 만나고 싶다

 

잊었나 본데

 

우린 아직도
최고의회의 아래에 있어

 

그리고 내가 알기로

 

넌 파문 당했고
이젠 티켓도 없지

 

넌 우리와 아무 관계도 아냐

 

그건 표트르 숙부가
결정 할 일이야

 

표트르는 죽었어!

 

네가

 

장로의 머리통에
총알을 박은 뒤에

 

후작이 그의 머리에 하날 박았지

 

그리고 러시아 관습에 따라

 

우리에게 청구서를 보냈더라고

 

너 때문에 난, 내 아버지를
죽인 자에게 무릎을 꿇었어

 

그럼 우리에겐
같은 적이 있는 셈이니

 

서로 도울 수 있어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꼬라지가

 

어떻게 우리를 돕겠다는 건데?

 

그 후작이란 놈을 죽여주지

 

그래봤자 또 다른 놈이
그 자리에 앉겠지

 

놈을 죽여봐야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내가 결투재판에서 죽이면 돼!

 

전통에 따르면 맞는 얘깁니다

 

하지만 결투를 신청하려면

 

패밀리에 소속되어 있어야 하고

 

문장도 받아야만 합니다

 

여기서 나가려고 얼마나 죽여댔지?

 

아주 많이!

 

다시 돌아오려면
딱 한 놈만 죽이면 돼

 

내 아버지를 죽인 개자식

 

이름을 말해!

 

'킬라 하르칸'

 

'힘멜 앤 홀'에 있을 거야

 

그 자식을 죽이면
네 티켓을 복구시켜 주지

 

그리고 문장도!

 

하르칸이 먼저

 

나머진 그 다음에

 

죽였다는 증거를 가져와

 

들어갈 방법이 필요해

 

그건 내가 알지

 

클라우스가 데려다 줄 거야

 

나는 클라우스다

 

존이야

 

나는 클라우스다!

 

자네 마님께 전해주게나,
성의 표시에 감사드리며

 

우리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나는 클라우스다

 

Mr.존 윅..

 

드디어 실물로 뵙는구만

 

'바바 야가'라니..

 

뭔 크리스마스라도 된건가?

 

이런 무례가 있나..

 

한 잔 하시겠소, Mr.윅?

 

날 기다리고 있었군

 

나 말고

 

저 친구가!

 

존?

 

잘 지냈나?

 

내가 여기 있을 줄 알았군

 

예상만 했지

 

패밀리가 말했군

 

패밀리가 당신을 판거야, Mr.윅

 

당신을 버리고
지들 살 길을 찾은 거지

 

이래서 내가 코사크 놈들은
절대 믿질 않아

 

더러운 족속들이거든

 

이건 사적인 일이야

 

이거 긴장 되는 구만

 

윅 선생 께선
우리만의 친구를 죽인 자가

 

나라고 생각하나 본데

 

코지를 죽인 건 내가 아냐

 

자네가 죽인 거야, 존

 

오랜 친구 간의 불화라니

 

그거 참 슬프구만

 

내가 좀 도와주지

 

계약을 맺었다

 

누구와?

 

그 후작놈!

 

총이든 칼이든
장님이 죽이든 뭔 상관인데?

 

밖에서 찾아냈습니다

 

나한테 쓰려던 건가?
성함이..?

 

'아무개'요

 

그리고 그건
이 사람한테 쓰려던 거고

 

그럼 앉게나, 아무개 선생

 

정말 흥분되는 구만

 

그래서..

 

당신은 이 친구를 죽이고 싶고

 

당신도 이 친구를 죽이고 싶고

 

나도 이 친구를 죽이고 싶고

 

당신은 어때, 윅 선생?

 

난 너를 죽일 거다

 

표트르 때문에?
당연히 그러시겠지

 

하지만 우리 사이엔..

 

난제가 좀 있어 뵈는데?

 

진퇴양난인

 

현실 속의 딜레마~

 

그래서

 

게임을 하나 할까 해

 

단판 승부로

 

누가 죽고 사는지를

 

승자가 정하는 거야

 

좋아

 

판돈이 얼마지?

 

네가 감당할 수 없을걸

 

이제 난 총알 하나면
졸라 부자가 되거든

 

죽을 수도 있지

 

다섯 장씩이야

 

Mr.윅?

 

윅 선생?

 

'망자의 손'을 받으셨군, Mr.윅

 

좋아

 

난 도박은 안 해서..

 

어디 보자

 

9 포카드에 4네

 

인상적이구만

 

로얄 플러쉬라..

 

꽤 좋은 패를 받았구만, 아무개 선생

 

감사

 

눈 먼 친구

 

개를 데리고 온 남자

 

그리고 존 윅이

 

내 바에 들어와서
한 테이블에 앉아 있다니

 

개쩔게 죽여주는 농담이 아니라면

 

크게 한 몫 잡을 기회인건가?

 

하나는

 

종노릇으로 자유를 얻으려 하고

 

하나는

 

돈으로 자유를 사려고 하고

 

그리고 하나는

 

살인으로 자유를 얻고자 하지

 

다들 자기가 이길거라 생각하겠지만

 

모두가

 

깨닫지를 못하고 있구만

 

이 테이블에 앉은 순간

 

이미 졌다는 걸 말야

 

어디 보자..
같은게 다섯장인가?

 

그래

 

사기꾼 새끼인건 진작에 알고 있었지

 

그래, 사기꾼 새끼야

 

알다시피..

 

표트르 일에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어

 

뭐 조금 있었을 수도 있고

 

죽여!

 

잘 시간이다
멍청이들아

 

저쪽이야!

 

내 엉덩이를 쐈겠다

 

개자식아!

 

불알!

 

네 문제가 뭔지 아나, Mr.윅?

 

넌 너무 운이 없어!

 

인생에서도

 

사랑에서도

 

우정에서도

 

그리고 이젠..

 

죽음에서도!

 

왜 뒈지질 않는 거야!

 

그는 내 몫이야

 

거래 하지 말라고 했잖나

 

그쪽 거래도
잘 풀린 것 같지는 않는데?

 

눈은 어쩌다가 뺏긴 거요?

 

빼앗긴 게 아니야

 

내가 준거지

 

벨라루스의 아들이자

 

우리 일족의 고아여

 

그대가 우리에게 매여 있듯
우리 또한 그대에게 매여 있다

 

현세에서도
그리고 내세에서도

 

그대의 피는

 

곧 나의 피요

 

그대의 고통은

 

나의 고통이며

 

그대의 목숨은

 

나의 목숨이라

 

돌아온 걸 환영한다, 자르다니

 

루스카 로마가
네 도전을 지원하겠다

 

입회인은 누구지?

 

폭정의 대가를
경고하는 그림이군요

 

컨시어지 곁으로
따라가고 싶은가 보군

 

오늘은 아니올시다

 

전통과 규율에 따라
존 윅이 결투재판을 요구했습니다

 

견해의 차이는 신사답게
옛 방식으로 해결하시죠

 

전통을 아는 자 라면

 

존 윅이 결투를 신청할
자격이 없다는 걸 알텐데?

 

패밀리의 문장을 가져왔습니다

 

베를린이라..

 

루스카 로마의 도전과

 

존 윅의 복귀 등등

 

안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공식 역사로 기록되었으니
확인해보시죠

 

두번째 왕좌에 앉아 있는 내가
왜 이걸 받아주어야 하지?

 

그것이 규율이고
규율이 없다면 우린..

 

짐승에 불과하니까

 

정확합니다

 

규율이라..

 

시대가 변하고 있네

 

새 시대가 밝아오고 있지

 

새로운 관념과

 

새로운 규율..

 

새로운 관리 체계가!

 

그래도 수락해야만 할 겁니다

 

최고의회 아래에 있는 한

 

당신 역시 실패의 대가를
피할 수는 없으니

 

Mr.윅의 조건이 정확히 뭔가?

 

Victoria Falujai
빅토리아 팔루자이

 

최고의회로 부터의
무조건적인 자유

 

역사 속엔 하인들의 기억에만
남아있는 후작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최고의회가 가장 두려워 하는
존 윅을 데려와

 

그를 심판한 자로서
기억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명성으로 말입니다

 

우리 세계에서 그만한 영광을
누릴 수 있는 자가 어딨겠습니까?

 

내일 정오, 에펠 탑에서
규칙을 정하겠네

 

그만 가보게

 

아직 안끝났습니다

 

결투의 입회인으로서
존 윅이 승리할 시

 

제 파문의 철회와
직위에 대한 복위

 

제 호텔의 재건과
재성역화를 원합니다

 

모두 최고의회의 자금으로 말입니다

 

좋아

 

매우 인상적이군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결국 모든걸 해결하는 법이죠

 

이제 끝났습니다

 

자네가 죽고 나면
그리울 거 같군

 

같은 말을 드릴 수 없어
안타깝군요

 

모르는 건 아니겠지?

 

뭘 말입니까?

 

결투의 입회인은

 

결투자와 함께

 

승자의 기쁨을 누리거나

 

함께 땅에 묻히게 된다는 걸

 

전통이라네

 

이런 게 인생이지..

 

옛 규율에 따라

 

한 명만이 살아남게 됩니다

 

양측 모두 이해하셨습니까?

 

좋습니다

 

규칙

 

도전받은 자가
먼저 선택합니다

 

시간은?

 

일출

 

지금

 

일출

 

장소는?

 

이곳으로 오며

 

이 길에서 벗어날 방법이
있다 생각했겠지, Mr.윅?

 

틀렸어

 

퐁피두 센터

 

사크레쾨르 대성당

 

사크레쾨르 대성당

 

무기는?

 

자네가 이긴다면

 

최고의회는 약속을 지킬걸세

 

자네는 자유를 얻게 되겠지

 

하지만 불가능 해

 

 

권총

 

결투용 권총

 

30보 거리에서 시작해서

 

양 측이 살아남을 시

 

10걸음씩 다가갑니다

 

한 명 만이 남을 때까지

 

결투 방식은?

 

자비 없이

 

네가 왜 자유를
얻지 못하는지 아나?

 

이게 너의 본모습이기 때문이야

 

언제나 그래왔듯

 

넌 킬러일 뿐이야

 

길거리에서 주워와
칼로 연마된 고아

 

살인만이 유일한
삶의 목적이지

 

목적이 없는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야

 

자비 없이

 

자비 없이

 

다른 조건이 없다면

 

- 내일..
- 대리인을 지명하겠소

 

그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누구를 지명하시겠습니까?

 

케인

 

지명되었습니다

 

일출, 사크레쾨르 대성당

 

결투용 권총으로
자비 없이

 

Mr.윅이 승리할 시

 

그는 최고의회에 대한
모든 의무에서 해방되고

 

그의 입회인은
재건축된 뉴욕 컨티넨탈의

 

매니저로 복귀될 겁니다

 

그라몽 후작이 승리할 시에는..

 

존 윅과 그의 입회인은

 

죽게 될 거요

 

그럼..

 

이제 다른 조건이 없다면
내일 해뜰녘에 뵙도록 하지요

 

결투 시간까지
도착하지 못하면

 

몰수패 처리로
즉결 처형됩니다

 

저 바깥 세상에
존이라는 사람은 없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행복한 남편 따윈 없지

 

살인자인

 

'존 윅' 만이 있을 뿐

 

그 자가 널 죽일 거다

 

당신 호텔이요?

 

그래

 

언제나 낚시줄을 던져두는군요

 

안 그런 사람도 있나?

 

시작하기 전에
안전한 항구부터 찾아봐야 할 거야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서두르게, 늦지 않도록

 

난 못합니다

 

본인 싸움은 직접 하시죠

 

자네가 원하던 게
이런 거 아니었나?

 

Victoria Faluja

 

그를 죽이면 자네 부녀는
자유의 몸이야

 

아무도 그 애를
건드리지 않을거네

 

하지 않겠다면

 

그 아이가 대가를 치르게 되겠지

 

선택은 자네 몫이야

 

케인

 

 

작별 인사인가?

 

안부 인사야

 

자네 아내가 듣고 있다 생각해?

 

아니

 

그럼 왜?

 

내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까

 

죽으면 그게 끝인거야

 

살아있는게 더 중요한거지

 

내 딸이 태어난 후

 

이런 삶을 끝내려 했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

 

하지만 불가능 했겠지

 

우린 저주 받았어

 

자네와 나

 

그 점에 대해선 동의하네

 

하지만 내 딸은 아냐

 

자네와 내 딸 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자네가 죽어야 해

 

아닐지도 모르지

 

자네가 그리웠어, 존

 

친구 옆에 앉아 있으니 좋군

 

내일 보세

 

이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입니까?

 

'바바 야가'와의 결투가?

 

당신의 패배는
최고의회의 근간을 뒤흔들고

 

존 윅을 성자로 만들겁니다

 

내가 승리하면
그 반대가 될거요

 

그라몽 후작!

 

사람의 욕망은

 

절대 그 분수를
넘어서선 안 됩니다

 

기억해 두는 게
좋을 것 같군요

 

안녕하신가, Mr.윅

 

레지스탕스에 온 걸 환영하네

 

집에서 좀 멀지 않나?

 

자네의 소소한 반항심이
내게 영감을 줘서 말이야

 

이제 날개를 펴고
구역을 확장중이지

 

성대한 고별 여행은 잘 하고 있나?

 

마무리 되가는 중이야

 

그래 보이는 구만
그래 보여..

 

42 레귤러지?

 

앞뒤로 케블라 섬유가 들어간

 

최신형 방탄 수트야

 

모든 종류의
공식 행사에 적합하지

 

결혼식, 장례식
최고의회 결투재판 등등

 

남자가 가장 멋져야 할때는
결혼식이나

 

장례식에서야!

 

외람되지만..

 

이건 미친 짓입니다

 

미친 짓이라?

 

장님에게 운명을 맡기시겠다니요?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네

 

뭔가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과

 

뭔가를 위해 죽는 사람

 

그리고 뭔가를 위해
죽이는 사람

 

존 윅은 어느 쪽에도
해당되지 않아

 

놈은 무덤을 찾아 헤매는
망령에 불과하지

 

하지만 그 장님은

 

세 종류 모두에 해당 돼

 

게다가

 

내 생각에 우리 친구 윅 선생은
결투 시간까지 못 올 것 같더군

 

알겠습니다

 

'존 윅 - 2600만 달러'

 

모두 주목하세요

 

빛의 도시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음악에 귀 기울이는
거리 위의 모든 분들에게

 

길 위의 비트를 아는
애청자 여러분 모두에게

 

오늘 밤은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거예요

 

익명의 팬으로부터

 

특별한 요청이 도착했답니다

 

우리의 낙원에 작은 가시가
하나 돋은 모양이예요

 

'빅 애플'(뉴욕의 별칭)에서 온 사악한 자가
우리의 성소로 향하고 있어요

 

이 검은 옷의 남자에게
강열한 비트를 선사해주세요

 

상을 받으려면
일출 전에 끝내야만 합니다

 

이 오래된 골든 히트곡을

 

제 마음을 담아

 

당신만을 위해 들려드립니다

 

Mr.윅..

 

그리고 명심하세요

 

달아날 곳은 없다는 걸!

 

여러분들만을 위한
정보와 즐거움이 담긴

 

W.U.X.I.A를 듣고 계신

 

모든 청취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즐거운 사냥 되세요~

 

이제 시작이로군!

 

총이 필요해

 

언제 물어보나 했지

 

9mm 핏 바이퍼

 

이걸 어디서 구했나?

 

어떤 이를 쏜 작자에게
총을 건네준 사람을 알거든

 

반동 보정 장치가 내장된
21발 들이 탄창

 

광섬유 가늠자

 

양손잡이용 안전장치

 

빠른 재장전을 위한
플레어드 매그웰 옵션

 

방아쇠 압력은 2파운드

 

혹시나

 

누군가와

 

친밀한 만남을 갖게 된다면

 

그 졸라 날카로운 송곳니를
박아 주라고

 

성당 근처 어디까지
데려다줄 수 있지?

 

아멘?

 

이쪽으로, 신사분들

 

오르시지요

 

자네에게 이 연못에 다시
발 담그지 말라 경고했을 땐

 

나까지 젖게 될 줄은
몰랐었는데 말일세

 

오늘이 지나면
모든게 끝날 겁니다

 

카론을 묻을 때

 

묘비명을 뭐라 해야할지
한참을 고민했었네

 

한 사람의 일생을 어찌
단어 몇개로 요약한단 말인가

 

왕이여, 만수무강하소서

 

내 묘비명은 한참 전에 정해뒀지

 

겸손하시구만

 

예언이라네

 

뭐라고 썼죠?

 

'친구'

 

그게 결국 그를
정의하는 말이었거든

 

'친구'

 

좋은 밤 되게. 그리고
행운이 함께 하길..

 

고맙네, 킹

 

조나단

 

윈스턴

 

일출은 6시 3분이네

 

우리 모두를 위해
늦지 말게나

 

'다정한 남편..'

 

제 묘비명은
그걸로 해 주세요

 

'존,'

 

'다정한 남편'으로..

 

확인했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어요

 

검은 옷의 사나이가

 

7번 구역에서 목격되었다네요

 

이제 우리가 그를
붉게 물들여줄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우리 길드 친구들이 놓친 공이

 

개선문 쪽으로 굴러가고 있어요

 

누가 잡는지 한번 볼까요?

 

어서요, 여러분

 

다들 분발하세요

 

과연 우리들 중
누가 우승자가 될까요?

 

누구지?

 

뭘 물어봐야는지 알텐데?

 

처리비용은?

 

이미 우리가
잘 통제하고 있는거 같은데

 

내가 보기엔

 

우리의 친구 조니 선생께서
제시간에 성당에 도착하면

 

오늘이 후작으로서
마지막 밤이 될 것 같습니다만

 

이 망할 개새끼가!

 

교통 상황 업데이트입니다

 

검은 옷의 소년들이
일을 끝마치지 못했다는군요

 

우리의 사악한 친구가
다시 움직이고 있어요

 

당신들 쪽으로 향하고 있네요

 

8번 구역 청취자 분들에게로요!

 

 

좋아

 

거래를 하지

 

3,500만

 

원래 얘기와는 다르지 않나?

 

가격이 좀 올라서요

 

죽여!

 

전화 가져와!

 

뭡니까?

 

- 잘 들어
- 4,000만!

 

서비스 비용을 지불 하시라고!

 

좋아

 

좋은 소식이 있어요, 여러분

 

지금 막 추첨이 시작되었어요

 

'4000만 달러'

 

아직 앉아 계신
댄서 분들께 전합니다

 

Mr.윅 께서
성당을 통과했다는군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Mr.윅의 마지막 일출 전에
상을 받을 마지막 기회예요

 

과연 누가 222 계단을 오르게 될까요?

 

행운을 빌어요

 

Mr.윅은 참여하지 못할 것 같군요

 

존?

 

존?

 

케인?

 

일출이 언제지?

 

2분..

 

아니면 3분 뒤쯤

 

계단 끝까지 올라가야 해, 존

 

알아

 

준비됐나?

 

그래

 

12시 아니면 9시?

 

9시!

 

- 6시 방향 계단
- 고맙네

 

잘 가게, Mr.윅

 

넌 나를 쏠 수 없어

 

맞는 말이야

 

하지만 난 이 자를
쏠 수 있지

 

널 때릴 수는 있지

 

개자식아

 

가자고, 존

 

젠장

 

불알!

 

내 개를 때렸지?

 

나한테 신세 진 거야

 

그래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 존

 

이제 비긴 셈이군

 

그래..

 

이제 시작하겠소

 

우리는 진실을 추구하며

 

그 결과를 받아들입니다

 

- 결과를 받아들입니다
- 결과를 받아들입니다

 

너도 마셔

 

위치로 가시오, 여러분

 

다음 생에서 보세, 형제여

 

30보

 

자네 딸을 생각하게

 

꺼져!

 

이 얼마나 아름다운 해돋이인가!

 

마지막 남길 말은, 윈스턴?

 

즐거운 시간 보내게나

 

Mr.케인, 준비되셨습니까?

 

Mr.윅?

 

이들의 영혼을 하느님께 맡기옵니다

 

뿌린 대로 거두리니

 

흙은 흙으로

 

먼지는 먼지로..

 

발사!

 

20보

 

발사!

 

좋았어!

 

10보

 

이제 죽이게

 

죽고자 하는 자

 

살것이며

 

살고자 하는 자

 

죽으리라..

 

발사!

 

그만!

 

자네의 스폰서로서

 

'자비의 일격'을 요구하겠다

 

무기를 내게 넘겨

 

내 딸은 이제 자유인 겁니까?

 

그래

 

자네와 자네 딸 모두

 

축하하네

 

규율이지

 

이 오만한 개자식..

 

존은 아직 쏘지 않았어!

 

이게 결과다!

 

졸라 끝내주네!

 

그대의 최고의회에 대한 의무는

 

모두 충족되었소, 존 윅

 

당신은 이제 자유요

 

당신과 당신 딸 역시..

 

매니저의 권한 역시
완전히 복권될 것이며

 

모든 요구사항은

 

충실히 이행될 것입니다

 

이로서 모든게 종료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형제여..

 

내게 신세 진 거야

 

그래

 

윈스턴..

 

조나단?

 

날 집에 데려다 줄래요?

 

물론이지

 

헬렌...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천국과 지옥 중
어디에 있을까?

 

누가 알겠나

 

편히 쉬거라, 내 아들아..

 

자막제작 : 시네스트 "막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