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어머, 사리피 님,

 

상당히 열심히 책을 읽고 계시는군요.

어엿한 왕비님이 되기 위해서라도
많은 것들을 알아두고 싶어서.

어머, 그래서 마족의 역사를
읽고 계시는군요.

 

다음 비 전하 대리 공무는
아직 결정 나지 않은 걸까요?

그러게.

 

대체 어떤 일일까?

사리피 님,

여전히 배포가 크셔요.

그런 건 아닌데.

나 혼자서는 어려운 일일지는 몰라도,

지금은 혼자가 아니니까.

아미트 씨가, 모두가 있어주고,

 

그리고...

 

사리!

 

역시 여기에 있었던 거군!

 

임금님이 부르시는 거야.

부르심!

 

혹시...?

 

임금님!

 

왔느냐.

다음 왕비 대행 일 말이다만.

역시 그럴 줄 알았어.

아직 정식으로 정해진 건 아니다.

마아스야라는 도시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의 위문이다.

 

위문?

 

마아스야의 부대는

네가 여기에 오기 이전부터
오즈마르고를 떠나 있었다.

아직 직접 너를
만난 적이 없는 자들뿐이다.

그렇다면 제대로 인사하고
격려해 주고 와야지.

괜찮아, 맡겨줘!

첫인상이 중요하잖아!

끝까지 들어라.

 

이번 위문에 난 동행할 수 없다.

마아스야에는 너 혼자 가는 거다.

 

제물공주와 짐승의 왕

 

위문과 만견의 대장
(만견 : 하이에나)

 

나 혼자서?

물론 반대했다.

 

인정할 수 없다,

사리피를 혼자서 보내는 일 따위.

하오나

오래전부터 친분이 깊던 칼도스 대공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왕께서는 내일이라도 그쪽으로.

그렇다면 위문을 미루면 되지.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앞선 정변으로 오랫동안
영주 부재 상태였던 마아스야입니다만,

불과 얼마 전에 드디어
후임이 선출되었다는지라.

따라서 왕 입회 하에 조인이 필요,

왕이 부재할 시엔 왕비가
대행을 맡는 게 관례인지라.

어떠신지요?

이 건에 대해선

사리피 님께서
직접 정해주시는 걸로 함이?

 

그다지 시간이 없다만,
너 자신의 일이다.

잘 생각하고 정해라.

 

나,

갈게.

혼자서 마아스야에 다녀올게.

임금님이 없어도 괜찮아.

 

그러니 임금님도

안심하고 임금님 일을 하고 와.

 

그렇게 정해졌으면
이것저것 준비해야겠네.

그럼 나중에 봐, 임금님!

 

그럼 아누비스, 부탁한다.

분부대로.

 

사리피.

임금님, 어서 돌아와!

어질러놔서 미안해.

그걸 전부 가져갈 거냐?

잔뜩

 

그러게...

그만 너무 만전을 기하려다...

 

미안하구나, 사리피.

너에게만 부담을 주고.

부담 같은 거 전혀 안 줬어.

정말로 괜찮아.

그게 문제다.

내게 걱정 끼치지 않으려고

불안을 억누르는 점 말이다.

 

역시 임금님은 다 아는구나.

 

하지만 있지,

불안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뿐만이 아닌 것도 사실이야.

나, 지금까지 임금님에게서
오랫동안 떨어진 적이 없었잖아?

 

떨어지는 게 이렇게나 불안한 건

그만큼 지금까지 임금님한테
기대기만 했다는 거겠지.

 

하지만,

나 혼자서도 괜찮다는 걸
이번 일로 보여줄 수 있으면,

임금님이 조금이라도
걱정 안 해도 되게 된다면,

그건 내가 되고 싶은 왕비님에
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는 거니까.

그렇게 생각하니까 있지,

불안한 것만큼 설렘이 멈추질 않아!

 

사리피...

 

넌 그렇게 항상 나를 두고 가버리는군.

 

너와 떨어지는 걸
쓸쓸하게 느끼는 건 나 혼자인가?

 

나, 나도 그래!

떨어지는 건 무척 쓸쓸해!

그러냐.

그렇다면...

 

네 그 마음, 함께 데려가도 되겠느냐?

 

응...

 

나도,

 

항상 함께 있어, 레온하트.

당신의 용감한 마음과.

 

출발!

 

다녀오세요, 임금님.

 

어라?

재상님은 임금님이랑 같이 안 가?

나는 왕으로부터 친히 명을 받았다.

어떤?

왕도를 떠나는 왕비를 위해
새로운 호위대를 조직해야 한다.

왕비의 검이 되고 방패가 될

왕비 직속의 친위대다.

친위대...?

본래라면 친위대는
엄정한 심사 하에 선발되는 것이다만,

시간이 없었기에

어제 왕께서 이미 몇 명을 선출하셨다.

단,

심복이 되어야 할 친위대장만큼은

왕비 대리 스스로의 눈으로
고르라는 분부를 받았다.

 

아무도 없는데?

왕비 친위대는 왕궁 병사의 꽃.

단 하룻밤의 모집 기간에도 평소라면

지원자로 넘쳐났을 거다.

하지만 설령 왕의 명이라도

네 녀석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자 따위

이 나라에는 없다.

단 한 명도 말이지.

 

이것이 네 녀석을 둘러싼 현 상황,

-잠깐, 거기 비켜!
-이것이 현실...

 

재상님?

 

둔하네.

비키라고 했는데.

누, 누누누, 누구야!

얼른 내려가지 못할까!

 

네 녀석, 대체...?

친위대 지원자 번호 1번,

하이에나 족 자치구 출신,

란트벨트.

잘 부탁해.

 

하이에나 족 란트벨트.

만나서 반가워요, 사리피예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기다려라, 계집!

네 녀석에게 조언해 줄 의리는
눈곱만큼도 없다만,

심복은 조금 더
신중하게 고르지 못할까.

이 녀석은 왕궁 병사로서
최저한의 예절도 갖추지 못한 부류,

그것도 하이에나 족이라니.

하지만,

달리 내 호위가 되어줄 사람은 없잖아?

재상님도 아까 말했잖아.

말했다

하지만,

하다못해 호위로서
전력이 될지 말지는 확인...!

 

쫑알쫑알 시끄럽네.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
당신으로 증명해 줄까?

이 애송이...

응, 알았어!

네가 강한 건 알았으니까.

 

당신을 왕비 대리
친위대 대장으로 임명합니다.

잘 부탁해, 란트벨트.

 

응,

 

잘 부탁해.

 

딱딱하게시리.

친위대 제복 따윈 필요 없는데.

하지만 잘 어울려, 란트벨트.

저기, 란트라 불러도 돼?

마음대로 하시죠.

거기다 친위대장이
첫 임무가 고작해야 위문 호위라니,

그닥 느낌이 없는데.

 

뭐 이리 태도가 나쁜 녀석인 거야!

덤으로 이 마차...

 

마부 아저씨!

다음 갈림길에서 남서쪽으로 꺾어!

 

하지만 규정된 여정을 벗어날 수는...

그러다가 해 다 떨어지겠어!

그편이 지름길이니까, 서둘러, 서둘러!

아, 넵!

 

저기,

란트는 왜 내 친위대에 지원해 줬어?

 

출세.

출세...?

 

왕궁 병사란 건 평민 입장에선
일반병이라도 충분한 출세니까.

 

갑자기 친위대장이라니,

보통은 절대 있을 수 없어.

하지만 이번 친위대 모집은
분명 경쟁 상대가 적을 것 같았거든.

설마 아무도 없을 정도라곤
생각 못 했지만.

정말,

 

당신이 인간이라 다행이었어.

 

이, 이건...!

 

모, 모래뱀이다!

이 숫자, 녀석들의 둥지인가!

 

아차!

 

롭 쨩!

 

안 됩니다!

 

기다려.

라, 란트벨트 대장님?

뭘 그리 느긋하게!

얼른 구하지 않으면 늦어버...!

대장은 난데?

 

내가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려.

 

롭 쨩!

 

란트...

 

그, 그럴 수가!

설마 저 모래뱀들을 전부 혼자서?

 

무사해서 다행이군,

 

비 전하 대리.

 

대장님!

방금 전 지시는
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자칫 잘못했으면
큰일이 났을 거란 말입니다!

 

시끄럽네.

잘못 안 됐으니까 됐잖아?

뭣...?

외람되지만

변덕으로 여정을 변경해서

모래뱀의 둥지로 잘못 들어가게 만든 건
당신 책임입니다!

아니, 어쩌면

일부러 우리를
그 길로 유도하신 거 아닌지?

부, 분명 비 전하 대리의
목숨을 노리고...!

이래서 하이에나 족 따윈
처음부터 믿을 수 없...!

잠깐만!

 

아무튼 다들 무사했으니까.

이런 데서 동료끼리 다투는 것도...

동료?

 

웃기지 마!

이런 애송이를 따라야 하다니.

솔직히 털어놓자면

왕의 명만 아니었어도 인간의 호위 따위도
거절하고 싶었단 말이다!

정말이지,

터무니없는 꽝을 뽑았군.

 

너도 의심하고 있는 거 아니야?

 

내가 일부러 모래뱀의 둥지로
유인한 게 아닐까 하고.

 

몰라.

의심할 만큼 너에 대해 모르는걸.

 

그럼 알면 의심할 거구나.

 

아까 저 얘기,

 

반쯤은 저 녀석들 말 대로야.

난 일부러 그 길로 보냈어.

 

어, 어째서인 거야!

설마 정말로 사리의 목숨을?

좀 더 출세하기 위해서야.

무사히 도착해버리면
공을 세울 수가 없잖아?

뭐, 뭣...!

애당초,

당신이 죽어버리면
출세는커녕 목이 날아가.

목숨만은 반드시 지켜줄 테니,

임금님한테 말 좀 잘 전해주라고.

그런 자기만 편한 소리는
안 통하는 거야!

안 돼!

애당초 그걸 신용할 수 있을 리...!

알았어.

 

그럼 내 목숨은 네게 맡길게.

잘 부탁해!

 

사리!

아까 그런 위험한 일을 당했는데!

하지만 살았잖아.

이 녀석이 없었으면
애당초 위험은 없었을 거야!

하지만 원래 길이라도
위험한 일을 당했을지도 모르는데?

 

그치만...

하지만 란트,

한 가지만 약속해 줬으면 해.

 

네 출세를 위해
날 이용하는 건 상관없지만,

앞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험한 일에 말려들게 하진 마.

날 지켜줬다는 체면만 서면
충분하잖아?

 

사리...

놀라운데.

 

당신은 아무한테나 그래?

 

난 당신 같은 걸 제일 믿을 수 없는데.

뭐, 약속은 해주지.

호의를 받아들여 이용해 드립죠,

비 전하 대리.

 

비 전하 대리께서 도착하셨다!

 

저, 정말로 인간이야.

거기에 봐봐, 저기!

하이에나 족이야.

어째서 하이에나 족이 이런 데에.

 

잠깐, 거기 아재들?

아, 아재!

할 말 있으면 이리 와서 하지 그래?

기분 나쁘게시리.

뭐, 뭐 이런 무례한!

무례한 건 그쪽.

이쪽은 왕비 직속의 친위대장이거든?

네놈이?

설마...!

 

일반병인 당신보다 내가 더 위야.

말은 조심해서 하라고.

뭐라고, 이게...!

네 이놈...!

잠깐, 란트!

거기,

무슨 소란이야?

테, 테이린 대장님!

잡담은 삼가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도록.

네, 넵!

 

실례했습니다, 비 전하 대리.

마아스야 주둔 부대 대장,

테이린이라 합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사리피예요.

막 도착하신 참이라
피로하실 줄로는 아오나,

바로 병사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그다지 시간이 없는지라,

부디 짧게 해주시길.

 

이 녀석도 기분 나쁘네.

 

이쪽까지 긴장되는 거야.

힘내, 사리!

 

수많은 사람들,

 

미심쩍어 하는 시선,

그건 늘 있던 일이지만...

 

만나서 반가워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 안녕하... 십니까...

 

갑작스럽게 이런 인간 계집이 찾아와서

당혹스럽기도 하겠지만,

일단은 제가 정말로
왕비 대리인 사리피입니다.

저것이?

사실이었군.

정숙!

 

오즈마르고 왕으로부터

여러분들께 내리신 말씀을
맡아서 왔습니다.

 

마아스야의 안정과 평온에는

잠시 더 제군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오즈마르고를 지키는 병사로서

강한 자각과 긍지를 가지고,

심신을 다잡고

나날의 임무에 임해주었으면 한다.

 

이상이 왕의 말씀이셨습니다.

 

부디 왕께 여러분들의 힘을 빌려주십시오.

 

사리, 수고한 거야!

고작 그걸로 충분한 거야?

 

뭐 잘못한 거 있었어?

그렇게 저자세로 나갈 필요 없잖아.

여기선 당신이 제일 높은 사람이니까.

딱히 내가 잘난 건...

그거, 그거, 그런 면 말이야!

사람 위에 서서
기분이 좋지 않은 녀석 따위

오히려 신용할 수 없거든!

바보 같아서 원.

 

비 전하 대리,

이번에 마아스야 영주의 임무에
임명받게 된

브라운이라 합니다.

비 전하 대리의 도착을
기다려 마지않았습니다.

이걸로 내일 아침 일찍이라도

신속하게 조인식을
거행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서둘러야 하나요?

이전에 이 나라는

반 왕정파에 의한 반란을
용납하고 말아,

영주 부재가 이어져 와
혼란이 길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조인식이 끝나면

반 왕정파의 잔당도
조금은 얌전해질까 하여.

 

반 왕정파라.

책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지만 훨씬 소수인 거야.

 

걱정할 필요는 없는 거야.

그렇다면 다행인데.

 

그러고 보니,

란트는 복도에서
망을 보고 있겠다고 했지?

 

모포가 없으면 춥지 않을까?

그런 건 된 거야!

분명 또 대충 둘러대고
어딘가에서 빈둥대고 있을 거야!

거야!

또 그런 소릴...

 

란트?

 

그러니까 아무것도 꾸미는 거 없다니까?

이상한 트집 잡지 말아줄래?

믿을 것 같나!

하이에나 족인 네놈이
왕비의 친위대라고?

내일 조인식을 방해하기 위해 숨어든
반 왕정파 놈 아니냐?

그런 짓 했다간
출세가 물거품이 되잖아.

 

난 권력이 있는 쪽의 편,

증거라도 하나 가지고 와서 얘기하라고.

 

증거 따위,

네놈이 하이에나 족이란 것만큼
확실한 게 없지!

 

우리는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오즈마르고 병.

왕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자를
그냥 넘길 수는 없다!

 

아, 그러셔?

그럼 좋아.

나도 출세를 방해하는 녀석은

용서 안 하니까.

 

아얏!

이게 무슨 짓이야, 이 바보야!

그건 내가 할 말이야!

한밤중에 이런 데서 뭐 하는 거야?

당신들도.

비, 비 전하 대리!

이, 이건 그게...

우리는 오즈마르고 병의 본분에 따라

수상한 자를 심문하던 것뿐입니다.

란트의 어디가 수상하단 거야?

내 친위대장을 모욕하는 건
용납할 수 없어요.

 

실례하오나
비 전하 대리께선 인간이시기에

마족의 역사를 모르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요.

이 하이에나 족이란 건...

알아.

 

옛날에 오즈마르고 왕족을 배신하고

적국에 붙은 일족이라고 하지?

 

하지만

그런 건 아주아주,

아주 먼 옛날 얘기잖아?

란트랑 무슨 관계가 있어?

그, 그건...

지, 지금도 하이에나 족의 일부는

반 왕정파로서...

란트가 그렇다는 증거는?

 

알겠습니다.

비 전하 대리,
여기선 저희의 무례를 인정하지요.

실례하였습니다.

하지만 충고는 해드려야겠습니다.

우리는 저 하이에나 족과 똑같은 정도로

당신도 신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당신 역시 신용할 수가 없는걸.

 

날 의심할 정도까진
잘 모른다고 해놓고,

전부 알고 있었구나.

 

난 책으로 너희 종족에 대해 읽은 것뿐.

하지만 그것만으론
너에 대해 아는 게 아니잖아?

 

그럼 가르쳐 줄까, 나에 대해?

 

내 부모님은

선대 왕 시절에 무고한 죄로 처형당했어.

난 복수로서 지금의 왕가를
뿌리뽑아주겠다며

왕궁 병사에 지원했지.

 

그, 그런 게 어딨어!

거짓말이야, 바보야!

아버지는 애당초 얼굴도 모르고,

어머니는 병으로 죽고.

난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남을 속이니까

너무 신용하지 않는 편이 현명할걸.

 

이상하네.

나에겐 란트가 엄청
솔직한 걸로밖에 안 보여.

 

지금도 그렇고,

도중에 위험한 길로
유도한 것도 그렇고,

결국 금방 사실대로 말해버리잖아.

넌 분명 남을 속이고 아무렇지 않게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난 그렇게 생각하니까,

난 너를 믿을 거야.

 

아, 그러셔?

마음대로 하시지 그래?

 

얼른 방에 돌아가서
자는 게 좋지 않겠어?

 

그러게.

늦잠 자면 큰일이야.

나도 나중에 돌아가지.

응.

잘 부탁해, 란트.

잘 자!

 

난 믿을 거야.

 

바보...

 

믿겠냐고, 그딴 소릴...

 

좋은 아침, 란트...

 

모포,

쓴 흔적이 없는 것 같은데.

누, 누구!

누구 없나!

 

브라운 경께서,

누군가에게 습격당하셨다!

 

이 내가 예고를?

뭐, 상관없지만.

네 이놈!

하이에나 족이 어째서 내 자리에!

출세.

당신 이제 볼일 없대.

 

누명과 고독한 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