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 소리,
그런, 우리들의 미래를
혁명 전야, 우리들의 목소리는
새벽이 오기 전에
네거티브, 에고, 질투,
그것조차도 삼키고 견디는,
한숨 돌리는 것조차,
눈과 눈, 마주쳐서 신호하며
소리 나지 않는 목소리가,
아니 아니,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정해져 있는 게 없는, 흔해빠진 미래를
전부, 남김없이 불태워서 절대 영도
이유도 체면도 관계없어
이젠, 플래쉬백 & 디스커뮤니케이션!
항상 우리들은 불안정한 연장선상
들려왔어, 언젠가의 에스오에스
그래, 몇 번이든
이 감정이 또 외치고 있는 거야, 항상!
울음 소리,
빼앗길 일 없는, 흔해빠진 미래를
운명이 뭐 어쨌다고
이봐, 절망이 뭐 어쨌다고
그 눈에 비친, 모든 걸 끌어안고
살아가는 거야, 틀림없어
새벽이 오지 않는다 해도
비가 내리길 그치지 않는다 해도
얼어붙을 정도로 불타고 있어,
대체 뭐지?
아까까지의 기세도 패기도 없어.
주먹에 망설임이 있어.
너, 진심으로 하고 있는 거 아니지?
그럴 리...
주먹 맞출 생각 없고,
발차기 피할 생각도 없잖아.
이번 싸움,
전부 알고서 걸어온 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아니었어.
그럼 저 녀석들을 때린 건 어째서지?
알고 싶어,
이 녀석에 대해.
너,
뭐가 하고 싶은 거야?
정말,
뭘 하고 싶은 걸까?
왜 저 녀석들을 때렸지?
너네 쪽은 힘만 있으면
맞아.
여기는 강한 녀석들의 장소니까.
쓰레기가 있어도 될 장소가 아니야.
머리가 이상해져버리면
사지는 정상적으로
난 점차 쓰레기의 껍데기를
그런 때에,
쵸우지가 집착하고 있던
뭔가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우리 쪽에 정의도 뭣도 없는 싸움에
모두를 말려들게 하고 말았어.
그래도,
이제 되돌아갈 순 없어.
그날,
잘못을 끝까지
멈출 수는, 없어.
여기의 마크 옅어졌네.
너,
뭘 하고 싶은 거야?
그러게...
산에 가고 싶네.
뭘 감상에 젖어있어.
쓰레기가 있어도 될 장소가 아니라니.
그럼 왜 넌 여기에 있는 거지?
웃기지도 않는 소리 하지 마.
네놈이 하고 있는 짓은
확실히 넌 강해.
하지만 개구려.
그걸 깨닫게 만들어주기 위해서
난 너에게 이길 거다.
그러면 넌 구린 짓 그만두고,
내가 싸우고 싶은
멋진 녀석이 될 거야!
꽤나 자기 멋대로구나.
이 정도로 실력차가 나는 상대에게
잘도 말하는데.
멀리 호흡을 맞춰, 다시 한 번 더
강하게 바라는 노래
싹 지워져가고 있어
시답잖은 악의
슈퍼 히어로
아슬아슬한 우리들은
분명하게 들리고 있었어
그런 변명이 아니라고
멀리 호흡을 맞춰, 다시 한 번 더
절대영도
뭘 해도 되잖아.
움직이지 않게 된다.
벗기는 일이 더 많아졌다.
보우후우린과 분쟁이 생겨서...
밀어붙이겠다 결심한 이상,
똑같은 쓰레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