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정병 8화 (F)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이것은 내가...

 

이것은 내가―!

 

총대장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이야기다!

 

살며시 눈을 떠보면

깜깜한 어둠에 뒤덮여

한 명

또 한 명 흩어지는 눈물에

슬픔을 견디며

이 손으로 움켜쥐겠다 맹세했지

희망을

 

줄곧 꿈을 꾸고 있었어

멀고도 높아 닿지 않는

분명 이뤄질 거라 그리 바랐어

그런 때에 네가

나와 이어진 거야

언제나 긍정적이면서

언제든 순수해서

분명 너와 함께라면

갈 수 있을 거야

반드시 이 세계를

빛이 내리쬐는 뜰로

기필코 바꿔 보이겠어

미래(내일)로 이어낼게

 

fan sub by kairan

 

EPISODE.8 약속, 네이 마음에 그리다
 
 

유우키를 달라고?

응...

6번대에
그를 넣고 싶어

 

나는 어릴 적부터
우등생으로 살면서

지금 지위에 올랐어

순풍만범하긴 하지만

사적인 시간 때
따분하다고 할지...

 

펫을 가지고 싶은 거야~

힘든 일로 지친
나를 힐링해주거나

즐겁게 해줄 남자애가♪

 

융통성을 발휘해서
노예 군을 넘겨준다면

다음 총대장 선거

쿄찡을 지지해줄게♪

 

총대장의 자리에는
내 힘으로 오르고말고

부하를 거래에
이용하지는 않는다

 

이런~

 

회의는
이것으로 끝이군

그럼 사적으로
노예 군이랑 사귀는 건?

 

어어...!?

텐카 씨가
저를 갖고 싶어해요!?

 

그래

듣자하니
힐링이 필요하다더군

힐링이라니~

완전 애완동물이네~

아,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긴 했군

애완동물...

어...
뭐, 그래도!

저는 7번대의
관리인이니까요!

뭘 좀 아네~

너는
7번대에 필요하다

 

그렇다곤 하나
텐카에게도 한 소리지만

사생활까지는
참견하지 않으마

 

예에...

 

애초에...

사적인 시간이
그다지 없는 거 같은데...?

 

히마링, 살 빠졌어~?

진짜!?

좀 만져보겠소~

목욕중
남자 금제!!
방에나 있어!!

 

 

피곤하다...

 

텐카 씨..라

그런 미인이 나를 갖고 싶다고
해주는 건 기쁘지만...

 

난 히어로가 될 거야

애완동물이 아니라

 

안녕~

텐카 씨!?

 

몰래 노예 군을
만나러 왔거든~

사적으로 말야

 

그 말은...

쿄찡한테서 들었지?

네가 마음에 들거든

 

나랑...
사귀어주면 안 될까?

 

사귀어...?

부하나 펫이
아니고요!?

응~
평범한 교제~

펫이란 소리는
네가 귀여우니까

그냥 예시를 든 거지

 

주인에게 헌신하는
노예로서의 하트...

기특해서
마음에 들지 뭐야

 

집안일을 해치우는
실력도 확실해

 

귀여운 연하니까

지금은 힐링을 위한 펫이란
느낌이긴 해도 말야

 

네가 듬직하게
자라주다면...

어리광을
부려버릴지도...

 

이거...
확 꽂히는구나...

이런 기분은 처음이야...

 

좀 더 단계를
밟고 싶었지만...

노예 군을 어떻게 해서든
갖고 싶어져버렸어...!

테..텐카 씨!?

 

잠깐...!

진정해...
옷만 벗길 뿐이야...

이걸 어떻게 진정해요!?

 

혹시나 해서
묻는데...

지금 입고 있는 건
소중한 거니?

어...?

아뇨...

그냥 싸구려 셔츠인데요...

 

응♪

 

자♪

아메노미토리♪

 

우왁...!

능력 남용이잖아요오옷!!

 

있잖아...

슬슬 고백의 대답을
들려주면 안 될까?

 

1. 고백을 Ok...

2. 너무 갑작스러워서
보류...

3. 거절한다

어흣...!

 

2번이요!

2!

2!!

2!!!

2!!!!

2~!!!

오호라...

너무 갑작스러워서
보류구나...

그럼...

안 되는 건
아니란 거네...?

어!?

 

못 도망가게
해버리자고...

누나는
그런 맘이 생겨버리네...

 

윳키~!

같이 게임하자~!

어어...

 

너, 뜬금없이
너무 들이대잖냐

그렇게
육식이었던 거냐?

그건 노예 군의
매력 때문이려나~

음흉하긴!

 

그야 사적인 부분에는
참견하지 않겠다고 했다만...

저요, 저요, 저요~!

아무리 그래도

밤중에 다른 부대의
숙사에 쳐들어오는 건

비상식적이라고
봅니다!

풍기문란이에YO!

능력 남용!
안 돼, 절대~!

그렇다는군

오케이~♪

 

해산!

너도 이만 돌아가라

네~

 

그럼 노예 군!

또 보자?

 

하아...
피곤하다...

 

내일은 이른 아침부터
훈련이 있을 거다

늦진 말라고

 

네!

 

fan sub by kairan

 

대여?

 

오늘은 인간형 추귀와의
싸움에 대비해

무궁의 사슬[슬레이브] 능력의
대여를 시도하고자 한다

슈슈도, 네이도

슬레이브화한 유우키에
탈 수 있도록 하겠어

어쩌면...

탑승자의 차이로 유우키의
특성이 변화할지도 모르니

 

듣고 보니...!

저랑 대장님은
차이가 있었죠!

 

저마다의 특성에
따라서는

7번대가 취할 수 있는
작전의 폭도 넓어질 거다

 

오호라!

대장님의 능력이랑
콤보할 수 있다니

자극적이야~!

우선은
네이부터다

한 번 해봐라

네!

 

몸을 좀 밟을지도
몰라요...

신경 안 써도 돼

 

네이, 사슬을 쥐어라

 

무궁의 사슬[슬레이브] · 황성[반짝별]

 

히마링 말고도
모습이 바뀌었다!

이거 되겠네요!

그래

 

어떠냐, 유우키?
네이의 형태는

좀 움직여보지 않고는...

네이쨩,
실험 좀 해볼게?

마음껏 하세요

꽉 붙잡고 있을게요!

 

힘은 떨어졌어...

 

움직임도
나 때보다 느린걸...

그래도

지금까지중에
감각이 가장 예리해졌어

시력도, 청력도

오오, 색적 특화인가!

 

낙인파의 요령으로
눈에 힘을 모으면...

이건 꽤나...

잘 보이―

 

어...?

 

어..엄청난 게
보여버리는데요!!

죄송합니다!!

 

설마
비쳐 보이는 거야!?

 

아잉~

아니...!

그렇게 돌아도
뒤가 보여버려서...!

유우키 씨가
턴하시면 된다구요~!

그렇구나...!

-네이쨩, 똑똑하다!
-얼른 뒤돌아보세요~!

투시...

시력이
강화되었단 건가

 

그 특성은 숨어 있는 추귀를
밝혀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소모가 극심하군

히마리의
청운의 마음가짐[러닝]과는 달리

대여는 내 힘을
상당히 가져가버리는군

 

 

네이쨩...!?

 

수고하셨습니다!

 

어..어라!?

죄송해요!

모모모몸이
멋대로 움직여버려서~!

 

아..아니...!

괘..괜찮으니까!

 

대여자가 쓴 몫의 대가는
대여자가 내는 건가

미안하군

대여는 내가 대가를
줘야할 거라 착각하고 있었다

 

아..아니에요!

 

오호라아~

 

으흠!

흠, 어흠~!

 

이번에는 저도
윳키의 형태를 시험해볼게요!

괜찮겠나?

너는 향후
싸우게 될 가능성이 있다

전투에 돌입하게 되면

네이보다 포상의 수준이
격해질지도 모른다만

 

격해!?

 

그럼 어디~

열심히 한 포상이라구

 

이런 짓을
당하고 싶은 건가~

윳키는 엉큼하구나~

준비는 됐다

 

정말 할 수 있겠나?

 

문제 없습니다!

추귀 섬멸이
마방대의 사명~

포상 정도는
딱 덤비셔!

멋진 대답이로군

타봐라

네!

 

스루가 슈슈, 갑니다~!

 

멋지세요!

기합이
들어가 있구나!

 

자, 윳키~

내 색으로 변해봐!

 

으럇!

 

무궁의 사슬[슬레이브] · 암융[이와토오시]

 

파워는 엄청난데...!

스피드는
꽤 떨어졌어요

보이는 그대로인걸

 

이건 이것대로
강력하겠다만

심플한 특성이라면
대여할 필요까진 없나...

자..자자잠깐
기다려주세요!

제가 거대화하면

윳키도 같이 커질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어, 그런 거야?

 

히어로라고 하면
거대화잖아~!

속으로 빌어봐
얼른!

좋았어...!

 

-옥체혁명[패러다임 시프트]!

옥체혁명[패러다임 시프트]

 

이게 포상...

 

슈슈에 관해서는

실전에서 쓰는 건
상당히 나중이 될 듯 하군

네에...

저기...
쿄우카 씨

괜찮으세요?

그래...

나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겠어

한동안은 네이와의 특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자

 

네...

 

네이, 슬슬...

아, 학교!

서둘러
갈아입어야겠네!

 

그러고 보니...

네이쨩은
왜 마방대에 들어온 걸까?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조심하고

 

네이쨩을 학교까지
바래다줘도 될까요?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허가하지

 

외출 허가증
 
상사를 잘 알아둬라

 

바쁘실 텐데
죄송해요

네이쨩은
예의바른 게 좀 과하다...

 

코우치 관문
 

 

왜 마방대에
들어왔냐구요?

응, 그게...

마방대에서
일하면서...

학교도 다니는 건
힘들지...?

학교는 매일 나가는 건
아니니까요

게다가 마방대는
보람도 있구요

부모님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어?

 

네이의
아빠랑 엄마는

어느날 갑자기
행방불명되셔서요

마도재해로
인정받았어요

 

네이쨩도 가족을...

 

유우키 씨는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으세요?

마도재해로 잃었을
가족한테서

전화가 걸려오거나...

모습을 목격했다거나

 

그런 이야기가
가끔 들리긴 하더라...

 

그럼, 네이쨩이
마방대에 들어온 건...

 

복숭아를 먹고
천리안의 힘이 깃든 건

네이의 마음이
능력이 된 걸지도 몰라요!

 

그렇구나...

네이쨩의 능력명은...

 

프로미스!

"꼭 찾아낼 거야"!

 

분명 살아 계실 거야

나도 지금은 우리 누나가
살아 있다고 믿고 있거든

네!

 

총대장한테서
전언이?

인간형 추귀를
찾아내도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는
손을 대지 말래

 

그 사람은 인간형 추귀랑
대화를 나누고 싶나 봐

그들의 지성 수준을
확인하고 싶은 것 같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습격해오는 그런 놈들이라고

잘만 되면
마도의 수수께끼나

추귀의 문제

마도재해도
해결할 수 있을 거란 의견이야

 

물러터진 생각이로군

 

가까운 시일내로 모든 대장들을
모아 회의를 열 테니까

의견이 있으면
그때 말하래

 

추귀 놈들이 호출에
응해줄 것 같진 않다만

 

뭐~

결국 싸우는
흐름이 되긴 하겠지~

 

6번대는...

7번대에
전면적으로 협력할게♪

 

표정이 가관이로군

 

다녀왔어~

 

안녕

 

어서 오세요!

미안하다

텐카한테
물 좀 내주지 않겠나

아, 네...!

 

이런~♪

 

미안해~

 

무심코 놀려버렸네

아닙니다...

 

너...

사실 안 취했지?

시험해볼래?

뭘 어떻게요!?

 

이건...

네이는
절대 봐선 안 될 듯한~

 

유우―

 

순찰중에
문의 출현을 여럿 확인!

좌표 확인

바로 향하겠습니다

부탁해!

 

출격하자, 유우키!

네!

바래다줄게

 

부탁하지

 

대장님!

어, 근데...
텐카 씨!?

 

도와줄까?

아니, 이곳은
우리 관할이다

물러나 있어주실까

 

그럼 노예 군!
힘 내♪

에?
아, 네...!

 

가자!

네...!

 

어..어째 쿄우카 씨의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데...

 

어이...

저번에 사적인 부분까지는
참견하지 않겠다 했다만

그건 철회한다

 

다른 대장한테
그리 헤벌레하지 마라!!

 

너는...

 

내 노예니 말이다

 

네!

 

네게는 더욱 엄한 조교가
필요해 보이는군!

 

이대로 쓸어버린다!

네!

 

대단...!

 

새로운 적!?

 

헤에...

못 보던 타입이네?

 

단단해...!

 

회복도 빠르군!

 

그걸 시험해볼까!

네!

 

굴복의 시간이다!

 

호인 십자가!!

 

어라~?

순삭당했네~

개조 추귀...

괜찮은 아이디어일 줄
알았는데 안 먹히나~

뭘 하는 거지?

 

보면 모르겠어~?

놀고 있는 거지~♪

인간도 합체나 개조
같은 거 좋아하잖아~?

하지만 이 정도의 경도로는
쓸만한 게 못 되네~

 

네가 생각하는 것은
잘 모르겠군

 

다음은 어쩔까~

 

끝났군

 

변신했을 때...

 

쿄우카 씨한테 따끔한 소리를
듣고 기합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냐

 

노예 군...

너는 뼛속까지
정말 노예구나...

 

더욱 더
마음에 들었어...

앞으로 사적인 시간이
따분해질 틈이 없겠는걸...♪

 

어깨의 힘은 풀지 그래?

있지, 이거 봐

둘이서 손을 잡아 포개어지면

이제 무적이잖아

이어진 이 손바닥

너를 사로잡은 사슬로

쭉 놓아주지 않을 거야

 

노력만으로는 어쩌지 못할 일이나

갑작스러운 부조리한 일도 있지

하지만 간단히 변해버리고 말아

너와의 ENCOUNT로 시작되는

특별한 관계

흔들리는 감정과 몸의 열기

너한테서 전해져오는 TENSION

하나, 둘씩 들춰낼 때마다

고동이 벅차오른단 말야

어깨의 힘은 풀지 그래?

있지, 이거 봐

둘이서 손을 잡아 포개어지면

이제 무적이잖아

이어진 이 손바닥

전해져 오는 SYMPATHY

너를 사로잡은 사슬로

쭉 언제까지고

이제 다시는 놓아주지 않을래

좀 더 쭉

놓아주지 않을 거야

 

알려줘!
네이 선배!

 

네~!

이번에는
게스트가 와주셨답니다!

10번대
비젠 긴나입니다!

격하게
열심히 하겠습닏!

이번에는 텐님~!

어흠

이즈모 텐카 대장님의
아메노미토리[天御鳥命]를 알아보죠!

50km 안이라면
텔레포트를 할 수 있는

격하게 편리한
공간 조작 능력이에요!

공격시에도
공간을 찢어버리는 걸로

대군이든 뭐든
순식간에 섬멸!

역시나 텐님!
격하게 멋져~!

텐님은
시마네현 출신이며

취미는
자산 운용~

좋아하는 것은
피낭시에~

저기...
슬슬 시간이 다 돼서...!

다음 이야기는...!

재회, 코코 핥다
 

잘 부탁드립니다!

fan sub by ka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