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 토리노
도로시의 명복을 비네, 월트
멋진 여성이었지
고맙네, 앨
성부와 성자와
성부와 성신으로
성신으로
내가 옮겨가지
성질, 성기
애슐리를
어머니 장례식에서도
당연하지, 아직도
손녀가 장례식에는
네 아들 라이온스 유니폼은
그러니까 누가 뭘 해도
하긴 어쩌겠어
그래서 추수감사절에도
보트 모터 건에, 새가 미역 감는
아버지 어떻게 하지?
이 동네에서 살다가
걱정되면
죽음은 우리 천주교 신자들에겐
고통은 쓰지만
뒤에 남은 유가족이 느낄
구원이 기다리는 걸 아는
사람들은 이럴 때
죽음이 끝일까요?
아니면 다른 시작일까요?
삶은 무엇일까요?
- 잘 모른다면 두려울 겁니다
- 그래서 주님께 의지해야죠
주님은 달콤함 그 자체입니다
- 아주 맛있네요
'전설의 부대'
- 아버지야?
"E중대, 3소대
한국이 어디지?
장례식 끝나니까
먹을 게 많다고
지하실에서
- 제가 가져올게요
훈장이다, 봐
여기 얼마나 있어야 해?
거지 같은 동네라
애슐리
- 내가?
할아버지
의자 말이에요
됐다
그냥 이리 와
- 거 봐
그래, 나가자
어서, 나가자니까
바람이나 쐬자
인간들이 우글우글
이 차 언제 샀어요?
1972년
이런 명품 있는 줄 몰랐어요
그래,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러면
어쩌실 거예요?
서재에 있는
내년에 대학 가는데
성신으로
성깔의 이름으로
노려보는 표정 봤어?
여전하시네
50년대인 줄 아시는데
조신하게 입고 올 줄 알았나 봐
아버지 맘에 들까?
비위 맞추기 힘들단 얘기지
더 이상 안 모이잖아
쟁반이 깨졌다고 난리였지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지?
형이 모시고 살아
쓰고도 달콤한 일입니다
구원은 달콤합니다
고통은 쓸 것이고
사람에겐 달콤하기도 합니다
죽음에 대해 묻죠
삶이란 건 과연 무엇이죠?
- 애슐리, 그만 해
- 예수님 맙소사
- 마사에게 전화했어요?
- 아니, 월트 할아버지
1952년 3월 2일, 한국"
많이 오셨네요
들은 모양이지
의자 좀 가져오마
- 다음 주 말고 지금 필요해
휴대폰도 안 터지네, 지루해
할아버지 좀 도와드려
- 그래, 어서
어떻게 하면 돼요?
손톱 예쁘게 칠했을 텐데
아버님 왜 저래요?
- 금방 갈 테니 좀만 참아
몰려드는군
있던 거다
그러니까 할아버지가 죽으면요
복고풍 소파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