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나요?
네, 도적을 십수 명 붙잡았습니다.
남편과 페이스는 무사한가요?
영주님께선 무사하십니다.
페이스 님께선 팔에 부상을.
부상?
어떡해...
분명 긁힌 정도일 거야!
그렇지?
아, 네,
걱정하실 건 없습니다.
어머님께서 이렇게나 걱정하시는데...
아버님도 페이스도
가장 오른쪽은 본촌의 몫.
남은 걸 각자 마을로
네!
이것은 천재라고 불리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목숨을 잃고
이세계에서 가난한 귀족의 아들로
과자와 미소로 넘쳐나는
험난하면서도 달콤하디 달콤한
디저트 같은 이야기이다.
그의 꿈,
그것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과자의 나라를 만드는 것.
이상한 전생
애플파이는 미소와 함께
하나하나 따로 떼어서 묶어두도록.
네!
역시 저 녀석들은
그게 타당하겠지.
그걸로 백작 입장에서도
도적을 쫓아낸 게 아닌
토벌했다고 체면을 세울 수 있겠지.
보상금을 얼마나 내주려나요?
그건 협상하기에 달렸지만,
이번 전쟁 비용이나
다른 두 마을을 일시 봉쇄한
내줘야겠지.
다음, 글라사주.
네!
정면 방어에 크게 공헌.
포상은 창과 은화 한 닢.
감사합니다!
다음,
마르카를로, 루미니토.
-네, 네, 네!
왜 우리 둘을 같이 부르는 건지.
내가 할 말이야!
두 사람 다 페이스의 보좌로서
각자에게 검과 보리를 주마.
아싸!
가, 감사합니다!
뭔가 낯부끄럽네, 루미?
그러게?
그나저나 무겁네...
도와줄게요.
페이스, 고마워!
두 사람 다 공을 세웠네요.
페이스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도 제법 하지?
돌을 던진 개수는 내가 더 많지만.
마지막에 도적의 머리에 맞은 건 내 거야!
다행이야, 한 명도 사망자가 안 나와서.
다행이야, 한 명도 사망자가 안 나와서.
차기 영주님은 우리가 있으면 문제없어!
이걸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겠어.
차기 영주님은 우리가 있으면 문제없어!
마음 푹 놓고 맡기라고!
믿고 있어요.
엄마, 이거 봐!
영주님한테서 포상으로 검을 받았어!
그리고 보리야!
오빠, 대단하다!
댸댠해!
난 네가 다치지도 않고
도련님, 이 바보 아들이
마르크도, 루미도, 훌륭했어요.
분명 장래에 몰테이른령에
잘했다, 루미!
역시 내 손녀!
아파, 아파!
이 나이에 주인 나리나 도련님께
할아버지, 등뼈 부러지겠어...!
할아범, 술 가져왔어!
들어오게, 들어와!
바로 승전 파티하세!
아버지은 안 돌아오셨니?
마르크네 아버지랑 같이
그럼 어쩔 수 없지.
도련님이 계시잖아!
마침 잘됐네.
같이 축하하시죠.
네, 기꺼이!
아직도 안 돌아오는 거야?
가지고 돌아가세요.
전생한 파티셰가
세상을 목표로 하는,
애플파이는 미소와 함께
레이테슈 백작령에 넘길까요?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정도는
-네, 네, 네!
뛰어난 활약이었다.
마지막에 도적의 머리에 맞은 건 내 거야!
뭐?
차기 영주님은 우리가 있으면 문제없어!
돌아온 것만으로 충분하단다.
민폐를 끼치진 않던가요?
없어선 안 될 인재가 될 거예요.
도움이 되다니!
도움이 되다니!
아직 일이 남아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