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왼쪽 도복깃이 비었어!

 

업어치기!

 

할 수 있어!

파워,

스피드,

간격,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100%의,

완벽...!

 

군더더기 너무 많아.

 

딱 한 번의 어떻게든 만들어낸
찬스였는데!

아직 할 수 있어!

 

아직 도복깃도 소매도 잡고 있어!

거기서 돌려!

 

상대가 강대할수록 불타지.

네 최고를 넘어선 상대를

한층 더 넘어서!

 

미치 양!

소노다!

내던져!

 

소용없어, 포기해!

밋쨩!
소용없어, 포기해!

할 수 있어, 밋쨩!

 

소노다...

네가 나아가는 길엔

자연스레 동료들이 모여들어.

 

넌 그 목소리를,

 

100% 이상의 힘으로 바꿀 수 있어!

 

아무에게도 지지 않을 재능이야!

 

잡을 거야! 따낼 거야!

이길 거야!

가랏!

 

한판 외길!

 

절반!

 

관절기?

 

한 판 더!

멍하니 가만히 있지 마

놓칠 수 없는 몇 센티의 경치

끝까지 해낸 날에는

특별한 증표를 붙여줄게

휩쓸려버리지 않도록

항상 매듭은 튼튼하게

가슴 당당히 펴고서

꿈은 갑작스레 재촉해오지!

아직껏 모르는 세상으로

다시 한번 발을 내디디기 위해

끊이게 두지 않을 이글거림

 

미래는 그저 올곧은 시선의 끝에

방해하지 말아줘, 메모리!

한가하지 않으니까

너와 함께 보고 싶어 발걸음 맞춰서

희망은 언제나 심플한 거야

강하게 더 강하게

 

어... 어쩌지!

 

금방 방심한다니까.

나중에 질리도록 설교하자.

미안하지만 이 이상 그냥 안 놔둬.

설교 긴 거 싫으니까.

 

무식하게!

관절 유연해!

저러고 어깨가 괜찮아?

역시 림보 40센티 클리어 한
유연한 바디!

 

한 번 더!

 

이번에야말로 들어갔...

아직 멀었어!

 

뭐야, 이 애!

 

하지만

엎어누르는 맛이 있어!

 

이거면 못 돌아가겠지.

항복 안 하면 뚜둑 해버릴 거야.

 

부러지겠어...!

무리하지 마!

포기해도 돼!

 

싫어!

아직 싫어, 아직 싫어!

탭 해!

 

그치만...

이렇게 강한 상대랑 싸울 수 있었고,

포인트도 따냈어!

좀 더 싸우고 싶어!

한판 따보고 싶어!

아직, 끝내고 싶지 않아!

아직 끝난 게 아냐!

 

마지막이 아냐!

 

그때랑은 달라.

마지막이 아냐!

모두 함께 싸워나갈 앞길이 있어!

 

한판!

 

오케이, 오다기리!

나이스 한판!

 

진정한 실력차란 건
그렇게 간단히 뒤집힐...

망... 할!

 

험난하네, 한판 외길!

 

홍팀, 한판승!

 

인사!

 

감사합니다!

 

이상한 녀석.

 

다음 애도 별거 없어 보이네.

 

타키가와, 괜찮...?

선생님,

굳히기로 승부 가도 될까요?

 

미치는 자신의 최선을 다 보여주고,

이기기 직전까지 갔어요.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걸로 승부할게요!

 

2회전에서 중량급 에이스를
한걸음 앞까지 몰아붙였어.

기술과 투지,

어떤 상대든 통할 거야.

 

차봉, 앞으로.

 

부탁해, 캡틴!

 

시작!

굳히기로 끌고 가려면

니시키야마 전에서도 했던 배대뒤치기.

 

어디든 좋으니까
상대를 붙잡을 필요가 있어.

미치와 똑같은 작전은 이제 안 통해.

단기 결전할 생각은 없다,

그렇게 인식시켜서

먼저 상대의 경계심을 풀어.

붙잡으러 가는 건

그걸 반복하고 나서!

 

굳히기...!

한판!

 

참, 험난하지?

 

뭐, 너네 100배 정도는 험난하거든,

우리네 길은.

 

다들... 미안...

나, 아무것도 못했...!

 

아얏, 아파!

조, 좀 봐줘!

안 봐줘!

벌써 끝난 표정 짓지 마!

 

그치?

 

응.

 

선생님, 너무 성급해요.

 

그러게.

 

중견,

앞으로.

 

히메 쨩, 화이팅!

 

아밍...

 

끝나버렸네.

마지막엔 두 사람 다 우세 패배인가.

망할!

아밍의 마지막 그거 절반이었잖아!

진짜, 어딜 보고 있는 거야,
그 바보 심판!

 

내일부터 수험 공부 일직선인가.

아밍은 카스미가오카랬나?

응,

정보과 있으니까.

 

고교에선 적으로 만나겠네.

뭐?

아니,

나, 유도 계속할지 말지 모르는데?

 

먼저 남친이라도 만들고 봐야지.

유도부에서 남친 만들면 되잖아.

 

히메 쨩도 계속했었구나!

뭐 기껏 검은 띠 땄으니까

 

언젠가 승부할 수 있으면 좋겠네

 

3학년이 은퇴하고
여자 둘만 남아버렸어.

남자는 심지어
혼자라서 주눅들었어.

우리도 여자 둘.

남자 잔뜩 있지만.

 

드디어 외톨이야.

 

단체전 못 나가지만 개인전으로 승부야.

 

우리는 기대되는 신입이 들어왔어!

하지만 좀 무서워.

 

그것보다

히메 쨩이랑 똑같은 체급 나가려면
살 빼야겠네.

 

미안

다음 시합을 끝으로 할 거야.

역시 혼자선 재미없고 말이야.

 

그렇구나

마지막엔 대전할 수 있으면 좋겠네

 

다섯 명째가 있어요!

 

히메 쨔, 내일는 심내자

 

이번에야말로 대전하자.

 

아밍이랑 싸울 수 있는 건 결승전.

 

상대는 기세를 탄 슈퍼 루키와,

전국 탑 레벨 네 명,

 

이쪽은 무명 두 사람.

 

혹시 셋 다 제쳐져도,

히우라가 다섯 명 역올킬.

뒤에 에이스가 대기하고 있는 편이

마음 놓고 시합할 수 있을 거잖아요.

 

나구,

네가 말한 대로야.

하지만...

마음 놓고야 있을 수 없지.

 

마지막 정도는 활약 좀 해야겠어.

 

손이 닿지 않던 그때와는 달라.

 

두 사람뿐이었던 그때와는 달라.

 

시작!

모두와 함께라면

분명 도달할 수 있어!

 

잡혔어!

 

온다!

 

허벅다리!

 

흘렸어!

 

아까 애랑은 좀 다른 모양이네.

 

사나에 쨩의 시합을 봐서 목숨 건졌어.

 

상대는 빨라.

기다렸다간 분명히 당할 거야.

먼저,

아무튼 먼저!

 

히메 씨, 평소엔 왼손잡이면서!

좌우 가리지 않고 팍팍 가고 있어!

파워만이라면

체급이 위엔 히메노가 유리할 거야.

조금이라도 잡으면

어디로든 끌어들여서

불완전하든 말든
먼저 기술에 들어가고 있어.

 

공격은 체대의 방어!

최대거든!

그쳐!

 

오. 다. 기. 리!

 

이대로 계속 밀어붙이면

상대에게도 지도가 들어갈 거고!

하, 하지만,

계속 밀어붙이고 있는 히메노 씨가 더,

명백하게 지치고 있어!

 

시작!

 

2분이나 남았는데,

이대로는 못 버...

아직,

 

아직 2분이나 더 있어.

 

미안하네.

매일 아침 일찍부터
자유 대련에 어울리게 해서.

아뇨.

하지만 다른 애들도 부르는 편이...

다른 애들 부르면 말이야,

날 두고 쟁탈전 벌일 거잖아.

엄청나게 기쁘긴 하지만.

 

하지만

바로 그렇기에,

발목, 잡고 싶지 않아.

 

공백 따윌 변명으로 삼고 싶지 않아.

 

전국 레벨인 히우라와

1분 1초라도 더 오래 연습해서

하다못해...

 

그만두기 전과 같은 상태까진...

아니,

지금까지 중 제일 강한 내가 돼서

마지막 시합에 임하고 싶어.

 

그게 가능해진다면

한 번은 내던졌던 나라도

선배로서 조금은
모두의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

그치?

 

한 번 더!

 

아직 1분이나 더 있어요!

한 번 더!

한 번 더 기술 걸어요!

 

이제 와서 센 척해봤자 늦었어!

전혀 센 척하는 게...

아냐!

 

지금까지 중에서

지금이 제일 빡세지만...

지금이,

이 마지막 시합이

지금까지 중 제일 즐거워!

 

계속 지고,

도달하지 못하고,

내던지고,

한 번 더 내디뎌서,

간신히 도달한...

지금의 내가...!

자기 사상 최강이니까!

 

한손 만으로 소매들기!

오다기리, 버텨!

 

할 수 있어!

안 되겠어...

악력이...

바로, 눈앞인데...!

 

미안, 얘들아...

 

선생님...

 

아밍...

나...

또 도달하지 못했...

아직!

 

왼손 남았잖아요!

 

한 번 더!

 

아직, 아직!

 

한 번만 더!

 

한판!

좋았어!

 

히메노,

너무 무리는 하지 마.

 

아침 일찍 히우라랑도 연습하고 있지?

 

아니, 그...

자유 대련 같은 건 안 하니까...

 

그렇게 초조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분명 팀의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거야.

 

그러니

지금 무리를 해도...

그게 아니야.

뭐라 해야 하나,

납득한 채로 끝내고 싶단 말이지.

 

선생님, 곧잘 말했잖아.

귀중한 3년을 헛되게 만들지 말라고.

 

그런데 나,

반년 이상 헛되게 써버렸으니까,

이대로라면 다다미에서 내려올 때,

분한 기분이 남을 것 같아서...

그러니까

되찾고 싶어.

1개월이든,

1주일치만이라도.

 

헛되지 않아.

 

그 반년간도.

멀어져 있던 시간이 길수록

돌아오는 데 커다란 용기가 필요해.

넌 그걸 쥐어짜냈어.

 

중요한 건

한 번 더 발을 내디딘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는 것.

그 자랑스러움을 품고 노력하면

1개월이 되었든, 하루가 되었든,

이기든 지든,

마음속 깊이 생각할 수 있겠지,

할 만큼 했다고.

우는 거 이르지 않아?

내가 저 애 쓰러트리고 난 뒤에 해.

 

그러게,

아직 마지막이 아니었지.

 

아껴둘게.

 

우리 에이스가 다섯 제칠 때까지.

 

홍팀, 한판승!

 

결국 못 막았네.

도움이 못 돼서 미안...

히메노 씨,

미안은 없기예요.

 

네, 캡틴...

 

좋았어.

이렇게 된 이상,

뒷일은 맡길게,

토와 쨔...!

 

잠깐...!

마지막 정돈 찰싹하게 해...

마지막이 아냐.

그렇지?

 

모두 함께 싸워나갈 앞길이 있어.

 

어떤 상황이든

전부 제쳐서 갚을 거야.

에이스니까!

 

왠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인사!
왠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뭐 됐어.

빨리 끝내자.

팍팍 팍팍 팍 하고!

-다섯 제치기!
-시작!

 

이쪽이 할 말...

...이라고!

또 속공!

온다, 허벅다리!

 

그것만 할 거라 생각 마라!

 

허벅다리는 페인트?

 

절반!

 

해냈어!

완벽하게 읽었구나.

 

타키가와는 허벅다리로 던져졌는데,

히메노는 그걸 예측하고 흘렸어.

 

바로 그렇기에 히우라는

더는 허벅다리는
안 들어올 거라 판단하고서

히메노를 끝낸
안다리후리기로 대상을 좁히고,

반격 기술을 꽂아 넣었지.

너희의 시합이 있었기에 가능한 거야.

 

혼자가 아냐.

모두의 힘으로 따낸 절반,

절대 헛되게 하지 않을 거예요!

 

누르기!

 

얕게 들어갔어!

도망칠 수 있어!

알고 있다고!

그보다 뭐야 이 누르기!

어라?

근데 이거 분명...

히우라!

절대 놓치지 마!

 

히... 우라...?

 

한판!

 

대단해, 히우라.

상대 에이스를 누르고 역전승해버렸어.

 

방금 거 누르기 아니지 않아요?

형태 이상한데요!

변형된 배대감싸기.

엄연한 기술이야.

여기에도 실려있어.

 

아니 근데 말이야,

아마네 양이라는 강한 애가 있다길래,

현 반대편에서 일부러 연습하러 왔는데!

미안해, 감기 걸렸거든.

 

전 강한 애랑 붙고 싶어요!

이런 흰 띠가 아니라!

죄, 죄송해요.

나이스 한판이었어, 히우라.

하지만

살짝 굳히기로 이행이 늦었으려나.

듣고 있어요, 아마네 양?

 

방해하지 마!

지금 히우라랑 얘기하고 있어!

전 아마네 양이랑 얘기하고 있어요!

 

히우라!

그때 그 흰 띠!

 

오다기리, 포기하지 마!

 

질까 보냐, 두 번이나 같은 상대에게!

절대로!

앞으로 2초!

 

이길 거야!

 

아까워!

 

간신히 나왔네요,

오다기리의 장점.

 

맞아,

스피드보다 기술보다,

네 무기는

그 투쟁심.

후회하게 해주지!

내게 이긴 걸,

몰아넣은 걸,

본 실력을 내게 만든 걸!

 

아니, 잠깐...!

 

망루던지기!

 

한판!

 

좋았어!

나이스 한판, 토와 쨩!

역시 대단하네, 히우라 양!

 

아직 뭘 이 정도로.

분명 여기서 안 끝날 거예요.

 

망할!

 

백팀, 한판승!

 

인사!

 

용서 못 해.

날 깔본 저 애도...

 

깔보인 나 자신도...

 

오다기리,

넌 깔보인 게 아니야.

 

고양감이야.

 

극도로 바짝 세운 집중력과

아슬아슬한 승부를 한 흥분,

그것이 뒤섞여서

왜곡된 형태로 나타났겠지.

 

히우라,

아오바 니시의 히우라,

반드시 빚은 갚을 거야.

 

타치카와 학원 차봉,

앞으로.

 

드디어 일본 데뷔구나.

긴장했어?

 

하나도,

저 애도,

저도!

힘 두근두근!

마음 활활이에요!

 

「아직 어려」라고 어른들은 말하지만,
태어나서 오늘이 제일 나이 많잖아

있는 대로 아는 것 모두 배워온 기술
풀로 써서 살아가고 있어

하지만 그렇겠지 미래도 한가득이라
너무 많으면 제로나 마찬가지

내가 "누구"냔 건
미안 아직 대답할 수 없어

좋아하는 것에
점점 이끌려가는 이 기분

어쩌면 거기에
"진실"이 (내가) 있는 걸까?

 

어떤 지도에도 없지만 있어 분명
나만을 위한 외길

넘어져도 괜찮아 신경 안 쓰니까
상처도 챠밍 포인트

울어버릴 만큼 즐거운 1일, 가슴 설레는 이 마음
Smartphone(손가락 끝)으론

다 전할 길이 없어서
내달려가는 저녁놀빛 길

 

유도는 자타공영의 길.
(자신과 타인 공동의 번영)

 

그 길을 눈 깜빡할 사이에 만들어낸다.

 

한 판 더!
한 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