甘神さんちの縁結び

여기는…
아라시야마?

 

본 적이 없는 신사네

 

네? 차녀?

뭐야, 그 바보 같은 얼굴은?

 

이번에는 장녀냐?

왜 그렇게 놀라는 거야?

 

그래서 누구냐, 너는!

 

안 좋은 예감이 들었어…

 

어이, 어이
잠깐 기다려

왜 이렇게 된 거야!

 

꿈?

좀 봐줘…

Opening. やわく恋して~ずっと僕らでいられますように~
歌. ももいろクローバーZ

 

아마가미 씨네 인연 맺기
Sub by. 코코렛

甘噛みしている子猫たちを
애교부리며 무는 아기 고양이들을

あやして
달래고

僕らは笑いあった
우린 함께 웃었어

ずっとこんなふうにいれたら
언제나 이런 식으로 있을 수 있다면

おだやかさ
평온할 거야

でもせっつく
하지만 재촉해

愛は人を急かす
사랑은 사람을 재촉해

 

「誰を選ぶ?」
「누구를 고를래?」

 

君にする
너로 할래

 

「誰でもいい?」
「누구라도 상관없어」

 

君だけさ!
너뿐이니까!

甘噛みすれば
애교부리며 깨물면

じゃれ合いのまま
같이 놀면서

いられたらいいね
있을 수 있다면 좋겠어

 

本気になれば
진심이 된다면

きっといたみと
분명 아픔과

傷つけ合うこともあるから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있으니

願いをかけて
소원을 빌고

やわく恋して
부드럽게 사랑해줘

甘神でいて
아마가미로 있어줘

 

제7화                                
꿈과 달과 꿈 ~삭월~                            

 

역시 츠키가미 님께 상담하러 가자

 

츠키가미 님?

 

츠키가미 님은 아라시야마에 있는
츠키가미 신사를 말하는 거예요

 

우리보다 훨씬 큰
훌륭한 신사예요

우리에게 무녀 작법을
가르쳐주신 스승님이 계셔

감사하게도 예대제 덕분에
참배하러 와 주신 분이 늘었는데

일손이 부족한 것 같아서…

다음 주 초부터
학교 다녀야 하고

그래서 앞으로의 운영에 대해
상담하러 가려고 해

 

아라시야마…
신사…

괜찮으시다면 우류 씨도 어떠세요?

그래, 같이 가자

 

과연, 그런 것이군

오케이, 이해했어

 

단호히 거절합니다!

 

그게 만약에
정말 예지몽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해서든 저지해야 해

꿈대로 되는
미래 따위는 사절이다

내 미래는 내가 개척할 거야!

 

…라고 결심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우류 씨, 츠키가미 신사에
중요한 선물을 전달 부탁드립니다

 

이, 이거는…!

 

그렇게 간단하게는
바꾸게 해주지 않겠다는 건가

미래…!

 

실례합니다

아마가미 신사의
무녀분들이 도착하셨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차를 4잔 내주세요

 

무녀는 세 분인데…

 

문제없어요

 

물건 배달 왔습니다!

 

우류 군…

왜 네가?

설명은 나중이다!

아무튼 이걸…

 

뭐, 뭐야, 이거는…!

요괴라도 봉인되어 있나요?

모, 모르겠어

나는 할아버지가

서둘러서 이 신사에 전해달라고
부탁 받아서…

여러분, 진정해요

 

처음뵙겠습니다, 카미하테 우류 씨

츠키가미 신사 네기
츠키가미 요미코

 
처음뵙겠습니다, 카미하테 우류 씨

츠키가미 신사 네기
츠키가미 요미코

저는 츠키가미 신사의
네기를 맡고 있는

츠키가미 신사 네기
츠키가미 요미코

 
츠키가미 요미코라고 합니다

츠키가미 요미코라고 합니다

부디 기억해주시기를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네기라니?

그런 것도 모르냐, 너는!

네기는 신관의 계급이에요

엄청 대단해요

요미코씨는 무녀의 지도원으로
저희도 신세를 졌던 분이에요

 

아니, 지금은
이 상자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나머지는 저에게 맡겨주세요

 

뭐야?

이 평범하지 않은 분위기는

뭔가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건가…!

 

위험하다, 위험하다

유통기한이 거의 다될 뻔했네요

야츠하시였냐!

 

그 영감…
쫄게 만들어 놓고는…

 

바로 다 같이 먹을까요?

유나 양도 먹고 싶어하는 모양이니

그, 그런 건…!

감사합니다

 

이 사람이 세 자매의 스승?

 

츠키가미신사는
츠쿠요미노 미코토를 제신으로 삼는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달은 어둠을 밝히는 빛입니다

남의 고민이나
괴로움도 밝게 이끌어주시죠

여러 효험이 있답니다

게다가 츠키가미 신사에는
꿈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전설?

달밤의 꿈꾸는 무지개다!

뭔가 비슷한 걸 전에도 들었어

 

거대한 달이 차오른 밤

비추어진 무지개 위를 걸으면
꿈이 이루어진다…

…라는 전설이야

 

꿈이 이루어진다라…

그런데 스승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예대제 덕분에
참배객이 늘기 시작해서

대응에 곤란을 겪고 있어요

앞으로의 일에 대해
상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우선 잘 들으시겠어요?

- 유냐 양
- 네!

 

스승님은 귀엽지 않으니 그만하세요

요미코 씨라고
불러주지 않으면 싫어요

거기!?

 

아사히 양

한동안 못 본 사이에
미인이 되셨군요!

저는 계속 미인이에요!

머리 쓰다듬지 말아주세요…

야에 양도 많이 크고…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자, 잠깐…
요미코 씨…!

간지러워!

정말로 상담하는 상대…
이 사람이 맞아?

 

맞다

사실 오늘은 여러분을 위해서
근처의 온천 숙소를 잡아놨어요

- 온천?
- 네

아무쪼록 느긋하게 쉬다 가세요

 

온천, 온천!

넓은 목욕탕 너무 좋아-

우류 군, 정말 같이 안 가?

난 공부해야 해

게다가 이 이상
예지몽에 따라갈 수 없어

일단 아라시야마에서 떨어져야 해

 

뭔가 시작하는 거야?

그냥 일과에요

하루의 감사를
신님께 바치는 거예요

 

대단하군

이렇게 많은 무녀들을
차질없이 지도하고

많은 참배객에게
정중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요미코 씨의 수완 덕이야

 

그런 대단한 사람이었나…

 

아마가미 신사도 언젠가
이런 식으로 되었으면 좋겠어

될 수 있어요!

우리는 요미코 씨의 제자니까요

 

아사히 양…

옛날에는 손이 많이 가는 아이였는데

이렇게 훌륭해져서…

옳지, 옳지

그러니까 그거 하지 마세요…!

옳지, 옳지

자, 유나 양도

그런…!
저는 괜찮아요…!

나도, 나도!

뭔가 마치…

 

오늘은 오랜만에 여러분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도 기뻤습니다

 

요미코 씨, 한 가지
궁금했던 것이 있습니다

 

뭘까요?

왜 이 녀석들의 상담을 피하시나요?

 

과연, 잘 보고 계시는군요

 

확실히 저는
여러분의 상담을 받아줄 생각은 없습니다

 

무, 무슨 말씀이세요?

여러분에게는 짐이 무겁기 때문입니다

그, 그런!
적어도 상담 정도는…

 

그럼, 여쭙겠습니다만

당신들은 앞으로도 진심으로
신사 일을 할 각오가 있습니까?

 

아사히 양과 유나 양은
이제 곧 수험을 앞둔 나이가 됩니다

야에 양도 슬슬

대학 졸업 후의 진로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굳이 신직에 오르는 것만이
인생은 아닐 것입니다

인생은 한 번뿐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꿈…

 

그럼, 저는 이만

각오라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지금의 가족을 위해
참배하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신님을 위해
다할 각오는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부디 도움을…

그걸로는 안 돼요, 유나 양

그런 책임감만으로는 안 돼요

요, 요미코 씨
우리는 이미 훌륭한 무녀예요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그럼, 제 조력 따윈
없어도 괜찮겠죠?

 

야에 씨는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저, 저는…

 

아무것도 없으면 저는 이만…

 

좀 차갑지 않나요?

 

저는 얹혀 산 지 얼마 안 됐지만

이 녀석들이 진심으로
신사를 좋아한다는 건 압니다

저보다도 오랫동안
이 녀석들과 지내온 당신이라면

그런 건 알고 있잖아요

 

그런 당신은 알고 있나요?

 

당신의 입장은 아마가미 신사의
존속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당신이 데릴사위를 거절하면
신사의 존속은 어려워질지도 모릅니다

그런 걸 당신은
진지하게 생각하시나요?

 

달은 어둠을 밝히는 빛입니다

고민하는 당신들을
상냥하게 이끌어 주실 테지요

이번에 다시 한 번
자신의 장래와 마주하고

내일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이, 일단 숙소에라도 갈까요?

 

미안, 먼저 갈래?

 

나도 돌아갈게

의사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공부해야 하니까

 

그러니까…

미안하지만 나는
너희 신사를 이을 생각은 없다

 

우류 씨…

 

그럼, 나는 이만

 

어이!

괜찮냐?
정신 차려!

유나 언니!

 

아, 이거 꿈에서 본
바보 같은 얼굴이다

 

맛있는 야츠하시, 감사합니다

우류 씨?

그렇네요

얼굴은 꽤 타입일지도 모릅니다

 

네, 나머지는 확실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야에 양, 유나 양, 아사히 양

대체 누가 미래의
아마가미 신사를 짊어지기에 걸맞을지

 

어이, 이 녀석 괜찮냐?

음, 이건…

우울 모드가 되어버렸네요!

뭐냐, 그거

 

유나 언니는 너무 성실해서
약간의 실수로도 상당히 우울해져요

의외로 마음이 약한 건가…

이럴 때는 언니가 나설 차례라고…

말하고 싶은 참인데 장녀는?

야에 언니는 우류 씨도 아시는…

실종 모드가 되어버렸네요!

질 나쁜 모드 체인지!

 

정말…
뭐 하는 거야

어쩔 수 없네요

 

여기는 제가 마라톤 모드가 돼서
야에 언니를 찾으러 가죠!

너도 모드 체인지 하는 거냐

 

아니, 잠깐만

차녀는 어떻게 해?

죄송합니다
유나 언니는 맡겨둘게요

 

잠깐 저도 혼자 있고 싶어서…

 

그거 찾을 생각 있는 거야?

 

어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조금 쉬면 금방 기운을…

차릴… 거니까…

그거 괜찮지 않다는 소리잖아

정말…
괜찮으니까…

나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

 

나 참…

 

 

커피 못 마셔…

 

제멋대로냐!

그럼, 이거라도 마셔!

맛있는 팥죽, 좋아-

진짜냐

장난 칠 생각이었는데

 

그런가…

난 팥죽한테도
거절당할 정도로 글러먹은 무녀인가…

얼마나 부정적인 거냐!

 

그렇게 침울해할 거 없잖아

 

너는 솔선해서
신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건 네가 무녀 일을 좋아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라 그렇잖아?

 

당치도 않아

나는 무녀로서
당연한 것을 하고 있을 뿐이고

거기에 내 의지 따위는 관계없어

 

관계없다고…

 

팥죽 하나 더 사올 테니까 기다려

 

내 의지 따위는 관계없어

관계없다고…

 

저 녀석들은 자기 의사를
확실히 전하지 못하고 있었어

하지만 그것만으로

자기가 키운 제자를
그만두게 하려는 거야?

 

뭐하세요?

 

그냥 산책이에요

그럼

 

어라?

 

어이, 어이!

이런 건 장녀만 해줘!

 

바보 얼굴 발견!

정말, 무슨…

 

자 녀석, 설마…

폭포 수행을 할 생각이냐!?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옷을 입은 채로 들어가면
안 되잖아!

확실히 그러네…

 

아니야!

벗으면 되는게 아니야!

 

어이, 이봐! 바보!

기다려!

 

이, 이거 놔!

안 된다고!

난 폭포를 맞으면서
정신을 단련할 거야!

 

이 녀석…

적당히…!

 

이 부드러운 감촉은…

설마…

 

뭐 하는 거야!

이 변태 주물럭마 녀석!

 

슬슬 기분 좀 풀어

가슴을 만진 건 미안했지만

이상해진 너를
위로하던 내 입장도 되어보라고

 

딱히 난 부탁하지 않았어

뭐…!?

뭐냐, 그 말투!

너야말로 뭐야!

의사가 되겠다!
데릴사위가 될 생각은 없다면서

우리 사정을 참견하고
공부를 게을리 하질 않나!

 

그런 거 전부
쓸데없는 참견이야!

 

그러니 이제
우리 일은 신경 쓰지 마

 

애초에 신사에 좀
공헌했다고 해서

우리가 마음을 허락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야!

 

설마 야에나 아사히가
너에게 호의를 베풀고 있다고

착각하는건 아니겠지?

좀 괜찮게 생겼다고 우쭐대지 마!

 

자의식 과잉도 적당히 해!

이래서 범생이 음흉변태
고상한 척하는 나르시스트는!

 

시끄러워!

아, 그래!

나는 멋대로 사람을 도주고
멋대로 기분 좋아지는 자기만족 녀석이다!

 

공부도 잘하고 재주도 많고
뭐든지 빈틈없이 해낼 수 있고

얼굴도…

조금은 좋다고 생각하는
나르시스트 녀석이라고!

알고 있냐…

다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쓸데없는 참견이라 미안했네!

불만 있냐!

 

뭘 웃는 거야!

아니, 아니

그런 한심한 소릴 들으면
웃을 수밖에 없잖아

 

잘도 그런
창피한 소릴 큰소리로 하네

바보구나, 바보!

이야! 바보!

 

이 녀석…

 

어쩐지 침울했던 게
바보같이 느껴졌어

 

전부 하고 싶어서 한다라…

 

그런 사고방식도 있구나

 

그건 그렇고 자기만족 녀석

나르시스트 자식…

 

어이!
적당히 좀 해!

이야-
미안, 미안

네가 정말 불쌍해서 폭소해버렸어

 

뭐, 그렇게 우울해 하지 마

기운 내

 

너 같은 거 정말 싫어!

두 번 다시 팥죽 사주나 보냐!

 

君を大切だって思う気持ち
그대를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叶いますように
이뤄지기를

 

幼い君の幸せ
어린 너의 행복을

祈ってた人がいた
기도했던 사람이 있었어

そんな祈りの先は
그런 기도의 끝은

あたたかな屋根の下
따뜻한 지붕 아래

運命 気まぐれに絡みあう
운명이 변덕스레 얽히고 있어

恋は 甘噛みの猫のように
사랑은 살짝 물고 있는 고양이처럼

走り抜けたら舞い降りる
달려나가면 내려앉을 거야

“好き”と、”スキ”と、”すき”が
"좋아"랑, "좋아"랑, "좋아"가

起こす奇跡
일으키는 기적

 

きっと神様だけ知ってるんだよ
분명 신님만 알고 있을 거야

未来が成就する経緯を
미래가 성취되는 사정을

月が微笑んで隠しちゃうから
달이 미소짓고 숨어버리니까

いつか 分かる 時まで…
언젠가 알 수 있을 때까지…

今は、君のそばにいるって縁を
지금은, 그대 곁에 있는 인연을

解けないように結んでゆこう
풀리지 않게 묶어 가자

私の願いが叶いますように
나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Ending. 君に恋を結んで
歌. 甘神三姉妹

차회예고
 

차회예고
제7화 꿈과 달과 꿈 ~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