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왜 그래?

독이라면 내가 빨아내줄게

정말 괜찮으니까

됐으니까 보여줘!

 

안 돼, 힘이 안 들어가

 

안 돼

 

보지 마, 렌

 

야마모토 너...

여자...였어?

 

어쩌지?

렌에게 들켰어

 

아얏

 

아까 그 녀석의 독이!

 

미안해 야마모토!

 

미안해

독을 빨아내기 위해서라지만

이런...

 

야!

정신 차려...

 

이럴 수가...

 

너, 정말...

 

여자구나

 

살살 녹을 것 같은 Sugar

서로 끌리는 Blood, So deep in

Kiss Kiss 알고 싶어서

지금 당장 Kiss Kiss 만지고 싶어서

있는 그대로 Sugar

서로 원하는 채로 So sweet

Kiss Kiss 너만으로 가득 차서

뱀파이어 남자 기숙사

숨길 수 없는 충동을
'사랑'이라 부른다면

이론이 아니야
이 직감이 바로 사랑이겠지

적의를 드러낸 본능
월야의 틈새 발톱을 세운다면

그래 흔해 빠진 말은 필요 없어

어떤 모습이라도

아무리 떨어져있다고 하더라도

느끼는 고동이 Answer
지금 너만을 Eyes on

내 모든 것으로 지킬게 Your heart

분명 운명이라도 뛰어넘을 수 있어

Sugar, Blood, Kiss

살살 녹을 것 같은 Sugar

서로 끌리는 Blood, So deep in

Kiss Kiss 알고 싶어서

지금 당장 Kiss Kiss 만지고 싶어서

있는 그대로 Sugar

서로 원하는 채로 So sweet

Kiss Kiss 입술로 느끼는 사랑이야말로

Only my future

Give me more love

사랑을 다 먹어버리고 싶어

달콤하고 노골적인 Kiss

 

미소년, 운명의 만남을 하다.

 

시조님을 이을 네가
완전한 흡혈귀가 되지 않으면

이 왕국은 곧 멸망하고 말 거다!

빽빽 참 시끄럽네

이래서 여기로 돌아오는 게 싫은 거야

 

얘기라면 한 사람씩
마주보고 하자고

혹시 모여있지 않으면
아무 말도 못하는 거야?

 

여전히 건방진 놈이로구먼

 

장로님!

 

뭐야

할멈까지 불평하러 온 거야?

 

루카여

네가 돌아온 순간에
별의 계시가 있었다

너의 운명의 여자

이 수정에 비춰주마

 

재밌는데

 

보인다, 보이는구나

너의 운명의 여자가

 

진짜야?

이게?

 

내 운명의 상대?

 

루카

 

미토가 아니야

 

아니

이런 건 그냥 점술이잖아

어떻게 믿겠어?

 

내 점술은 틀린 적이 없다!

 

이런 이런

 

어이가 없군

 

루카, 너

그 수정에 달리 비췄으면 하는
상대가 있는 게 아니냐?

 

무슨 소릴...

지금 네가 머리에 떠올린
상대를 말하는 거다

 

왜 그러냐?

말할 수 없는 거라도 있는 게냐?

아니야!

그 녀석은 그런 게...

그 마음 지금 당장 떨쳐 버려라

운명 앞에서 사랑 따윈
쓰레기 같은 거다

 

게다가 운명의 여자를
만나는 순간 알게 되겠지

그 여자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걸

 

조용히!

점술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것은...

 

오늘밤

그 운명의 여자는 물가에 나타나

루카와 운명적인 만남을 할 것이다!

 

오늘밤 그 녀석과 만난다고?

 

어디지, 이곳은?

깜깜해

 

아파

 

루카?

 

너, 여자였냐?

 

네가 여자란 걸 안 이상

더 이상 함께 있을 수는 없어

그럴 수가...

나에겐 운명의 여자가 있으니까

 

기다려, 가지 마!

 

제발 부탁이야

 

정신이 들었어?

 

 

숨겨서 미안해!

하지만 여자란 게 들키면
이제 이곳엔 있을 수 없어

그러니까 모두에겐 비밀로 해줘!

루카에게 들키면, 나... 나...

 

안심해, 아무에게도 말 안 할게

 

그리고 여자 모습으로
남자처럼 말 안 해도 돼

 

고마워

 

뱀 독은 이제 괜찮아?

그래

그럼 입 다무는 대신
나랑 함께 가자

뭐?

 

깜짝 놀랐어

 

함께 가자는 게
외출하자는 말이었구나

난 또...

 

저기, 렌

어디 가는 거야?

 

여기서 네가 좋아하는 옷 사 줄게

 

왜?

 

여자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귀여운 걸 좋아하잖아?

너도 이런 걸로
기운이 나는 거 아니야?

 

좋겠다

남친 다정하네

나도 그런 말 들어보고 싶어

그럼 밖에 있을 테니까

으, 응

 

손님

뭐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

에, 그게...

손님이라면...

이런 건 어떠실까요?

 

나 어째서 눈치를 못 챈 거지?

같이 목욕탕도 들어갔었는데

 

렌, 오래 기다렸지?

 

꽤 빨리...

 

왠지 긴장되네

야마모토, 너...

그렇게나 여자 같은데

왜 남장 따위를 한 거야?

 

여자 같다니!

 

나는

너를

좋아해

 

와, 저 애 귀엽다

아니, 왜 다른 여자를 보는 거야?

엄청 대박인 애 있는데?

완전 미인

말 걸어볼래?

 

뭐야, 남친이야?

 

무서워

빨리 가자

 

눈에 띄는 얼굴을 해봤자

좋은 일 같은 건 별로 없어

 

맡아주신 친척들도
좋게 생각하지 않았고

이상한 녀석들에게는 찍히고

이 얼굴 때문에
많이 힘들었으니까

 

다른 놈들 때문에

자신을 싫어하지 마

 

이상한 놈들이 오면

이제부터는 내가 지켜줄게

 

난 네가 여자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뭐?

 

그건...

어라, 렌이잖아?

 

뭐야, 뭐야?

혹시 여친?

남자 기숙사의...?

 

어떡해

 

루카에겐 운명의 사람이 있는데

나랑 그렇게 보이면 민폐잖아

 

내가 운명의 여자와 만나면

미토는 어떻게 되는 거야?

 

엄청 미인이네

소개 좀 해줘

어쩌지?

혹시 들키면

야, 야, 뭐 어때서 그래?

 

시끄러워

먼저 기숙사에 돌아가 있어

내가 잡고 있을게

 

미안해

뭐야, 조금 정도는 괜찮잖아

 

불만 있냐?

 

여자란 걸 들키고

거기다 민폐까지 끼치고

뭐 하고 있는 거람

 

루카는 이런 모습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루카가 보고 싶어

 

말도 안 돼

루카?

 

이런 여자 모습으로

 

이런!

괜찮으세요?

줍는 거 도와드릴게요

 

오늘밤

그 운명의 여자는 물가에 나타나

루카와 운명적인 만남을 할 것이다!

운명의 여자를 만나는 순간
알게 되겠지

 

그 여자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걸

 

죄송해요

빤히 봐서

싫으시겠죠?

 

들키지 않았나?

 

저기, 이 콤팩트로
가방 내용물 전부...

 

아, 네

 

감사합니다

아니요

 

저기요

 

헌팅은 아니지만

 

아니, 완전 수상하지만

 

이 뒤에 잠깐 얘기하지 않을래?

 

자막 *isulbi*

 

많이 기다렸지?

딸기 주스 괜찮아?

 

뛰지 마

바이바이

 

나 뭐 하고 있는 거야?

루카에게 들키면 안 되는데!

하지만, 하지만...

미안해

항상 애니만 봐서

여자랑 무슨 얘길 해야 할지 잘 몰라서

 

알고 있거든

 

그렇구나

그럼 애니 얘기하자

 

저기, 어떤 애니가 좋아?

 

예쁘다!

 

분수에 돌고래가?

프로젝션 맵핑이란 거구나

 

엄청 예쁘네!

 

루카, 귀여워

 

여자랑 무슨 얘길 해야 할지 잘 몰라서

 

나를 여자라고...

 

지금 이 순간

나 여자로서 루카 옆에 있구나

 

기뻐

 

저 녀석, 왜 루카와 함께

 

가까이서 볼까?

응!

 

들키고 싶지 않았던 거 아니었어?

 

굉장해

 

어떻게 이렇게 하는 거지?

 

저기 말이야

 

거짓말이라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지만

너와는 처음 만난 것 같지가 않아

 

또 만날 수 있을까?

 

어쩌지?

만나고 싶지만...

 

그건...

 

저거, 사줄래?

 

맛있어!

아이스크림 하나로 엄청 좋아하네

그야, 맛있는걸

 

잘 먹었어

 

아이스크림 묻었어

 

미, 미안해

 

아니야

나 이제 돌아가야 해

 

연락처

아니, 이름만이라도
가르쳐주지 않을래?

 

미안해

이제 못 만날 거야

 

안녕

 

본능적으로
그녀의 피를 빨려고 해버렸어

 

내가 여자의 피를?

만나고 말았구나

 

운명의 여자를

코모리

 

자, 어쩔 거지?

 

넌 이제 저 여자 없이는
살 수가 없어

 

이대로 저 여자를
놓쳐버려도 괜찮겠나?

 

운명은 항상
자기 바로 옆에 있는데

왜 언제나 그걸
알아채지 못하는지

 

어리석구나

 

이제 깨달을지 어떨지

 

루카가 여자로서 봐줘서 기뻤어

 

의식해줘서 기뻤어

 

하지만...

 

루카 앞에서 남자로 있는 한

루카는 평생 날
거들떠보지 않을 거야

 

기다려줘!

 

루카가 따라오고 있어

 

어쩌지, 나...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루카에게 나란 걸
들켜버리는 줄 알았어

 

어째서...

 

난 네가 남자든 여자든
뭐든 상관없어

 

야마모토의 연인으로서

널 지키고 싶어!

 

지난 번 흡혈귀 모임의
혼란스러운 모습

참으로 유쾌했었어

 

아무래도 우리 일족에게도
아직 찬스가 있는 모양이군

 

지금까지 배척만 당해온 존재였던
담피르만이 가진 특별한 능력

그것이 머지않아

17살 생일을 맞이하는 날에
각성할 것이다

 

그래

내 아들이 루카의
운명의 여자의 피를 마시고

소원을 외친다면

 

다녀왔어

 

루카, 어서 와

 

미토

 

본가 어땠어

 

일찍 돌아왔네

 

나를 빨리 만나고 싶었다던가?

 

바보

그런 거 아니야

 

미토

오늘... 나...

 

왜?

 

아무것도 아니야

늦었으니까 자자

 

 

이상하네

 

들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뭔가 쓸쓸해

 

또 만나고 싶어

 

날 떠올리고 있는 거야?

 

기쁜데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