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력한 왕자가
작은 용기로 역경에 맞서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누군가를 끝까지 믿을
지금!
입에 오르지 못했던
나면서부터 짊어졌던
비정한 부조리 탓에
그림자나 밟으며
겨우겨우 빌어먹고 살았지
마음도 점차
이형으로 바뀌고
환성도
매도도 들리지 않게 되었어
첫 고독은 그렇게 견뎌 왔지
밤이 깊어가고
어둠이 늘어나
길들여지네
녹아들어가네
이런
보잘것없는 운명이라도
봐, 제대로 전하고파
흔해빠진 말밖엔 모르지만
이대로만 있으면 안타까운걸
봐, 누군가가 귀를 쫑긋
세우고 있을 테니 간단히
화내거나 울거나
할 수는 없다지만
확실한 건 이 온도뿐
마음이 통하고 있든
마음이 통하지 않든
fan sub by kairan
사툰의 사망 후...
오우켄에게 걸린 비밀리에 마신을 데스하와 데스파
하지만
오우켄을 구하고자 불사와 삼형제 불사와 삼형제
저도 마신 찾기에 응?
오우켄에게 걸린 마신의 목이 마신?
그건 어디에 있지?
모르겠습니다...
병력을 풀어 오우켄, 걱정 마세요
분명
저는 오우켄 님께
힘이 되어드리고
안 된다
마물인 네녀석이
명부 바깥으로 나가는 것은
하오나...!
이것은 철칙이다
그 어떤 이유가 있다 해도
건배~
-건배~!
훈련 뒤에 마시는 술은 최고~
맛나~
오장육부에 사무치네~
다 같이 마시는 건 그랬던가?
한 잔 더 여어, 부관님~
늦어서 미안해
오늘은 진짜심까!?
아자~
나라를 구했다
용기
용기
용기
용기의 보물상자가 열리리라!
불로불사의 저주를 풀기 위해
찾기 시작하는
바라는 인물은
형들만이 아니었다
할 말이란 게 뭐지?
참가시켜주셨으면 합니다!
듣고 있었던 거냐
불로불사의 저주를 풀기 위해선
필요하다고 합니다
찾으라고 하마
나을 수 있을 거예요
크나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싶단 말입니다!
용납되지 않는다
허가할 순 없지
최고지~
오랜만인데!
추가하지
내가 한 턱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