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스토S4 17화 (F)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임종의 순간에
 

 

임종의 순간에
말보다도 행동을 택하는가!

 

 

훌륭하도다(하늘 눈부시도다)!

 

아쿠타가와!!

 

어리석은 놈...!

어서 가라!

 

처음부터 아군만을
피난시킬 구멍이었나...

 

요인피난용 잠수정...

저것에 호랑이 꼬마를
태우기 위해 바닥에 구멍을...

하지만 지금 당장
헤엄쳐 쫓는다면...

후쿠치 공!

후쿠치 공 아니십니까!?

 

역시 《사무라이》
후쿠치 공이셨군요!

 

요코하마항
연안경비대 응답 바람

여기는
보즈베리언호!

선상에서 후쿠치 공이
적과 교전중

증원을 요청한다

 

육지와 통신중인가...

 

제군들도
수고가 많다!

기관부의 소화를
부탁하지

소화는
완료되었습니다!

현재 상황도
본부에 보고를 끝냈죠

 

저는 지금 도주중인
테러리스트에게

목을 졸려
죽을 뻔 했습니다!

놈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지 않곤
분을 삭힐 수가 없어요!

그럼...

미안할 짓을
해버렸군

 

이미 내가 벴다

아뇨...!

그렇다면
다행이지요...

 

경비원과의 대화에
시간을 잡아먹혔군...

잠수정은 이미
「공간도약」의 범위 밖...

과거를 「베어」
경비원을 죽일까...?

아니!

그는 본부에
보고를 끝냈다고 했다

벴다간
수법이 들통날지도 몰라

 

하는 수 없군...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이
잠수정을 타고 도주하였다

구난신호(비콘)를 추적하라고
연안 경비대에 연락하도록

-네!

 

토랑이 꼬마 놈...

'우연히 온 경비원' 덕에
살았구나

 

뭐, 됐다...

앞으로 6일만 있으면
뭐 하나 숨기지 않아도 될 테니

 

미안하다

목숨의 보답으로는
너무 보잘 것 없었구나

 

 

fan sub by kairan

 

그 후...

잠수정으로부터
헤엄쳐 탈출한 나는

안고 씨한테
구조되어

객선에서의
전말을 듣게 되었다

 

아쿠타가와는 어째서
나를 피난시킨 것인가

만일 아쿠타가와가
불살의 맹세를 지키지 않고

경비원을 죽였다면

후쿠치의 정체를
밖에 전하지도 못하고

나도 죽었겠지

 

죽어 있는 참에
미안하다만...

자네는 아직
해줘야 할 일이 있거든

 

나의 벗을 소개하지

 

《천인오쇠》
마지막 한 명

이 세상의 재앙

 

불사의 왕!

 

브램 군이지...

 

나의 숙적이여...

지금은 짐이 저번에
눈을 뜬 뒤로 몇 년이 지났지?

아직 2주밖에
안 지났다만?

뭐라...?

고작 2주인가?

천도(天道)마갈(磨羯) 중반에서 보병(宝瓶)으로
넘어가는 정도의 기간 아니더냐

관을 닫거라
짐은 자겠다

전에도 말했잖나!

다음에 눈을 뜨면
바빠질 것이라고!

알 바 아니다...

나의 수면은
위대한 것

불손한 우민에게
저주가 있으라

 

나를 저주한다?

 

미안하지만
그것은 무리다...

 

"불사백작"
브램

북유럽(北欧)의 영주!

이능력으로 인해
세포가 변이하여

《흡혈종》으로 변용해버린
인간이었던 것

일찍이 존재했던
"인류를 멸망시킬 열의 재액(비극)" 중 하나!

그러한 별명은 잊었다

그리 토라지지 말거라

지금은
서로 같은 편이지 않나

 

식사를 대접해주마

식사?

 

저 친구다

 

거절한다

어째서냐?

8년 전...

"인류를 멸망시킬 열의 재액(비극)"의
일각이라 불렸던 그날부터

짐은 권속을 늘리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의 피는
빨지 않을 것이야

 

세계를 불태우고 싶다면
혼자서 하거라

 

거절한다면 이 성십자검으로
네 뇌수를 불태우겠다...!

 

그대에게
저주는 걸 수 없지...

그대 자신이 저주이니...!

 

제54화
HERO WAR, GANG WAR.

 
 

 

아쿠타가와 선배!!

 

어디 가셨던 거예요!?

전 이제
뭐가 뭔지...!

그럴 게,
방금 전까지만 해도...!

당신의 장례식을
하고 있었다구요...!

 

마침내
깨달았어요, 전...

아무 것도 못 전한 채로
끝나는 것만큼은 싫다고!

 

선배, 들어주세요...!

저는―!

 

잠깐, 선배!?

저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타치하라 군

보고를 들어봅시다

 

네...

하지만 그걸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포트마피아로
돌아간 저는...

조직의 소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누님이 긴을...!

 

뭔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어!

 

히로츠 영감님이
가장 먼저 움직였지

하지만―

 

그것은
인간이 아니었어!

 

이능을 써버리면
잠입수사란 게 들켜버려

그렇게 주저한 순간
그 다음은―

 

아재!!

 

괜찮아, 아재!?

타치하라!
도망치거라...!

내가 이성을...!
붙들고 있는 동안에!!

 

거기서
내가 보았던 건...

 

감염형
무차별 이능 테러입니까

 

어떻게 생각하시죠?

허언이나 환각의
부류는 아닐 테지

실제로
2시간 전부터

포트마피아 관계자의
의문스러운 실종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으니

서둘러 격리할
필요가 있겠군요

아니, 이미 늦었겠지

감염 속도가 너무 빨라

유일한 해결 방법은

이능 자체의 멸각―

즉, 발생원인 이능력자를
죽이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발생원이
누구일지...

무장탐정사

 

(타이밍)로 보아...

놈들이 감행한
다음 「세계 테러」가 틀림 없지 않나

 

뭐지?

아뇨...

텟쵸 씨가
멀쩡한 소리를 하는 건

한 달에
한 번 정도니까

달력에
표시해둬야겠네~

 

무장탐정사라~

 

그렇다면
성가시겠구나

 

일전의 「생방송」 이후
현장은 난리통이야

특히나
요코하마에서는

경관의 3할은
탐정사 편이라더군

 

열불이 뻗치는
이야기지!

 

아아, 분명 《엽견》(사냥개)에도

그 3할이...

 

왜들 그러심까...!

저는 수사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을 뿐임다!

분명 진범은
따로 있습니다!

사악한 흑막이...!

 

감염형 이능도
그놈 짓이라고요!

 

저한테
수사 허가를!

 

그렇다고 합니다만?

 

어쩌시겠습니까?
대장님

 

진범 찾기는...

허가하지 않겠다

 

대장님...

감염형 이능을 막기 위해선
타치하라...

네 이능력이
필요불가결하다

 

지금 빠져서는
곤란해

 

제 힘을 그렇게까지
높이 사주실 줄이야...

 

알겠습니다...

포기할게요

 

하지만

딱 좋은
대안이 있거든요

천공 카지노에서
손에 넣은 「이것」을...

탐정사 옹호파의
주요 인물

야스이 부총감한테
넘겨줍시다!

 

어~

그건 분명...

 

탐정사가

사건에 진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록소자입니다

카지노에서
제가 부수긴 했는데요

금속조작으로
어떻게든 복원했습니다

 

대장님!
부디, 허가를!

 

어디, 이걸 어쩐다...

저 영상에서는
내 정체까지 거론되진 않았어

 

하지만
검증당한다면

감염작전의 목적을
추측당할 유려가 있다

 

알겠다!

 

허가하지

 

야스이 군과는
친밀한 사이이니

내가 건네주도록 하마

 

괜찮으시겠습니까?
대장님

그건 수사교란을 위해
탐정사가 뿌린 소자일 텐데...

상관 없다

 

죠우노

대장님은 탐정사 범인설에는
회의적이라고

국련 위원장에게
주장하셨다

 

오호라, 그래서...

 

이놈아, 타치하라!

대장님한테
잔심부름을 시키다니!

주제를 알렷다~!

부럽게~!

너무 부럽잖느냐!
네 이놈~!

아, 대장님!

 

그럼 최소한

부총감님한테는
제가 연락해두겠습니다!

 

부탁하지

 

타치하라, 저것이...!

 

fan sub by kairan

 

브램 군,
일할 시간이다

 

권속을 움직여서
야스이 부총감을 물어라

 

보수를 요구하지

관 속은 따분하다

성공한 때에는
미래의 예지인 기계악단―

즉, 「라디오」를
헌상하거라!

뫄~

 

이것으로
탐정사 옹호파는 와해되고

계획은
유지될 거다

 

그렇게 된 거였습니까...

역시 영웅이 하는 짓은
나로선 상상도 안 되는구만

 

타치하라...

어떻게 여기를...?

 

넘겨드린 기록소자는
위치 발신기였습니다

잠입수사관 같죠?

의심하고 있었던 거냐?

처음부터...

아니~
부끄러운 얘긴데

난 털끝만큼도
의심하지 않았어...

 

의심했던 건
수령(보스)이죠

 

내가 포트마피아에
잠입조사 하러 돌아간 뒤에

바로 수령(보스)한테
호출을 받았는데 말임다

 

수령님(보스)?

 

떨어뜨린 물건이라네
타치하라 군

 

죽음을 각오했지

하지만―

군경이 부하라니
든든한데!

 

교통딱지가
붙었을 때는

자네한테 취소시켜달라고
하면 딱이겠지?

 

다 들었다네
탐정사한테 말이야

 

요사노 군한테
자네가 《엽견》(사냥개)이라고 밝혔던 것

호랑이 소년이

《천인오쇠》의
진정한 흑막과 싸우고

결국 패배했단 것도

진정한 흑막...!?

역시 실존하는 검까!?

 

타치하라 군

포트마피아인 자네에게
임무를 명령하지

 

2중 간첩(스파이)이 되어

세계의 을 격멸하라

 

오호라...

이 발신기도 포트마피아가
쓸데없이 귀띔해준 건가

 

그놈은
녹음기도 딸려 있거든

이 대화는 지금도
군경 감사부가 듣고 있습니다

 

즉, 당신은 끝장이죠

 

그런가...

 

어째서죠?

어째서
그런 짓을...?

당신의 명령을 따라
위험한 임무를 수 없이 실행했어

포트마피아를
연기하며

동료들한테
가짜 감정까지 보여줬어!

 

당신의 명령이...!

나를 나로 만들어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자네는
우수한 군인이었어

 

아니...

이제는
군인이 아니야...

 

댁의 파멸을
신문 보도에서 구경해야겠어!

 

이몸이 파멸?

 

어째서
그런 일이 벌어지지?

 

군경 감사부는
비밀주의 및 소수파

브램 군에게 명령해
감사부 전원을 물어

권속으로 삼는다

그러면 계획은
문제 없이 속행할 수 있어

 

그런 짓을...

내가 용납할 거 같냐?

네놈으로선
내게 이기지 못한다

 

글쎄다?

댁의 이능력에 대한
대책도 생각해뒀거든

나랑 수령님(보스)
함께 말이야!

 

타치하라 군

지금 다시 한 번
명령하겠네

 

세계의 적을

격멸하라!

 

명령이 나를
나로 만들어준다...!

 

꺼내들었군...!

시공검
『아메노고젠』!

이 검끝을
과거의 네놈에게 찔러박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검끝이
꼼짝도 안 한다...!

 

대전제를 잊고 계시네
대장 씨...

어떤 명검이든
요컨대 금속이다...

다시 말해
내 거지!

 

힘 겨루기나
좀 해볼까?

 

좋았어...!

나의 여력이 앞선다!

 

방심했군!

아메노고젠을
빼앗겼다...

 

『과거를 베는』
댁의 능력은 최강이야

약점 따윈 없지

 

유일한 대항책은
과거를 베이기 전에

이렇게
칼을 뺏어버리는 거야

 

역시 타치하라의
이능력은 강해...

게다가 이 능력은
나의 천적...!

 

하지만 우리 수령님(보스)
그러더라고

댁을 발가벗겨놓든
숨통을 거의 끊어놨든

절대로 방심하지
말라고 말야!

 

총알이랑 맞먹을 속도의
칼을 맨손으로 막았어

하지만...

 

그것도
다 예상했다!

 

도신에 미리
금을 내뒀던 건가!?

 

아차...!

찔린 파편이
혈관을 타고 올라온다!

 

이것이 수령님(보스)의 작전이다

신마저 죽이는
영웅일지라도

뇌나 심장을
금속 파편이 꿰뚫으면 죽지

 

파편을
적출해내야 한다!

 

파편은 아직
팔아치울만큼 넘쳐나거든

 

뭐라고!?

 

내 이능의 범위 밖까지
달아날 셈이로군?

 

소용 없어!

 

압박해봤자
소용 없거든?

 

깊숙한 곳의 혈관을 타고
파편은 올라갈 거다

 

뭐지, 이 흠집은?

「T」자...?

훌륭하구나
타치하라...

 

《엽견》(사냥개)에서도 나를 단독으로
여기까지 몰아넣을 수 있는 건

얼마 없을 테지...

《엽견》(사냥개) 아니거든

난 포트마피아의
타치하라 미치조다

 

하지만...

 

나는 《엽견》(사냥개)이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어

 

어째서
배신한 거야!?

당신 쯤 되는 인물이!

어째서 세상을!!

 

뭐...?

아메노고젠은
아직 내 수중에 있는데...!

대체 무슨 일이!?

 

훌륭하다, 타치하라

 

과연 내 부하야

 

어째서...!

어째서 네놈을
쓰러뜨릴 수 있었는지 알고 싶나?

 

좋지

이 또한
부하 교육이다

 

가장 처음에 아메노고젠을
과거에 밀어넣었지?

그것은 과거의 네놈을
공격하기 위함이 아니다

 

과거로 칼끝을 날려

위기를 의미하는 표식 문자를
보냈던 것이다

과거의 자신에게 말이지

 

"과거의 나"는 그것을 보고서
미래의 상황을 추측했지

그리고
이번에는 미래를 향해

 

아메노고젠을
찔러박은 것이다

즉, 나는
도망친 것이 아니야

너를 암호문자 앞으로
유도하고 있었던 것이지!

 

과거로
정보를 보냈다고...?

이게 무슨 농담이야!?

과거로 정보를
보낼 수 있다면...

그건 그야말로
미례예지잖아...!

 

아무도 못 이겨...!

 

명실상부한 무적...!

 

시력을 잃으면
금속 조작도 어려워질 테지

죽여...!

각오는 됐어...!

포트마피아는 한심하게
목숨구걸 따윈 안 해...!

이놈이고 저놈이고

나를 무슨 쾌락 살인자로
착각하고 있지 않으냐?

 

나는 《천인오쇠》

천인에게 다섯가지
죽음의 상을 초래하는 자!

 

타치하라...

네놈은
《천인》이 아니다

 

그렇다면 《천인》이란
무엇인지 알겠느냐?

 

죄송함다...

국어 수업은
빼먹고 살았던지라

 

《천인》이란...

스스로는
손을 더럽히지 않으며

오물을
뒤집어 쓸 일도 없이

손아래 인간을
전장으로 보내

스스로는
책임을 지지도 않은 채

부와 향락만을
탐닉하는!

민중의 고삐를 쥔 자

여인(余人)으로선
손이 닿지 않을 천상인!

즉, 위정자를
말하는 것이다...

그들의 사려 없는 행동이
전쟁을 낳지!

 

그들은 죽어
윤회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죽음은
고통이어야만 하지!

따라서
우리는 검을 쥔다

그게
댁의 「범행 동기」임까...?

「지금이야」
범행 동기겠지

 

내년 즈음에는 영웅자서전의
서문이 되어 있을 거다

 

『쪽』(페이지)의 힘으로 말이야

 

어디, 그런 고로
나는 바쁘거든

계획의 최종단계인
『뒷쪽』(뒤 페이지) 사용 전까지

모든 국가의 반절은
지배해야 하니 말이다

절반이라고...?

 

불가능할 것 같나?

 

브램 군

각 국군의 반절을
흡혈종으로 바뀌는 데에

며칠이 걸리지?

나흘 쯤 있으면
충분하지

 

나흘...?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물리적으로 무리야

그런 감염력을 지닌
이능은 존재하지 않아...

바로 그렇다

 

있었다면 세상 따윈
애저녁에 멸망했겠지

 

그것도 결국...

한 명의 이능 효과라면
그렇단 얘기겠다만

 

설마...!

 

대장의 능력은...

든 무기의 성능을
100배로 만드는 능력!

너는 소중한 부하다
타치하라

 

앞으로도 내 곁에서
힘을 발휘해다오

 

흡혈종으로서 말이야!

씨발...!

 

X데이까지
 

 

X데이까지
앞으로 4일.

 

 

국제편 RSF

알·함므라·에어
97편은

현재 승객분들을
기내로 안내중입니다

멋진 하늘 여행 되시길

발밑을 조심해주십시오

 

감염이능이 해외로 전파
 

쏘지 마라!

우리는 아군이다!

 

나레스 공화국
―중앙사령소―

 
 

나레스 공화국
―중앙사령소―

여기는
중앙사령부라고!

나레스 공화국
―중앙사령소―

이런 중추에서 총격전이라니
이런 전대미문이다!

 

국방성으로부터

무장해제
지령이 떨어졌습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이 안쪽에 있는
사령부의 함락은

우리 공화국의 주권
상실과 같은 뜻이다!

 

전하...?

안 됩니다!
물러나 계십시오!

 

전하만큼은 기필코 제가
궁전으로 돌려보내드리겠습니다

지금 잠시만
참아주시길...

 

위원장님!

 

나레스 공화국의
국방성으로부터

안전보장 이사회
탈퇴 통보가 도착했습니다!

 

나레스의 국련담당관과도
연락을 취할 수가 없습니다

명백히
이상 사태입니다!

 

책상 위에 올려줘

나중에 읽지

하지만!
지금 당장 확인하셔야...!

 

순서 대로 하자...

 

국경도 없으며

공격법조차 읽을 수 없는
신시대의 테러리스트...!

영웅의 예언은
옳았다...!

 

《천인오쇠》에게
멸망당하는 전날 밤!

제군들은
뭘 할 테지?

죽기 전에 맛난 것이나
먹으며 지낼 텐가?

아니!!

 

악이 활개치게
내버려둘 것 같으냐...!

유럽(欧州)
「시계탑의 종기사」에게...

이능 병기 《대지령》[원 오더]
봉인 해제를 요청하자!

다음, 제55화
하늘의 항구에서 ( 첫번째)

 
fan sub by ka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