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서랍이라니.
아무래도 내 감은 맞은 모양이군.
이건 누군가로부터의 통신이려나?
날 저격한 청부업자로부터 온 것일까?
감, 이라.
네놈, 아무런 확인도 없이
날 한 번 떠보러 온 것뿐이군?
그러면 뭐?
뻔뻔하게 나와봤자
하지만 이쪽도
받게나.
폭탄은 아니겠지?
빨간 버튼이면 통화가 연결된다.
에잇, 될대로 되라지!
바쁘신 와중이셨습니까?
그 목소리는...!
아니, 문제없다.
그에게도 정보를 전해주도록.
이거, 이거,
어딜 가나 저희 가게와
애용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솔리테어 님.
잡화점!
그래서?
움직임이 있었던 거군?
예약하셨던 물건이 다 갖춰졌습니다.
경시청 내의 모든 통화기록,
그 중에서 당신께서 바라시는
하나는 현재진행형,
이와노메 츠바키 경부보가
호소로기 전 감찰관으로
호소로기!
여기서 그 이름이 나오나!
그런가, 살아있었나.
통화기록은
또 한 건은...
하바키 경시정에게
시부야의 중개업자로부터 착신이 다수.
그쪽은 예상대로군.
수고 많았다.
매번 감사합니다.
잡화점 직통 통신기...
이거, 내게 팔 생각은?
없다.
선악을 가리지 않고 포용하는
경시총감이 직접 범죄자에게
당연하지.
뭣 때문에 독방이긴 하나,
범죄자에게 그만한 자유를
어디,
네놈이 바라는 흑막의 이름이 나왔군.
하바키 경시정이 있는 곳도
청사 내의 감시 카메라로 쫓을 수 있지.
그 정보를 어떻게 쓸지는
그렇군!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네놈이 바라는 건
자신을 저격하게 만든 흑막과
한 가지 더 있지.
물론 대가는 지불하지.
뭘 바라지?
이와노메 츠바키 경부보의
솔리테어?
타쿠미 군?
오, 연결됐네!
상세한 건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주변을 경계해둬!
우리도 금방 돌아가고 싶지만,
조금 늦어질 것 같아.
뭐지?
...어려운 정든 고향
통화 상대의 이름을 부르다니
하바키 경시정!
무슨 소릴 하는 거지?
당신,
히구로라고 했지?
어째서 시부야의 중개업자와 대화를?
그건...
그리고,
사바라몬드란 건 뭐지?
당신에겐 진짜로
자, 잠깐,
사바라몬드는...
사바라... 몬드...
말했어...
얼버무린 게 되진 않아.
이용할 수 있는 건 해야겠군.
연이 있으신 것 같군요.
정보가 두 개 정도.
여겨지는 사람과 통화를.
추후에 배송해드리겠습니다.
남자라고 듣기는 했다만,
도청을 지시할 줄이야.
주고 있다고 생각하나?
네에게 달렸다.
날 움직이겠다는 건가?
그 너머잖나?
휴대전화 번호를.
너무 부주의하군,
은혜를 느끼고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