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harne_
고도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 기관은?
짐이 무거운 건가
아뇨, 그럴 린 없을 텐데요
그 갑옷이
누구냐, 이놈!
고도가 한계입니다
산을 우회해
장군님
어쩔 수 없지
그건 우리 일족에게
반드시 총사 폴켄 님께
허둥대지 마라!
적은 한 명
처치하라!
뭘 하는 게냐!
말도 안 돼...
네놈이 그 말로만 듣던
적은 모조리 죽인다
용의 갑옷이여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라
네놈의 이름은 에스카플로네!
내 갑옷이다
Win dain a lotica
En vai tu ri
너 누구야?
[유카리한테]
또 자고 있네
수업 빼먹고 낮잠인가요?
꿈을 꿨어
꿈?
어릴 적 꿈
아, 예전에 말했던 그거?
어릴 때 도쿄역에서
이상한 옷을 입은 남자애...
백일몽?
왜 이제 와서 생각나는 걸까
욕구불만 아냐?
응?
남자라도 만들지그래, 히토미?
심심하니까 그런 꿈을 꾸지
가끔은 부실도 좀 오지그래?
못 가
왜?
그야 육상부 그만뒀는데
후배들은 보고 싶어 하던데?
싫어, 힘들어
게다가 다리도 아프고
바보 아냐?
상관없어
뭐야, 저거?
뭐가?
[유카리한테]
뭐야, 내 거네
안 돼!
뭘 당황해?
돌려줘!
그거 실패작이야!
그치만 내 거잖아!
돌려줘!
- 유카리!
짠!
우치다 유카리에게
나 죽을게
칸자키 히토미
뭐야, 그게
글재주도 없고
냅둬
그런 유언 남기고
친구로서 부끄럽거든
나도 알아
어차피 나한텐
죽을 거면 한마디 하고 해
나도 같이 죽어줄게
됐어, 그런 건...
이대로 나이 먹고
아줌마가 돼서
죽을 때가 될 때까지 살 거야
내일 같이 갈 거지?
약속 기억나?
그랬지... 그럼 모닝콜 부탁해
너 요즘 맨날
왜 아침에 못 일어나?
밤에 놀러다니기라도 해?
아니야
그냥...
늘 졸려
정말 졸려
나 이상한 건가?
왜 이럴까
뭔가 지친 걸까?
- 이상 없습니다
되살아나기라도 한단 건가?
살라스 상공을 지납니다
도움이 될 게 분명하다
전해드려야 한다
적은 한 명이다!
겨우 한 명한테...
용일 줄이야
Si lo ta
Si lo ta
Si lo ta
히토미 씨
봤던 걔 말이지?
가면 이상하지
바보 맞거든
- 싫다니까!
잘 있어, 유카리
어휘도 없고
죽는 거 아니다
그런 용기 없어
학교에서 자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