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아다치 키요시
좀비 데드
30살까지 동정이었으므로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어버렸다
진짜야?
말은 그렇지만
당신에게 가장 맛있는 치킨은?
죽을 만큼 시시하다
감사합니다!
아, 만져버렸어
진짜 무리
접촉한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다
그것뿐이다
그다지 쓸모있는 마법이 아니다
통근 전철은 지옥이고
발 밟혔어
돈 필요해
아, 진짜 그 자식...
누구야, 엉덩이 만진 놈은!
빌어먹을!
마음에 드는 여자와 접촉해서
애시당초 만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나이까지 동정으로 남진 않았겠지
좋은 아침, 아다치!
아, 좋은 아침
무슨 일이야?
크게 한숨 쉬던데
별로
매일 아침 엘리베이터 혼잡한 게
그럼 17층까지
좋은 운동이 될 거야
눈부셔!
이 녀석은 동기인 쿠로사와
꽃미남에 일도 잘하고
나같이 평범한 아싸에게도 싹싹하고
모든 사람에게 친절해서
쿠로사와 선배 오늘도 멋있어
여친 있을 것 같아?
있겠지, 당연히
죽을 만큼 인기 있다
분명 동정 같은 건
좋은 아침!
좋은 아침
짜증!
조금 정도는 엿들어도 되겠지
성격 나빠라!
럭키
설마 아침부터 만나다니
너무 쳐다보면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아, 하지만 머리카락 뻗쳤어
엄청 귀여워
이 녀석 회사에
여친 있는 줄 알았어
누구지?
머리 뻗친 사람 있나?
이런!
괜찮아?
엄청 가까워!
엄청 귀여워!
엄청 좋아!
오늘 엄청 운이 좋네
대박, 엄청 두근거려
뻗친 머리 엄청 귀여워
근데 아침부터 이렇게 가까이 봐도 되나?
설마 오늘 죽나?
무리, 엄청 귀여워!
아다치?
실화냐?
---체리 마법---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말도 안 돼
말도 안 되잖아!
잠깐!
마법을 쓸 수 있게 됐다고
애시당초 이건 전부 내 망상이고
들리는 목소리는 환청...인 거 아냐?
맞아, 틀림없어!
왜냐면 이상하잖아!
마법이라든지, 저 쿠로사와가 나를...
좋아한다는 게...
다음엔 꼭 사장님도...
오, 좋군
그런데 다시 봐도 너무 완벽해
저 까다로운 사장님이 완전 녹았어
아다치 군!
당신에게 가장 맛있는 치킨은?
마음을 확인해볼까 생각해봤지만
너무 싫어서
같이 계단으로 올라갈까?
10대에 버렸겠지
좋아하는 사람 있는 거야?
----체리 마법----
생각하고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