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실제로 본 건 처음이야!
요아나에도 기러기가 있는 거야?
응,
크기는 아마 다를 것 같지만.
란트, 괜찮아?
녹초...
진짜 싫어.
사리피의 성수의 힘으로
벤누 쨩의 힘은 재생의 힘이니까,
상처는 낫게 해도
뭐야, 그게?
그리고 지금 벤누 쨩도...
울렁거림 (술)
사리는 괜찮은 거야?
응.
처음 보는 것들뿐이라 즐거워!
그리고 이번엔...
사리피.
그러다 바다에 빠지겠군.
임금님도 함께 있으니까.
제물공주와 짐승의 왕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몇 번이든 다시 바랄 거야
믿고 싶은 그 사람을 그저 믿으면 돼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과된
생명은 끝난다, 라는 그 숙명
누구나 똑같이 도망칠 수 없는 건
존재증명 + Hold Me Tight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할 뿐
그 누구도 가짜가 아니야
자기 자신의 진짜인 거야
전심전력 + Through The Night
가진 모든 걸 다 바치면 돼
그대를 생각하면 무한해질 수 있어
강해져라 마음이여
No Way
사랑에 꾸밈은 필요 없어
Don’t Think
사랑은 그대로 있어도 충분해
침략과 망국의 환랑
그러고 보니
이번에도 재상님은 같이 안 왔네.
그자는 내 빈자리를 지키도록 했다.
며칠 전부터 다소 신경 쓰이는
그게 사실인가?
네.
요전부터 각지의
그 활동을 정지
좋은 일 아닌가?
그만큼 왕의 힘이
뭔가 문제라도 있나?
아니요.
다만...
특별히 서로 간의
연쇄적으로 활동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것이 저로서는
임금님?
아니, 네가 걱정할 일은 아니다.
이번 볼스토바스 새 국왕 시찰에서도
네가 특별히 뭔가를
편히 있어라.
하지만...
해야 할 일이 없을 때는 어떡해야,
뭘 해야 어엿한 왕비님에
하다못해 눈이 번쩍 뜨일 만큼
그것도 영 글렀으니까.
사리피,
넌 네 마음 가는 대로,
느끼는 대로 움직이면 된다.
그것은 어디선가 반드시
내게 있어서 그랬듯이.
난 너보다 아름다운 여자는
무엇에도 물들지 않는
섬세하고 투명한 피부,
눈속임이 통하지 않는
내 앞에서는
천상의 풍경처럼
어떠냐?
이렇게까지 말해주면
그렇구나,
날 격려해 주려고...
고마워, 임금님.
근데 조금 칭찬이 지나쳤지만.
재상님, 화급한 소식입니다!
이것은 확실한가?
방금 전 서쪽의 발트 국의 사자가
어, 어떡하시겠습니까?
시급히 왕께 알려드리겠다.
즉시 전서수(傳書獣)를 띄워라!
예!
실례하겠습니다!
임금님,
왕궁의 아누비스 님으로부터 서한이.
지금 당장 오즈마르고에 돌아가?
왕궁으로부터 화급한 소식이 들어왔다.
자세한 얘긴 할 수 없지만,
자, 잠깐만.
볼스토바스 방문도
그래, 하지만...
그렇다면 이런 때에야말로
안 된다.
괜찮아.
보는 그대로 느껴줘...
어떻게 안 돼?
컨디션을 조절하는 건 안 된대.
살아간다는 것
보고를 받고 있어서 말이다.
주요 반 왕정파 조직이
또는 축소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강력하게 널리 퍼졌다는 뜻.
관계가 없는 타 조직들이
도무지 석연치 않습니다.
해야 할 일은 없다.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하고.
아름답기라도 했으면 좋을 텐데.
누군가의 희망으로 이어질 거다,
달리 모른다.
순백의 머리카락,
푸른 눈동자도.
널 형태 짓고 있는 그 모든 것이
아름답게 비춰지고 있다.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겠지.
전해온 것입니다.
즉시 돌아가자.
임금님의 중요한 일이잖아?
임금님의 대역을 내가 맡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