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니스 군
느끼고 있어?

자, 저거
기시감 말이야

 

아파...

 

웃기지 마!

 

철완(메타) 해제

 

야! 정신 차려!

 

아도니스...
저기, 저기 말이야

 

아무것도
안 보이게 됐어

 

記憶たどり歩く
기억을 더듬어 걸어가

 

両手で傷を隠し
양손으로 상처를 숨기며

 

絆されたまま
사로잡힌 채로

沈みゆく世界
침몰해 가는 세계

ただ纏う悲しみ
그저 휘감기는 슬픔

鍵をかけた心の扉
자물쇠로 걸어 잠근 마음의 문을

浚うなら
쳐낸다면

闇を消す正義は
어둠을 없애는 정의는

赤く燃える定めのように
붉게 불타는 운명과도 같이

影を写し 堕ちてゆく
그림자를 그리며 떨어져 가는

夜さえ越えて
밤마저 넘어가서

追いかけた幻影
뒤쫓아가는 환영

掴んでは消える 一縷の希望
손에 쥐면 사라지는 한 줄기의 희망

混ざり燃えて この業火と
뒤섞이고 불타면서 이 업화와

つれ合い奈落へ
함께 나락으로 가며

消えるまで
사라질 때까지

사라질 때까지
歌 Hana Hope

출혈이...

 

이대로 있다간...

 

그래도 괜찮아,
괜찮으니까

이런 거
아무렇지도 않아

 

생각하자, 생각하자

어떻게 지혈하지?

 

저기, 도망가,
나중에 뒤쫓을 테니까

 

조용히 있어!

 

짜안

 

얘 눈알 두 짝

 

지금 그거 되게
웃기지 않냐?

 

왜 그래?
웃으라고!

 

-그거...
-어?

 

돌려줘

 

것보다 고치란 말이야!

 

지금 당장...!

 

 

웃으라고 했잖아

거 사람 나쁘네

 

덤벼 와라, 아도니스

 

네놈한테도 알
있잖아?

 

흰 토끼―!!

 

난 그때와 달라진 게
없는 것인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건가?

 

기술식 소환 마법

반전(카인즈) 해제

 

난 위대한 마녀의...

 

제자다!

 

위험해라

 

어라?

 

어디야?

 

거친 방법이지만
별수 없지

 

한순간이니까
좀 참아

아, 뭘 할지
잘은 몰라도

 

아도니스를 믿을게

 

간다

 

고마워...

 

아도니스,
미안... 해

-조용히 있어
-응

 

조용히 있으라니까

예를 들어서
있지?

나랑 아도니스가
같은 마을에 살아서

 

같은 학교에
다니고 그래서

 

별일없는 당연한 나날을
보내면서

 

당연한 것에 화를 내고
웃거나 해서

 

그런 당연함을
바랐을 뿐인데...

어째서 이렇게
돼버린 걸까?

 

어디서 잘못된 걸까?

 

야, 도로카!

 

학교라...

 

똑같은 소리하지 마

 

여자 한 명,
제대로 못 지키다니

 

그래선 안 되는 거잖아...

 

아도니스 짱

어디 간 거래?

 

나왔구나, 빌어먹을!!!

아저씨 이런 거
되게 좋아해~

국장님, 그거 전에 수도를
공격했던 거예요

 

파괴력
장난 아니에요?

 

알겠어,
자, 덤벼보라고

 

Wow―!!

 

위험해라~

 

야, 토끼 새끼야

네가 따르는 퀸이란 놈도
여기 불러라!

 

뭐?

똑같이 만들어 주마!

 

뭐?

 

그 꾀죄죄한 거랑
누구를 똑같이 만들어 주겠다고?

 

짓뭉개주마, 망할 꼬맹이!

 

입 닥쳐,
망할 토끼 새끼야!

 

화해의 증거

 

흰 토끼―!!

아도니스 짱―!!

 

이봐, 이봐,
어떻게 된 거야, 아도니스 보이?

 

큰 소리 뻥뻥 쳐놓고
꼬락서니가 그게 뭐야!

 

그래, 수고했다

 

느려―!!

 

알고 있잖아,
그 마법의 약점

 

기술 후 발동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

 

그래봤자 유사 마법

 

인간으로 태어난
자신을 원망하도록 해

 

넌 얼른 눈이나 고쳐!

 

뭐, 그런 거 상관없으니

 

죽어, 야

 

아도니스...

 

아도니스, 어디 있어?

무사해?

 

저기, 대답해줘,
아도...!

 

어쩌지? 아무것도 안 보여...

 

이래서야 걔를
못 찾잖아

 

도로카

 

아도니스

어, 그래

 

잘 됐다,
무사했구나!

나야, 나
완전 아도니스

 

아냐...

누구야?

 

아도니스는
어디 있어?

손님? 찾는 상품은
이건가요?

이 목소리는?

 

흰 토끼 씨?

 

이거... 놔...

 

괜찮아?

 

뭐야?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저기!

 

이 소리는 뭐야?

하지 마...

 

싫어!

 

아, 짜증나
퀸이랑 똑같은 목소리나 내고...

 

뭐, 얼굴은 달라졌으니
괜찮지만

 

만남은 우연찮게
일어났지

 

하지만 그 우연이
필연이란 걸 알게 됐고

 

난 사랑의 노예가 됐어

 

전 세계에 외치고 싶을 정도의
기쁨과 함께 말이지

 

이해하겠냐?

 

이해 안 해도 돼

 

자, 운명의 시간이다

 

하나의 세계에
같은 마녀는 필요 없어

 

그게 설령 다중주 우주앙상블 버스)의 장난이라 할지라도

 

아도니스가 죽는 건
예정된 일이야

 

무슨 소릴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는데요

 

인간의 적은...
마녀잖아요

 

아도니스는 이제
그만 냅둬 주세요

 

그가 뭘 했는지는
잘 알고 있어요

 

도망치는 사람들이나
부서져 가는 마을을 저도 봤으니까요

 

그래도 따지고 보면

그건 당신들이 마녀 사냥을
시작했기 때문이잖아요

 

다툼을 멈추고 싶었어...

 

복수가 다가 아니라고
믿고 싶었어

 

그런데 지금의 난
인간을 용서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렇게 당하니까
복수가 악이란 생각이 더는 안 들어!

 

그런 소리 들어도
난 몰라

 

난 아도니스의
목이 갖고 싶을 뿐이야

 

이제! 이제
하지 말라고요!

 

도... 로카

 

부탁할 게 있어

 

사랑의 마법을
나한테 걸어줘

 

이 몸이 움직인다면 네 마리오네트가
돼주겠어

 

그래도...

 

얼른 해!
그러지 않으면 둘 다...

아, 지루해!

 

짜증난다고!

야!

 

이제 와서 저항하려고 하지 마
쓰레기 새끼들이

 

도로카, 부탁할게

 

얼른 끝내 볼까?

단두

 

알겠어...

 

저항한다

 

미안해, 이런 식으로 네게...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이 마법을 걸게
될 줄이야...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저항한다

 

용서해줘, 클로에―!!

 

아니, 진짜냐?

 

단념 좀 하...!

 

아도니스

 

있지, 도로카 짱의 마법
추잡하지 않아?

사랑의 마법이란 거
인간 남자를 조종하는 거지?

우웩, 그런 걸 조종해서
뭐 하려고?

역겨워

이쪽 오지 마, 도로카

걸레 마법

너 그 마법 인간들한테
떠들고 다니지 마

우리까지 똑같은
취급 당하기 싫어

정말 그래

그, 그렇지?
다들 미안해

 

불결하고 추잡하며

 

불순한 마법

 

고결하고 고상한 민족인
우리에게 있어서

그 존재조차 알리고 싶지 않은
천박한 마법

 

당신은 마녀족의
오점이에요, 도로카

 

난 천박한 마녀...

 

좋은 마녀가 돼야 해...

 

좋은 마녀가 돼야 해...

 

좋은 마녀가 돼야 해...

 

좋은 마녀가 돼야 해...

수치스럽고 더러운 덜떨어지고
걸림돌이고 상스럽고 천박하고



수치스럽고 더러운 덜떨어지고
걸림돌이고 상스럽고 천박하고


좋은 마녀가 돼야 해...

비열하고 사악하고 더럽고
열등하고 고약하고



무척이나 악독하고
악하고 음험하고


좋은 마녀가 돼야 해...

모두가 꺼리며
짐승 새끼인데다 잔혹하고 냉혹하고



비인도적이고 엄청 악마적이고 공포스럽고
꾀죄죄하고 그로테스크한


좋은 마녀가 돼야 해...

 

드디어 알게 됐어

어?

 

네가 필사적으로
청렴하게 있으려 했던 이유

 

너무 신경 쓴다고, 전부

 

염려하지 마,
맘대로 조종해도 돼

 

안심해, 진짜로
좋아하게 되거나 그러지 않는다고

이 바보야

 

응...

 

사랑의 마법
기사화(나이트 폴)

 

아도니스, 넌 중력을 넘어
움직일 거야

이제 아무도 못 막아

 

상처도 전부 고쳐졌고

뼈도 부러지지 않았어

 

네 마력은 무한이야!

 

제기랄...

사랑의 마법에 저런 힘이?

 

아도니스는 아무한테도
지지 않을 거야!

 

이거 위험한데?

 

날개 필인(퀸 블레이드)

날개 필인(퀸 블레이드)

 

분부만 해주십쇼

 

공주님

 

小さな幸せ胸に隠して
작은 행복을 가슴속에 숨기며

壊れないようにそっと温めた
망가지지 않도록 살며시 데웠어

戻らない日々が瞬くたびに
돌아오지 않을 나날이 깜박일 때마다

痛みが波打つように負いかかる
아픔이 물결치듯 밀려오네

奪った分だけ奪い返されるなら
빼앗은 만큼 빼앗긴다면

託した願いが願いを繋ぐように
맡겨둔 소원이 소원을 잇는 것처럼

どうか 怒りの涙を
부디 분노의 눈물을

叫んで一人絡まって
외치며 한 사람과 얽혀서

二度と戻れなくなる前に
다시는 돌아올 수 없게 되기 전에

どんな痛みも消し去ることも出来ない
어떠한 아픔도 없앨 수 없는

思い出ももう譲ることなく
추억도 더는 양보할 일 없이

ただ振り上げたその手に触れて
그저 치켜든 그 손을 만지며

結ぶ指で祈りをそっと
맺은 손가락으로 기도를 살며시...

 

Prayer
歌 Who-ya Ext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