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존재를
인간은 어떻게
고래 기름으로
밝힐 수 있다는 게
전 세계적인
인간은
점점 더 먼
우린
그곳에 어떤 괴물들이
알지 못합니다
정말 괴물들이
아님 미지의 세계를
“하트 오브 더 씨”
“매사추세츠, 낸터킷 섬
그 질문에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
선생님과의 대화가
소설에 많은
생각해둔 제목은
다시 한번
미지의 생명체
그에 대한 제 상상력은
이 질문이 끊임없이
‘인간은 미지의 생명체를
허먼 멜빌 드림
영업 끝났어요
8시 이후엔
“친애하는 멜빌 씨”
정말로 오셨군요
여보, 손님이 왔어
니커슨 씨?
허먼 멜빌입니다
편지는 받았네
낸터킷까지 오다니
제 제안은
하룻밤 대화로
제 전 재산인데
투자로
에식스 호가
말씀해주세요
어떻게 됐다고
소문은 무성하죠
- 에식스 호가...
무슨 얘길 듣고 싶어?
고래 이야기요
에식스는 좌초했고
청문회는 진실을
나가게
에식스 생존자들 중
선생님이 아니면
못 들었나?
나가, 당장
- 가지 마세요
이 멀리까지 왔는데
부탁해요, 멜빌 씨
에식스에 대해선
얘기한 적이
아픈 기억이니까
남편의 영혼이
고통에서
그때 일을
부탁해요
여보
저 사람과 얘기해보면
알게 되는 걸까요?
도시를
알려진 후로
수요가 일었고
고래를 포획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나갔지요
그곳의 깊이도
사는지도
존재할까요?
지키려고 꾸민 얘기일까요?
1850년 2월”
답해줄 수 있는
또 편지를 씁니다
제가 쓰려는
도움이 될 겁니다
‘모비딕’이지요
고려해주십시오
날로 커지고
절 괴롭힙니다
어떻게 알게 되는가’
손님 안 받아요
절박하거나 멍청한 거군
아직 유효합니다
석 달치 숙박료를 내죠
생각하겠어요
어떻게 됐는지
생각하나?
- 원하는 게 뭔가?
청문회도 열렸었네
숨겼죠
유일하게 살아 계신데
누가 말하겠어요?
- 말하기 싫으시대요
시간 낭비였어요
나나 누구에게도
없어요
벗어나려면
털어놔야만 해요
내가 설득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