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unrise

Paint these skies

These guiding light

By your side

 
 
Journey was started by woes and pain of each kind

흔해빠진 으로 최강 season 3

Journey was started by woes and pain of each kind

The crossing of the paths we have walked upon

was by divine design

Inner-soul decisions obstructed by a block of ice

Through spending time together, with you,

melted with your single touch

The sound of one becomes a two,

each laughter slowly multiplies

Conversations add pages of joy to our lives

Just take my hand

I won't let go, let go

Show me everything you cannot show

If there's a truer you in hiding,

then I'm in love with that too

When you're with me,

walking through the darkness, every fear is gone

Shown by the compass: our future

I go with you, my true special one

New sunrise

 
Paint these skies

(Come and just take my hand)
Paint these skies

(Come and just take my hand)
These guiding lights

By your side

Episode.15
『용사의 근간』

 

나구모 하지메처럼
간단히 사람을 내버리는 남자를

어째서 주변에서 그렇게 따르는 거지?

마치 히어로 같잖아

 

진정한 히어로는 이 나일 텐데

나는…

나는 그런 생각은 안 해!

마음대로 말하지 마!

얼버무릴 필요는 없어

나는 너다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닥쳐!

 

동요가 심한데

기껏 나구모가 녹을 없애준 성검도

그래서는 성검도 돼지목에 진주일 뿐이잖아

 

그게 아니면 증오스럽지만
시샘하게 되는 나구모라서

제대로 사용하고 싶지
않다는 거야?

그런 건 관계없어!

나는 나구모를 원망하거나…

하, 하지는…

 

그렇게 금방 현실에서
눈을 돌려버리니까

또 내가 강화되었―

잖아!

 

나구모의 강함도 마음에 안 들어

그 강함은 본래
네 것이어야 했지?

 

그렇다기 보다

나구모의 모든게
마음에 안 드는 거지?

아니야…

확실히 나구모는
멋대로 구는 구석은 있지만

나는 몇 번이나 도움을 받았어

그런 녀석을 마음에 안 든다고
생각할 리가…!

어이, 어이

도움을 받았던 그때에도

감사의 마음보다도
질투를 느끼고 있었잖아

멋지게 달려와서
누군가를 구하는 건

네 역할이라면서
시샘하고 있었잖아

그럴 리가 있겠어!?

그런 건 옳지 않아!

옳지 않다고?

 

그럼 어째서 내 힘은
강화되는 거지?

 

다, 달려나가라!
《천상섬》!

모여라
《천조류우

 

가로막아라!
《광개》!

 

압도하고 싶지?
나구모를!

그 녀석을 무릎 꿇게 만들고서
내가 옳다는 걸 인정하게 만들고 싶지?

그런 후에 세계를 구하고서

모두를 데리고 돌아가서
쏟아지는 칭찬을 들으면서!

다물어!

 

아니?
다물지 않아

 

망설임 없이 목을 노렸군

사람을 죽이는건 악이 아니었나?

너는 사람이 아니야!

 

왜 그러지?

그렇게나 살의에 가득 차서는

 

어이, 히어로

그래서는 또 한 명이
네게서 떨어져 나갈지도 모르겠는데

무, 무슨 소리를…

모르는 척은 그만둬

내가 알고 있다는 건
너도 알고 있다는 거니까

이제 됐어
닥쳐!

시즈쿠는 누구를 바라보고 있지?

 

생각해 보고 싶지도 않다는 건가

카오리만이 아니라 시즈쿠까지

 

죽어!

 

어이, 어이
그건 용사가 할 말이 아니야

 

그리고 아무리 소리를 지른다고 해도

시즈쿠의 마음이 나구모에게
기울고 있다는 건 사실

 

전혀 듣지 않는 건가

 

시즈쿠의 마음까지 부정하는구나

 

그런 일이 있을 리가 없어…

 

절대로 있을 리가 없어…!

 

그렇게나 믿고 싶지 않은 거냐?

 

정말 좋은 타이밍이다

적 앞에서 여유 부리는 거냐!

자, 현실이 다가올 거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아직 시련 중인가

 

나구모

이 자식…

 

그래서?

뭐 하자는 거냐?
아마노가와

 

…가…
…한 거야…

뭐? 안 들려

우선은 상대는 우리들이 아니라 저기 있는―

"우리들"?

 

누구 마음대로
"나"와 "너희"로 나누는 거야?

시즈쿠는 네 게 아니야
농담을 하는 거야?

멍청한 소리 말고
얼른 끝내

적은 저쪽에 있다

어, 끝내고말고

너 같은 녀석한테
일일이 듣지 않아도

모든 걸 끝내 줄 테니까!

칫, 함락당한 건가

바보같은 녀석이

닥쳐!

네가 사라지면
모든 게 원래대로 돌아와!

당장 사라져!

 

진정해라, 아마노가와

야에가시가 죽어도 된다는 거냐?

이 비겁한 녀석이!

시즈쿠를 해방해줘!

 

무슨 일이야…?

이 상황에서도 용케
잠에 취해 있는다?

지금 당장 안 일어나면
인간 포탄으로 만들어 버린다?

 

《천상섬》!

 

너무 푹 자는 거 아니냐

신경도 굵다

신경이 굵다니
그렇지 않거든

단지 나구모 군의 등이 편해서…

뭐, 야에가시는 아무래도 상관없고

그것보다 저걸 좀 어떻게든 해 주라

뭐?

 

그보다 이 상황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에?

 

아무래도 함락당한 모양이다

내가 만악의 근원이라고
믿는 눈치다

 

그럴 수가…

 

코우키!
안 돼!

또 한 명의 자신에게
져서는 안 돼!

제정신을 차리고서
자기 자신에게 이겨!

 

괜찮아

시즈쿠는 반드시 구해줄게

코우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나구모한테 세뇌당한 거지?

괜찮아

나구모를 쓰러뜨리면 풀릴 거야

뭐?

 

나구모

클래스 메이트었다고는 해도

내 소꿉친구를 상처 입히고서
곱게 끝날 거라 생각 마라

 

너를 쓰러뜨리고서

카오리와 다른 여자애들에게 걸린
세뇌도 모두 풀어주겠어

그리고 그녀들과 함께
나는 세계를 구하겠어!

코우키, 정신 차려!
현혹당하지 마!

 

시즈쿠

 

들어줘, 코우키

자신의 보고 싶지 않은 부분과
마주한다는 건 정말 괴로운 일이야

 

하지만 받아들이고서
극복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나아갈 수 없어

수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면

여기에서 네가 보고 싶은 착각에만
매달려서는 안 돼

 

네 적은 너 자신이야

저기에서 웃고 있는
다른 한 명의 코우키야

정신 차려!

 

고마워, 시즈쿠

시즈쿠는 항상 나를
진지하게 생각해 주는구나

 

코우키?

정말로 기뻐

세뇌되었는데도 그런데도
나를 생각해 주고 있으니까

 

코우키…

괜찮아

저기 나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마물은 쓰러뜨릴 거고

나구모한테서도 구해줄게

더 이상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 곁으로
다가갈 필요는 없어!

코우키

 

코우키, 그만둬!

 

 

잠깐만!
내가 멈출게!

야에가시, 오른족이다

 

시즈쿠의 상대는 내가 할게

너는 증오스러운 적과
마음껏 싸우도록 해

 

이, 이게…!
떨어져!

저 녀석에게는
나구모 하지메 말고는 안 보여

시련이 어떻게 될지는
나구모 하지메한테 넘어갔어

손은 대지 말아줘

누구 마음대로…!

 

그냥 둬도 되는 거냐?

네 소중한 소꿉친구가
습격받고 있는데

저건 나이기도 해
죽이지는 않아

아까 저건 마물이라고
하지 않았냐?

내 감정을 복사해서
의태한 마물이잖아

그럼 마물이어도 시즈쿠를
죽이지는 않을 거야

지리멸렬하군

각오해

이 이상 네 마음대로
활개치게 두진 않아!

시즈쿠도, 카오리도, 유에와
다른 모두도

모두 해방해 줘야겠다!

 

진성 바보한테 바보라고
욕하는 것만큼 무의미한 짓은 없어

하지만 이 말만큼은 해야겠다

 

네놈, 누구 허락을 받고서
내 여자의 이름을 막 부르는 거냐?

어엉?

 

나구모 군!

 

부탁이야, 멈춰줘!

코우키는 내가 설득할 테니까!

 

시즈쿠는 잠시 퇴장해 줄래?

 

자, 나
히어로 타임이다

 

악당에게서 히로인들을 구해주자고

네 지시는 받지 않아

이용해 주는 건 지금뿐이야!

 

나구모를 쓰러뜨린 후에는
네 차례라는 걸 잊지 마!

 

소용없어

 

융합이라도 한 거냐?

 

부본의 지만

너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라면
달게 받아들이지

하지만 나중에 이 녀석도
쓰러뜨릴 거지만

멍청한 녀석이

그저 유혹에 진 것뿐이잖아

마음대로 지껄이도록 해

무슨 말을 한들
너는 더 이상 내게 이길 수 없어

이 솟아나는 힘이 있다면!

그런 꼬라지라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건데

왜 모르는 걸까 몰라

잡설은 됐어!

각오해, 나구모!

 

《한계돌파》, 《패궤》!

 

웃기지―!

 

봐주고 있다는 거냐?

 

나를 바보 취급하는 거야?

 

너를 죽이면 야에가시나 카오리 외에도

다른 녀석들까지 죽상일 거 아니야

죽이지 않고서 골치 아픈 것보다도
죽인 후가 더 골치 아파진다

웃기지 마!

그런 여유는 당장 없애주마!

 

네가…

너 같은 녀석이
다 안다는 듯이 지껄이지 마!

 

나는 이 세계를 구할 거야

나는 용사이고

누구보다도 옳은 게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너 같은 녀석이 아니야!

절대로 너 같은 녀석이 아니야!

 

마치 떼를 쓰는 애 같군

 

너만…

너만 없었더라면!

 

살인자 주제에

간단히 버리는 주제에!

그런 최악의 네가!

 

너는 더 이상 필요 없어!

 

유에, 너희도 무사했나 보다

응, 괜찮아

그보다 그 바보는 뭐야?

간단히 설명하면

자기 허상한테 져서
보고 싶은 대로만 보기 전개에

나한테 화풀이 중인 상황이다

거기다 허상을 흡수하고서
힘을 끌어올렸어

답이 없는 남자구나

자신을 되찾으면
시련은 클리어일 텐데

무리겠지

야에가시도 설득하려다
결국 저렇게 됐어

카오리, 크게 다치진 않았겠지만
일단은 봐 줘

무, 물론이지
맡겨둬!

 

모두…
왔었구나

조금만 기다려 줘

지금 이 녀석을 쓰러뜨리고서
모두를 해방시켜 줄 테니까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코우키!
어떻게 된 거야?

제정신을 차려!

코우키 군, 정신 차려!

쓰러뜨려야만 하는 건
나구모 군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야!

 

설마 이미 류타로와 스즈까지
세뇌했었을 줄이야

얼마나 썩어빠진 녀석인 거냐!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해 주겠어!

네 바보같은 구석도
충분히 큰 죄라고 생각한다만

 

매번 기다려 줄 리가 없잖아!

 

젠장!
이 비겁한 녀석이!

 

잠깐만, 나구모 군!

나구모, 멈춰줘!

나구모 군!

 

뭐가 어떻게 된 거야?

 

히, 힘이 사라지고 있어

그럴 수가…

아직 나는 아무것도 되찾지 못했는데…

 

부탁이야, 나구모

내가 얻어야 했던 걸
전부 돌려줘…!

부탁이니까 죽어줘…!

 

한 번 더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와라

왕 바보 자식

 

하지메!

그래, 하지메 씨다

왜 그래, 유에?
시련이 괴로웠어?

아무래도 전원 무사히
살아남은 모먕이다

그럼 갈까?

잠깐, 잠깐!
코우키 군의 치료를 해야지!

 

허상을 흡수했다고 했었지?

그것 때문일 거라 생각하지만

혼백도 상당히
대미지를 입었나 봐

 

좀 시간을 들여서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되겠어

완전히 치료하진 말아줘

죽지 않을 정도로만
치료해도 되잖아?

최소한 의식만은 회복시키지 마

에?

아, 응…
그러는 편이 좋겠지?

나구모, 코우키가 민폐를
끼쳤다는 건 알지만

뭐랄까…

나구모 군

저기 말이다

저 녀석을 완전히 치료한 후의
귀찮음을 생각해 봐라

귀찮음?

잘 들어

아마노가와는 시련을 클리어하지 못했어

자신에게서 눈을 돌린 결과가
나를 향한 화풀이다

그건 정신을
차린다 해도 변하지 않아

목숨을 부지한 것만 해도
잘된 거라고 봐야겠는데

류타로, 치료가 끝나면
코우키를 업어줄래?

그래

결국 클리어하지 못한 건 코우키뿐

풀이 죽겠지

그러게

그래도 괜찮아!

살아 있으면 몇 번이든
도전할 수 있어!

 

그러게!

 

나구모 군, 많이 고마워

 

이건 답례야

야에가시?

그, 그리고 그때 했던 말은
농담이 아니라는 증표야

 

유에, 시아, 티오, 카오리

나, 이 시련에서
여러 가지로 자각했어

내 나쁜 버릇도,
지금 느끼고 있는 마음도

시즈쿠쨩

그에게는 너희가 있고

무엇보다 절친이
좋아하는 사람인데

최악이라고 생각해

그치만…

괜찮아
최악이 아니야

그야 마음이 그러는 거잖아!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닌걸

 

그것보다 곧잘 자신보다
다른 누군가를 우선시하는 시즈쿠쨩이

자기 자신을 주장해 준 게
나는 정말 기뻐!

 

카오리

 

나, 나구모 군을 좋아해

그러니까 나를 위해
열심히 할게

 

간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분단되지 않았나 보다

응, 그리고 저거

겨우 도착한거 같구나

아름다운 곳이네요

 

저건 궁전일까요?

틀림없어

여기가 빙설동굴의 최심부

반드르·슈네의 은신처다

 

상처 입는 게 무서워서

가슴속에 잠재워두고 있던

「지금 이대로 One of them인 건 싫어」

―라는 마음을

미래의 빛을

느꼈다면 움직일 시간이야

도망치기보다도

One chance

걸어보고 싶어질 정도로 좋아한다는 건

눈앞의 너라는 걸

지금 깨달았으니까

껍질을 깨부수고

지금을 뛰어넘을 Metamorphosis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Emotion

눈을 뜨며 전부 전하고 싶다면서

날개를 활짝 펴고

네 곁으로 Fly

 

Episode.16
『세계의 문을 여는 열쇠』
 

Episode.16
『세계의 문을 여는 열쇠』
다음 화, 세계의 문을 여는 열쇠

Episode.16
『세계의 문을 여는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