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우마 씨...
어라?
효...
효우마 씨...
결계 깨기,
사에노카미 직계가 가진 힘.
그렇군,
쿠나토 효우마,
너인가?
하지만 여성 세 명을 안고서
그거라면 걱정 없어.
누구도 접근하게 두지 않겠다.
마음껏 할 수 있지 않겠어?
이거라면 말이야.
가가쿠료,
후키에인가.
역시 닮았어.
나는 이 영기를 알고 있어.
이 녀석은...!
어쩜 이리 보기 흉한 표정인지.
효우마 씨?
떨어져 있어라, 보탄.
초조해하지 마라.
아직 그렇다고 확정된 건 아니야.
이전의 종이우산은
지금 어떠한 용모를 하고 있는진 몰라.
눈앞에 있는 츠쿠모가미가
녀석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어.
냉정해져라.
냉정히...
모노노가타리
용이 되다
난 그의 동료이지 적이 아니야.
지금은 내 옆에 있는 게 안전할 거야.
그렇다기 보단
지켜야 할 대상이
나츠키, 케이!
저, 저기, 두 사람은?
잠들게 해놓은 것뿐이야.
두 사람 다 무사해.
다행이다.
다행이야...
풍경이 돌아왔어?
결계를 푼 거야.
절대 곁에서 떨어지지 마.
그만큼의 힘을
전투나 도주에...
놓치지 않겠다.
네겐 묻고 싶은 게 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사에노메로서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츠쿠모가미를
그 이상으로?
거짓말,
그쪽이 오히려 명목 아니야?
방금
순식간에 효우마 씨의 배후에...
그 표정...
날 눈앞에 두고
본심이 아니냔 거지.
부수고 싶으니까 쫓는다.
사에노메로서 사람들을 지킨다니,
깨끗한 이유만으로 움직이는
묘한 이동술을 쓰는군.
그렇다면 먼저 부적술로
아니면...
덤벼라!
쿠스이와 하야토,
그런 대의를 위해 목숨 바친
차근차근 츠쿠모가미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을까?
인도함으로써 우츠시요에
할아버지께서 곧잘 말씀하시는
결정!
히 군에게 교육이 될만한 활동을 하자!
다음에 타이밍이 맞으면 견학하러 와!
응!
두 사람의 이름을 알고 있는 종이우산...
그럼 저 사람이 효우마 씨의...?
죽어라!
어떻게 싸우려나?
변신도 미숙한 갓 현현한 상태여서,
모여주는 편이 내가 편해.
다른 데에 돌릴 생각이야.
그냥 넘길 수는 없다!
무심코 튀어나온 그것이
인간으로는 안 보이는데?
그걸 파악해야 해.
그 두 사람 흉내를 내고 싶어?
보호 활동부터 쌓아나가는 편이
조화를 가져다주는 자야말로
사에노메의 기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