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겨울,
학원 1년차도 끝이 가까워져 왔다.
난 무술대회 이후,
고고한 외톨이 태세를 뽐내고 있다.
좋은 아침, 유미엘라.
좋은 아침.
최근 패트릭 말고 다른 사람과
하지만 요 한동안 앨리시아나
평화 그 자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앨리시아의 개인 물건이
짐작 가는 데는 없나?
잘 가라, 잠깐동안의 평온이여.
없습니다.
정말이냐?
나중에 발각당하는 것보다
전하,
증거도 없이 단정만으로
좀 그렇다고 봅니다만.
그 외에도 의심스러운 자가 있다.
먼저 그쪽을 조사해보도록 하지.
저에겐 안 물으십니까?
네가 할 리가 없잖아, 애쉬바톤.
게임에서 앨리시아에게
하지만 물론 난 하지 않았어.
다른 누군가의 짓이란 얘기가 된다.
학원 학생들중 앨리시아를
서민이라서 싫어하는 자,
왕자 등이랑 사이좋게 지낸다면서
괴롭힘의 정도가 심해져서
앨리시아가 등교 거부를
향후의 레벨 올리기에도
잠복 근무 좀 해볼까.
예를 들어 머리카락 살짝 나부꼈을 때
들려오는 목소리는 LOVE or HATE?
마음대로 하시죠
발은 멈추지 않을 테니까
악역 영애 Lv.99
나는 새도 떨어뜨릴 기세
내일이면 잊어버리겠지
어제보다도 오늘이 더 낫잖아
정신승리 대승리
리듬에 맞춰서
흔들고 싶었는데
외야가 시끄러워
노이즈 캔슬링
예를 들어 손가락 살짝 따라그리듯 할 때
그대의 초이스는 LOVE or HATE?
마음대로 하시죠
침을 뱉으려하는 Boy
취향의 차이
그대를 망설이게 하더라도
나의 길 형태짓는 것은
이것뿐 Just LOVE or HATE
뭐 하고 있는 건가요?
저, 저기...
그게 아니에요!
저...!
앨리시아 양이...
걱정...
유, 유미엘라 양!
주, 죽이지 말아주세요!
늘 생각하던 건데,
날 대체 뭐라고들
마왕이요
전 엘레노라 님을 위해
유미엘라 양은 제가 그런 짓을
아니요,
친구분께서 나쁜 짓을 하고 있길래
그녀도 자기 생각으로
다만...
이 일이 에드윈 전하의 귀에 들어가면,
엘레노라 님의 명령이라고
주위에 억측이 나돌 수 있으니,
그녀에게 벌을 내리시는 것도
저도 이 일은
저기...!
그렇다면 앨리시아 양은
아무 일도 없을 겁니다.
평민이 왕족에게
화, 확실히 그렇네요!
거짓말이에요.
앨리시아가 마왕을 쓰러트리면,
국왕 폐하는 성녀의 재림이라면서
왕자와 결혼시키겠죠.
그러니 앨리시아 양에겐
이런 시시한 일로
엘레노라 님께
물론이지요!
하지만 어째서 당신이
저는 엘레노라 님과 에드윈 전하의
어머!
정말로 당신은 보는 눈이 있군요!
누가 봐도 에드윈 전하께 어울리는 건
참 쉬워.
앨리시아에 대한 괴롭힘을 막고,
앨리시아에 대한 괴롭힘을 막고,
실행범인 저 애를 감싼다,
두 목적 모두 달성이야.
유미엘라 치고는 별일이네.
뭐가?
평소의 너라면
점점 더 다들 두려워해서,
대화한 기억이 없다.
공략 대상과 엮일 일도 없었고,
없어지고 있다만,
지금 털어놓는 편이 신상에 좋을 텐데.
의심하시는 건
짓궂은 짓을 하는 건 나다.
싫어하는 자는 많다.
싫어하는 자.
하게 되기라도 했다간...
영향을 끼칠지도 몰라.
무슨 말을 듣더라도
~저는 히든 보스지만 마왕은 아니에요~
발은 멈추지 않을 테니까
뉴스
빰을 붉히고선
안심의 불일치가
생각하고 있는 걸까.
한 것뿐이에요!
지시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전해드리러 온 것뿐이에요.
한 거라고 하고 있고요.
생각하실지도 모르겠군요.
안 하는 게 좋겠죠.
입 다물고 있을 생각입니다.
에드윈 전하와...!
시집 갈 수 있을 리도 없고요.
상관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불상사가 있어선 안 되니까요.
그런 걸 알려주시나요?
행복을 바라고 있으니까요.
누가 봐도 에드윈 전하께 어울리는 건
바로 저인걸요!
역시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지요?
역시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