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아, 정말이지,

나 자신의 재능이 두려울 정도인데.

 

마지막까지 내 장기말로 있으라고,

백면상 씨.

 

I’ve Got This, LI - LIAR

어둠 속에서 Higher
이 손에 쥐고 있는 일곱 별

Don’t Forget “LIES GOES ON”

모든 것을 다 물들일 때까지

 

라이어 라이어

 

억지로 강요당한 이딴 세계에서

적나라한 척하는 리얼은 그저 불투명

나는 나대로 거짓을 사랑해갈 거야

배신할 각오 품고서 Over The End

기억해 내기보단
다시 시작해버리면 되는 거야

과거는 미래가 구해줄 테니까

어디까지나 이론, 결락,
어디 무시해 봐

늘어놓는 빅 마우스, 여지껏 없을 만큼

사실로 변해라 It's Show Down

My God Is LI - LIAR

거짓말 같은
이리도 새빨갛게 칠해진 진실을

너와 이어가자, 몇천 번이고
신조차도 속일 수 있어

We Could Be LIARs

거울 속조차도
꿰뚫어보려고 손톱을 세워

포효하는 얼럿
드높이 울려 퍼져라

Don’t Forget “LIES GOES ON”

모든 것을 다 물들일 때까지

 

히어로와 트릭

시노하라 군, 기다렸...!
히어로와 트릭

히어로와 트릭

사, 사라사 쨩?

왜, 왜 시노하라 군이랑 같이...?

 

사이온지는 백면상과

어느 쪽이 날 먼저 쓰러트릴 것인가로
승부하고 있어.

지금만 손을 잡기로 했어.

 

본의는 아니지만.

저기, 카자미,

가르쳐 줘.

 

토코요 학원이 당한 영상,

처음엔 너도 동요했으면서,

지난번에 방송된 건
백면상을 극찬하는 실황이 붙어있었어.

라이브라가 그런 폭군을
옹호하는 이유는 뭐지?

얘기해 줘.

 

백면상을 쓰러트리려면

라이브라의 힘도 필요해.

 

안 된다냥!

두 사람을 말려들게 할 수는...!

 

얕보지 말아 줄래?

나도, 덤으로 저 남자도
그렇게 연약하지 않아.

 

저기...

 

알았다냥, 전부 얘기하겠다냥.

 

백면상은 부정 플레이어다냥.

학구에 소속되지 않아서 참가권도 없어.

어카운트를 위조해서
참전하고 있는 거다냥.

아스트랄의 운영 위원회에
백면상의 동료가 있었던 모양이라.

 

그게 쿠라하시란 건가.

 

백면상의 데이터는 말도 안 된다냥!

여러 설정이 전부 자기 편하게
덮어써져 있어서,

메리트만을 모은 치트 직책이다냥!

 

그걸 알아냈을 때,
갑자기 책임도 의무도 강요당해서...

이대로 백면상이 우승하면
아카데미 사상 최악의 대실패다냥!

하지만 그 책임은 전부
라이브라로 향할 거야.

 

아스트랄은 원래라면
다들 즐겁게 열광했어야 할 이벤트다냥.

 

다 같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라이브라에서 이것저것 생각해서

잔뜩잔뜩 준비했다냥...

 

응, 알아.

 

사라사 쨩, 이런... 이런...

이런 불합리한 일로
라이브라가 무너지는 건 싫다냥!

내 소중한 장소가 엉망진창이
되어버리는 건 싫다냥!

그러니 시노하라 군, 사라사 쨩!

부디...

부디 라이브라를 도와줬으면 한다냥!

응.

 

이쪽은 아카데미 최강에
6성의 여제라고.

백면상 따위,

애당초 적수가 못 돼.

 

왜 굳이 숨어서 이동해야 하는 건데!

 

어, 어쩔 수 없잖아!

아스트랄에 참가하고 있는 동안엔

사실은 라이브라와의 접촉은 금지니까!

 

주인님...

시, 시노하라, 어딜 만지는 거야!

 

난 아무것도 안 만졌어!

그치만 뭔가가 닿아서...

 

진짜로 화낸다?

그러니까...!

히메지 아냐?

 

유키가 설마...

 

아닙니다, 불가항력입니다.

 

야!

 

연합군 리스트

이게 백면상이 쓰고 있는
연합군 어빌리티.

상당히 심각하군요.

 

너무 자제할 줄을 모르는데.

 

백면상이 1위가 되면

연합군 산하의 학원은
일률적으로 2위 취급, 이란 거군요.

산하에 들어가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조건이란 건가.

 

그렇구나.

 

벌써 일곱 팀이 백면상의 산하다냥.

즉,

그때의 쿠루루기는
단순히 도망친 게 아니라,

동률 2위를 노린 거란 건가.

 

싫어하는 이름이 보이네.

 

검은별 소지자,

키리가야 토우야.

자칫하면 귀신 무녀보다
성가실지도 몰라.

실화냐.

 

쿠가사키 세이란

 

상황은 빡세지만,

라이브라를 통해서
다른 학구들을 통합할 수 있으면,

만회할 찬스는 있어.

 

백면상의 에리어는 전체의 절반 이하.

즉, 백면상 이외의 팀이 하나가 되면

승산은 있을 거야.

하지만, 모든 팀이 협력하는 일은...

백면상이 이기면

산하에 들어가 있지 않은 다른 팀들은
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렇구나,

다들, 그런 상황은
어떻게 해서든 피하고 싶을 거야!

백면상을 쓰러트리고 싶다고
생각하겠지?

거기서,

아스트랄에서 탈락한 내가
극적으로 부활하면

다들 완전 열광할 것 같지 않아?

그런 거구나.

언더독의 반란은
틀림없이 반응 좋을 거다냥!

훌륭하십니다, 주인님.

그러니까 갈 거야, MTCG 말이야.

MTCG의 최고 난관 루트를
클리어하면

아스트랄에 대한 참가권,
와일드카드를 손에 넣을 수 있다냥!

내일 오전 중 이내로 최고 난관 루트를
클리어해야만 하는군요.

제때 맞출 수 있을까?

 

카자미, 시간이 아까워.

와일드카드를 입수하기 위한
최단 루트를 가르쳐 줄 수 없겠어?

숨겨진 퀘스트인 여섯 번째 자객을
쓰러트릴 필요가 있다냥.

여섯 번째 자객?

외부 협력자인 중학생인데.

중학생?

 

그거...

시이나 츠무기?

어, 어떻게 아는 거냥, 시노하라 군?

저기, 그건 뭐,

뭐, 뭐라 해야 하나...

 

심야의 호텔에서 중학생 여자애랑

꼴딱 밤을 새셨다?

 

훌륭하리만큼 손이 빠르시군요, 주인님.

악의로 가득한 해석은 그만둬!

아무튼 그 츠무기 쨩이
MTCG의 라스트 보스다냥!

 

하지만,

지금부터 내가 MTCG에 참가해서,

시이나를 쓰러트리고,

와일드카드를 손에 넣어서,

아스트랄에 돌아온다.

 

그때까지 다들 버틸까?

 

걱정 마십시오, 주인님.

뭘 약한 맘 먹고 그래,

너답지 않게.

걱정할 만큼
에이메이도 오우카도 약하지 않아.

그러니까,

넌 얼른 돌아오는 것만을
생각하면 된다고,

바보 시노하라.

끼 부리시는군요, 사라사 님.

 

그럼,

행동 개시야!

다음날 - 아스트랄 4일차 오전

 

도착했다냥.

여기가 MTCG 경기장이다냥.

 

작전대로 내가 서포트 하겠다냥.

응, 땡큐, 카자미.

 

디바이스를 체크하라냥.

 

MTCG에서 중요한 건

카드와 퀘스트,

그리고 코인이다냥.

먼저 카드에는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존재한다냥.

그 합계치가 사역마의 레벨이 된다냥.

 

퀘스트는 5단계,

내용은 전부
타겟의 사역마를 쓰러트리는 것.

승리 조건은

자기 사역마를 상대 사역마와
같은 레벨로 만드는 거다냥.

 

결론은 숫자 맞히기 게임이라는 거구나.

그 말이 맞다냥!

레벨 업 하는 데엔
카드의 강화와 교환이 필요하다냥.

 

강화는 시간도 걸리니까 주의하라냥.

 

그렇구나.

숫자를 산다는 느낌이구나.

그러니까 시간을 절약하고 싶은 경우엔
교환이다냥.

레벨을 올리려면
교환이 제일 간단하다냥.

자기 숫자 카드에 코인을 붙여서

다른 플레이어와 교환하면
후딱 레벨을 올릴 수 있다냥.

 

숫자 차이를
코인으로 메꾼다는 거구나.

 

레벨 업 / 보상 업 / 기술 무효
그 외에는 기술 카드가 있는데,

이건 디바이스를 통해
코인으로 사는 거다냥.

 

레벨 업

가질 수 있는 카드는 최대 다섯 장.

숫자 카드 3장과 기술 카드 2장이다냥.

 

이거 이거, 꼴이 우습군, 시노하라 군.

 

누구였더라?

 

너 때문에
조기에 아스트랄에서 탈락당한

이바라 학원의 유이카와라고!

 

너도 패자부활을 노리고 있겠지만.

 

난 지금 퀘스트 5단계째,

즉, 클리어 직전이야.

 

날 따라잡는 건 불가능할걸?

 

얘,

 

네가 원하는 건 어느 카드야?

 

숫자 카드 4야.

그래?

그거라면 100코인에
네 숫자 카드 1과 교환해 줄 수도 있어.

이봐!

날 무시하고 얘기를...!

 

고작 100코인에?

그야 고맙긴 한데.

쓰러트리려고 하는 거잖아?

백면상을.

그래서 뭐?

 

우리의 리더는,

쿠루루기 센리는

항상 틀림없으니까,

백면상의 산하에 들어간 것도
정답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건

우리가 약하기 때문.

 

분해.

 

그러니...

넌 아스트랄에 복귀해 줬으면 해.

 

센리를, 해방시켜줘.

 

우리 츠유리는 모두 함께,

강해지고 싶어.

 

그래?

숫자 카드 트레이드, 고마워.

 

딱히 츠유리를 위한 건 아니지만,

난 백면상을 쓰러트릴 거야.

 

알았어.

그거면 충분해.

 

살았어.

덕분에 순조롭게 레벨 6이 됐어.

 

그럼 대전 상대를 찾자냥.

 

라이브라 특제 탐색 기능.

 

현재 레벨 6짜리 플레이어는...

 

시, 시노하라?

 

장난이지?

갑자기 교전?

너, 이제 막 왔잖아!

 

교전 개시.

 

기념할 만한 제1전!

해치워주겠다냥!

 

레벨 업 / 보상 업

당신의 턴입니다.

 

상대가 어떤 카드를 써서
숫자를 바꿔나갈 것인가,

그 수읽기 싸움이다냥!

 

먼저 보상 업.

 

상대의 턴입니다.

상대도 아마 레벨 업을 써올 거야.

 

당신의 턴입니다.

이쪽도 레벨 업으로 숫자를 변경하자.

 

공개 페이즈입니다.

 

같은 레벨이야.

내 승리네.

 

뭣...!

 

게임 종료.

도전자의 승리입니다.

 

좋았어.

 

공략 속도를 올리려면
대량의 코인이 필요해.

 

본격적으로 움직여볼까?

 

저기 있는 게 조정원이다냥.

카드와 코인을 교환해준다냥.

 

교환을 부탁하고 싶어.

 

숫자 카드 1을 내지.

 

대신 보상 업 카드를 줘.

 

귀중한 숫자를 버리다니?

숫자 카드가 부족한 상태로
어떻게 클리어할 생각이지?

 

제정신... 입니까?

응, 해줘.

 

알겠습니다.

 

숫자 카드 1과 기술 카드 보수 업의
환율 차이는...

9, 9만 9천 코인입니다.

9만 9천?

굉장한 금액이야!

제정신이야?

좋아, 그 조건으로.

 

좋았어.

수십 시간어치 코인을 순식간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

 

대, 대단하다냥, 시노하라 군!

아무도 떠올리지 못한 발상이다냥!

이거라면 카드 교환은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다냥!

 

그 후로도 나는...

 

순조롭게 퀘스트를 진행하고...

 

라이브라의 협력으로
숫자 카드를 세 장으로 복구했다.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카드를 9로 만들어야 해.

 

시노하라 군!

 

슬슬 원할 때쯤 됐다 싶어서.

 

아침부터 둘이서 숫자 올렸었거든.

나와 타타라 양 둘이서,

숫자 카드 9가 두 장.

 

너희들,

내 카드와 교환해 줄 거야?

물론!

 

환율은 신경 쓰지 마.

같은 에이메이 편이니까.

시노하라 군이 여기서 이기면

에이메이가 역전할 수 있을지도 몰라.

난 그걸 보고 싶어.

그러니 가져가.

 

에이메이의 미래가 걸려있어.

아스트랄에서도 힘내, 시노하라 군!

응, 알았어.

 

너희들의 마음,

내가 짊어지고 가줄게.

 

고마워, 타타라, 츠지.

 

괜찮아, 괜찮아.

힘내!

 

화이팅!

 

히로큥, 히로큥.

잠깐 괜찮아?

츠무츠무의 개인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었는데,

가드가 단단해서
마지막 패스워드가 말이지...

그 애가 설정한 레벨이
해답인 것 같은데,

해석에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말이야.

히로큥, 슬쩍 찔러봐주지 않을래?

 

알았어요.

 

시이나의 레벨, 이라.

 

아아, 시노하라.

아깝게 됐는걸.

거기서 손가락 빨고 보기나 하라고.

 

오빠, MTCG에 와있었구나.

 

시이나,

역시 네가 라스트 보스였구나.

 

교전 개시.

 

승부다, 라스트 보스.

 

네 레벨은
기술 카드 한계 돌파를 겹쳐서 건 숫자.

 

공개 페이즈입니다.

 

즉...

 

33이다!

어떠냐!

 

틀렸어.

전부 틀렸어.

난 그렇게 약하지 않아.

 

그런 말도 안 되는...!

 

가라!

 

게임 종료, 보스의 승리입니다.

 

얼른 올라와, 오빠.

 

이 게임이라면 절대로, 절대로,
내가 이길걸.

 

절대?

 

확신하고 있는 거야?

 

이 게임은 어디까지나 숫자 맞히기.

단순히 레벨이 높은 것만으로는
패배할 가능성이 남아있어.

그렇단 건...

마이너스, 구나.

 

네 레벨은...

0 미만이야!

 

대단하다...

완전 정답이야.

 

내 레벨은 -99.

로이드는 지옥의 파수견이라서
레벨이 반전돼.

 

너답네, 그거.

 

카가야 씨, 부탁드려요!

 

기다렸습니다!

 

이 누나가, 갑니다!

 

교전 개시.

 

간다!

 

히로큥, 데이터 덮어쓰기 완료!

언제든지 오케이!

좋았어.

 

당신의 턴입니다.

 

난 숫자 카드 9 전부에

한계 돌파를 사용.

 

공개 페이즈입니다.

 

이걸로...

 

레벨 30이야!

 

그치만, 그치만,

내 레벨은 -99인데?

절대 아무도 그 숫자는 못 만들 텐데.

 

왜 로이드의 레벨이 30이 됐어?

 

카가야 씨의 해킹으로
레벨을 30으로 덮어썼어.

 

이걸로,

게임 셋이야!

 

게임 종료.

도전자의 승리입니다.

-대단하다!
-7성!

시노하라!

 

아싸!

역시 대단하구나, 시노하라 군.

 

대단해, 대단해!

정말로 강하구나, 오빠!

 

기뻐라,

기뻐라!

더더욱 즐거워지기 시작했어!

 

지금이라면 해도 되겠지?

 

있잖아, 시이나,

네가 백면상이지?

 

맞아.

내가 백면상이야, 오빠.

 

다음엔 아스트랄에서 싸우자.

잔뜩, 잔뜩 게임해서 꼭 결판내자.

 

여기서부터가

진짜야.

 

역시 진정한 흑막은 쿠라하시 미카도!

서둘러서 아스트랄로 돌아가야 해!

 

좋았어!

안 늦었어!

 

시노하라 군!

 

여어, 너희들.

 

들리나?

 

나다.

 

사상 최단기간 7성,

시노하라 히로토다.

 

뭐,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왜 시노하라 히로토가?

부활한 거야?

 

난 MTCG에서
와일드 카드를 손에 넣었어.

이걸로 아스트랄에 다시 참가할 수 있어.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을 알아냈어.

 

백면상은 플레이어가 아니야.

운영 측이 준비한
그냥 적 캐릭터일 뿐이야.

 

게임을 재밌게 만들기 위한

장치에 지나지 않는다고.

너희들,

각 학원의 탑 플레이어들이잖아?

별도 몇 개씩이나 갖고 있을 거야.

 

고작 적 캐릭터에게
농락당하고 끝나는 건 굴욕 아니야?

 

확실히 상황은 절망적이야.

여기서부터의 역전 같은 건
무리처럼 보여.

 

하지만,

불합리한 적에게
굴하지 않는 플레이어가

일제히 손을 잡으면 어떨까?

 

우리 전부가 동맹을 맺으면

백면상을 상회해.

거기다, 그 선두에 서는 건 부활한 7성,

아카데미 최강인 바로 나야.

 

동맹에 참가해 줄 팀은
에이메이 학원과 휴전 협정을 맺어줘.

 

아, 아직 안 끝났어!

이대로 포기할 것 같아?

7성의 힘이 있다면...!

휴전 협정

 

잘 알고 있네.

 

동맹 성립

 

잘 들어, 이번엔...

우리가 공격할 차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