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미라클 파워 리벤지!

위험해!

바로 공격해오고 있어!

상대편으로선 실은
힘으로 밀어붙이는 게 최선책이니까

이럴 때는 돌머리가
말도 안 되게 강하지

타이주 보고 이미 알고 있잖아, 젠장!

 

나에게 맡겨!

 

그래

 

이번에는 하찮은
매수 따위를 위한 게 아니야

 

진정한 싸움을 위해

나를 위해

 

과학왕국이 만들어준

 

이 태양빛으로 빛나는
금빛 창으로

 

내가 지키겠어!

 

어떻게 지내? 어떻게 지내?

언젠가 만날 수 있을까

세계로부터 오늘 밤 둘이서

사라진다 해도

 

혼자가 아니라고 그렇게 깨닫게 된 밤은

거리의 불빛이 어딘가 쑥스러워서

그대로 혼자서 수많은 별을 바라보았어

잠을 잘 수 없어서 강함으로 변했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어이없을 만큼

기대와 실망이 반복해서 원하고 있어

목숨이 줄어들 정도로

손과 손을 모아서

우리들이라면 멀리 갈 수 있어

길을 잃어버리더라도

 

전토대난전

 

엄청 강해, 저 후드 전사!

그러니까 말했잖아!

우리들 야습당했는데 최강이었다고!

 

눈 부셔, 안 보여!

젠장, 이쪽은 빛 요술이냐?

그냥 손거울이잖아!

 

속이기만 하면 되니까

충분해

 

최강 놀이 하자는 거군요

 

설마 저 모즈가 밀리고 있어!

1대3이라서?

아니, 1대100이라도
모즈가 밀린 적 있냐?

 

키리사메 쨩

 

오오아라시가 말한 대로

상당히 강하군

이 침입자 후드 군단

 

던지는 편이 좋겠어

그 녀석

 

모두 눈을 감아!

여기까지 수령님의 힘이 온다!

 

좋았어, 던져라!

거기서 던져 올려준다면

 

석화광선 에리어 밖

그리고 침입자 놈들까지
한달음에 도착할 위치

 

침입자 너희들도 바보가 아니니까

요술로 나를 막을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이미 동굴에서
보여줬으니까 말이지

요술은 밀고 당기고

반드시 손가락으로
일순 조작이 들어갈 거야

 

그걸 알고 있으면

재빨리 칼을 뽑아 휘둘러서
조작하는 순간

목을 날리기만 하면 돼

 

승리야

 

나의

 

던졌다, 석화장치!

드론 날려!

 

좋았어, 우리의 승리야!

 

왜 그래, 류스이?

엄청 서둘러야 해!

 

왜 갑자기 드론을 멈춘 거야?

 

뭔가 치명적으로 간과한 게 있어

 

맞을 거야, 뱃사람의 감은

 

누군가 윗쪽에서

바람의 방향을
쥐고 있는 듯한 이 느낌

 

뭐지, 이 위화감은?

 

별일이네요, 귀걸이라니

아, 이거 말이야?

괜찮지? 좋지?

 

아저씨가 최강인 건 말이지

압도적인 병력을 가진데다
아주 신중하다는 거지

 

저 모즈의 귀걸이

 

역시!

 

똑같아!

 

바다울음 절벽에서 모두 집합이야

 

아, 저기, 저기, 저기, 잠깐

키리사메 쨩!

 

침입자한테 가기 전에

 

모즈 쨩 말이야

침입자랑 내통하고 있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이걸로 시험해봐

 

승리야

아저씨의

 

위화감?

 

과학은 감각에 의지하지 않아

당장 계산해!

쓸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순간이야

 

키리사메의 투사각이

대략 시속 90km에 60도

여자의 신장이 160cm

구슬은 200g에

단면적 20㎠로 하고

모양이 복잡하니까

공기저항계수 0.8

 

이런 탄도계산
지금 당장 나올 리가 없잖아

애당초 수치가 임시야

자만하지 마!

 

포인트 좁혀서 어림셈하라고!

 

닿는 높이 15m

착탄 지점 40m

우리와 놈들의 딱 중간?

즉, 이 탄도라면

어디에 어떻게 비치게 하든

구체의 빛을 우리에게만
닿게 하는 건 불가능해

정확하게 던지는
키리사메의 실수?

아니야

 

맞아, 처음부터 이 석화장치는

 

가짜!

 

전원, 전속력으로
뛰어들어, 랩카에!

 

모즈

수령님을 배신한 건 아니겠지요?

 

이바라!

 

짜증나는 늙은이야!

죽일 기회는 또 다음이려나

 

지금은 우선 관계없다는 걸
주장하기 위해서

 

센쿠라고 했던가?

너희들만은 몰살해두지

어차피 처음부터
그럴 계획이었고 말이야!

 

랩카에?

어떻게 된 거야?

왜 갑자기?

 

굉장해

계획과 완전 달라졌는데

모두 아무도 갈팡질팡하지 않아

 

그것이 센쿠에 대한

과학에 대한

무한 신뢰?

 

유즈리하!

네!

 

아마릴리스!

 

류스이!

 

모두 다 잘 탔어!

이대로 도망칠 수 있어

랩카의 스피드라면

도망쳐?

 

아니지 않나?

 

위기야말로 기회 아니야?

 

나 요우 군의 총으로 말이야

가장 공적을 세워서

내가 왕국의 톱이...아니야

정면으로 최강의 적

모즈에게 구멍을 내줄 기회 아니야?

 

총?

 

왜 없어진 거야?

 

잠깐만, 다들!

마그마와 겐이 안 탔어

아니, 듣고 보니

한참 전부터 안 보였던 것 같아

모두 후드를 입어서 몰랐던 거구나

 

설마, 마그마...

그 자식!

 

어, 어디 가는 거야, 총 가지고!

마그마 쨩!

 

벌써 다들 가버렸는데!

 

어라?

그런 곳에서 뭐 하고 있는 거야,
마그마 쨩?

 

너무해!

 

잊은 건 아니겠지?

내 목적을

가장 공적을 세워서 왕국의 수령은

나 마그마 님이 갖겠다!

느릿느릿 찔끔찔끔
잔재주만 부리고 말이야!

이렇게 강한 무기가 있다면

적 두목인 이바라인가 하는
할배의 엉덩이에

탕하고 한 발 쏴버리면 승리잖아!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그렇게 단순한 얘기가 아니잖아!

 

저건...

 

우리 배잖아!

 

영차, 영차, 영차 영차!

 

움직이기 시작했어,
페르세우스가!

그런가

부수지도 않고 계속 점거해서
뭐 하고 있나 했더니

 

계속 조사했던 거야

움직이는 법을

 

페르세우스의 머신 부분은

섬 녀석들은 알 수가 없겠지만

 

물의 백성이니까

범선 부분은 시간을 들이면
이해할 수 있겠지

하지만 지금 어째서 페르세우스를...

자, 걸어!

죽고 싶지 않으면
빨리 배에 타라고!

 

우리 취락 사람들...

아니

 

아마도 도민 전부를
페르세우스에 모으고 있나보군

 

왜 그런 짓을?

 

즉, 우리는 이제 아무 데도
도망칠 곳이 없다는 거네

 

단순한 얘기야

이 큰 배에 태우면
전원 체크할 수 있으니까

침입자가 어디 숨어있는지 모른다면

이 섬을 전부 석화광선으로 감싸면 돼!

 

이런!

 

그, 그건 대위기야!

 

아, 그 반대야

 

위기야말로 기회잖아

 

송두리째 빼앗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적의 왕국도

석화머신도

 

자막 *isulbi*

 

아얏!

 

저게 이바라냐?

좋았어, 여기서 쳐 죽이겠어!

맞을 리가 없지 않나?

 

뭔가 쓸데없이 멋있네

 

센쿠, 송두리째 빼앗다니
무슨 말이야?

아, 잘 들어

놈들이 일부러 전부
배에 집합한다고 하잖아

 

그렇군!

 

도민 모두의 앞에

석화된 수령이 나타난다면

아무래도 변명이 어렵겠지

이바라의 악행 전부가

백일하에 드러날 거야

 

수령님 일족은 세습이니까

후계자는 분명 어린 아이겠지

그래

 

즉, 긴로의 예상이 맞다면

 

정당한 왕위 계승자는

소유즈, 너야

 

배에 타고 있는 건 사람뿐이네

짐은 보이지 않아

 

수령은 승선한 걸로 치고
석상 같은 건 방치하겠지

위험을 감수하고 옮길 이유가 없어

 

섬에 남은 누군가에게

설령 수령상을 들켰다한들

바로 석화될 테니 말이야

 

그래서 말인데

두 팀으로 나눈다

 

경비가 바보 같이 허술해진 적의 후궁에서

수령상을 획득하는 팀

 

섬 전체 석화 연막탄 피우지 못하게

난리 피워서 시간을 버는 팀

 

병사 숫자로는 승부가 안 돼

총만이 적 제압의 키가 될 거야

빌어먹을!

내 총, 반드시 되찾는다!

딱히 네 거 아니거든, 멍청아

큰일 났네!

마그마가 앞뒤 안 가리고
총 쏘기 전에 합류해야 해!

앞뒤를 가릴 리가 없잖아, 마그마가!

그런데 어디 있는지도 전혀 예상이...

 

저기다!

 

뭐야?

 

뭐야, 이거!

전혀 안 맞잖아!

당연히 무리겠지, 이렇게 멀리서!

하지만 배가 없으면
더 이상 다가갈 수...

 

요술입니다!

 

요술로 배에 푹 구멍을 뚫어버렸다

다음은 너희들 눈깔을 푹 뚫어버릴까?

 

뭐라고?

푹이라고?

 

이걸로 어쨌든 가까이 갈 수 있어,
이바라 쨩에게

 

아니, 나 왜 다가가려고 한 거지?

겐이 혼란스러운가?

내릴래, 내릴래!

집에 갈래!

쓸모있는 녀석이군

마음에 들었다, 너!

맨틀과 함께 내 측근이 돼라!

무슨 소리야!

날 죽였던 사람이!

 

있었지, 그런일이!

완전히 잊어버렸네

너무해!

가능하면 좀 기억하라고!

 

큰일이야

벌써 마그마 녀석

이바라가 있는 페르세우스로
혼자 공격하러 가고 앉았어!

 

나의 귀여운 총

마그마가 가져가버렸어

당해버리면 이제 승산 제로야

그래

합류하고 싸워서
총을 지킬 수밖에 없어

 

가까이 가기 위한 배가 필요해

저쪽은 뭔가 겐이 마술로 빼앗은 것 같은데

어떡하냐고, 우린?

 

왜?

초간단!

 

그야말로 흙으로 만든 배네!

 

불이야!

여기 저기서!

어째서 이렇게 아무도 없을 때?

 

괜찮아, 소유즈?

아, 응

 

아, 아무것도 아니야

 

좋았어

이 안에 수령의 석상이 있는 거지?

맡겨두라고, 내가 옮길 테니!

 

이쪽이다!

빨리 꺼라!

 

모처럼 실루엣으로 속였으니까

부수고 싶진 않았지만 말이지

뭐, 보험이야

놈들에게 빼앗기기라도 하면
곤란하니까

나중에 조각사에게
비슷하게 석상을 만들게한 후

입막음으로 죽여버리면 되겠지

 

이럴 수가...

이, 이제 끝이야!

 

아직 전혀 끝이 아니야

 

센쿠 군이 만들어준
과학왕국의 접착제도 남아있어

 

네 말이 맞아, 유즈리하!

 

단면에 색이 오래된 곳이 있어

부분이 떨어져서 열화된 거야

 

부활은 더 이상...

 

착하지, 착하지

 

밖까지 우는 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네

 

어디 보자

 

그래, 착하구나

 

소유즈

 

미안해

 

기억이 났어

 

20년이나 걸려서

이제야 드디어 전부

 

전부

 

아버지

 

알고 있어

이제 부활액으로도
되살아날 수 없다는 건

 

하지만 모습은
내가 전부 기억하고 있어

 

나와 내 동료들이 함께

고쳐줄 테니까

 

원래 모습으로

반드시!

 

이바라 님!

 

뭔가가 보트를 타고 옵니다!

 

즐겁게 마구 날뛸 시간이다!

석상 획득팀이 백억 퍼센트

수령상을 들고 이곳으로
등장하실 때까지 말이야!

 

응, 믿고 있어

난 이 창으로 시간을 만들어내겠다!

 

난 보스인 이바라
일격으로 쏴죽여주마!

난 거기 있는 바보를
총 다 쏘기 전에 막겠어!

 

떠나보낸 배는 웃음이 날 정도로

느린 속도로 나아가고 있었지만

가라앉지만 않으면 되는 거잖아?

지도도 없지만 겨우 다다랐어

그대의 마음의 항구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자, 어서 가요

소리의 파도를 타고

마음에 들었다면

맘대로 해요 맘대로 해요

잘 갈지 어떨지 아무도 알 수 없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나도 알 수가 없어

타도 내려도 당신을 비난하지 않아

맘대로 해요 맘대로 해요

올바른 길 같은 건 바다도 알 수 없어

마지막 장소 같은 건 하늘도 알 수 없어

둥글고 푸른 이 별의 여행자

맘대로 해요 맘대로 해요

상관없어요 맘대로 해요

 

조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