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아리아 쨩은 데레스타 이벤트에
그런 미인이 있었는데,
확실히 리리사네 이외엔
장소가 나빴다든가?
다들 기다렸지?
빨라!
쨘!
곤혹
저기, 프린세스 챈널의...
펄 쨩?
프린세스 채널이야!
그리고 어딜 봐서 펄 쨩이야!
머리 모양도 의상도 전혀 다르고,
이런 느낌 아니었어?
금발 포니테일에
펄 쨩은 금발이 아니잖아!
붉은 머리가 컴플렉스라는
그랬어?
잘은 모르지만
유행하는 캐릭을 하는 편이
포니테일조차 아니고!
코스프레 대충이잖아!
조금 심금이 울린
그치 리리...!
아리아 쨩...
네?
아까워요!
코스프레는,
좀 더 즐겁다고요!
2.5 차원의 유혹
나의 방식
포니테일조차 아니고!
코스프레 대충이잖아!
조금 심금이 울린
갑자기 모르는 애를
안 좋았으려나.
2차원 정보를
3차원으로 반영시키는
사랑하는 캐릭과 하나가 되는
그루브?
노력의 끝에 그 캐릭을
팬분들이 좋아해주는 행복감!
행복?
아리아 쨩은 다이아의 원석!
그 얼굴과 몸매가 있으면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는데...!
아, 아리아 쨩, 부디,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제 방식으로 처음부터
반드시 아리아 쨩을
잘 부탁드립니다!
우선은 명작 애니
이번 시즌 새 애니도 전부 봐요!
심야엔 자야지.
인간 하나 늪에 빠트리는 건
늪?
네, 늪에 이제 빠지기만
미안, 노노아.
정열적인 녀석이라
알고 있어요.
분명 그런 애니까
넌 용기를 내서
그것만으로도 우리들과 똑같은,
친구가, 되어주세요!
네, 물론이죠!
날 친구로 받아들여줬는데,
남은 안 된다고는 할 수 없는걸.
혹시 똑같은 걸 좋아하게 된다면,
갸루랑이라도
노노삐도 잘 부탁해!
하지 마, 그런 식으로 부르는 거.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하지만,
지금 당장 좋아하게 되진 못하겠어.
얘, 너희 둘, 갈아입기 전에
연구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요.
리리사 쨩이 그렇게 말한다면.
아싸!
가슴, 진짜?
네.
만져봐도 돼?
당연히 안 되지!
그럼요.
저, 만진 순간
만져도 진짜 같은
그럼 실례해서...
만지지 마!
리리사가 괜찮다고...
절대로 의상 얘기 하는 거야!
괘, 괜찮아요.
미안, 귀여워서 그만.
노노삐도 만지고 싶지?
뭐?
노, 노노아 쨩도 만질래요?
제, 제대로 리리엘이었나요?
으, 응,
마시멜로라 해야 하나,
왔다고 했었죠?
왜 눈치 못 챘을까요?
화제가 안 됐지.
누구야?
메이크도 아까랑 똑같잖아!
검은 수영복 비스무리한...
설정이니까!
유행하는 애니인 모양이니까,
유명해질 수 있다고 들었으니까...
내 정서를 돌려내!
내 정서를 돌려내!
데리고 와버려서,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서
신념있는 장인의 기술!
그루브감!
좋아하는 캐릭을 마음껏!
코스프레해보지 않을래요?
빛나 보이게 만들어낼게요!
천 번 펑고부터네요.
간단하다고요.
하면 되니 괜찮아요.
저렇게 되면 더는 막을 수가 없어.
좋아하게 된 거예요.
코스프레를 시작했어.
친구야.
서로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몰라.
접근하지 말아줘!
의상을 잘 보여주지 않을래?
코스프레구나, 하는 게 싫어서,
완벽한 의상을 목표로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