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출장이요?
응
온천 여관에서 광고의뢰가 와서
현지 취재, 함께 갈 수 있어?
1박으로
네!
쿠맛테 랜드
우연이네
나랑 킨죠 군도 그날은
쿠맛테 랜드에 출장이야
당일치기지만
그런가요?
치사해!
모모세 군
주임님과 숙박 출장 부러워!
어차피 아무도 나와 출장 따위
과장님과의 출장도 기대됨다!
새로운 상사는 귀여운 허당
지금은 헤매지 말고 위를 보며 심호흡
맑게 트인 하늘의 향기는 애달픈 빛깔
겨우 다다른 곳에서 자신을
당신이 있었기에
그날로 돌아간다고 해도
타이밍이 뒤죽박죽이라도
반드시 만났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 당신의 말도 미소도 마법도
나에겐 잃을 수 없는 보물이야
보이는 것은 포켓 속에
다시 다정하게 울렸어
아아, 미래는 번져가면서 새로워질 거야
5화 눈에서 꿀!
내일은 오오미야 역에서
7시40분에 집합하자
일단
모모세네 집에서
보내둘게
사이타마가 아니라
엄청 멀어
미안
잘못 보냈어
이쪽
오기쿠보-중앙선 쾌속-
출장, 기대되네
밥 잘 먹어야 해
시로사키 군
이거
뭔가요?
내 소중한 가족인데
자네 출장 중에
하쿠토 쨩이 쓸쓸해하지 않도록
내일도 쿠맛테 쨩이 있으니까
2시간 후...
내일 못 노는 만큼
이제 됐으니까 빨리 자라냥
혼자 있게 해서
미안해
별로...
그 정도는 괜찮다냥
오늘은 이직 후 첫 번째
이전 상사와 출장 갔을 때는
24시간 같이 있어서 지옥이었어
떠올렸더니 위가...
우리 회사의
네!
상무님과 전무님,
네
실수할 뻔한 적도 있어요
닮은 아저씨 많으니까
아저씨도 착각당한 적 있어
실은 어제
상무님 같은 사람을 역에서 언뜻 보고
순간 어느 쪽일까 고민했지만
분명 상무님이라고 판단하고
상무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어
전혀 모르는 사람?
웃을 뻔했네
아무 상관없는 얘기해서 미안
왠지 기운이 없어 보여서
기분이 나아질까 하고
주임님
위통 나았다
오늘은 이직 후 첫 번째
아무것도 없어
왜 이런 깡촌에 만든 걸까?
쿠맛테 랜드
과장님, 쿠맛테 랜드 처음이세요?
응
쿠맛테 랜드 소식
가고 싶어하지 않아
믿기 시작한 것은 분명
보이지 않는 건 마음속에
눈물이 날 것 같았어
가장 가까운 역부터의 경로
교토의 오오미야 역이네
신주쿠-사이쿄선 통근 쾌속-오오미야
쓸쓸하지 않아
오늘은 많이 놀...자
상사와의 출장
닮은 거 알고 있어?
라고 인사했는데
상사와의 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