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유우야를 넘어설 정도의
아무튼 무사해서 다행이야.
지금부터 레이가 전하의 처우를 정할
유우야 공도 입회해 주셨으면 하는군.
알겠습니다.
오라버니...
만약 이 세상 모든 것을 멸할 수 있는
강대한 마법이라 해도 부술 수 없어
죽는 한이 있어도 빼앗기지 않아
이 마음만은 그 누구에게도
유우야와 카오리
잔잔해진 경치에 피우는
행운 미증유 망상
이상으로 현실을 후려치는 듯한
그런 대박 역전을 이루어볼까
퇴고한 끝에 다다른 애로에
푸른 하늘이 저무는 인생이라도
그럼에도 뭔가를 믿으며 살아왔어
만약 이 세상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메마른 나무에 꽃을 피울만큼의 기적을
현실로 만들 만큼 강해질 수 있었다면
만약 이 세상 모든 것을 멸할 수 있는
강대한 마법이라 해도 부술 수 없어
그렇잖아
한탄도 아픔도 모두 헛되지 않았다고
웃을 수 있는 내일을 보고 싶어
이세계에서
이거 놔라!
어이, 무슨 짓이냐!
그만, 그만 못 할까!
그만둬!
어째서 친아들에게서
어이, 렉시아!
뭐냐, 그 눈은?
이 나에 대한 동정이냐?
응?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된 줄 아나?
그래, 맞아!
네 마력 폭주에 말려든 탓에
바보 같은 소리 마라!
네 상처는 나았을 터!
그래,
확실히 한 번은 깨끗하게 나았지요.
하지만...
이상해져 버렸어!
내 몸은 렉시아의 방대한 마력을
광기의 격류에 휩싸인 듯한
제어할 수 없는 파괴 본능에 눈 떴어!
그리고 결국엔
자기 자신의 몸에 대한
그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게 되어,
이렇게 됐지.
아바마마는 알고 계셨을 터다,
내 괴로움을.
그런데 구해주지 않으셨지.
아니다!
이젠 저주라고까지 부를 만한
그 결과가 격리입니까?
성에서 격리됨으로써
이번엔 렉시아,
너에 대한 파괴 충동을
죽이고 싶어서 어쩔 줄을 몰랐어!
보기 흉한 모습에 정신 나간
도무지 사람들 앞엔
왕실에서 존재가 말소되고
인간 취급조차 받지 못하는
이 생지옥,
네가 알 것 같나!
자,
이 이상 살아봤자 별 수 없다.
얼른 죽여주실까.
이젠 1초도 살아있고 싶지 않아...
저기...
뭔가?
관계없는 자가 참견하지 마라!
저기, 그...
잠시 해보고 싶은 게 있어요.
해보고 싶은 것?
유우야 님?
유우야?
뭐냐?
그 손에 든 것은?
네,
잠깐 실례할게요.
유, 유우야 공?
그만둬라!
무슨 짓이냐!
저건...?
뭐지?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오라버니?
레이가 님!
그... 존안이...!
내... 얼굴이라고...?
강한 존재가 있을 줄이야.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만,
신세탈출의 기회와 희망
치트 능력을 손에 넣은 나는,
현실세계에서도
무쌍한다 ~레벨 업은 인생을 바꿨다~
눈을 돌리시는 겁니까, 아바마마?
이런 모습이 됐었지!
뒤집어쓴 덕분에
파괴 행동 말고는
네 참상에 손쓸 도리가 없었던 게다!
억누를 수 없게 됐다!
내놓지 못할 제1 왕자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