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설마 유우야를 넘어설 정도의
강한 존재가 있을 줄이야.

아무튼 무사해서 다행이야.

 

지금부터 레이가 전하의 처우를 정할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만,

유우야 공도 입회해 주셨으면 하는군.

 

알겠습니다.

 

오라버니...

 

만약 이 세상 모든 것을 멸할 수 있는

강대한 마법이라 해도 부술 수 없어

죽는 한이 있어도 빼앗기지 않아

이 마음만은 그 누구에게도

 

유우야와 카오리

 

잔잔해진 경치에 피우는

행운 미증유 망상
신세탈출의 기회와 희망

이상으로 현실을 후려치는 듯한

그런 대박 역전을 이루어볼까

퇴고한 끝에 다다른 애로에

푸른 하늘이 저무는 인생이라도

그럼에도 뭔가를 믿으며 살아왔어

 

만약 이 세상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메마른 나무에 꽃을 피울만큼의 기적을

현실로 만들 만큼 강해질 수 있었다면

만약 이 세상 모든 것을 멸할 수 있는

강대한 마법이라 해도 부술 수 없어

그렇잖아

한탄도 아픔도 모두 헛되지 않았다고

웃을 수 있는 내일을 보고 싶어

 

이세계에서
치트 능력을 손에 넣은 나는,
현실세계에서도
무쌍한다 ~레벨 업은 인생을 바꿨다~

 

이거 놔라!

 

어이, 무슨 짓이냐!

 

그만, 그만 못 할까!

그만둬!

 

어째서 친아들에게서
눈을 돌리시는 겁니까, 아바마마?

어이, 렉시아!

뭐냐, 그 눈은?

이 나에 대한 동정이냐?

응?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된 줄 아나?

 

그래, 맞아!

네 마력 폭주에 말려든 탓에
이런 모습이 됐었지!

 

바보 같은 소리 마라!

네 상처는 나았을 터!

그래,

확실히 한 번은 깨끗하게 나았지요.

하지만...

 

이상해져 버렸어!

내 몸은 렉시아의 방대한 마력을
뒤집어쓴 덕분에

광기의 격류에 휩싸인 듯한

제어할 수 없는 파괴 본능에 눈 떴어!

 

그리고 결국엔

자기 자신의 몸에 대한
파괴 행동 말고는

그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게 되어,

이렇게 됐지.

 

아바마마는 알고 계셨을 터다,

내 괴로움을.

그런데 구해주지 않으셨지.

아니다!

이젠 저주라고까지 부를 만한
네 참상에 손쓸 도리가 없었던 게다!

그 결과가 격리입니까?

 

성에서 격리됨으로써

이번엔 렉시아,

너에 대한 파괴 충동을
억누를 수 없게 됐다!

죽이고 싶어서 어쩔 줄을 몰랐어!

 

보기 흉한 모습에 정신 나간

도무지 사람들 앞엔
내놓지 못할 제1 왕자로서,

왕실에서 존재가 말소되고

인간 취급조차 받지 못하는

이 생지옥,

네가 알 것 같나!

 

자,

이 이상 살아봤자 별 수 없다.

얼른 죽여주실까.

 

이젠 1초도 살아있고 싶지 않아...

 

저기...

뭔가?

관계없는 자가 참견하지 마라!

저기, 그...

잠시 해보고 싶은 게 있어요.

해보고 싶은 것?

 

유우야 님?

 

유우야?

 

뭐냐?

그 손에 든 것은?

네,

잠깐 실례할게요.

유, 유우야 공?

 

그만둬라!

무슨 짓이냐!

 

저건...?

 

뭐지?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오라버니?

 

레이가 님!

그... 존안이...!

 

내... 얼굴이라고...?

 

그럴 수가...

말도 안 돼!

그 심한 화상이...

 

솔직히 전 잘 모르겠지만요,

이번 건, 그 상처가 원인이라면

제가 가진 회복약,

그... 완치초라고 하던가요?

그걸로 제 독단이지만
낫게 만들었습니다.

 

어떤가요?

뭐어?

 

이건 진짜입니다!

 

그러고 보니 완치초의 설명에

전설급으로 찾기 힘들다고 써있었지.

네 녀석은...!

 

아니, 유우야 공은 그런 귀중한 것을

짐의 아들을 위해 써준 겐가?

 

집 정원에 잔뜩 피어있어서...

 

설령 상처는 나았다 해도

난 사형을 면치 못할 터.

 

아바마마,

오라버니의 죄는 대체 뭘까요?

그건 물론 널 노린 것이다만.

그럼 전 그걸 용서하겠습니다.

 

오라버니께서 절 암살하려 하신 죄,

전 용서합니다!

그런 간단한 이야기가 아니잖느냐!

난 널 노리고...!

아니요,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피해자인 제가 용서한다고 하니까요!

아니, 하지만,

레이가는 어둠 길드와...

어머, 제 호위도
이전엔 어둠 길드 사람인데요?

그건 렉시아 님이 억지로...!

 

애당초, 지금까지 어둠 길드를
방치해온 우리도 같은 죄 아닌가요?

아, 아니...

하지만 렉시아 뿐만이 아니라,
짐도 습격받았잖느냐.

그럼 아바마마도 용서하면 되잖아요.

그렇게 간단히는...

그러니까 간단하다니까!

 

이번 건 전 습격받았지만,
전 용서할래요.

아바마마가 노림 받은 것도

아바마마가 용서하면 돼!

그러니까 둘이서
오라버니의 죄를 용서하고,

이 이상 서로 말하기 없기!

알겠죠?

 

알아들었죠?

 

네...

 

렉시아...

더는 서로 말하기 없기야, 오라버니.

아무튼 전 오라버니와
다시 한번 화해하고 싶어요.

렉시아...!

 

결과적으로 레이가 왕자는
사형은 면했지만,

영지를 몰수당하게 되고...

유우야 공,

도와줘서 정말로 고맙네.

그리고, 아놀드 왕이 내게
포상을 내리는 이야기로 넘어갔는데...

네, 네!

저랑의 결혼은요?

제가 유우야의 신부가 되는 걸로!

그건 좀...

뭐야?

나랑 결혼하는 건?

이 이상 없을 포상이 되지 않을까요?

너와의 결혼이 포상?

농담이겠지.

잠깐 루나, 그거 무슨 뜻이야!

말 그대로의 뜻이다.

난 유우야 님으로부터 이불을 받았어!

아바마마, 이런 건 어떨까요?
난 유우야 님으로부터 이불을 받았어!

그건 유우야의 착각이고!

음, 그거 좋군.

 

좋아.

유우야 공에겐 이번에 몰수할
레이가의 저택과 토지를 그대로 넘겨주고,

우리나라의 기사 작위를 내리도록 하지!

네?

 

오늘 밤은 성에서 1박인가.

아무래도 난
별장과 작위를 손에 넣은 모양이네.

 

나이트, 아카츠키,

오늘은 왠지... 피곤해...

 

유우야.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또 보자.

집에 가자, 집에!

부활동 가자!

 

오늘도 충실한 학교생활을 보냈구나.

응.

유우야, 가는 길에 뭐 할래?

저기, 유우야 군,

오늘 추천하는 새 애니 말인데...

미안, 먼저 갈게!

 

오, 텐죠, 또 보자!

안녕히 계세요, 선생님!

복도에서 뛰면 위험해!

맞아, 맞아!

 

저기, 유우야 군,

오늘 유우야 군네 집에서 공부를...

좀 바쁘거든!

미안!

 

그 소녀에 관해

자세한 건 나도 모른다.

어둠 길드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 결과 이용당한 건
오히려 나였으니까.

다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이며,

힘을 가지고 있단 것만은 분명해.

 

네가 유우야?

나도 사의 힘을 쓸 필요가 있어.

 

사의 힘...

 

이 세계에는

우리 성을 관장하는 자들에 대립하는

음의 측면의 결정체, 사가 존재하지.

 

다음번엔...

반드시 사의...

힘과의 싸움이, 될 거야!

 

토끼 스승님이라면

그 여자애에게 이길 방법도
알고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언제 사가 습격해와도 싸울 수 있도록

우리끼리 할 수 있는 걸 하는 수밖에...

 

왜 그래?

 

경악.

피할 줄이야.

 

이미 와있어?

 

그때 그 아이인가?

넌 대체 정체가 뭐지?

어째서 우릴 공격하지?

위협.

내 계획에 방해가 될만한 존재니까.

 

복수.

복수?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널 쓰러트리고

자세한 이야기를 듣도록 할게.

 

따, 딱히 떳떳하지 못한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그저 같이 공부를 하려고...!

 

어디 있는 걸까요, 유우야 군?

 

숲에는 마물이 있어.

 

이게 복수라고?

 

난 네게

복수당할 짓을 한 거야?

네가 알 필요 없어.

 

나이트!

 

어떠냐!

 

경이.

확실.

너, 싹을 잘라둘 거야.

 

스승님,

힘을 빌려줘.

 

유우야 군!

 

카오리?

 

유우야 군!

 

젠장...!

 

혜성.

 

천상(天翔)!

 

늦어서 미안하군.

 

토끼 스승님!

 

잠깐 뭘 좀 조사해 보고 왔거든.

 

유티.

 

어떻게 내 이름을?

네 녀석, 살해당한 궁성의 후계자로군?

 

난 스승님의 원수를 갚을 거야.

이 세상에 복수할 거야.

그걸 녀석이 바랄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거냐?

닥쳐.

사가 나타나기 전까지 아무것도 안 하는
네가 스승님에 대해 뭘 알아?

계속 인간들을 지켜온 스승님을...

인간들은 배신하고,

그리고 죽였어!

 

사로부터 세계를 지키는 것이
우리 성의 사명이자,

이 별과의 계약.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녀석은
잠자코 받아들일 터다.

그 계약을 어기고,

성의 기술을 사와 마찬가지로
세계의 파괴에 쓰는 것은 용납되지 않아.

그게 어쨌단 거지?

난 스승님으로부터
기술은 이어받았지만,

성의 칭호는 이어받지 않았어.

계약 따윈 몰라.

 

다리를 써라!

네!

 

지금까지의 공격들 사이사이에
예지의 화살을 날렸던 건가!

 

궁성의 특기였던 거다.

 

유우야,

넌 아까 내가 한대로 해라!

네!

 

끝이다.

 

난 성인 이상,
이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만 한다.

어째서...

스승님을 죽인 인간들에게...

무슨 가치가 있지?

대지를 더럽히고,
쓸데없이 늘어나기만 하고,

보기 흉한 분쟁만을 계속하는 녀석들!

대답, 가치 없음!

 

그 가치를 정하는 건 네가 아니다.

물론 나도 아니지만.

 

너희들이...

가치를 안 정해?

 

그럼...

난 그 모든 것을 부술 거야!

 

봐라,

저것이 사의 힘이다.

저게...!

그래,

저 소녀는 사의 힘을 손에 넣은
사신(邪神).

 

전부...

사라져!

 

토끼 스승님과 호각?

 

스승님!

 

아카츠키...?

 

돌아와!

아카츠키!

 

힘이... 안... 들어가...!

 

너,

역시 평범한 돼지는 아니었나.

 

유우야.

네!

 

이 세상에는 우리 성 이외에도

사에 대항할 수 있는
성스러운 자들이 존재하지.

그중 하나가 이 돼지다.

 

어디, 이 녀석을 어떡할지 말이다만...

네게 맡기지.

 

걱정 마라.

아카츠키의 성역 스킬 덕분에

더는 사의 힘을 발휘하진 못하겠지.

 

작별이다.

 

스승님!

 

정신이 들어?

 

궁성은...

아니, 네 스승님은 어떤 분이셨어?

 

다정해...

비할 데 없을 만큼...

사랑으로 넘쳐나서...

 

유우야 군!

 

놀랐어?

이게 지금의 나의 또 하나의 일상이야.

 

상대가 마물이라곤 해도
간단히 죽여버리는 내가...

무서, 우려나...

 

나, 이 세계에서 레벨 업해서...

그러니까... 치트를...

역시 진짜 나는,

모두에 인정해 줄 만한 사람이...!

그렇지 않아요.

 

유우야 군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요,

저를 맨 처음 구해줬을 때부터.

 

고마워.

 

있잖아, 우리는 무엇 때문에

증오 따윌 품고 있는 걸까

있잖아 우리는 어떻게 하면

다정해질 수 있는 걸까

그런 밤에 너와 만나서

무너질 것 같은 너를 생각하며

그 상처가 깊으니까

다정해질 수 있었던 거야

수많은 아픔이 우리에게 내리쏟아지지

하지만 그 하나 하나가
다정함을 낳는 거야

벌꿀처럼 말이야 서로의 상처에

유티
벌꿀처럼 말이야 서로의 상처에

벌꿀처럼 말이야 서로의 상처에

그 배려를 바른다면
조금은 편해질 수 있겠지

어둠에는 어둠이 모이고

빛에는 빛이 모이지

우리들은 어느 쪽이든 될 수 있어

빛이라 해도 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