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카미카츠 09

흐응~

패자를 어떻게 하든
너희 하기 나름이라는 거지

 

알겠어

 

뭐든 환영해 줄 수 있는데?

 

우효~

그럼 사양 않고~!

 

네가 한 번 배신했다는 건 들었어

유키토 씨를 때린 건
잊지 않았어요!

어이, 뭐라고 말이라도―

우리가 바라는 건 한 가지다

네가 데리고 있는 신자
모두에게 알려라

 

앞으로는 미타마를
신으로서 신앙하면서 따르겠다고

싫은데요~

뭐?

뭐라고?
이 가짜 계집이!

시간은 주겠어

하지만 우리를 따르지 않겠다면―

 

너를 처리할 뿐이다

 

sub by 별명따위

제9화
『아뢰옵기도 황공한 미타마노―』

나를 죽이면 1만을 넘는
신자는 뿔뿔이 흩어져 포섭할 수 없게 되니

아직 기회는…

 

리슈?

 

뭘 하러 온 거야?

 

아아~ 토카의 딸이었던 너라면
알아줄 거라 생각했는데~

 

당신은 어머니와
친한 사이였던 건가요?

 

응, 절친이었어

나는 토카를
정말 좋아했어

그래서 토카를 죽인 이 세계를
바꾸려 했던 것뿐이야

 

당신과 어머니께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한 사정은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이 어머니를 위해
행동해 주셨던 거라면

딸로서 당신의 편을
들어드리는 게 당연한 일이에요

 

당신은 싫어하지 않았으니까요

 

리슈땅

조금 시간을 주세요

다키니 님이 교단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제가 그 남자를
설득하겠습니다

에?
잠깐… 리슈땅?

 

해냈어요, 다키니 님!

 

부힛…

부힛… 부힛…!

부힛…

 

설득했어요~

 

부힛!

 

부힛…

 

어서 일어서!

 

저기, 돼지 씨

이런 걸 달고서
부끄럽지도 않아?

부끄럽… 부힛

하지만 진심은?

좀 더 괴롭혀 주셨으면 좋겠어요, 부힛…

응~? 어떻게 괴롭혀 줬으면
좋겠다는 걸까~?

역시 리슈땅
이런 단시간에 저렇게까지

저, 젖꼭지를…

그 전에

자, 다키니 님한테
할 말이 있지?

네…

더, 더 이상 다키니 님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겠습니다앗…!

장하다, 장하다~
잘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미에는 "부힛"을 붙이라고 했잖아!
아앙!?

 

자, 어서 가버려라!

다키니 님 앞에서
꼴사납게 가버려!

어서 한심하게 가버려라!

부히힛~

다키니 님

이걸로 저희의 활동을
방해하는 자는 없어요!

앞으로도 저희가 생각하는
그대로의 사랑을 퍼뜨려 나가요~!

나이스 빗○!

다키니 님, 이 교단을 제게
맡겨주실 수 있을까요?

무슨 말이야?

저를 따르는 신자와
다키니 님을 따르는 신자로

현재 이 교단은
분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걸 다시금 하나로
만들고자 합니다

당신의 절친의 딸로서
제게 맡겨주세요

 

리슈땅

알겠어

우리는 세대를 뛰어넘은
에로의 인연으로 이어져 있으니까

네!, 감사합니다!

 

이것도 확 집어넣어 보죠!

위험하다니까~

에로의 인연이 뭐냐

 

그럼, 다키니의 처우에 대해서다만

저런 계집은
바로 죽여버리자

유키토에게 방해가 되는 건
전부 없애버려야 해~

아니, 그 신자 수는
흡수하고 싶어

그걸 할 수 있는 건

 

- 나?
- 그래

너는 다키니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니까

예를 들면, 다키니 쪽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서

리슈파에 흡수시킬 수 있다면…

 

그렇구나
그렇다면 좋은 방법이 있어

 

이번에는 내가 네 몸에
제대로 주입시켜 줄게

아니,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너는 뭐지?

뭐?

너는 추한
빌어먹을 돼지잖아!

 

돼지가 우는 소리는 "부힛"이잖아?
"부힛"!

뱃속에서부터 소리를 내!

부힛…

그런 연극으로 다키니 님을
속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어설픈 연기자에게는
재떨이를 던져도 되는 거지?

아니, 그건 내가 있던
나라에서나 있던 얘기고…

자, 어서!

네 최고의 연기를 보여줘 봐!

 

알 씨하고 실 씨도
도와주실래요?

- 네! 물론이죠!
- 그럼, 물론!

- 도와드릴게요!
- 도와줄게!

 

자, 같이 돼지 씨를
사육해 봐요

- 네~

 

왠지 즐거워 보여~

 

유키토 씨, 죄송해요!
하지만 호기심을 이길 수 없었어요!

잠깐… 너희들…
그만…

 

연기였다지만 더는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

뭐?

연기 같지 않은
박진감 넘치는 모습이었는데?

저는 유키토 씨가 어떤
취향을 지니셨어도 대응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걸로 다키니 교단의 운영은
그 둘에게 맡겨도 문제없겠지

이거 봐라, 유키토!
신자가 엄청 늘어났다!

1만 명 돌파다!

 

결과적으로 교단은
리슈파로 통일되었다

그 리슈가 신으로
신봉하고 있는 건 미타마니까

그 신자를 전부
흡수했다는 거지

그렇구나
그런 말이었구나

다키니는 우리 생각은 진작에
꿰뚫어 보고 있던 걸지도 모르겠어

그런 상태에서 리슈를 위해
그런 촌극에 어울려 준 거겠지

 

어찌 됐든 아르콘들이
지닌 감정은

이 녀석보다는
훨씬 알기 쉬워

어떠냐~
1만 명이다, 1만 명~

시끄러워

슬슬 마을에 도착하겠네

 

외수!?

 

신자 수 1만 돌파

 

유일, 절대, 궁극, 최대의 지고신!

미타마 님의 힘을 보여주마!

 

아, 아타르

내가 활약할 자리를
왜 빼앗는 거냐!

에엑!?

11,777!?

어째서 네가 더 신자 수가
많은 것이냐!

몰라

하지만 이만큼 힘이 있다면
어떤 녀석에게도 지지 않아

내가 황국을 재건하겠어

또 외수가 나타났어!

문제없어
내가 쓰러뜨린다

엄청난 수야!

몇 마리가 오든 문제없어

계속해서 오고 있어!

흥, 아무리 늘어난다 한들 문제―

 

문제…

문제… 있어

 

잠깐!
이거 뭐야!?

 

진짜…

일격에!

 

위험해!

 

후우, 아슬아슬했구나

또 미타마가 구해줬구나

흐흥, 어떠냐 계집
네가 이런 걸 할 수 있겠느냐?

 

유키토를 구하는 김에 구한 거지만

내 덕분에 살아남은 걸
감사스럽게 여기거라~

그러네
고마워

- 뭐?
- 응

너, 너도 내 신자로서의 자각이
싹트기 시작한 모양이구나…

신자가 아냐

위험해

 

저 방향!

 

- 우리의 마을!

 

이건…

 

마을 사람들은?

어이~

 

리키! 너희들!

무사했었구나!

그래

실하고 미리 피난처를
정해뒀으니까

그렇구나
다행이다…

 

그런데…

마을은 이런 꼴이야

 

우리의 가게가…

 

뭐, 아무렴 어때

어떻게든 될 거야

 

그러네

살아만 있으면 가게는
다시 만들 수 있으니까

또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어

하지만 당분간은
휴업해야겠네

 

그렇게나 신이 돌아온 것이
기쁜 것이더냐~

미타마, 부탁이 있어

뭐냐, 유키토?

네 힘을 사용해서 지금 바로
마을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 줘

싫다!

현재 신자 수라면
할 수 있잖아?

싫다!

미타마, 부탁이야!

하, 하지만…

전부 고쳤다간 또 힘을
잃어버리고 말지 않느냐!

그런 경험은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

- 그걸 어떻게든 좀!
- 싫다!

싫다, 싫다…

나도 부탁할게
마을을 고쳐줘

싫다면 싫은 거다!

애당초 왜 내가
너 같은 걸 위해서!

네 힘이 필요해

 

부탁한다

 

미타마

나도 부탁할게!

이 교단은 네 힘으로
뭉친 거야!

신의 힘으로 교단을 구해줘!

『실릴 : 미타마!』
할 수 있다면 부탁할게!

『알랄 : 부탁드립니다!』

『리키 : 부탁드립니다!』

- 미타마 님!

 

이 녀석이 문명을
유지시켜 주지 않으면 곤란해

아무튼 문명이 있고 봐야 해!

가게가 돌아오지 않으면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없어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내 금서 컬렉션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어!

얼른 술을 마시고 싶어

 

어쩔 수 없구나

신자를 구하는 것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최고신의 역할

너희의 무구한 소망을
들어주도록 하마!

천청정(天清浄) 지청정(地清浄)

천지의 신과 같은 존재이기에

만물의 영과 같은 존재로서
소망을 성취해줘야 할지어다!

무상영보신도가지(無上霊宝神道加持)!

 

저 힘

아르콘이 지닌 능력과는
명백히 다른걸~

 

굉장해!

 

뭐, 어찌 됐든

무너뜨려 버리자

자, 가렴
나의 짐승들―

 

어라? 뭐니?
부탁이야, 내 말을 좀 들어주렴~

 

누군가 도와줘~

 

마, 마을의 부흥과
교단 확대를 축하하며

건배~

- 건배~

오늘 밤은 잔뜩 마시자~

 

알, 예이~

잘한다, 실릴!

언니, 정말…

젖은 모습도 근사해, 알

최고야!

정말!
언니, 그러지 좀 마!

서비스야, 서비스~

어떻게든 원래 생활 수준으로까진
복구하긴 했네

덕분에 도움이 됐어, 미타마

나, 도움이 된 거냐…?

응, 지금은 쉬어둬

파괴된 카쿠리의 완전 수리

아무리 미타마라도
힘을 전부 사용해 버린 건가

미타마, 고마워~

 

뭐야!

유키토도 그렇게 필사적으로
구는 걸 보니 마을이 소중한가 보구나!

이게, 이게~!

그것만이 아니야

우리의 교단은 신앙심이나
카리스마가 아니라

[※아타르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아타르 : 아이스크림 맛있어!
      아이스크림 맛있어!』
 
미타마나 아타르의 힘 덕분에
신자가 늘어나는 것뿐이야

[※알랄은 금서를 읽고 있다]
『알랄 : 흠흠.       
    유키토 씨는 이거라면 기뻐할지도!』
 
조금이라도 불이익이 생기면
신자는 급속도로 떨어져 나갈 거야

그래서 미타마의 힘으로
마을을 모조리 수리할 수밖에 없었어

흐응?

잘은 모르겠지만
어려운 걸 생각하고 있구나

 

하지만 우리 교단의 약점이야

 

유키토!
또 외수가 출몰했어!

 

로이가 위험해!

 

- 로이?

- 아… 로이!

 

한 마리라면 문제없어

로이, 괜찮냐?

나는 괜찮아

하지만 이 아이는
심하게 다쳤어

지금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늦어버릴지도 몰라

상처를 확인해 보자!

한시가 급한 상황이니까

옷을 벗기게 되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상처를 보기 위해서
옷을 벗기는 것뿐이야

절대!

음흉한 생각으로
옷을 벗기는 게 아니라~

 

미안해

 

너, 내 타입이 아냐

 

아앙~

이젠 안 되겠어~

외수한테 당해서
몸이 움직이지 않아~

얼른 귀여운 애가
와 주지 않는다면
 
 

얼른 귀여운 애가
와 주지 않는다면
 
- 거짓말쟁이

이 누나, 죽어버릴지도 몰라~

아앙~
얼른~ 죽어버리겠어~

아타르, 잠깐 갔다 와 봐

왜 내가?

아무튼

 

남자라거나~

어이, 일어서

아까 그 몸놀림을 보니
초짜는 아니지?

마을에 해를 끼칠 거라면 내가―!

 

회복했어~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인 걸까?

이 여자, 대체 뭐야?

그럼, 이 교단의 대표자는 누구야?

 

무슨 볼일이지?

너희의 미래를 정할
중요한 얘기를 하고 싶어

외수들 때문에 또 마을이
부서지고 싶진 않을 거 아냐?

나는 아르콘 중 일각
가이아

외수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제안할 게 있는데

 

꺄앙~

이런 귀여운 애를
막 던지다니 너무행~

유키토, 왜…

 

그럼 외수를 부르기 전에 죽인다

네 능력은 위험하다

 

기, 기다려!

실은 사고였어!

마을을 부순 건…!

 

뭐?

 

유키토~

이 녀석의 신자는
꼴랑 2명이다!

내 신자는 1만 명 이상이다~

너와는 그러니까…

- 어머~ 그렇게나 잔뜩~
- 5배… 50!

- 어머~ 그렇게나 잔뜩~
- 엄청 잔뜩 있다는 거다!

 
엄청 잔뜩 있다는 거다!

어떠냐? 부럽냐~
나를 존경하며 떠받들거라~

즉, 지금의 네게는 신자가 없어서

외수를 컨트롤할 만한
힘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건가?

되레 내가 습격을 받아서
이런 꼴이야

너희 마을이 습격을 받은 것도
불행한 사고였어

그래서 네 목적은 뭐지?

로키를 무너뜨리는 것

 

그 아이가 아르콘끼리 싸우는 게임을
시작하게 만든 장본인이잖아?

틀림없이 이길 방법을
준비해 뒀을 거야

저번에 황도에 가 봤는데
무언가를 꾸미는 것 같았으니까

어서 무너뜨리지 않으면 위험하겠지?

우리가 힘을 합쳐서
로키를 무너뜨리자!

나, 도움이 될 거야!

 

좀 더 쉽게 탈 수 있는 걸
만들어 줘, 미타마쨩!

 

내 위대함을 이해하는 자가
늘어난 것은 좋은 일이구나~

보, 보이기 시작했어요!

어, 황도?

저 거대한 벽은 뭐야?

저런 건 전에 왔을 땐 없었어

 

엄청난 높이네요

 

대체 뭘 위해서…

흥, 이 정도 벽쯤은
내 힘으로…!

 

그건 그만두는 편이 좋아

어어… 어째서냐!

우훗, 그러네~
한 가지 실험해 보자

나의 다른 또 하나의 힘

외수를 만들어 내는 힘을
보여줄게

외수를 조종하는 것만이 아니라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역시 이 녀석은 너무 위험―

 

귀엽네요!

 

지금은 이게 최대한이야…

이젠 움직일 수 없어…

미타마쨩, 보급 좀 시켜줘어…

 

방금 본 것처럼 벽을
넘으면 공격을 받아

이 경계심

안에서 대체…

 

이번에는 뭐야!?

 

이 녀석은 뭐야?

글쎄

 

황도에 발을 들이는 자는
모조리 멸해버린다

 

이 흑기사, 베르트랑이

 

- 뭘 하는 거야, 베르트랑
- 뭘 하는 건가요, 베르트랑 씨

아니다, 나는 베르트랑이 아니다

- 방금 스스로 이름을 말했어
- 방금 스스로 이름을 말했어요

 

너희가 알고 있는
베르트랑은 죽었다!

여기에 존재하는 것은
모든 것을 잃고서

칠흑에 물들어 버린 기사다!

 

저기, 괜찮으세요…?

 

죽여라

괜찮지 않은 모양이네요

이 몸은 이미
시체나 다름없다!

더 이상 고통 따윈
느끼지 않는다!

 

자, 자
마을로 돌아가요!

싫다!
이 자리에서 죽을 거다!

- 싫다, 싫다!
- 떼쓰지 말고 돌아가요

그 녀석 좀 얼른 데리고 가 줘

 

빼액빼액 시끄럽단 말이지

그 녀석

 

나 참, 성급하네~

 

내 능력은 알고 있지?

일부러 리스크를
무릅쓰면서까지 나타나진 않아

 

로키

가이아에 미타마

얼간이 콤비를 데리고서
무슨 일이야? 유키토

 

아니야!
얼간이 커플이야~

얼간이가 아니다!

내 신자 수는
1만 명 이상이다!

헤에, 굉장하네

내 신자 수는 112만인데

뭐야, 꼴랑 그 정도냐~

기껏 해야 나의…

1, 10, 100… 100배!?

 

그런 거야
잔챙이 신

 

유, 유키토…

 

상정 외였어

설마 112만이었을 줄이야

이렇게까지 적게 모았다니
정말 상정 외였어

 

뭐라고?

 

돌아간다

이 이상 정찰해 봤자
쓸데없는 짓이다

 

기다려!

로키, 한 가지 말해두마

섣불리 손을 댔다간, 너―

죽었을 거다

 

큰일 날 뻔했네!

섣불리 손을 댔다간
죽었을 거야

에?
에엑!?

허세였던 거예요!?

당연하지

신자 수가 112만이라는 건
완전히 상정 외였어

도망친 것만 해도 기적이야

잔챙이 신…
잔챙이 시인…

풀이 죽은 모습도 귀여워

뭐,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야

베르트랑 씨도 돌아왔으니까요

베르, 황도의 상황을 가르쳐 줘

내부에 있던 너만이
한 줄기 희망이야

희, 희망!?

폐하께서 모습을 감추신 뒤로
황도의 질서는 사라졌다

하지만 로키가 황궁에 들어서니

백성들은 어째선지 폐하가
계셨을 적의

질서정연한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

그 후에 나는 문지기가 되는 대신
그 녀석의 목적을 듣기로 했는데

몇 번을 물어봐도
되돌려 보내지다가

결국 마지막까지
듣지 못하고 끝나버렸다

- 로키가 황궁에 들어서자마자
그렇게 됐다는 건가
 
- 난 왜 이렇게나 도움이 안 되는
존재란 말이냐!

아마도 로키는 황제의 자리에
자신이 앉게 된 거야

황도 백성 모두에게
환시 능력을 써서

 

그럼 황도 사람들을 모두
신자로 흡수했다는 거야?

황도 전체를 교단으로 삼았다니

그럼 카쿠리 사람들을
얼마나 모은다고 해도…

하지만 녀석은
과오를 범했어!

 

112만이라는 신자라고 해도
그건 황제의 신자다

로키의 신자가 아냐

거기에 역전의 실마리가 있어

이건 게임이 아니라 심리전이다

무언가 생각이 있으신 거네요!

역시 유키토!

 

먼저 반격의 수단 중 하나로써

잔챙이 신…

잔챙이 신이어도 귀여워~

 

내가 프로듀서가 되어

차세대 가희를 배출해낸다!

 

프로?

- 듀…
- 서?

 

신계 아이돌, 미타마쨩!
재림!

 

자유를 바라면 <All right>

바랄수록 갑갑해지는 나날은

자, 뛰어넘어 버리고서

<Wow! Give it to me now!>

Why… why not?

그저 너와 함께 좀 더 있고 싶어

즐겨버려, 어이쿠!

크게 넘어져서 Have a good time

어서 이쪽으로 와

네 그 미소, 정말 최고인데?

스페셜하고 So

크레이지한 꿈을 꿔 보자

하이하이! 하이하이! High five!

이렇게 손과 손을 마주하고서

Sunday, Monday, Tuesday...

지나고 보면 Happy weekend

인생은 One time One time

절대 후회는 하지 않아

그냥 모든 건 웃어넘기고서 Let's go life!

Hey! yo! guys!

가자, Life

올라가라! High해져서 Go now

믿고 싶어

지키고 싶어

내일을 향해

step

step up

step up to

step up to the

step up to the next

step up to the next stage

 

아뢰옵기도 황공한 미타마―

sub by 별명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