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 & 싱크 : K.蓮 ♠
(http://blog.naver.com/caricar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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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가와 에리코
감독 작품

 

"하프 웨이"

 

달려! 달려! 달려!

 

꺄악! 닿았다!

너 지금 부끄러워서
터치 잘 못했지?!

 

아, 위험해! 위험해!

 

현기증 나

 

빈혈?

으-응..

 

아, 부탁할게

 

어라? 빙빙 도네

어지럽니?

괜찮아?

안 괜찮아요

지금 수건 적시고 있으니까
잠깐 기다려

 

네

 

메구로상, 이거

자

 

목덜미에 올려줘

네

얼음 가져올테니까 잠깐 기다려

아, 네

네~

 

오~

시원하다~

 

역시 계속 볼 걸

경기 보고 싶어

안 돼

 

아까 쓰러져서
업어왔으니까 더 누워 있어

 

그래도 역시 긴장 돼~

으-응?

뭐가?

시노사키군

응

왠지 있지

조금만 가까이 다가와도

이렇게 "우-웃♡" 한다고나 할까

뭐라 그래야 되지?

반경 25m 이내로 다가오면
"우-웃♡" 같이..

 

이러다 병 나겠어

 

고백하면 되잖아

뭐?

어떻게?

어떻게라니..

 

차이면 어떻게 할 거야?

차이면 차이는거지, 뭐..

시노사키 같은 녀석 따위
얼마든지 있다고

없어

시노사키군이 아니면 안된다고!

좋아

 

연습!

지금부터

뭘?

고백

고백?

YE-S!

뭐~??

여기는 하굣길의 언덕이야

"따릉~ 따릉~.."

저기!

뭐예요?

 

신발 끈

풀렸는데요..

그럼..

"따릉~ 따릉~"

야~

 

얼굴을 못 보는거야

부끄러워서

"따릉~ 따릉~"

저기~

끼익!

 

저기..

뭐예요?

남대문 열렸어요

저기~

거기는 안 봐도 괜찮으니까~

아니야,
점점 위로 올라가고 있잖아

 

넥타이 돌아갔어요

 

점점 올라가고 있는거야

점점 올라가고 있는거지?

응, 힘내고 있어

 

저기..

 

아아! 하늘이 참 예쁘네요!

"따릉~ 따릉~"

야!

 

죄송합니다

괜찮습니까?

 

선생님!

시노사키군이 다쳤어요

뭐?

어디서?

체육관이요

빨리 빨리 빨리

쉬-잇

선생님 빨리..

 

선생님 이 쪽이요

 

지금 몇 시야?

 

히로, 괜찮아?

 

아..

농구 어떻게 됐지?

 

양호실에서 좀 누워 있어야지

 

시노사키

 

여-

코피가 나서..

아, 그래..

선생님 있어?

 

방금

시노사키군 꿈 꿨어

 

나 있지-
시노사키군한테 고백하고 있었어

"좋아해요" 이러면서 있지~

시노사키군도

"나도 사실은 전부터 좋아하고 있었어"
막 이래~

장난 아니지?

생각해 봐~
이게 말이 돼?

진짜 웃기지 않아?

진짜 대단하지?

이거 역시 꿈이겠지?

꿈이겠지

응..

 

이거

정몽(正夢)?
(※ 현실로 이루어지는 꿈)

정몽인가?

 

메메!

나 오늘 고백할 거야!

뭐?

 

진짜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부끄럽단 말야~

 

좋은 아침

좋은 아침~

못하겠지?

이렇게 부끄러워 하는데~

부끄럽지?
더 자는게 나을 것 같아

새 수건 있으니까

아, 고마워

 

잘자

잘자~

 

방금 흥분해서 잠이 안 와~

그래?

병 나겠어

아, 현기증이..

 

저기요

 

저랑 사..사귀지 않을래요?

네?

 

아니..

그렇게 느닷없이 말하면..

좀..

좀 생각 해볼게요

뭐?

 

아야..

 

괜찮아?

 

네, 네..

 

갈까?

응?

응

 

괜찮아?

응?

아, 네

 

고마워요

네

 

저 쪽이죠?

네

그럼..

응?

 

잠깐 기다려!

 

바이바이

 

어라? 어라?

 

역시~

같이 갈래요!!

뭐??

기다려!

 

안녕하세요

 

잠깐, 잠깐

 

그런 사이?

아냐

거짓말!

언제부터? 언제부터?

아뇨 아뇨, 아니에요

아니라고~

다들 아는 거야?

 

콘노 히로예요

아, 들었어요

이 녀석이 하도..

그만해!

 

모리 타스쿠예요

아, 타쿠스상

타스쿠!

아, 타스쿠상..

 

야키소바

좀 더!

 

sin은 S잖아

응

이렇게..

응

그래서 이 Y=3X랑

Y=1/X이 합쳐지면

sinx/x 이 되는거야

 

사줄까?

응?

사줄까?

뭐야, 그런 서프라이즈..

주스 사줄게
/고마워

슈는 어느 대학 지원할 거야?

 

음..

 

히로는?

나는 집 근처 삿포로 복지대학

뭐?

아아..

그렇구나

응

거기 갈 거구나

넌 어디 갈 거야?

아, 아직 안 정했어

슬슬 정해야지

슬슬 안 정하면 위험하잖아

그러네

 

괜찮을까?

아마 괜찮을 거야

 

그래서 뭘로 할 거야?

그 중에서 뭐가 좋을까?

 

아, 미끄럼틀이다

응?

농담이야

육교잖아

알아..

속을 뻔 했잖아

그래서 무슨 노래 들어?

 

앗, 죄송합니다!

 

히로쨩

아!

타..타스..타쿠..타쿠?

타, 타쿠스상?

타스쿠야

아~ 타스쿠상

죄송해요

타스쿠상

오늘은 슈랑 같이 안 있네?

아아..

오늘은 안 만나요

흐-음

그렇군, 그렇군

 

타쿠스상

잠깐

뭐야?

괜찮으니까 좀..

좀 와 봐요

뭐야?

저기요

슈..어디 지원하는 지 알아요?

대학?

와세다잖아

응?

와세다

와세다?

응

와세다라면..그..

도쿄에 있는 와세다?

맞아, 맞아

도쿄에 있는 와세다?

몰랐어?

도쿄에 있는 와세다..

응,응..

뭐, 난 홋카이도 대학이지만..

역시 집 근처가 좋잖아

거리도 가깝고

히로쨩은?

와세다..

도쿄?

와세다..

도쿄..

도쿄?

 

도쿄라니, 진짜!!

 

응?

 

아무 할 말 없어

 

있잖아

 

응?

 

슈 말야

말 안 할 거지?

뭐가?

 

그러니까..

 

뭘?

 

나한테 할 말 없어?

뭐?

뭐? 가 아니라

있으면 제대로 말해

그러니까..

없다고

있는 얼굴 하고 있어

안 하고 있어

하고 있어

안 하고 있다고

 

난 이미 알고 있는 걸

 

뭘?

뭘 아는 건데?

 

여기서 뛰어내리면 어떻게 될까?

뭐?

응? 그러니까..

여기서 뛰어내리면 어떻게 될까?

차, 차갑겠지

춥고..아마..

흐-응..

 

뛰어내려 버릴까?

아니, 저기!..

과, 관두는 게 좋지 않을까?

차가울까?

그만두라고

위험하다고

 

지망 학교 어디야?

뭐?

아악!!

아, 아! 와세..

응?

와세?

 

다?

인가?

 

저기, 저기

그 와세다란 데는 어디 있는거야?

뭐, 뭐?

와세다란 곳은 가까워?

이 근처?

 

왜 말 안했어!

숨막혀!

 

저기!

어때? 응?

어떠세요?

뭐가요?

도쿄 가기로 정했으면서
저한테 고백해서 어떠세요?

지금 기분 어때요?

무슨 생각으로 고백했어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응?

 

지금 기분이 어때요?

몰라

무슨 생각이세요?

 

솔직히 모르겠어요

진지하게 말 해

어때요?

장난치지 마!

 

심각하다고 이쪽은!

 

이리 와

히로

 

불의의 습격인가..

 

오늘은

이걸로 봐줘

 

저기, 좀 진지해지면 안될까?

네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데요

네..

 

진짜~!!

 

진정해, 히로

히로 진정해

 

시노사키 선배~

휴-우~

여기 집중 공격 들어갑니다

자! 오펜스 한 골~

뭐야~

응?

 

저기 집중 공격! 집중 공격!

뭐가 집중 공격이야~

뭐야~

 

선배!

집중 공격이에요

그니까 집중 공격이 왜 나오냐고..

지금이 중요한 순간이에요..

 

아, 가고 싶은데
공부가 있어서 말야..

 

따라오지 마

뭐?

따라오지 마

 

뭐라 그러는지 전혀 안 들려

따라오지 말라고!

 

뭘..

응?

뭘 믿어야 되는거야?

그러니까

나를..

 

선생님, 지금 괜찮아요?

응?

지금 괜찮으세요?

어~ 무슨 일이야?

 

사, 상담이라고 할까..

진로상담

얘기 좀 들어주셨으면 해서요

어

뭐?

그..

와세다 그만둘까..하는데요

응, 응..

 

왜?

여기..

이 마을이 좋기도 하고요..

여자친..구도 있어서..

도쿄에 가면
못 만나게 된다고 할까..

으-음..

뭐 마음은 알지만..

아니지...

저기, 시노사키군

네, 선생님

목표 좌표라고 할까

초점이 말야

너무 가깝지 않아?

좀..

 

선생님

응, 말해 봐

무슨 말인지..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네

 

말하자면

지금 시노사키가 말야

네

하는 말은

너무 눈 앞의 일만
생각하는 게 아닐까?

그럴까요?

응

그렇다고 생각해

확실히

정든 곳을 떠나서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건

무언가를 버리고
새로운 걸 시작한다는 건

굉장히 쉽지 않은거라고 생각하거든?

역시 그..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 보다

무언가를 끝내는 게
용기가 필요하니까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해야하지 않을까?

라고 나는 생각해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역시

왠지..

하지만 말야

생각하는 것 보다

인생은 길어

 

하지만

현재도 중요하니까요

 

뭐, 네 인생이니까

 

네

 

최종적으로는 네가 결정할 문제고..

내가 뭐라고 해도
귀에 안들어 올테니까..

네

 

응

하지만 좀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네~

아직 결정하기엔 이른 것 같아~

 

아파요, 선생님

 

좀 더 생각해 봐

알겠습니다

생각해 볼게요

우유부단하긴!

 

그럼 간다

 

잠깐 기다려!

 

기다려 보라고!

 

히로!

 

열어!

왜 따라오는거야!

아야!

싫어!

더이상 오면 스토커 취급 할 거야!

아~ 정말!

 

들어오지 마!

걸어오지 마!

멈춰!

그 이상 다가오면 스토커야!

 

하지마!

나는 스토커다~

STOP!

 

앉지 마!

진짜..

 

왜 도망친거야?

최근 전화도 안 받고

문자 답장도 없잖아

우리 이미 헤어졌어

뭐!?

그러니까

우리 이미 헤어졌잖아?

나랑 히로가 언제 헤어진건데?

 

얼마 전에..

 

그걸로 헤어지는거야?

헤어졌어, 이미

안 헤어졌어!

날 속였잖아

그러니까

속인 게 아니라니까

속였잖아

속였어

 

이미

그..

히로랑 사귀기 전부터

이미 간다고 정했었어

그럼 왜 나한테 고백했어?

그러니까 지금 그거 때문에
엄청 고민 중 이라니까

나한테 고백하기 전부터 정했었다면
왜 나한테 고백한거야?

그러니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잖아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혀 생각도 안 했단 거잖아

 

왜 알아주지 않는거야?

그럼

와세다 그만둬주지 않을래?

와세다 그만둬

 

대학 가기로 했어

그래?

응

응? 대학..

이제 와서 말야

안간다고 하지 않았었나?

응..

못가..안간다고 할까,
가고 싶었는데 못갔던거야

왠지 있지

응

이 말하면 분명 놀랄텐데

응

부모님이 결혼해

뭐?

부모님이 있지
이제 와서 결혼한대

뭔가 자유분방하지 않아?

그러니까 갑자기 결심한거 아냐?

뭘?

아, 결혼하자~라고

뭐야 그게?

웃기지?

진짜 바보 같지, 우리집

"그러니까 너도 대학 가~"
라고 하던데?

그렇게 말이야

뭔가, 대수롭지 않게 말하니까

앞으로 어떻게 할까 하고..

이제 와서 가라고 해도..그치?

이제 와서 가라고 해도 말야~

어떻게 할 생각이었어?

아니, 대학은 가고 싶었는데

그러니까 기쁘긴 기쁜데

이제 와서?

이제 와서? 라는 것도 있고

꽤 힘들잖아?

응

그러니까 있지

그래도 왠지 기뻐보여

응?

오늘

오늘?

뭐..

아, 시노사키군이랑은 최근 어때?

 

도쿄인가..

 

됐다

어라!?

 

둥근데?

둥글게 되네

 

오!

시노사키

 

오늘은 할 말이 있어서요

응

저..

와세다 그만둘게요

그만두기로 했어요

 

그래?

네

그래서?

새 지망 학교는?

지망 학교요?

응? 그러니까

다음으로 노릴 학교

아..

 

둘 셋~

 

어때요? 어때요?

너 다워

콘노 다워

 

응?

찍어요, 치-즈

 

이상한 표정으로요

자, 치-즈

 

뭐야 이게~

최고예요

 

자, 치-즈

 

거기 서

어

뭐야? 뭐야?

아, 사진이야?

사진 찍자

뭔가 포즈 취해 봐

포즈?

응

 

어떻게 하지?

웃기게

뒤돌아보는 듯한..

으-응, 안 돌아보는 버전

뒤돌아있는 버전이 좋아

뒷통수 밖에 안 보이잖아

아냐, 뒤돌아있는 버전이 좋아

뭐야 그게..

간다

 

요새 슈랑 안 만나지?

아..

나에 대해서 뭔가 말했어?

아니, 그다지 아무 말도 안했어

흐-응

 

우산은?

없어?

응

자

됐어, 됐어

괜찮아, 괜찮아

기다리는 사람 있어

기다리는 사람?

응, 괜찮아

아

여자친구이신가요?

아니야

여자친구지?

아니네요

여자친구지?

아니야

방해했네, 미안

아니라니까

갈게

 

저기

응?

슈랑 화해했어?

아니

아직..

왜?
그 녀석 와세다 포기했는데..

뭐?

못 들었어?

뭐?

 

뭐?

 

그 녀석도 말하기 힘들었나 보네

응

 

고마워

어

갈게

 

여자친구랑 러브러브 해

그러니까 여자친구 아니라고

 

히로쨩

응?

잠깐 잠깐

응?

잠깐 잠깐

 

바꿔줄게

 

잠깐 와 봐

잠깐 있지

내 여자친구가 잠깐 바꿔달래

무리, 무리, 무리

괜찮아, 괜찮아

왜?

괜찮아

갑자기 그런 거 무리야

엄청 괜찮은 애니까

그거랑 나랑 말하는 거랑
무슨 상관이야?

친해지라고

뭐?

한번 해봐

괜찮아, 괜찮아

왜?

괜찮다니까

괜찮은 애니까 말해 봐

뭐??

친해져 봐

뭐??

 

여보세요

 

누구야?

 

와세다 가는거 그만뒀어?

 

뭐?

왜?

왜 그만뒀어?

"으-응"이라니

뭐?

뭐?

왜

진짜?

거짓말

 

아!

잠깐~

뭐하는거야

 

어라?

 

아, 이렇게!

이렇게 해 봐

마이크처럼 돼

 

대단하다~

뭐야 이거

 

대단하다!

줘봐, 줘봐, 줘봐

아!

(아..아..아..)

대단해!

(대단해..대단해..대단해..)

쉬-잇

 

둘, 셋하면 "좋아해"

뭐라고? 뭐라고?

좋아해..좋아해..

응? 뭐라고? 뭐라고?
뭐라고? 뭐라고?

들었잖아!

 

둘-셋!

 

좋아해!

왜 말 안해!

미안, 까먹고 있었어

부끄럽잖아!

 

나 있으면 공부 방해 돼?

Very 방해

Yes, very 방해

그럼 방해 해야지

뭐?

 

떨어져라

슈 떨어져라

떨어져라

 

떨어져라

 

재수없는 소리 하지 마

떨어져라~

 

떨어져라~

방해 돼!

 

가까워!

 

뭐야?

응?

그다지

 

저기

응

 

심각하게 하는 얘긴데

응

 

수능 끝날 때까지
만나는 거 그만두자

 

어~

핸드폰도 안 돼

어~

지금 "어"라고 했지?

어~

말했다?

어~

여자는 한 입으로 두 말 안해

어~

 

역시 싫어

뭐!?

역시 싫어

여자는 한 입으로
두 말 안한다고 했잖아!

아파!

 

역시 싫어

안 돼

돼

안 돼

 

그럼 첨부터
싫다고 말했으면 좋았잖아

첨부터 싫다고 했으면
알았다고 했을 거야?

"어~ 알았어, 그럼"

"그럼, 그럼"

"괜찮아, 핸드폰 해도"

"아, 만나는 것도 괜찮아"
라고 했을 거야?

아니

거 봐~

"거 봐"는 무슨..

 

웃지 마

 

얼굴

응?

얼굴

얼굴이 "슬퍼요" 래

이렇게 봐봐

 

지금 내 얼굴

네

 

자지 마!

 

공부해!

너한테 듣고 싶지 않아!

너나 공부 해

 

아파!

아프다고~

아야!

아프다고~

 

진짜 싫다~

 

싫어! 아파!

GIVE, GIVE, GIVE, GIVE

으으~

원,투,쓰리
땡,땡,땡,땡,땡

 

근데 말야

 

이제 수능까지
시간 얼마 안 남았잖아

 

안녕~

선생님

조심해서 집에 가

 

뭐야, 그게..

 

왜 그래?

그다지

 

히로?

왜 그래?

그다지

 

왜 화난거야?

화 안났어

 

히로?

히로쨩/
응? 응? 응? 응?

왜 화난거야?

화 안났다니까

얼굴이 화난 표정이야

화 안났어

그 웃는 얼굴이 더 화나 보여

 

어라?

 

왜 그러세요?

 

펑크 났나 봐

펑크?

 

어떡하지?

아, 정말이네

이거 못이 박혔나?

못..

으-음

뭔가 고칠만한 거 없어요?

고칠만한 거?
타이어는 여기 있는데..

타이어..

아, 이거 이거

이걸로 올렸던 것 같은데

이거 알아?

몰라요

모르지?
그렇지, 아직..

뭔가, 이거 있지

어딘가에 끼우면 되는데..

어디에 구멍 있었는데..

 

아. 이거다

이렇게 끼워서..

 

분명히 이렇게 끼워서..

 

아, 여기 좀 눌러 줄래?

미안

 

어느 쪽이었지?

어느 쪽으로 돌리더라?

이거 어느 쪽으로 돌리더라?

 

오른쪽?

오른쪽인가?

한번 더 해볼까?

 

영차

 

이건 무슨 효과가 있는 거예요?

뭔가 차체를 올리는 걸 거야
이렇게 해서..

차체?

응-

이걸 이렇게 올려서 있지
타이어를..

제가 해볼게요

응? 정말?

고마워

 

알겠어?

어라?

 

뭐야, 진짜..

 

정말이지..

 

보고 싶어~

 

여보세요

히-로

 

뭐하고 있었어?

공부 힘들어?

 

저기 있지

엄청 어려운 수학 문제
아까 겨우 풀었어

뭐였지?

전에 슈가 가르쳐 준 거

X가 무한대란 거

 

대단하지 않아?

응

엄청 대단해

엄청 대단해?

 

잘 지내?

으-응?

 

공부 제대로 하고 있는거야?

응

그럼 지금부터 공부할테니까

뭐? 잠깐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히로

알아, 왜 그래?
진짜..

뭐야?

"진짜.."라니,
귀찮은 듯한 말투

지금 뭐해?

 

멍하니 있었어

공부해야지

그러네

 

머리 나쁘니까

 

뭐야?

응?

아니, 그다지

 

아, 그래

그다지 아무 것도 아냐

 

뭐해?

밖에 보고 있어

 

어때?

응?

 

엄청 예쁜데?
/엄청 예쁘다

응

 

장난 아니지?

응

아, 소가 날라간다

소?

소!?

소가 어떻게 날아

아!

뭐야?

UFO

 

기분 좋네

바람이

응

 

나 역시

응? 뭐야?

좀 전에 생각했는데

뭐? 뭐?

나 역시 너 좋아하나 봐

미안

전파가 안좋아서 잘 안들려

뭐라고 했어?

뭐야?

뭐냐니?

뭐야?

뭐가?

 

실례합니다

 

선생님?

 

어라? 주무시네

선생님

 

선생님!

아- 깜짝이야

이거, 어디다 둬요?

저 쪽에 둬

네

 

지금 몇 시?

네?

 

아!

정리할게요

됐어, 됐어

괜찮아요, 괜찮아요

일하는 중이야

네?

이게 딱 좋은 상태야

아, 그래요?

 

그럼 전 끝났으니까
먼저 가볼게요

수고했다

네

 

차 마시고 갈래?

네?

차 마시고 가

차요?

어

아뇨, 괜찮아요, 괜찮아요
/마시고 가, 마시고 가

네?

차 타 줄게

이거 먹 좀 갈아둬, 먹..

먹이요?

 

수능 공부는 어때?

아..

그럭 저럭이요

"그럭 저럭"이 뭐야

응?

아니요..

괜찮아?

네

힘들지?
여러가지로..

네?

힘들지?
공부만 하느라

그렇네요-

응?

뭐, 고3이니까요

 

너 왠지 고민이 있어 보이는데?

괜찮아?

아니요

고민 없는데요

거짓말 하지 마

아뇨, 거짓말 아니에요

선생님 안다니까
얼굴 보면..

얼굴에 써 있어

안 써 있어요

선생님이 1학년 때부터
줄곧 봐 왔는데..

그 정도는 알아

아무 일도 없어요

정말?

아무 일도 없어요,
아무 일도..

친구가 고민이 있어요

친구?

네

무슨 일이야?

왠지 뭐..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그 애..

도쿄에 있는 대학에
지원하고 싶다고 한 모양이에요

그 친구의 남자친구가?

네

그래서 뭐..

"도쿄 가지마" 라고..

"그만둬"라고 했더니

그만둬 줬거든요?
도쿄에 가는거..

그 남자친구가..

응? 누구 남자친구가?

그..

저..의 친구의 남자친구가

그 친구의 남자친구가..

..의 남자친구가 그만둬 줬어요

남자친구가 그만둬 줬다

네

그러니까..

그 뭐랄까

"날 선택할 거야?"

"나랑 도쿄 중에 어느 쪽이 좋아?"
라고 했대요

"날 선택해?"

나의 친구의 나..
/나의 친구의 남자친구가..

네

나랑 도쿄 중에 어느 쪽이 좋냐고..

말했거든요?

어,어

뭐, 근데 그만둬 주긴 했는데

왠지 그만둬 준 건 좋은데

왠지

음..

기분 상

막상 안간다고 하니까

왠지 갔으면 좋겠다고 할까..

하지만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할까..

그 친구가?

친구가

 

뭐, 좋아하나 보구나?
그 친구..

그 남자친구를

좋아하니까 곁에 있고 싶은거지?

네

하지만 곁에 있고 싶으니까

그 사람한테 "날 바라봐줘"라고
해서 자기를 바라보니까

곁으로 오니까

"정말로 곁에 있어도 좋을까"
하고 불안해 진거지?

그지?

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으-음..

그걸 모르겠어요

제 친구가..

친구는 그..

콘노라고 하자

네?

얘기가 햇갈리니까
/아뇨,아뇨, 저 아니니까요

아니 뭐, 너라고 치고

좋아하니까

역시 곁에 있고 싶은 건 당연한거야

하지만

왠지 모순된 게 있는데요

응

저한테 고백하기 전에

도쿄에 간다고 정했었는데

저한테 고백해와서..

너 만쥬 먹을래?

만쥬요?

자

 

괜찮아?
먹을 수 있겠어?

이거 유통기한..

괜찮아

잘 먹을게요
/그래서?

그러니까

저한테 고백하기 전에

도쿄에 간다고 정했었는데

고백해와서

한참 뒤에 도쿄에 간다고 말해서

앞으로의 일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할까..

뭐, 그건

남자는 다 그래

네?

앞 뒤 따지면서

행동하는 남자 따위

선생님은 남자 아니라고 생각해

그렇잖아

뭐랄까

뭐랄까 자기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말야

뒤에서 이렇게 껴안거나 말야

그런 적 없어?

뭐, 없겠지

아니요..

선생님은 옛날에 있었어

하지만

그 때 선생님도 장래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었어

"좋아해!!"라고 생각했던거야

네

그러면 진짜로 가는거야,
남자는..

으-음..

하지만 여자들은
그걸 무책임하다고 말하지만

무책임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그런 남자,
선생님은 좋아해

네?

그 친구의..응?
그 남자친구?

아~

제 친구의 남자친구요
/응,응 뭐..

좋은 남자네

즣은 남자?

응, 게다가

그 애를 바라봐 줬지?

맞아요

그 부분이 대단한거야

엄청 그 여자애를 배려해준거야

그 친구 행복하겠네

줄게

 

깜짝이야

감사합니다

 

행복?

보통 남자들은 안 바라보니까

자기 꿈이 제일 먼저니까

우선

"기다려"같이 말한다니까

으-응..

그런 적 없어?

하지만 그건..

그런 적?

분명 그 남자애가

남자친구 말야

그 여자애를 진심으로 생각한거야

으-응..

짐심으로 생각했으니까

곁에 있겠다고 결심한거야

좋겠네

그 둘..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아될지 모르겠어요

그 부분이!

뭐랄까..참 어렵지?

"가지말고 날 바라봐 줘"
해서 바라보니까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어

왠지

나를 위해서
그만둬 줬다고 생각하면

엄청 기쁜데요..

나 때문에 그만뒀다고 생각하면

왠지, 죄악감을 느낀다고나 할까..

미안하다고 할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면

평생 부부가 되어서
함께 산다고 하면

둘이 말야

계속 같이 산다고 한다면

긴 인생 속에서

지금 이 수년,
도쿄에 가느니 안가느니 하는 건

어느 쪽이 둘한테 행복할까?

앞으로 계속
함께 한다고 생각하면?

응
/같이요?

계속 평생..

둘이 함께 한다고 한다면

이 불과 짧은 시간에

남자친구가 꿈을 쫒아서
도쿄에 가는거랑

그걸 말리고
지금부터 계속 둘이서 함께 있는거랑

어느 쪽일까?

어느 쪽이
둘한테 있어서 좋은걸까?

으-음..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

만일 도쿄에 가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생길지도 모르지~

생길지도 몰라

도쿄는 대단하니까

뭐가요?
/선생님 얼마 전에 갔다왔는데

깜짝 놀랐어

네?

시부야

시부야?

정말 있지

무서워

무서워요?

선생님은 두번 다시 못 가겠어

뭐가 무서워요?

저기 있지

요괴가 살고 있어
거기는..

 

그런 곳에 못 보내요

그래도 거기서

그 남자친구가 말야

열심히 노력해서
대학에 가서 극복해낸다면

그럼 정말 멋진 남자가 되겠지?

왜냐면 자기가 말야

좋아하는 남자가,
평생 함께할 남자가 말야

"이야~ 도쿄 가본 적 없어유"

"아무것도 해본 적 없어유"

"당신 밖에 몰라유" 하는거랑

열심히 공부해서
여러 지식과 경험을 쌓은 다음

그리고 나서 "널 지켜줄게"
라는 말을 들으면 어떨까?

기쁠 것 같아요

기쁘지?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되는거야

네

아직 시간 있으니까

천천히 생각해 봐

네

 

요괴..

뭔가 써보지 그래?

 

뭔가 써보지 그래?
자신의 뭔가..

네?

모처럼 자기가 갈았으니까

자, 써 봐
자신의 감정 전부

 

음~

 

감정 집중!

 

지금의 감정을 그대로

 

"가버려"

 

"가지마"

 

"가버마"
(※"가버려"랑 "가지마" 합친 것)

가버마..

 

가버마

 

가버마

이게 지금의 감정이에요

누구의?

친구의!

 

잠깐 와 봐

 

뭐?

잔말말고 잠깐 와 봐

뭐야

 

무슨 일이야?

됐으니까

 

무슨 일이냐고 묻고 있잖아

 

어디 가는거야?

됐으니까

"됐으니까"가 뭐야

 

다들 보잖아

히로

다들 보고 있어

 

됐으니까 좀 와봐

 

어디 가는거야

 

실례합니다

좀..

 

선생님

 

무슨 일이야?

이 애를 와세다에 보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뭐!?

응?

부탁드립니다

 

그건..

누구의 의견?

 

영문을 모르겠네

잠깐!

기다려!

 

가고 싶잖아?

그러니까 부탁하는거야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정말로

어떻게 하고 싶은거야?

가고 싶지 않아요

가고 싶잖아

가고 싶지 않아

 

이 애 가고 싶어요

엄청 가고 싶어요

그러니까 정말로 부탁드립니다

너 전에 말한거랑 전혀 다르잖아

가지 말라고 하질 않나..
가라고 하질 않나..

 

저기

시노사키는 어떻게 생각해?

정말로..

 

콘노는 가도 좋다고 하고 있어

 

어~이!

 

슬슬 진지하게 진로 결정해야지

 

가고 싶어요

 

가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좋아

 

응원하지

 

와세다 가

 

도쿄가면 거기서 여자친구 만들 거임?

뭐?

안 만들 거임

 

다리 말야

이렇게..

이렇게 길고

이래서

이런 허리지?

 

이런 느낌이지?

이렇지?

 

좋아하는 정도로 생각할 때
몇 대 몇이야?

음..

1리터랑 5리터

네가 1리터고 내가 5리터

그럼 지금 그 4리터 줘

 

나는 지금 외롭다고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고

 

그러니까 지금 그 4리터 줘

 

그거 말고!

진짜~

 

바보!

 

바보!!

바보 아냐!

 

심술 부리지마

부릴 거야!

 

바보 자식아!!

목소리가 너무 커

 

너 또 거짓말로 우는거지!

또 거짓말이래

거짓말이잖아~ 그거

아아! 바보야!

내려가!

 

올라오지 마

 

왜 도쿄냐고!!

어어! 위험해!

위험해!

왜 도쿄 가는거야!

바보!
/위험해, 위험하다고

진짜로 위험하니까

 

알았어, 알았어

 

부족해! 바보야!

 

뺏았다

 

힘드네, 이거..

 

왔다!

 

거짓말!

 

아, 미안

자유투(FREE THROW) 대결 할까?

순서 정하자

안내면 술래
가위, 바위, 보

몇 번째?

몰라, 첫번 째

처음?

몰라, 두번 째!

 

뭐 걸까?

뭐 걸자

뭐든 좋아

치즈 케이크로 할까?

진짜?

치즈 케익이다

OK

 

3점슛 넣을 수 있지?

못 해

 

아~ 잘 못 찍겠어

찍어줘

 

응

여기

이 경치

 

이렇게?

응

추억의 장소

 

왠지 추억이라고 하니까
잘 못찍겠잖아

 

추억

 

아, 괜찮네

 

아, 추억

하지마
/응?

난 아직 전혀 추억 아니니까

앞으로도 이어질 테니까

뭐야..진짜 구질구질 하다니까

"구질구질" 하다니
뭔 뜻이야..

추억!

 

I wants to wear its..

 

반경..중심각은..

 

눈물 나와

 

그럼 다음 문제

네

 

"도중"

도중?

응

 

H로 시작해

H로 시작해?
/응

마지막은?

Y

Y..

 

모르겠어

왜?

왜??

 

그럼 말한다?
/응, 말해

할프 웨이

할프 웨이?

기억해 둬
/응

자, 노트에 적어 주세요

 

"하프 웨이(Halfway)"잖아

아냐, "할프 웨이"예요

할프?

 

"할프 웨이"가 뭐야

"하프 웨이"지

"할프 웨이"예요

 

확실히 맞다니까~
"할프 웨이"

이거 "R" 아니야

"L"이니까

그래도 "하프 웨이"잖아

응? 진짜?

도중이니까,
절반이니까 하프(Half) 아냐?

그럼 하프 웨이
/ 잠깐 그래도 할프..

"할프 웨이"가 좀 더 멋지지..

"하프 웨이"예요

뭐?

일단 그럼 "할프 웨이"로 할까?
/그럼 "할프 웨이"로..

알았어, 할프 웨이..

 

얼마만큼 저어야 돼?

적당히

적당히?

응

 

적당히..

 

전부 넣어도 돼?

넣어도 돼

 

식용유 부족한가?

응? 좀 더 넣어야겠네

식용유?
/응

 

꼭지가 달려 있어서 귀엽네

이거랑

하트!

하트 넣어야지

 

잘먹겠습니다

잘먹겠습니다

 

음~

 

음?
/맛있네

 

잃어버린 거 없어?

응

 

그럼 갔다 올게

조심하고

응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렴

 

꺅!!

 

죄송합니다

응?

깜짝이야

아..

히로구나

왜 있는거야?

 

모, 몰라..

 

저기

왜 있는거야?

 

왜 있는거야?

 

몰라

 

이 길 자주 다녔는데

응

 

학교 지각했었지

그러네
/같이..

 

손 잡아 볼까?

잡을 수 있을까?

응

 

따뜻해

 

따뜻하다

 

오오~

 

엄청 예쁘다

응

 

구름이 낮네

구름이 낮아?

응

 

치토세

1,550엔

1,550엔..

 

조용하네

응

 

뭐지? 이 침묵은..

몰라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곧 2번 플랫폼에"

"11시 27분 출발"

"삿포로 방면
신치토세 공항행이 도착합니다"

"주의해주세요"

 

"2번 플랫폼에 열차가 도착합니다"

"주의해주세요"

 

왔어, 열차

 

열차 왔어

왔네

 

아..

 

저쪽이다

그래?

 

서둘러

 

그럼 갈게

 

힘내

 

발표합니다

뭐야

 

슈는 나를 좋아한다

뭐야 그게

 

다음 나?

 

히로는 나를 좋아한다

 

발표합니다

네

 

도쿄에 안 갔으면 좋겠어요!

 

안 갔으면 좋겠어요

 

네?

 

♠ 번역 & 싱크 : K.蓮 ♠
(http://blog.naver.com/caricar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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