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일, 십, 백,

천, 만, 십만...

대박!

순금 시계, 장난 없네!

블랙 회사의 싸구려 월급으로는
연이 없었을 거야!

아니, 아키라...

 

잠깐, 이거 좀 봐봐!

 

십만... 백마...

 

순금은...

 

참 싸구나...

 

15. 순금 손목시계를 찬다

 

이제 물이 없어, 켄쵸.

드디어 전기도 끊기고,

밤의 도내는 깜깜해졌지.

펌프로 물을 보내는 데도
전기가 필요할 테니까.

기지국의 전원도 멈춘 탓인지,

인터넷도 연결 안 되니까,

스마트폰이 충전되어도
바깥 정보는 알 수 없고.

 

어쩌면 이제 이 대도회지엔
우리들밖에...

 

좀비도 나날이 늘고 있어.

 

물이나 식량 확보도
어려워지고 있고.

슬슬 우리도 놀고만 있을 순
없을지도 모르겠네.

 

안전한 거처에 식량이라...

히어로로는 밥 먹고 살 수 없고,

시골에서 농업?

수렵?

좀비 세계에서도 라멘집 같은 거
개업할 수 있을까?

블랙 회사를 그만둬도
일은 계속되는구나.

뭔가 있을까,

앞으로 일로 하고 싶을 만한 거...

 

그건 그렇고,

저기 봐, 켄쵸!

 

대박인데, 이거!

 

도쿄도 제법 좀 하잖아!

대정전도 나쁘진 않네.

 

그립네.

 

분명 무사히 살아계실 거야.

 

그렇겠지!

 

자아, 가자!

오랜만에 고향,

군마로!

 

디스토피아 to 송 오브 더 데드!!

 

디스토피아 to 송 오브 더 데드!!

 

디스토피아 to 송 오브 더 데드!!

 

디스토피아 to 송 오브 더 데드!!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100
100

 

시작점으로 BAN! 한방 뒤집기

클래식한 생활로 메타모르포제

옛날 그 옛날 아주 먼 옛날

그저 인류는 먹고 자고 춤추며 웃었지

끝날 줄 모르는 고통
아슬아슬한 사회의 압박

그게 보통이라며 찍혀있는 아침의 뉴스

또 눈이 뜨고 강제 루틴

아침으로 버거
초현실 현상으로 상황 일변

뭔 꿈꾸는 거야, 나 바보?

송. 오브. 더. 데드!!

I Wanna

댄싱 댄싱

롤링 롤링

온리 원 마이 라이프

이윽고 인생도 끝나버릴 거잖아

허무함만으로는 부족할 거 아냐?

댄싱 댄싱

롤링 롤링

원점에 서서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에브리 나이트 에브리 타임

놀다 지쳐 쓰러질 때까지
살아가 보자고

 

디스토피아 to 송 오브 더 데드!!

 

디스토피아 to 송 오브 더 데드!!

 

디스토피아 to 송 오브 더 데드!!

 

디스토피아 to 송 오브 더 데드!!

 

짐은 최소한으로 해야 돼!

알고 있다니까?

 

물이랑 통조림, 칫솔,
손톱깎이, 젯보일, 코펠.

갈아입을 속옷은 수시로
편의점에서 조달하면 되려나.

아니, 예기치 못한 누님과의
하룻밤을 대비해서...

 

야, 그거 최소한 맞아?

정말 그게 네 최소한이냐?

 

바이바이, 내 대학 생활.

 

바이바이, 내 사회인 생활.

 

바이바이, 도쿄!

 

본가까지 얼마나 가야 돼?

평범하게 달리면
3, 4시간이겠지만,

가는 길이 어떻게 됐을지 몰라.

 

긴 여행이 될 테니까
꼭 확보해두고 싶은 게 있어.

설마 진짜 총이라든가?

아니!

 

부엌, 화장실 완비!

좀비가 신경 안 쓰이는
쾌적한 공간이 손에 들어오고,

나날이 잠자리를 고를 필요도 없는

마이페이스적인 여행의 친구!

그야말로 꿈과 로망이 달리는 집!

좀비 세계의 이동 수단이라고 하면,

캠핑카밖에 없잖아!

 

괜찮을까?

단 한 번뿐인 인생,

그런 캠핑카로 여행을
떠나버려도 괜찮을까!

좋을 것 같은데!

 

어라?

 

어라?

시즈카... 씨?

자주 만나네.

 

그러고 보니 시즈카 쨩도
교외를 목표로 한다고 했던가?

우연이네요.

이렇게 금방 또 만나다니!

 

두 번도 모자라서 세 번째 우연!

이건 그냥 100% 운명이야!

모처럼이니 괜찮으시면
시즈카 씨도 같이 군마...

당신들과 동행했다간
목숨이 몇 개가 있어도 모자라니까,

변함없이 얼라이언스를 맺을
메리트가 안 보여요.

모처럼의 기회이긴 합니다만,

이번에도 제안은
보류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즈카 쨩, 면허 갖고 있어?

아니.

하지만 비상시의 상황이라면

리스크를 피하면서
장거리 이동을 할 수단으로써

캠프용 차량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것뿐이야.

좀비 영화에서도 때때로 등장하잖아?

좀비 영화가 취미라니 의외인데?

설마.

조금은 도움이 될까 해서
참고 정도로 훑어본 것뿐이야.

대충 100개 타이틀 정도.

이미 그냥 매니아의 영역인데.

 

누가 뭐래도 좀비 세계의
이동 수단의 정석이라고 하면,

캠핑카밖에 없나 하고.

 

그렇죠?

저도 같은 말을 했어요!

역시 같이 가요!

모처럼의 기회이긴 합니다만,
제안은 보류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시즈카 쨩,
면허 안 갖고 있지?

 

확실히,

익숙지 않은 운전은 리스크 헷징으로
삼가는 편이 좋지 않나요?

 

얼라이언스를 맺을 메리트 보인다니까!

 

아니, 그렇다고 해서...!

세 명인 편이 분명 즐거울 거라니까요!

그건 이번 논점과는 관계없어!

세 명인 편이 더 안전하다니까?

같이 가요!

 

-캠핑카 쇼 대박!
-캠핑카 쇼 대박!

쩔어!

완전 쩔어!

대박, 뭐야, 이거?

완전 대박!

왜 무한궤도야?

왜 삼각형이야?

이쪽은 크레인이 달려있어!

어머나, 이게 뭐야!

뭐 매달 거야?

뭐 매달 거냐고!

다다미!

왜 일본식 방이야?

차라도 달이려고?

차 솜씨가 훌륭하십니다,
막 이래야 돼?

자쿠지!

자동차에 자쿠지!

 

자쿠지!

긴급 시의 기동이나
기민성을 고려해서,

최고 출력이 큰
4WD여야 하는 게 머스트.

포장도로, 오프로드
양쪽 다 주행할 거면,

도시형 SUV가 후보이려나.

 

하이브리드 캠핑카
가솔린을 입수하기 곤란한 상황을 고려하면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거기다 강도 면에서는 크러셔블 존이
확보되어 있는 국산차보다,

수입차로 해야 하나?

그렇다면...

 

이런 류가 타당하려나.

 

뭐야, 이게!

 

2, 2천만 엔?

2천만이 넘는 캠핑카다!

 

나, 이게 좋아.

반드시 이거 탈래!

뭐?

그런 대형차로 타다 버려진 차들이 널린
큰 도로를 어떻게 달리려고?

 

이쪽으로 해야 해요.

이걸로 픽스하겠습니다.

 

아니, 그거 멋있지만,
전혀 캠핑카스럽지 않잖아!

않잖아!

평범한 차잖아!

잖아!

하다못해 위가 쩌억하고
텐트가 되는 녀석으로 하자!

팝업 루프 같은 데서 잤다간
좀비의 딱 좋은 먹잇감이잖아요!

이봐, 이봐,

 

뭐든 해야 한다, 해야 한다
그렇게 정해봤자,

인생 재미없잖아.

시즈카 쨩도 딱 꽂히는 차라든가
사실은 있을 거 아냐?

정말이지...

이런 비상시에
그런 판단 기준으로 차를 고를 리가...

 

다크 컬러로 통일된
코디네이트와 간접 조명.

워터 히아신스 소파에,
이카트 태피스트리,

뭐야, 이 발리의
고급 호텔 같은 인테리어는!

어머, 멋져...

이 차, 타고 싶을지도...

 

역시 있네, 타고 싶은 차!

아니야!

지금 건 무효!

역시 차는 꿈과 로망이지!

안전성과 편리성이야!

 

이런, 들켰다!

큰소리 너무 냈어!

어떡할 거야!

어느 거든 상관없어!

얼른 타!

 

키는?

꽂혀있어!

 

서둘러, 서둘러!

 

17. 캠핑카를 탄다.

 

으스스할 정도로 조용하네요.

평일에도 정체되던 고속도로인데.

 

분명 도망칠 틈도 없이
감염이 퍼진 거야.

이렇게까지 폭발적인 감염력을 가진
바이러스는 유례가 없어.

시즈카 씨는 이게 바이러스라고?

호르몬을 변화시켜서
뇌에 영향을 끼쳐서 흉포하게 만드는,

그런 게 가능한 건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한없이 높아.

 

그렇다면 감염 경로의 특정 같은
요인 분석으로부터

개선책을 강구할 뿐.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잔뜩 있어.

백신이 만들어지면
어떤 위험한 바이러스든 대항할 수 있어.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세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희망은 있어.

 

그렇다면,

지금도 어디선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감염을 막는 해결책을 찾는 걸

일로 삼고 있는 사람도 있을까요?

 

글쎄,

적어도 좀비에게 쫓겨 다니면서

나날이 생존하기만 바쁜 우리들과는

 

상관없는 이야기겠지.

 

곧 있으면 사이타마를 빠져나갈 거야!

드디어 군마네!

그전에 배가 너무 고파!

휴게소에서 뭔가
먹을 수 있는 거 찾아보자!

어두워졌으니,
간 김에 오늘은 쉴까?

좋았어, 첫 캠핑카 숙박!

 

뭐야!

 

켄쵸!

 

괜찮아?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스파이크 벨트?

 

뭐야?

 

이건 대체...?

 

누군가 했더니만 텐도구만.

 

너 회사도 안 가고
이런 데서 뭐 하고 있는 거지?

 

당신은...

 

쿠스기 리더!

 

납기는 아침 일찍이라고 했는데,
왜 다 안 된 거야, 텐도!

 

하지만 리더,

어제는 분명 밤까지...

네놈이 언제부터
내게 말대답할 수 있게 됐냐?

 

나 참,

쓸데없는 일이나 늘리고 자빠졌네.

괴롭힘이냐?

응, 괴롭힘?

상사에 대한 괴롭힘이냐!

내가 우울증 걸리면 어쩔 건데!

 

저기...

 

왜?

 

코스기즈,

동네 야구팀?

 

설마 너도 이 세상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아 있었을 줄이야.

리, 리더도, 건강해 보이셔서, 다행...

 

어라?

뭐지?

 

위가 쑤시고,

숨이 잘 안 쉬어져...

 

보아하니, 제법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

 

그 타이어로는 여행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지 않고,

친구 치료도 서두르는 게 좋겠군.

도움 좀 줄까, 텐도?

 

다행히 우리 휴게소에는

식량도, 스페어 타이어도, 의료 기구도,

물자는 충분히 갖춰져 있어.

타이어를 교환하고,
친구를 치료해 주지.

리더?

 

난 말이야,

정말로 기뻐.

이런 세상이 끝장 난 데서
널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이제 아무 걱정 안 해도 돼.

 

전직 상사로서
곤란해하는 너를 내버려 둘 수 없어!

전부 이 내게 맡겨두라고!

 

리더! 감사합...!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텐도,

너,

한 번 더 내 부하로서
일해보는 건 어떠냐?

 

아니, 그... 하지만...

그렇구나.

그게 당신들의 수법이구나.

저딴 걸 설치해서 이동 수단을 빼앗고,

부상을 입히고 약점을 쥐고

써먹기 좋은 노동력으로
이용하고 있는 거지?

상당히 남이 들으면
오해할 소릴 하는 아가씨네.

나라도 법도 기능하지 않게 된
이 세상에서

무자비한 약탈자로부터
소중한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함정 설치 정도는 어쩔 수 없단 걸
부디 이해해 줬으면 하는데!

 

그다지 시간이 없을걸.

아까 그 소리로 녀석들이 모여올 거다.

 

이틀이다, 텐도.

딱 이틀만
우리 잡무를 도와주기만 하면 돼.

 

다시 한번 내 밑에서 일해줄 거지?

 

아니...

저기...

 

그...

하하, 하지만...

 

동료를,

좀비의 먹이로 만들고 싶진 않잖아?

 

알겠습니다.

이틀만 하기로 약속한다면,

당신 밑에서
또 일하게 해주십시오.

 

착한 아이군!

 

이거 계약 성립이군!

 

환영한다, 우리 회사에!

 

앞으로 넌 물자 상하차나

바리케이드 강화 등의
업무를 해줘야겠어.

걱정 마,
아무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이야.

 

괜찮아.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엔 힘들겠지만,

오랫동안 길러온
우리의 신뢰관계가 있으면

금방 감을 되찾을 거야.

네...

 

골절까진 안 된 것 같지만,

당분간은 안정을 취하는 게
현명하겠어.

 

젠장!

나 때문에 아키라가.

그들이 계획적으로 꾸며둔 거야.

네게 책임은 없어.

젠장!

타이어만 교환 다 되면,

금방이라도 이딴 곳...

 

이틀만 참으면 되나.

 

그렇다면 좋겠지만.

 

이제 팔이 터질 것 같아.

언제가 돼야 끝나는 거야, 이거.

 

이래선 블랙 시절도 되돌아갔잖아.

 

아니, 아니,

그게 아니잖아.

 

난 이제 그 시절의 내가 아냐.

앞으로는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아가기로 결심했잖아!

 

다들, 더운 와중에 열심히 하고 있네.

 

맥주, 맥주!

지금부터 차게 해두면
저녁밥 때쯤엔 맞출 수 있으려나!

분명 다들 기뻐할 거야!

 

어이, 텐도!

 

리, 리더?

 

네 담당 장소는 여기가 아닐 텐데?

여기서 뭐 하...

 

어이!

내가 언제 그런 지시를 내렸지?

저, 저기, 그게...

이, 이건 그저...

모, 모두를 위해...

 

어라, 또야.

리더를 앞에 두면

사고가 잘...

 

저 녀석들에게 차가운 맥주 따윌 먹여봤자,
귀중한 전기를 낭비할 뿐이잖아.

다음에 또 쓸데없는 짓 해봐라.

그냥은 안 끝...

코스기 씨, 뭡니까, 그거!

 

맥주잖아요!

 

혹시 저희를 위해서입니까?

항상 미지근한 발포주밖에
안 마시게 해주셨으면서,

어떻게 된 거예요?

 

응,

마침 텐도에게

오늘 밤 모두에게
차가운 맥주를 대접하라고

지시를 내리던 참이야!

 

물론

여기 있는 모두의 몫까지다!

오늘 밤엔 텐도 일행의 환영회도 겸해서

나날의 피로를 마음껏 풀라고!

이건 회사를 위해
밤낮으로 일해주는 너희들에 대한

내가 주는 아주 사소한
감사의 마음이야!

역시 코스기 씨, 배포가 크셔!

따라오길 잘했어요!

그만해!

띄워줘봤자, 이제 아무것도 안 나와!

 

뭐야, 저거...?

 

좀비에게

물자를 나르게 하고 있는 거야?

 

녀석들도 쓰기에 따라서는
회사를 위한 어엿한 노동력이야.

저 녀석들은 회사의 부품이야,

고작 부품.

자신의 의지를 가지지 않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는 부품은
잠자코 손발만 움직이면 되는 거야.

부... 품...

그리고 텐도,

너도 저 녀석들과 똑같은
고작 부품 하나에 지나지 않아.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너, 자기는 특별한 뭔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

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훨씬 무가치해!

 

네가 할 수 있는 것 따위

기껏해야 내가 시키는 대로 해서,

저 좀비 정도만큼은
도움이 될까 말까 하는 거라고!

너희들 같은
고작 부품밖에 안 되는 것들은

땀 흘려 일하고
미지근한 발포주를 마시다가,

가끔은 사치스럽게
차가운 맥주를 마시는

그 이상의 행복은 없겠지, 안 그래?

알았으면 부품은 부품답게

잠자코 손발만 움직여.

알겠지, 망할 부품아.

 

하지만 아키라의 상태,
뭔가 이상했지.

아무리 이전 상사라 해도

왜 그렇게까지 시키는 대로.

 

잊을 수 없는 거야.

 

아무리 부당한 지배란 걸

머릿속으론 알고 있어도,

 

마음이 공포를

잊을 수 없는 법이야.

 

따분한 듯이 지내면서

효율만 따지는 매일이라

괜찮다면 괜찮지만

약간 아깝잖아

이날이 인생의 라스트라고 생각하면

스티브도 비웃겠지 뭔가를 시작하자

Life & Death

벌써 몇 번째? 그런데

그만둘 수가 없어 Like a 정키

한 번 더, 자아 한 번 더

가자, 이 세상의 끝까지 Yeah

자아 행복을 찾고 싶은 거야

열쇠는 두고 왔다 해도 괜찮아

살아서 웃을 수만 있으면 딱 됐지

자아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 해도

아무것도 없는 건 아니야

어때? 올 라잇!

오늘에 설레이자

자아 이 세상의 지옥에서

서로 함께 웃고 싶어, 너랑

마음 가는 대로

자아 모든 것이 부서지고

그곳부터 시작하자

올 라잇! 오늘을 즐겨

딴 길로 새도 괜찮아

갑자기 노래를 불러도 좋아

모든 것이 끝나는 날까지

 

다음 시간,

서비스 에리어 오브 더 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