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번역: SkyHero
No. 448: 220604

레이니

- 레이니
- 가고 있어, 엄마

어디 갔다 왔어?

항상 보이는데
있으라고 했잖아

응

엄마, 사과 가져왔어
맛있는 거야

어서 들어가

이 문 열지
말라고 했잖아

엄마 짐 싸야 돼
혼자 돌아다니지 마

사과 그만 가져와
필요 없어

거기 가만 놔 둬

엄마 주려고
가져온 거야, 먹어

알았어

그거 아냐

- 이거야?
- 아냐

장난해?

알았어

내가 아기한테 갈게

안 돼, 엄마가 할게
어떻게 하는지 알잖아

네

네

오늘 밤 출발해요
애들은 거의 잘 거예요

다 했어요
저장실만 청소하고

나머진 차에 실으면 돼요

다른 건 다 깨끗해요

네

했어요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어요

곧 집세 낼게요

도와줘서 고마워요

엄마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엄마

재활치료 이후로 깨끗해요
말했잖아요

조용해
엄마 통화 중이잖아

검사받길 원해요?

배터리가 다 됐어요

필요하면
검사받을게요

엄마

제발!

엄마

엄마!

왜 그래?

오줌 눠야 해

알았어
화장실에 가자

♪ A-B-C-D-E-F-G ♪

♪ H-I-J-K-L-…P

L-M-N-O-P야
레이니

알았어?

다 눴어?

아니

빨리 해

네 엉덩이 닦아주고

엄마 다른 일 해야 돼

계속 ABC 노래 연습해

거의 다 외웠잖아

아직도 새

망할

그건 나쁜 말이야

맞아

미안해

할머니가 그건
나쁜 말이라고 했어

할머니는 돌아가셨어

다 눴어

거기까지 가는 데
충분할 거야

- 엄마
- 왜?

아빠도
할머니처럼 죽었어?

아냐

아빠 안 죽었어

할머니는 아빠가
나쁘다고 했어

아냐, 아가

아빠는 나쁘지 않아

나쁜 게 아냐
그냥...

몸이 아파

엄마가 아팠을 때처럼

엄마는 안 나쁘잖아

엄마는 다 나았어

왜냐면 내 꼬마 원숭이를
너무 사랑하거든

난 원숭이 아냐
여자애야

아냐!

넌 사랑스런
꼬마 원숭이야

그게 뭐야?

남은 음식

가면서 먹을 거야

동물 크래커도 있어

난 할머니 집에서
떠나기 싫어

여긴 일거리가 없어

텍사스에 갈 돈도 없어

뭐가 됐든

사과를 팔면 돼

사과는 썩었어

성경

젠장!

레이니!

레이니, 이리 와!

내 사과 어딨어, 엄마?

레이니, 잘 들어

문 좀 열어줘

걸쇠를 세게 돌리면 돼

약간 녹이 슬어서
힘을 줘야 해

엄마, 내 사과 어딨어?

사과는 썩었어
어서 문 열어

밖에다 버렸어?

사과는 더 따면 돼

엄마는 네 도움이 필요해

좀 도와줄래?

돌리기 힘드니까
잘 돌려야 해

사과가 병들었어?

병들었어, 레이니
전부 쓸모가 없어

좋아

뒤로 물러서!

젠장

레이니?

레이니, 거기 있니?

응, 엄마

앞문을 열고

현관에 있는
빨간 박스로 가

박스를 열고

쇠로 된
긴 공구를 가져와

끝에 작은 X가
새겨져 있는 거야

연장?

그래

가져올 수 있는 걸
가져와

현관에 있는 빨간 박스야

안에 있는 걸
뭐든지 가져와

- 알겠어?
- 알았어

여기 있어, 엄마

잘했어

이런 건데 X가 쓰여있는 걸
가져와, 알았지?

알았어

이런

레이니?

공구 찾았어?

누가 왔어

누구?

아빠가 빨간 박스를
가져갔어

내가 말한 대로
앞문 잠갔어?

아빠가 갔어

레이니, 밖에 나가서
아빠를 불러, 어서

여기 또 갇힌 거야
제스?

놀랄 일도 아니군

고마워

이거 당신 거야

고마워

장난한 거야

진정해, 제스

새미랑 어울리는 거야?

있을 곳이 필요해

약물 검사만 통과했으면
여기 있을 수 있었어

꼬맹아
너 아주 크구나

몇 살이야?

- 레이니
- 난 꼬맹이 아녜요

레이니, 이리 와

이리 와

어서 주방으로 가

가서 샌드위치 먹어
알았지?

안녕

바닥에 온통 흙을
묻혔잖아, 젠장

미안

아기는 어딨어?

위에서 자고 있어

깨우고 싶지 않아

텍사스로 가는 거야?

여기선 살 수가 없어

감당할 수 없어
너무 비싸

당신 할머니가
아무것도 안 남겼어?

돈 같은 거

아니, 그냥 집뿐이야

이봐

당신 둘 다 약에 취했어

빨리 나가

아니, 이게
좋을 것 같아

물어봐줘서 고마워

얘기 좀 해

무슨 얘기?

문제가 뭔지 알았어

당신은 나보다
잘났다고 생각해

아니, 그건 아냐

방금 도움을 받았어

당신도 받을 수 있어
우린 아이가 있잖아

새미를 왜 데려왔어?

저 사람이 레이니한테
어떻게 했는지 알잖아

넌 항상 편집증이 있어
투영이라는 거야

내가 뭘 했는데
제시카?

아무것도 아냐
롭한테 얘기한 거야

내가 뭘 했어?

말해 봐

롭이랑 얘기한 거야
몰라

내 이름 얘기했잖아

뭘 했는지 말해

어서, 뭘 했는지
말해 봐

당신한테 얘기한 거 아냐
롭이랑 얘기한 거야

있잖아

난 할 일이 많아

문 열어줘 고마워
도착하면 전화할게

바쁘대, 롭
바쁘대잖아

넌 방금 무시당했어

너한테 무시당하는 것도
지겨워, 알아?

얘들은
내 자식이기도 해

넌 안 변했어

여전히 나약하고 궁핍해

내가 저장실에서 안 꺼내줬면
어떻게 됐을 것 같아?

여긴 가까운 이웃과
몇 마일 떨어진 오지야

그래, 맞아

미안해

거짓말이야

거짓말쟁이

미안한 게 아냐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내가 여기 없는 것처럼
구는 군, 제스

그럴 필요 없어

내가 여기 오기 전으로
돌려놔 주지

롭, 하지 마!

내가 없으면
이렇게 돼

하지 마
이러지 마!

롭, 이거 놔!

롭, 이거 놔!

하지 마!

나 없으면
이렇게 되는 거야

혼자서 잘해봐!

롭, 안 돼!

롭, 꺼내 줘

뭐 하는 거야?

- 엄마, 안에 있어?
- 레이니

위층에 침실로 가서
문을 잠가

문에 작은 버튼이 있는데
그걸 돌려, 알겠어?

왜 그 안에 있어?

어서 가!

빨리 가!

착하지

롭?

제발 꺼내 줘

뭐 하는 거야?

세상에

이럴 수가!

내 손에 못을 박다니
망할 자식!

내 말 잘 들어

그 안에서 생각 많이 해

넌 너무 네 생각만 해

롭, 당신은 약에 취했어

지금 제 정신이 아냐
이러지 마

롭

애들을 데려올까?

내 집으로
데려가야겠어

애들한테 손대지 마
이 개자식

롭!

그자는 아동 성추행범이야

레이니, 문 잠가
버튼 눌러

롭

우리 애들
만지지 못하게 해

제발 건드리지 마

이거 조심해

약품 등급이야

네가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면 다시 올게

롭

하지 마

얘들 데려가지 마
가만 놔둬

롭?

레이니?

레이니, 내 말 들려?

엄만 널 사랑해

롭!

롭!

레이니?

레이니?

레이니, 너야?
여기 있어?

엄마, 왜 안에 있어?

또 갇혔어

레이니, 메이슨 어딨어?
아기 괜찮아?

자고 있어

문에 버튼 누르고 아기 잘 때까지
ABC 노래 불러줬어

잘했어, 레인

좋아

레이니
내 말 잘 들어

가서 앞문 잠가

문 여는 건 이미 알잖아

금속으로 된 걸
다른 쪽으로 돌리면 돼

알았어

문 잠갔어

넌 똑똑한 애야

좋아

이제

아빠가 문을 어떻게
했는지 말해 줄래?

아빠가 망쳤어
고장 났어

알아, 못으로
문에 뭘 박았어?

할머니의 나무야

2x4 나무야

젠장

좋아

레이니, 잘 들어

내 지갑...

아니, 지갑 말고

내 휴대폰이

거실 마루 위에 있어

가서 여기로 가져와

엄마, 어서 나와

911에 전화해야 돼
가서 휴대폰 가져와

911이 뭐야?

어서 휴대폰 가져와

전부 찾아봤어?

마루 위에 있었어

엄마, 못 찾겠어

내 지갑도 없는 거 맞아

거기 없어

그가 가져갔어

망할

엄마, 나와, 오줌 눠야 해
나랑 같이 가

레이니, 잘 들어

메이슨이 분유 먹을 시간이야
냉장고에 있어

기저귀도 갈아야 해

엄마는 도와줄 수가 없어

엄마, 오줌 누고 싶어

그럼 가서 눠

난 같이 못 가
저장실에 갇혔어

할머니가 보고 싶어

미안해, 얘야

미안해

엄마가 못해줘서

나도 할머니가 보고 싶어

하지만 우린 지금
서로를 돌봐줘야 해

알겠어?

미안, 엄마
화내지 마

"성경"

"사과 잼"

엄마, 메이슨이 똥 쌌어

지금까지 기다렸어?

좋아, 레이니

엄마가 어떻게
하는지 기억하지

기저귀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

그걸로 메이슨을 닦아

그리고 기저귀와 같이
버린 후 손을 씻어

알겠어?

어떻게 하는지 알아

아기는 무거워
인형이 아냐

알아

엄마, 배고파

다 먹었어

이제 메이슨한테
먹을 걸 줘야 해

기저귀 가방에
플라스틱 숟가락이 있어

그걸로 아기한테 먹여

아기를 앉혀야 해
알았지?

엄마, 아직 배고프고
목 말라

싱크대에서 물 먹어

거기 컵을 사용해

물은 싫어
주스 먹고 싶어

음식과 주스 박스를
차에 다 넣었어

열쇠가 있어야 해

내 지갑에 들었어

계속 주스만 마시면 안 돼
몸에 안 좋아

주스 마시고 싶어

물 마셔

아기 목에 걸리면 안 돼

일으켜 세워
알겠어?

엄마, 일어나

잘 시간이야, 레이니

싫어, 빨리 나와
무서워

나갈 수가 없어
알잖아

안 그럼
널 재워줬을 거야

나올 수 있어
더 노력해 봐

최선을 다하고 있어

괴물이 날 잡아갈 거야

괴물은 없어

어둠 속에 있어

메이슨은
네가 있어야 해

혼자 있잖아

엄마랑 여기 있고 싶어

여기는 추워

위층이 따뜻해

창문이 닫히지 않는 곳을
수건으로 막아

수건으로 막아

안 추워

오늘 밤만 지나면 돼

엄마는 내일 나갈 거야

아빠가 올 거야

아빠는 나빠

어서 가서 자

알았지?

어서 가

"사과 잼"

전부 먹었어

잘했어

메이슨 먹일 시간이야

조심해, 알았지?

여기 있어

젠장

"대형 주방 성냥"

"성경"

- 레이니
- 응, 엄마

아기 잠들면
엄마 좀 도와줘

알았어

여기 있어

이건 안 돼

금속이 필요해

공구, 그래야 나무를
잘라낼 수 있어

이건 튼튼한 막대기야

계속 찾아봐

초록색 크레용으론
벽을 못 뚫어

알잖아

딱딱한 게 필요해

금속 같은 게 필요해
말했잖아

미안해, 레이니

소리 질러서 미안해

넌 정말 잘하고 있어

엄마가 나빴어

알겠어?

난 어떻게 하는지 몰랐어
배운 적이 없었어

넌 모르겠지만

널 낳았을 때
너무 어려서

아직 준비가 안 됐어

그리고...

아파서 널 너무
오랫동안 혼자 뒀어

내가 모든 걸 망쳤어

하지만 노력 중이야

그냥 약속만 해줘

나중에 커서

날 미워하지 않겠다고
내가 엄마를 미워한 것처럼

레이니?

레이니, 여기 있니?

레이니

누가 왔어, 레이니?

대답해

나뭇잎 밑에서 찾았어
아빠 공구야

아빠가 잃어버렸어

잘했어, 얘야
드디어 해냈구나

이게 바로
내가 필요한 거야

내가 찾았어

찾하지, 사랑해

메이슨 보러 갈래

엄마 여기서 나갈 게

가만 있어

레이니

내 말 들려?

거의 다했어

몇 시간만 더 하면
이 집에서 나갈 수 있어

무슨 일이야?

메이슨!

레이니?

무슨 일이야?

아기를 떨어뜨렸어

세상에!

계단 밑으로
내려오려고 했어

- 엄마, 미안해
-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아기를 들어서 울음
그칠 때까지 안고 있어

혼자 있어서
무서워서 그래

우유 먹고 싶어하는데
다 떨어졌어

분유를 먹여야 해

엄마가 어떻게 했는지 기억나?
세 숫가락을 넣어

분유는 통 안에 있어

물을 가득 채워서
꼭지를 잡고 흔들어

알았어

넌 할 수 있어

레이니?

거의 다했어

할 수 있어

괜찮을 거야

레인?

엄마, 누가 왔어

누가 왔어?

아빠야?

날 꼬맹이라고
부른 남자야

알았어

레이니
앞문 잠갔는지 봐

들어오고 있어

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구 있어요?

레이니, 위층 침실로
가서 문 잠가

엄마 꺼내줄지도 몰라

나쁜 사람이야
빨리 가!

여보세요?

누구 있어요?

얘야?

제시카

롭 어딨어?

당신과 함께 있어?

롭은 바빠

그래서 아기를

봐주려고 왔어

안 봐줘도 돼

괜찮아

내 집에서 나가

정말 사람을 무시하는군
안 그래, 제시카?

있잖아

네 딸은

아주 예뻐

아주 예뻐

어디 있지?

위층에 있나?

만약 애들을 건드리면
롭이 가만 안 둘 거야

위층에 가면 있나?

애들한테 가지 마!

롭은 나한테
돈을 빚졌어

돈 받으러 왔어

안 돼, 가지 마!

얘야?

얘야? 어딨니?

"대형 주방 성냥"

"성경"

롭의 필로폰 갖고 있어

당신 줄게
사용 안 한 거야

아마 3그램은 될 거야

어서 와서 가져 가
롭이 가져갈 거야

3그램을 줬다고?

- 롭은 나한테 빚졌어
- 그래

전부 당신 거야
원하면 다 가져

좋아

문 밑으로 보내

- 어서
- 날 꺼내줘

그럼 전부 줄게

꺼내달라고?

그건 안 돼, 제시카

난 집안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아

경찰을 불러

아님 당신 휴대폰을 줘

경찰은 안 돼

꺼내줄 수 없어

문 밑으로 보내

필로폰을 주면
우릴 내버려 둘 거야?

집에서 나가서
돌아오지 마

물론이지, 제시카
집에서 나갈게

약속하지

문 밑으로 던져

제시카

문 밑으로 던져

- 제시카
- 미안해

난 지금 다쳤어

가까이 갈 수가 없어

문 밑으로 손을 뻗으면
손에 던져줄게

괜찮은 것 같은데

그냥 문 밑으로 밀어

갈 수가 없어

문 밑으로 밀어

다른 쪽 끝에 갇혀서
많이 움직일 수 없어

아직 약 안 해봤어?

롭이 좋은 거라고 했어

결정 못 내리면
버릴 거야

이봐, 잠깐만

좋아

어디 있어?

내 손에 닿을 수 있어?

거의...

조금만 더 손을 뻗어줘

최대한 뻗어볼게

내 손에 닿을 수 있어?

거의 다 왔어

좋아, 손에 떨어뜨려

여기 있어

제시카

무슨 짓을 한 거야?

어서 뽑아!
어서, 망할 년!

대체 뭘 한 거야?

여기서 나갈게
맹세해, 당장 나갈게

내가 나가야
넌 갈 수 있어

애한테 가까이 가면
손을 잘라버리겠어

애들은 나한테 있어
빨리 빼, 빌어먹을 년

당장 손에서 뽑아!

어서 손에서 빼
개 같은 년!

빨리 뽑아!

무슨 짓을 한 거야
어서 뽑아!

빨리 뽑아, 당장!

제발!

부탁이야, 알았어

제발

뽑아줘, 어서

뭐 하는 거야?

술 냄새가 나는군

술 아냐?

망할 년!

죽여버리겠어

제시카, 제발

어서 뽑아

추워 죽겠어

폭풍이 올 거야

방금 뉴스에서 들었어
추워질 거야

어서

난 감기에 잘 걸려

추운 날씨가 싫어

네가 앞문을 열어놨어

얼어 죽어도 싸

뭐라고?

뭐라고 했어?

나더러 얼어 죽으라고?

내가 죽기를
바라는 거야?

그래? 내가
얼어 죽기를 원해?

넌 멍청해

희망을 갖는 사람은
자포자기한 거야

필사적이고
나약한 사람들이지

시끄러

재활 치료를 받았다고
들었어, 제시카

롭이 전부 말해줬어

제시카가
재활 치료를 받았다고

거기서 희망을
가르쳐 줬나?

거기서 가르쳐 줬어?
희망을 가르쳐 줬나?

네 돈을 전부
빼앗아 갔을 거야

난 그걸 잘 알아

나도 재활 치료를 받았어

그래

난 오랫동안 약을 끊고

깨끗했었어, 제시카

취직도 했어

대학 과정을 이수했지

세금 신고도 했어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

깨달았지

이 세상에서
나한테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걸

그런 건 재활 치료할 때
가르쳐 주지 않았어

정신이 말짱할 때는
얘기 안 해줬어

마약을 하던
그 비참한 삶으로

돌아갈 거란 걸 말이야

제시카

아직 약 3그램 갖고 있나?

그래

넌 오래 못 가

- 그만 떠들어
- 알잖아

그거 알아?

여기서도 나약한
냄새를 맡을 수 있어

냄새가 나

나약함에서
나오는 악취

너와 난...

알아야 해

난 어린 여자애를
폭행하지 않아

너 같은 사람을 증오해

나 같은 사람을

몇 명이나 알아?

누가 널 건드렸나?

네가 어렸을 때?

하지만 어렸을 때
그들이 널 만지면

- 그만 떠들어, 시끄러
- 어린 제스는

그걸 좋아했지?

떠들지 말라고 했잖아!

제발, 제시카

여긴 너무 추워

추워

너무 추워

뭐 하는 거야?

나가려고

생쥐처럼 빠져
나가겠다는 거야?

있잖아

널 해칠 생각 없었어

- 아이들도
- 그래

난 좋아해

난 나쁜 놈이 아냐

넌 괴물이야

빌어먹을

전기가 나갔어

- 레이니
- 엄마

레이니! 레이니!

위층에 있어
밑으로 내려오지 마

- 엄마
- 레이니!

레이니, 돌아가!

위층으로 가
여기 내려오지 마!

- 엄마, 거기 있어?
- 레이니

- 레이니, 달아나!
- 엄마

잡았다!

당장 뽑아!

애한테 손대지 마!

당장 뽑아, 안 그럼
얘 다리를 으스러뜨리겠어

뽑아줄게
아이 해치지 마!

엄마, 날 잡았어!

잠깐만, 나갈 방법을
찾아야 해!

엄마, 도와줘!

알았어, 잠깐만

망할! 뭐 하는 거야?

뭐 하는 거야?

빨리 꺼!

레이니, 달아나!

그에게서 떨어져!

뭘 한 거야?

레이니, 달아나!

- 레이니!
- 당장 꺼!

어서 꺼!

빨리 꺼, 어서!

제발, 제발!

꺼 줘!

레이니?

괜찮은지 말해줘

아기에게 담요를 덮어줘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오지만'

'속은 사나운 늑대들이다'

'열매로 그들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가시 덤불에서
포도를 따고'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는가?'

'마찬가지로,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만'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못하며'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 나무는
모두 잘려 불 속에 던져진다'

'그러므로 너희는 열매로
그들을 알아볼 것이다'

"성경"

"성혼"

"탄생"

"제시카 로즈
1997년 9월 25일"

"사망"

할머니

"사과 잼"

"제시카를 위하여"

이제 이게 나한테
무슨 소용이야?

새미?

살아있어, 새미?

좋아

레이니?

레이니?

메이슨, 엄마 갈게

레이니, 엄마 저장실에서
나왔어, 이리 와

엄마! 엄마!

아가

엄마 여기 있어

어디 보자

어디 봐

엄마 왔어, 메이슨

이리 와, 메이슨

엄마 여기 있어

잘했어

정말 잘했어, 고마워

고마워, 정말 잘했어

엄마, 배고파

동물 크래커
줄 수 있어?

차에 있잖아, 기억나?

좋아

메이슨 안고 있어
알았지?

고마워
따뜻하게 해줘

엄마, 배고파

엄마, 안으로 들어갈래

어서 이리 와

이리 와

추워

동생 안고 있어

꽉 잡고 있어
동생 잘 안아

어서 가자

동물 크래커야

됐어, 그냥 와

어서 와, 빨리

여기 있으면 위험해
어서 가자

동물 크래커 먹어도 돼?

알았어

가서 가져올게

여기

메이슨 받아

잡았어?

꽉 잡아

따뜻하게 해줘

좋아

레이니!

레이니, 문 열어!

레이니!

레이니!

레이니!

레이니!

레이니!

앉아! 앉아!

안 돼!

애들 놔줘

울지 마! 울지 마!

엄마 왔잖아!

애들 보내줘

제발, 제발
애들 놔줘

난 제발이란 말을
12번이나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