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界の始まりの日
세상이 시작된 날

の始まりの日
세상이 시작된 날

世界の始まりの日
세상이 시작된 날

世界の始まりの日
세상이 시작된 날

世界のまりの日
세상이 시작된 날

世界の始まりの日
세상이 시작된 날

世界の始まりの日
세상이 시작된 날

世界の始まりの日
세상이 시작된 날

世界の始まりの
세상이 시작된 날

世界の始まりの日
세상이 시작된 날

(のち)の樹の下で
생명의 나무 아래에서

(いの)の樹の下で
생명의 나무 아래에서

生命(いのち)の樹の下で
생명의 나무 아래에서

生命(いのち)樹の下で
생명의 나무 아래에서

生命(いのち)の樹の下で
생명의 나무 아래에서

生命(いのち)の樹の下で
생명의 나무 아래에서

生命(いのち)の樹の
생명의 나무 아래에서

生命(いのち)の樹の下
생명의 나무 아래에서

生命(いのち)の樹の下で
생명의 나무 아래에서

じらたちの声の遠い残響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遠い残響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遠い残響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遠い残響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遠い残響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遠い残響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の遠い残響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遠い残響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遠い残響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い残響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遠い残響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遠い残響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遠い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遠い残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遠い残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くじらたちの声の遠い残響
고래 울음소리의 아득한 잔향을

人で聞いた
둘이서 들었네

で聞いた
둘이서 들었네

二人で聞いた
둘이서 들었네

二人で聞いた
둘이서 들었네

二人で聞いた
둘이서 들었네

二人で聞い
둘이서 들었네

二人で聞いた
둘이서 들었네

くしたものすべて
잃어버린 것들 전부

失くしたものすべて
잃어버린 것들 전부

失くしたものすべて
잃어버린 것들 전부

失くしたものすべて
잃어버린 것들 전부

失くしたものすべて
잃어버린 것들 전부

失くしたものすべて
잃어버린 것들 전부

失くしたものすべて
잃어버린 것들 전부

失くしたものすべ
잃어버린 것들 전부

失くしたものすべて
잃어버린 것들 전부

したものすべて
사랑한 것들 전부

したものすべて
사랑한 것들 전부

愛したものすべて
사랑한 것들 전부

愛したものすべて
사랑한 것들 전부

愛したものすべて
사랑한 것들 전부

愛したものすべて
사랑한 것들 전부

愛したものすべて
사랑한 것들 전부

愛したものすべ
사랑한 것들 전부

愛したものすべて
사랑한 것들 전부

の手に抱きしめて
이 손으로 끌어안고

この手に抱きしめて
이 손으로 끌어안고

この手に抱きしめて
이 손으로 끌어안고

この手に抱きしめて
이 손으로 끌어안고

この手に抱きしめて
이 손으로 끌어안고

この手に抱きしめて
이 손으로 끌어안고

この手に抱きしめて
이 손으로 끌어안고

この手に抱きしめ
이 손으로 끌어안고

この手に抱きしめて
이 손으로 끌어안고

()何処(どこ)彷徨(さまよ)い行くの
지금은 어디를 방황해 가는가

現在(いま)何処(どこ)彷徨(さまよ)い行くの
지금은 어디를 방황해 가는가

現在(いま)何処(どこ)彷徨(さまよ)い行くの
지금은 어디를 방황해 가는가

現在(いま)()彷徨(さまよ)い行くの
지금은 어디를 방황해 가는가

現在(いま)何処(どこ)彷徨(さまよ)い行くの
지금은 어디를 방황해 가는가

現在(いま)何処(どこ)彷徨(さまよ)い行くの
지금은 어디를 방황해 가는가

現在(いま)何処(どこ)(まよ)い行くの
지금은 어디를 방황해 가는가

現在(いま)何処(どこ)(さま)い行くの
지금은 어디를 방황해 가는가

現在(いま)何処(どこ)彷徨(さまよ)い行くの
지금은 어디를 방황해 가는가

現在(いま)何処(どこ)彷徨(さまよ)行くの
지금은 어디를 방황해 가는가

現在(いま)何処(どこ)彷徨(さまよ)い行くの
지금은 어디를 방황해 가는가

現在(いま)何処(どこ)彷徨(さまよ)い行く
지금은 어디를 방황해 가는가

現在(いま)何処(どこ)彷徨(さまよ)い行くの
지금은 어디를 방황해 가는가

えの潜む琥珀の太陽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えの潜む琥珀の太陽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答えの潜む琥珀の太陽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答えの潜む琥珀の太陽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答えのむ琥珀の太陽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答えの潜む琥珀の太陽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答えの潜む琥珀の太陽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答えの潜む琥珀の太陽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答えの潜む琥の太陽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答えの潜む琥珀の太陽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答えの潜む琥珀の太陽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答えの潜む琥珀の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答えの潜む琥珀の太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答えの潜む琥珀の太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答えの潜む琥珀の太陽
해답을 품고 있는 호박빛 태양

 

会わなければ
만나지 않았다면

出会わなければ
만나지 않았다면

出会わなければ
만나지 않았다면

出会わなければ
만나지 않았다면

出会わなければ
만나지 않았다면

出会わなけれ
만나지 않았다면

出会わなければ
만나지 않았다면

戮の天使でいられた
살육의 천사가 되었겠지

戮の天使でいられた
살육의 천사가 되었겠지

の天使でいられた
살육의 천사가 되었겠지

殺戮の天使でいられた
살육의 천사가 되었겠지

殺戮の天使でいられた
살육의 천사가 되었겠지

殺戮の使でいられた
살육의 천사가 되었겠지

殺戮の天使でいられた
살육의 천사가 되었겠지

殺戮の天使でいられた
살육의 천사가 되었겠지

殺戮の天使でいられた
살육의 천사가 되었겠지

殺戮の天使でいられた
살육의 천사가 되었겠지

殺戮の天使でいられた
살육의 천사가 되었겠지

殺戮の天使でいられ
살육의 천사가 되었겠지

殺戮の天使でいられた
살육의 천사가 되었겠지

死なる瞬き持つ魂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不死なる瞬き持つ魂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不死なる瞬き持つ魂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不死なる瞬き持つ魂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不死なるき持つ魂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不死なるき持つ魂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不死なる瞬き持つ魂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不死なる瞬き持つ魂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不死なる瞬き持つ魂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不死なる瞬き持つ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不死なる瞬き持つ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不死なる瞬き持つ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不死なる瞬き持つ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不死なる瞬き持つ魂
불사의 반짝임을 지닌 영혼

 

つかないで 僕の羽根
상처 입지 말라, 나의 날개

つかないで 僕の羽根
상처 입지 말라, 나의 날개

傷つかないで 僕の羽根
상처 입지 말라, 나의 날개

傷つかないで 僕の羽根
상처 입지 말라, 나의 날개

傷つかないで 僕の羽根
상처 입지 말라, 나의 날개

傷つかないで 僕の羽根
상처 입지 말라, 나의 날개

傷つかないで 僕の羽根
상처 입지 말라, 나의 날개

傷つかないで の羽根
상처 입지 말라, 나의 날개

傷つかないで 僕の羽根
상처 입지 말라, 나의 날개

傷つかないで 僕の羽根
상처 입지 말라, 나의 날개

傷つかないで 僕の羽
상처 입지 말라, 나의 날개

傷つかないで 僕の羽根
상처 입지 말라, 나의 날개

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어

 

万年と二千年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万年と二千年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年と二千年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一万年と二千年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一万と二千年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一万年と二千年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一万年と二千年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一万年と二千年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一万年と二年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一万年と二千年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一万年と二千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一万年と二千年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一万年と二千年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一万年と二千年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一万年と二千年前か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一万年と二千年前から
1만 년하고 2천 년 전부터

してる
사랑하고 있어

してる
사랑하고 있어

愛してる
사랑하고 있어

愛して
사랑하고 있어

愛してる
사랑하고 있어

千年過ぎた頃から
8천 년 지났을 무렵부터

千年過ぎた頃から
8천 년 지났을 무렵부터

年過ぎた頃から
8천 년 지났을 무렵부터

八千年過ぎた頃から
8천 년 지났을 무렵부터

八千過ぎた頃から
8천 년 지났을 무렵부터

八千年過ぎた頃から
8천 년 지났을 무렵부터

八千年過ぎた頃から
8천 년 지났을 무렵부터

八千年過ぎた頃から
8천 년 지났을 무렵부터

八千年過ぎた頃から
8천 년 지났을 무렵부터

八千年過ぎたから
8천 년 지났을 무렵부터

八千年過ぎた頃から
8천 년 지났을 무렵부터

八千年過ぎた頃か
8천 년 지났을 무렵부터

八千年過ぎた頃から
8천 년 지났을 무렵부터

っと恋しくなった
더욱 그리워졌어

もっと恋しくなった
더욱 그리워졌어

もっと恋しくなった
더욱 그리워졌어

もっとしくなった
더욱 그리워졌어

もっと恋しくなった
더욱 그리워졌어

もっと恋しくなった
더욱 그리워졌어

もっと恋しくなった
더욱 그리워졌어

もっと恋しくなった
더욱 그리워졌어

もっと恋しくなっ
더욱 그리워졌어

もっと恋しくなった
더욱 그리워졌어

億と二千年あとも
1억 년하고 2천 년 후에도

億と二千年あとも
1억 년하고 2천 년 후에도

と二千年あとも
1억 년하고 2천 년 후에도

一億と二千年あとも
1억 년하고 2천 년 후에도

一億と二千年あとも
1억 년하고 2천 년 후에도

一億と二千年あとも
1억 년하고 2천 년 후에도

一億と二年あとも
1억 년하고 2천 년 후에도

一億と二千年あとも
1억 년하고 2천 년 후에도

一億と二千あとも
1억 년하고 2천 년 후에도

一億と二千年あとも
1억 년하고 2천 년 후에도

一億と二千年あとも
1억 년하고 2천 년 후에도

一億と二千年あと
1억 년하고 2천 년 후에도

一億と二千年あとも
1억 년하고 2천 년 후에도

してる
사랑할 거야

してる
사랑할 거야

愛してる
사랑할 거야

愛して
사랑할 거야

愛してる
사랑할 거야

を知ったその日から
너를 알게 된 그날부터

を知ったその日から
너를 알게 된 그날부터

君を知ったその日から
너를 알게 된 그날부터

君を知ったその日から
너를 알게 된 그날부터

君を知ったその日から
너를 알게 된 그날부터

君を知ったその日から
너를 알게 된 그날부터

君を知ったその日から
너를 알게 된 그날부터

君を知ったその日から
너를 알게 된 그날부터

君を知ったその日から
너를 알게 된 그날부터

君を知ったその日か
너를 알게 된 그날부터

君を知ったその日から
너를 알게 된 그날부터

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に音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獄に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獄に音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나의 지옥에 음악은 끊이질 않아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야, 들었어?
쿠와타 선배도 격침됐대

죄송합니다

진짜냐~

몇 명째야?
모모히메 님한테 차인 거

그보다, 어떤 상대면 오케이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야, 어지간한 남자는
못 어울리겠지

무엇보다 모모히메 님이라고!

죄송합니다─!

 

그래...
너흰 알았구나

우린 몰랐단다

그 애가 죽을 걸

 

선생님들도
장례식 왔었잖아요

그 기억은 우리한텐 없었어

지금은 기억하지만

 

기억도 뇌의 양자 진동으로
생성되는 거니까

 

우주 간의 간섭으로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지

 

우주 간의 간섭...?

그래

과거의 사건에 다른 기억을
갖는 사람들이 있는 걸

만델라 효과라고 하는데

 

분명 그건

신화 우주와의 접촉에 의한
기억의 간섭무늬였던 거야

 

 
 
​ [시라스어중 어선 전복] ​
​ [ 선장 일행 무사 구조 ] ​

 
​ 어제 이즈반도 앞바다에서 ​
​ [시라스어중 어선 전복] ​
​ [ 선장 일행 무사 구조 ] ​

시라스어중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 [시라스어중 어선 전복] ​
​ [ 선장 일행 무사 구조 ] ​

​ 높은 파도의 ​
​ 영향으로 보입니다 ​
​ [시라스어중 어선 전복] ​
​ [ 선장 일행 무사 구조 ] ​

 
 
​ [시라스어중 어선 전복] ​
​ [ 선장 일행 무사 구조 ] ​

 

뭔가, 번쩍 빛나더니

아니, 그런 거 같더니...

이어서 큰 파도가 떡하니...

그 후론 뭐가 뭔지...

 

그럼 만약 우리가 알려줘서
걔가 죽을 걸 알았다면

선생님은 출격 안 시켰을 거야?

 

인과관계는 반대란다

 

무나카타 선생님은

이치키 사요 군이 죽을 줄
몰랐기에 출격시켰지

그래서 그 애는 죽었고

 

장례식이 미리 치러진 거지

 

그게 우주의 수정 능력...?

 

모모히메 님?

왜 2학년 층에?

 

따라와 봐

 

뭐야?
이런 데까지 끌고 오고

아프다고!

기억났어
사요에 대해

 

뭘?

그 애, 너랑 같이 있었지?

- 어디에?
- 어디긴, 자!

 

사루타 선생님 설명은
나도 적당히 듣고 있어

응? 그래...?

 

모..모모히메 님...

마침 잘됐다
너희, 엘리먼트지?

네...

 

어라?

둘 다 전에 본 적 있던가?

 

아뇨

 

학교에서 본 적은 있지만
대화는 처음이에요

 

학교가 아니라
어딘가, 좀 더 옛날...

옛날?

 

됐어

있잖아, 엘리먼트 클래스에
사요 있었지?

 

역시! 있었구나!

그..그건...

 

이건 분명...

 

그거, 이치키가 자주 보던...

 

소녀를 소마의 샘물에?

여신으로 만들라고?

새로운 소녀를 여신으로
만든단 말씀이십니까?

 

설마 이건...

세도나를 여신으로!

말도 안 돼!

 

기뻐해라
나의 딸이 여신이 된다!

언니...

 

나의 소중한 동생, 하이다
슬퍼하지 말렴

여신이 되면 언제나 널
지켜볼 수 있단다

 

하지만 그래선

언니는 이제
그 사람이랑...

 

그건...

뭐지, 방금 그건?

 

날개가 났었어

 

디바는 아직 후보 멤버를
선출하지 않은 건가?

 

그 친구 나름대로
숙고하고 있는 듯합니다

 

예전부터 후보로 거론된
학생이 있지 않나?

 

그 앤 어떻지?

 

대단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입니다

저희도 그 애가 맨 먼저
선발될 줄 알았습니다

정의감도 강하고
마나 밸런스도 완벽하니까

흠이 없을 정도야

오히려 그게
저해 요인이 된 걸지도...

 

감정 밸런스가 깨진 게
엘리먼트의 조건이라는 설?

 

그건 그렇고, 신화 우주의
정신 공격에 감화되기 쉬운 게 우려돼

 

그렇지

악마, 마귀, 마물

온 세상 민족에게
전해지는 괴물의 이미지는

신화 우주에 사는 타천시족이
보내오는 비전이야

인류는 늘
그 정신 공격에 노출돼

잔학 행위나
꼴사나운 전쟁을 일으켜 왔지

 

우리 세계 각성 회의의 목적은

그런 정신의 감옥에 있는
인류를 각성시키는 거다

 

난처하네요
무나카타 선생님

아주 우습지?     ​

세계를 뒤에서     ​
움직이는 자들이     ​

중학생과, 자신들이 만든
신탁 머신에 기댈 수밖에 없다니

 

하지만 ​

 

결국 디바는
그 애를 선택할 거 같아

 

그거 참...

 

그냥 감이지만

 

그 애도 뭔가 감정 밸런스가
깨진 면이 있다는 건가요?

글쎄

 

어떨까?

 

[  아마하 모모히메  ]
[엘리먼트 후보생에 임명함]

​ 엘리먼트 클래스 ​
​ 멤버 추가래 ​

[  아마하 모모히메  ]
[엘리먼트 후보생에 임명함]

​ 누구? ​
​ 또 엘리트 후보 탄생? ​

[  아마하 모모히메  ]
[엘리먼트 후보생에 임명함]

 
 

[  아마하 모모히메  ]
[엘리먼트 후보생에 임명함]

​ 역시, 반드시 모모도 ​
​ 뽑힐 줄 알았어 ​

 
 
​ 역시, 반드시 모모도 ​
​ 뽑힐 줄 알았어 ​

 

이게 이거니까...

 

되겠다

 

영차!

 

어라? 이걸로 끝?

 

수고했어

 

스코어도 편중되지 않았고

퍼펙트

쟨 옛날부터 우등생이니까

 

엘리먼트로도 모모히메 선배가
맨 먼저 선발될 줄 알았어

그러고 보니 엘리먼트는
어떻게 뽑히는 거죠?

좋은 질문이야

 

그건 우리도 모른단다

 

다만, 어느 정도의
가설은 세울 수 있어

 

엘리먼트로 선발되는 건
감정의 밸런스가 깨진 학생

예를 들어 오토리 군
네 경우엔

공포심이 없어

 

그리고 츠키시로 군
너는 공감성

공감성

하타노 군은
소위 호기심 레벨이 낮아

역시...

 

하지만 그건 합체했을 때
서로 메워져서

장점으로 바뀌는 건지도 몰라

다만, 그렇게 되면
알 수 없는 게 아마하 양

 

저 애한테 결여된 감정은
현재로썬 확인이 안 돼

가설 자체가 잘못됐거나

전투 시엔 계측할 수 없는
뭔가가 결여됐거나

 

어라?

 

뭐였지?

  

뭐 하는 거였더라, 우리

그게, 모모히메 선배가
기다리래서...

기다렸지?

점심 사왔어

선배가 추천하는 쇼난도에서!

 

제일 인기인 건
역시 참치롤인가?

슈마이 카레빵도 좋지

 

고마워...

달달한 건 크림빵에
팥 도넛에

초코칩도 빼놓을 수 없지

 

고맙습니다...

 

그리고 삿코는 늘 이거지?

자, 멘치카츠랑 야키소바빵

고맙습니다

 

자, 사주는 거야
먹어 먹어

 

리미야 군, 토시 군, 삿코

 

결판을 내자

 

무나카타 선생님한테
전부 들었어

너희가 세계를 지켜준 거지?

 

하지만 사요가 죽은 건
사고가 아니라

너희 싸움 때문이었어

알아, 너희 탓이 아니란 건

사요를 출격시킨 무나카타
선생님 탓이 아닌 것도 알아

알지만...

간단히는
못 받아들이겠어

 

모모히메

 

하지만 오늘
왠지 후련해졌어

모르고 있었으면 이 기분을
내내 껴안고 있었겠지

 

하지만, 조금 분했어

내 기억도 수정됐다니

 

나, 사요를 동생처럼 여겨서

사요가 왜 죽었는지
제대로 기억 못 했단 게...

 

선배...

저기, 전 공감하는 감정이
결여된 모양이라

선배 마음도 이치키 마음도
잘 모르겠는데요

 

리미야 군...

 

이치키는 마지막엔
행복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죽기 싫다고...

 

나...

죽기 싫..어...

 

그래서 하는 말이야

걔한테 결여됐던 건
'자기애'야

 

​        그렇구나
​        죽기 싫다고 한 건

​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        감정을 이해해서...

​       벡터 머신은 마나를 전달하는
​       창성석이란 걸로 돼있대

​       우리 마나가 흘러든 탓에

​       이치키가 자기한테 없던
​       감정을 되찾은 걸지도

그럼 우리도
계속 싸우다 보면 언젠가...

 

좋아, 결판 났다!

 

나도 너희랑 같이
세계를 지킬래

모모히메 선배...

내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할게

아무도 죽게 안 놔둬

죽으면 안 돼!

 

삿코도 토시 군도
리미야 군도

약속이야!

 

네...!

 

거기 서!

 

내 쇼난도그 내놔!

 

잠깐!

거봐
완벽하지, 쟤?

믿기지 않아, 선배한테도
결여된 감정이 있다니

 

그래서, 차코가 잠꼬대로

'네, 엄마'하고
대답하는 거 있지?

그만해!

 

리미야 군...?

 

아무것도 아냐

오늘은 이만
방에 돌아갈게

 

응...

 

- 리미야 군
- 선배...

내일도 힘내자
잘 자!

안녕히... 주무세요...

 

타히티섬에 살던
오빠와 동생

루와 히나는

섬에 먹을 게 떨어져서

루가 만든 배로

새로운 섬을 찾는
항해에 나섰습니다

 

어느 날 밤, 하늘에 아름다운
보름달이 뜬 걸 보고

히나는 무작정 돛을 펴고
홀로 배를 띄웠습니다

 

​      배는 하늘로 하늘로 올라가
​      이윽고 달에 도달했습니다

​      오빠 루는 탄식했지만
​      히나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히나는 달의 여신이 되어
지금도 그곳에서

나무껍데기로 만들어진 옷가지,
타파 옷을 만들고 있습니다

 

배는 아마
날개를 뜻하는 걸 거야

날개?

선녀의 날개옷처럼

날개 달린 사람의 신화가

태평양 주위에 잔뜩 남아있어

 

우린 전생엔 다들
날개가 달렸던 거야, 분명

 

이봐, 삿코
위험하다고 했지?

 

왜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파쿠르도 아무리 말해도
전혀 멈출 생각이 없다니까

무서운 걸 모른다고?

이제 와선 상관없지만

초등과 때부터 내내 이랬고

위험하니까 그만하라고

나랑 사요가
아무리 말해도 안 듣고

 

있잖아, 삿코

너는 없어지지 마

 

내가 모르는 사이에
죽고 그러지 마

 

자, 이거

 

에노시마 신사의 부적
받아왔어

 

요전에도 네가        ​
앞뒤 생각 없이 돌진해서        ​

토시 군이 다친 거잖아        ​

 

어쩔 수 없잖아
무섭지 않으니까

 

아무도 너 때문이라고 안 했어

지금 이대로는 위험하니까
조심하란 것뿐이지

 

​      초등과 때부터
​      그대로인 건 어느 쪽이래?

 

옛날부터 얼굴 맞대면

위험하다, 그만해라,
얌전히 있으라고

재미없는 잔소리나 해대고

 

언제까지고 자기가
누나라고 생각한다니까

모모 누나는

 

뭐?

- 보자 보자 하니까
- 그대로 돌려주마

 

실전 경험이 있는 하타노 군이
타는 게 좋을 거 같은데

하지만 하타노는
팔을 다친 상태입니다

 

제가 가겠습니다!

 

이와야 발진 시퀀스 개시

격벽 개방

벡터-셔틀을 전자 접합

 

벡터 티르 발진

 

대교 캐터펄트
발진 시퀀스 개시

브리지 개방
리프트 상승

벡터-셔틀을 전자 접합

 

벡터 시겔 발진

 

요트 하버
발진 시퀀스 개시

발진 준비

전자 캐터펄트 격벽 개방

레일 확장

 

벡터 페오 발진!

 

저게... 진짜 신화수?

 

다시 미끼 작전이다

잠깐, 삿코
기다리라고!

미끼라면 내가 될게
삿코는 뒤로 가 있어!

이미 뛰어들었거든?

모모히메 선배
삿코 말이 맞아요

알았어
리미야 군, 고마워

 

 

공감성이 결여된
츠키시로 군은

감정에 떠밀리지 않은
판단이 가능해

그 조언에 이성을 되찾는
아마하도 훌륭해

 

목표, 고차원 양자 반응 상승

 

목표, 고차원 양자 반응 상승

 

삿코!

 

제길

 

합체한다
삿코, 리미야 군

- 네!

 

가자, 둘 다!

 

창성 합체
GO 아쿠에리온!

 

이게 두 사람의...

이런 건 처음이야!

 

모모히메 선배...

 

아쿠에리온 페오!

 

- 왔어, 모모 누나!
- 응!

 

됐다

 

선배, 조심해

 

리미야 군, 고마워

 

좋아, 되겠어!

 

두 사람의 마음이 흘러들어

 

뭘까, 이거...

 

내가 모르는 감정...?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뭔가, 기분 나빠...!

 

왜 저러지, 저 애들?

 

뭐지?

목표, 고차원 양자 반응 상승

 

잘 들어, 삿코
때를 노리고 앞으로!

 

괜찮아, 리미야 군?

 

피해!

 

​          あなたは
​          그대는

あなたは あなたは
그대는  그대는

どうして
어째서

あなたなの
그대인가

 

あなたに出会えた
그대를 만났어

霧けぶる 世界樹の下で
안개 자욱한 세계수 아래에서

影絵が揺らめいて
그림자가 흔들리고

撫子の香りがした
패랭이꽃 향기가 났어

わたしの身体 消え果てて
나의 몸은 스러지고

ただたましいが ここにいる
오직 영혼이 이곳에 있네

いま気づいた
지금 깨달았어

わたしはここにいる
나는 여기 있어

夜明け待てぬ鳥たちの
새벽을 기다리지 못하는 새들의

ひそかな 羽の音
은밀한 날갯소리

 

あなたは
그대는

あなたは あなたは
그대는  그대는

どうして あなたなの
어째서  그대인가

きっと今夜 すべてが変わる
분명 오늘 밤 모든 게 바뀌리

額に触れて
이마에 손대고서

あなたは
그대는

あなたは あなたは
그대는  그대는

どうして あなたなの
어째서  그대인가

争いと災いに引き裂かれて
분쟁과 재앙에 짓이겨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