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 류지는 나오지 않는군

뭐, 덕분에 나도 S급끼리의
전투를 구경할 수 있겠어

 

그럼

 

시작할까요?

 

 
 
 
그래, 마치 때를 놓쳐버린 힘처럼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FROM THE SHADOW-

그래, 마치 때를 놓쳐버린 힘처럼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FROM THE SHADOW-

Rotten to the core deeper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FROM THE SHADOW-

또 하나

하지만

I have reawakened for revenge

이런 같잖은 룰도

They chew up and spit you out

Statue will leave a body count

풋내기 같은 갈망과 초조함

어둠 속에 숨은 그날의 초상

I give back the light

It gimme what I please

규게스의 반지를

 

Cuz I'm back in this game

So let's go

주어진 시나리오 이상을

Cuz I'm back in this game

We can survive

발버둥 치며 예리하게 갈고 닦은 Hunter's pride

The pain inside us

(Gonna trap it Uh uh Gonna trap it)

Should never go away

(Gonna stack it up yeah I'm a tap it)

잡념으로 Silence

(Gonna trap it Uh uh Gonna trap it)

끊어진 도화선

(Gonna stack it up yeah I'm a tap it)

Cuz I'm back in this game

So let's go

Arise, 태연히 노래하는 잔상의 상흔

Cuz I'm back in this game

We can survive

그 사이에 엿보인 Ranker's high

The pain inside us

(Gonna trap it Uh uh Gonna trap it)

Should never go away

(Gonna stack it up yeah I'm a tap it)

 

힘겨루기인가

알기 쉬워서 고마운데!

그럼, 어느 쪽이 강할까?

 

빨라!
접근전은 불리해!

 

나는 원거리 공격이 특기야!

 

호시노, 위험하잖아!

얼른 그 녀석을 쓰러뜨려!

 

여기는 최상급 마정석으로
강화된 시설이었죠, 회장님?

네…

하지만 이거야 강도를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겠군요

 

상대는 S급 중에서도
톱 클래스의 헌터들

손목을 붙잡히는 게
끝이 아니라

꺾일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도전해야겠군!

 

쿠마모토 아츠시라고 했었나?

이 녀석은 호전적인 타입이
아닌거 같군

 

젠장, 이런 건 나한테
맞지 않는다니까

역시 내 하트로는 무리야

 

우리를 써먹어서 이 녀석을
시험해 보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

 

개미와 싸울 각오가 있는지를

 

나를 시험대로 선택한 거라면

기꺼이 그 답이
나오게 해 주도록 하겠다!

위험해
무리야!

 

괴물들의 모임이 따로 없구만

A급인 내 힘으로는
씨알도 안 먹히겠지

그렇지 않다니까요!

마스터도 충분히 강하십니다!

 

힘겨루기는 내 승리로군

 

지면에 처박혀버렸구만~

이런 건 처음이야

 

내 승리다

 

언제까지 도망쳐 다닐 생각―

 

나는 차 헌터보다
약해 보이나?

이거 얕보였나 보군…!

 

다음 수를 읽을 수가 없어!

무희, 차해인!

춤을 추듯 싸우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보게 되니까

싫어도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되고 말아!

 

터치

 

어서 백 헌터를 도와야 해

 

뭐야, 지금 그거?

실수했다!
반사적으로 손이 나가버렸어

 

저거 제대로 빡쳤나 보네

저 녀석, 저렇게 되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알 수 없으니까

막는 편이 좋지 않겠습니까?

다치게 될거 같으면

 

빨라

 

잠깐, 위험한 거 아니야?

 

괜한 짓을 하는거 같습니다만

친선시합의 범주를
넘은거 같아서

넌 뭐야?

 

거짓말

빡친 쿠마모토를 저렇게 간단히…

저 헌터는 정말로 마법계인 건가?

네, 그럴 겁니다

스스로 확인해 볼 수밖에 없나

 

차 헌터, 승부는 이쪽이
진 걸로 해도 되겠죠?

백 헌터도 탈락한거 같으니까요

 

전력으로 싸웠다고 해도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

 

성 헌터

 

길드 마스터인 고토가
"나와 대련해 줄 수 있겠나?"라고

몸을 뒤덮고 있는
저 투지

내 실력도 보고 싶다는 건가

 

악마의 성에서 갈고 닦은 힘을
시험해 볼 좋은 기회야

 

내 앞에서 웃었다고?

 

고토 씨, 성 헌터가 승낙했습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조건?

"전력으로 덤비는 거라면 응하겠다"고…

 

흥, 재미있군

 

[제4차 제주도 레이드 준비 진행되다]
마침내 제4차 제주도 레이드가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협력 관계를 맺고서
만전의 태세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너, 오늘 일은?

휴일이야
어제 말했잖여

그랬남?

니도 열심히 하고 있응께

우리도 우리 일을
열심히 해야겄네

 

여보세요

저기…

제주도 레이드 수비반에 대한 일로
상담할 게 있는데요

 

뭐야, 뭐야?

소문의 10번째 S급 헌터인가
혈기왕성한데!

고토하고 승부를 벌이다니

A급 던전에서의 전투는
보긴 했지만

S급 상대로 괜찮을까?

오늘은 헌터들이 가까이 있는데도
괜찮은 겁니까?

 

전장에서 코를
막을 순 없으니까요

 

두 사람을 막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전투계 헌터 상대로
마법계가 근접전투

본래대로라면 막아야 하지만

저도 차 헌터와
같은 이유입니다

 

괜히 기대하게 되지 않습니까?

 

만약 내 예상대로

성 헌터가 성장 가능한 각성자라면…

 

그럼 시작―

 

어이, 어이
아직 다 말도 안 끝났어

저 스피드와 움직임

이러고도 마법계라고?
웃기지도 않은 농담이군

 

네 괴물의 가죽을 벗겨주마

 

분명 이 사람은
다른 S급과는 수준이 달라

하지만 피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야

또 웃었어!

 

공격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라

잘 피하잖아

저 공격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굉장해

그저 공격을 피하는 게 아니야

상대의 힘을 시험하고 있어

 

이대로 공격이 빗나가는 건
영 기분이 좋지 않군

마음이 바뀌었다

진심으로 무너뜨린다!

 

성 헌터!

 

조금만 더 늦었으면
한쪽 눈을 잃을 뻔했어

손목이 아니라 손을 붙잡혔어

나를 놀리는 건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손목을 잡으면 게임 오버잖아

당신도 이대로 끝내고 싶지는 않을 거다

 

어이, 고토 씨
진심이야

이대로 부딪혔다간 둘 다
그냥 끝나진 않아

 

얼음?

 

성 헌터!

고토 씨!

여기까지 하죠

무슨 일이 생겨도
누구도 책임을 못 집니다!

 

시합은 여기까지라고
전해 주십시오!

아, 네!

 

괜한 짓을 한 겁니까?

아뇨

 

전하의 고토와 싸워서
얼굴에 상처 하나로 끝나다니 대단하군

 

나도 모르게 흥분하고 말았어

하지만

이걸로 여기에 있는
모두의 실력을 알았어

5명의 그림자에
병사도 심어두었어

 

그럼 나중에 레이드 참가자의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그럼 저희 부길드 마스터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론입니다

 

고 회장님

 

왜 그러십니까?
성 헌터

제주도 레이드에 대한 겁니다만

 

레이지, 이쪽에도 제법
실력이 있는 헌터가 있는거 같다

하하, 그래도 발검의
길드 마스터보단 약하겠죠

글쎄다

어느 헌터입니까?

성진우

최근 S급이 된 재각성자다

 

이상하네요

레이드 참가자 명부에는
그런 이름은 없습니다

레이드 참가자 명부에는
그런 이름은 없습니다

뭐라고?

 

성 헌터는 제주도 레이드에
참가하지 않는 거네요

그에게는 그의 사정이 있는 거겠죠

하지만

병구의 이름도 없는 건가

하지만

저희에게는 이미 15명이나 되는
S급 헌터가 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승리해 보이겠다!

 

다녀왔어

오빠, 늦었잖아!

 

어서 오렴
진우

저녁밥 다 됐단다

 

다녀왔어

 

4년 만에 눈을 뜬 지금의 엄마에게는
내가 필요해

그러니까 나는 제주도에는 안 가

 

먹잇감이 바닥을 드러내고
동족 포식이 시작되었다

 

이 땅에는 왕국의 백성을
먹여 살리기 위한 식량이 없어

 

이대로는 안 돼

이 섬을 나가야 해

 

좀 더 강한 아이가

왕국의 백성을 이끌

더할 나위 없는 강한
나의 아이가 필요해

 

강해져라
나의 아이여

 

[급속한 성장을 이루는 개미의 위협]
개미형 몬스터는 경이로운 속도로
진화해 왔습니다

제3차 제주도 레이드에서는
지면을 기어다니는 개미였지만

이쪽이 얼마 전 확인된
최신 모습입니다

인간 같은 형태에,
등에는 커다란 날개도 가지고 있습니다

헌터 협회는 최신 개미형 몬스터에 대한
대책안을 내놓았습니다

 

나왔구나, 몬스터!

S급 헌터가 상대다!

 

위험하니까 그만두라니까

어째서 제가 수비반에
참가해야 하는 거예요?

그야 한 씨는 씨는 E급이니까

 

잘도 말했겠다
이게…!

 

미안!

만에 하나 살아남은 개미가
본토로 향할 가능성을 생각해서

헌터 여러분께 수비반에 참가할 걸
요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침내 내일이로군

제주도 레이드가 시작된다

 

여기는 제1함대

제주도 근해
목표 지점에 도착

제2함대
목표 지점에 도착

 

제3함대
곧 경계 해역에 진입합니다

제4함대
현재 진행 중

5분 후에 목표 지점에
도착할 예정

 

마스터, 저희 힘이
개미한테 통할까요?

그런 거야 해 보지 않으면 모르겠지

하지만 만에 하나를 상정해
배치된 게 우리 수비반이다

개미가 본부로 가지 못하도록
쓰러뜨려야 한다

역시 마스터!

저, 정윤태는 평생 마스터를 따라가겠습니다!

 

그럼 여기는 잘 부탁한다

어차피 나설 차례는 오지 않겠죠

오늘은 여기에서
멍하니 있으면 되겠죠

만에 하나의 일이란 것도 있잖냐!

그리고 부마스터인 네가
있어 줘서

나도 안심하고서
출발할 수 있는 거야

 

조심해서 다녀와 주세요

응!

뭐!?

왜 민성을 그런 데에
배치하는 거야!

무슨 일이 생기면
골치 아파질 거 아니야!

후방으로 돌려!

 

각 부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본토 연안, 제주도 근해
둘 다 준비 완료

양동 부대도 섬에 잠입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번 작전

매우 많은 헌터들이
요청에 응해주었네

그리고

그 또한 참가를
결심해 준게 든든하군

 

병구!

 

설마 네가 올 줄은 몰랐어

힐러인 제가 없으면

윤호 씨가 몇 초 만에
죽을거 같아서 왔어요

몬스터를 보면 무작정
돌진하고 보시잖아요

여유롭게 가려고 하면
네가 죽을거 같으니까 그러는 거잖아?

 

여기가 섬의 중심가인가

이쪽은 알파
총원 응답하라

브라보
배치 완료

찰리
배치 완료

델타
언제든 말씀하시죠

 

생중계인가

뭐, 사고 내용을 10분 지연으로
방송하는 거지만

헌터 보도부의 카메라맨으로서

이 전투를 제대로
세상에 전해드리겠습니다

네…

헌터는 지켜야 할게 있어야
진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격렬한 전투가 될 겁니다
괜찮겠습니까?

안심해 주세요

이렇게 보여도 A급입니다

위험한 촬영은 익숙합니다

그거 다행이구만

 

일반인이 S급 레이드의 상황을
볼 수 있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 될 거다

아니, 그렇게 해야만 해

이번에야말로 성공시켜 보자고

이번에 실패하면
우리나라는 지도에서 사라지겠지

이 나라는 히어로를 갈망하고 있다

 

공격 부대 출동

준비는 모두 갖춰졌습니다

좋아

그럼 지금부터 제4차
제주도 레이드를 개시한다

총원, 해방

- 라저

 

양동 부대가 작전을 개시한거 같군요

무시무시한 마력량이군

녀석들도 움직이기 시작했군

 

어이, 어이
이쪽으로도 오고 있는데!?

해치를 열어 주세요

제가 정리하겠습니다

 

굉장해

 

수가 많네요

 

좀 거칠게 가 보죠

 

드디어 도달했어

다시 이 땅에

 

역시 최종병기!
듬직하군!

그럼 여러분
슬슬 내려갈까요?

 

일본의 헌터가 개미를
유인해 주는 건 1시간 정도다

즉, 그때까지 여왕개미를
쓰러뜨려야만 한다는 거다

각오는 됐나?

 

우리라면 할 수 있다!

 

가자!

 

우리도 작전 개시다

방해전파, 발동

방해전파, 발동!

 

이걸로 개미들은 여왕의
구난 요청 신호를 알 수 없게 돼

 

쿠마모토, 겁먹고 있다간 죽는다!

 

그 사람들이 여왕을
쓰러뜨리는 것보다

우리가 이 녀석들을
전멸시키는 게 빠르지 않아?

그럴지도 모르지
켄조는?

 

저쪽에서 놀고 있어

어린애가 따로 없네

아까 그 화염 봤어?

최라고 했던가?
그 사람이겠지

나하고 그 사람
승부를 벌이면 어떻게 될까?

 

추워지고, 더워지고
난리도 아니겠지

 

뚜껑은 덮었습니다

양동이 먹히고 있는 동안
나아가도록 하죠

그건 그렇고
구멍이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해서 여왕이 있는 곳까지
이어지는 구멍을 찾을지…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위험하잖아!

하나씩 들어가서
확인할 시간은 없으니까요

깊게 이어진 구멍을
찾으면 되는 거죠?

 

아무래도 저기인 모양입니다

 

일일 퀘스트 끝

역시 오늘은 아무도
나오지 않았네

 

이번 레이드에 참가하는
S급 헌터들은 모두 강해

그 사람들이라면
간단히 클리어할 수 있어

 

내가 없더라도

 

정말로 여기에 여왕이 있는 건가요?

이 녀석들을 버리고 도망친 건 아니겠죠?

여기는 섬이다
어디로도 도망칠 수 없어

여러분
이쪽으로 와 주세요

 

산란소다

여왕의 방도 가까이 있을 겁니다

 

저기 보세요

 

저 알

설마 저것도 개미의 알?

사이즈가 이상하잖아

우리의 임무는 여왕개미를
쓰러뜨리는 거다

다른 건 신경 쓰지 마라

 

하지만 동요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개미의 진화는 미지수야

만약 저 크기의 알에서
태어난 개미가 존재한다면…

 

젠장

성가신 녀석들이야

어깨를 당해버렸어

치료해 줄까?

공짜로는 무리지만~

시미즈, 장난 치지 말고
얼른 치료해

원하는 게 있어!

이번에는 돈이 아니라~

 

또 왔나

어쩔 수 없지

 

뭘 원하―

 

인류 사상 최악의 이몸의 행차시다

밑바닥에서 보이는 정점의 맛을 음미하고 싶어

시원치 않은 스킬

시원치 않은 얼굴

BAD한 Situation

 

명료하지 않은 scheme

MAD한 쾌감

Hacking My 머릿속

벗어던져 버려

 

Sorry Sorry

너희는 두고 가 볼게

Solo Solo Leveling

초월해 버릴까?

Good bye my weakness, drive my world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 만큼

무한의 혁명 Hunting

 

Hello, my braveness, rise and burst

S급의 Rescue를 바치겠어

너를 지킬 수 있다면

 

최악 걸작 강림

「최강의 나」

It's my cal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