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뭐지, 뭐지, 뭐지, 뭐지, 뭐지?
뭐냐고, 이 곰은!
좋은 아침, 핫콘!
어라, 별일이네,
헌터 협회의 회장님이
어서 오십시오.
역시 취락에 있는
헌터 협회의 회장?
실은 조만간 개구리인 마귀의 거점을
자네들도 참가해 줬으면 한다네.
생각도 못 해봤던 요청이다.
핫콘은 못 싸우는데?
알고 있다.
그는 이동 중의 식사와 음료를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헌터에겐 귀중하거든.
참가해 준다면
어떡할래, 핫콘?
이 의뢰, 받을래?
개구리인 마귀를 내버려 두면
취락이 위험에 노출되어
랏미스에게도 위협이 갈 것 같은데.
어서 오십시오.
그럼 우리도 참가할래!
고맙군.
자동판매기로
왕개구리인 마귀가 나타났다
나와 랏미스는
개구리인 마귀의 토벌대에 참가했다.
곰 회장이 말하기론
취락의 존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취락에 있는 전송진을
전송진이란
지상이나 다른 층과
이 청류의 호수 층을 오갈 수 있는
어이.
저, 저 녀석들은...?
틀림없어.
야, 시로,
올해도 이 시기가 찾아왔네!
그러게, 아카!
한가득 낳아놨을 테니,
개구리인 마귀는 번식기가 되면
일제히 어른이 돼서 성가시다고
저번에 무나미가 얘기했었지.
하지만 있잖아,
소문으로는 예년에 비해
그래?
뭐, 이만큼이나 헌터가 있잖아.
걱정 없겠지.
너무 긴장하진 말라고.
우리 호위들이 붙어있잖아.
개구리인 마귀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네.
이게 그 의지를 가진 상자란 건가?
취락에서 소문이 났던데.
핫콘이에요.
돈을 넣으면 먹을 거나
편리한 물건이네.
친해지자는 뜻으로 하나 사볼까.
이 로마와를 잘라놓은 것 같은
감사합니다.
정말로 말을 하는구나!
이거 이거, 굉장한데?
이런 용기는 본 적도 없는데?
이 세밀한 그림은 하나하나
그게 말이죠, 잘 몰라요.
마신 용기는 사라지니까,
진짜야?
남은 건 맛인데.
맛있어!
따뜻하고 최곤데?
아니, 이 상품 보충은
그게 있죠,
핫콘은 한 번도 보충한 적이 없어요.
지금까지 몇 백 개나 팔고 있는데,
신기하죠?
보면 볼수록 흥미로운 상자인데.
어이, 필루미나!
잠깐 이리 와봐!
뭡니까,
케리오일 단장?
저 막 자란 수염이 단장?
그렇단 건 호위하는 사람들은
너, 마법 도구나
이 핫콘이란 녀석이 뭔지 혹시 몰라?
마력도 안 느껴지고,
단순한 무기질의
뭐, 자동판매기니까.
근데 말이야,
전이계거나 다른 공간에
보통은 그렇습니다만,
가호의 일종이라면
마력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도 있어요.
뭐, 철덩어리가
아, 응,
실은 쓸 수 있거든, 가호.
무언가 규격 밖의 존재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잘 부탁해, 핫콘이란 녀석.
감사합니다.
여기에 오다니.
그 말하는 마도구란 게 자네였군.
습격할 계획이 있다만,
제공해 줬으면 하는 바일세.
따뜻한 식사란 건
호위도 확실히 붙여주지.
다시 태어난 나는
미궁을 방랑한다
곰 회장과의 약속으로부터 사흘 뒤,
빼앗길 수는 없는 모양이다.
마법의 장치를 말한다고 한다.
듬뿍 벌어보자고!
대량으로 알을 낳아,
개구리인 마귀가 많대.
마실 거를 살 수 있어요.
그림이 그려진 걸로 할까?
손으로 그린 건 아니겠지?
쓰레기 걱정도 없어요.
어떻게 되고 있는 거야?
부하란 건가.
고대 보물에 대해 잘 알잖아?
철덩어리로밖에 안 보여요.
보충도 안 했는데 물건이 나온다는 건
수납하고 있단 거잖아?
가호를 쓸 리가 없지만요.
힘을 빌려준다면 고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