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원더풀 프리큐어!

거기 서~

 

가버렸네

강아지들은 다들 빨리 달리니까

쫓아가기 너무 벅차

이로하쨩, 오늘은 안 달리는 거야?

좀 지쳐서

그렇구나

그럼 나 또 놀다 올게

 

거기 서랏!!

 

즐거워 보이네

 

그치만...

 

친구란 건 꼭 즐겁기만 한 건 아니구나

 

와웅?

 

왕!

 

어?

 

코무기?

왜 그러니?

 

앗! 다이후쿠쨩이네

 

사토루 군

다이후쿠쨔앙~

 

이로하쨩은

거짓말은 잘 못 하면서

밝은 척하는 건 능숙하단 말야

 

언제나 늘 친구

 

개구리 상

 

얼룩말 상

 

그럼 마지막으로

 

티라노사우르스 상

 

전원 집합이군요

 

행방 불며어어엉이 됐던 여러분

무사히 돌아오셨습니다

 

- 키라!!

 

[이것도 프리큐어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기뻐하는 건 아직 이르잖아

가오우와 늑대들을 막지 않으면

 

유키

완전 프리큐어네

 

마을이 소란스러우면 편히
낮잠을 잘 수 없으니까

 

니코도 계속해서 함께 노력할게

[그럼 맘을 다잡고]

 

[늑대들을 진정시켜어어~ 봅시다]

 

이로하쨩?

 

어!?

어, 에! 왜?

 

[이로하 님, 멍 때리면]

 

[안 대에에에!!]

[얘기를 잘 들으세요!!]

 

미안

 

응?

 

왜 왜?

코무기, 왜 그러니?

 

진짜~

재미없네

 

가오우 님은 자기만 하고

 

좋았어!

가오가온을 꺼내서

그 녀석들이랑 놀아볼까

 

와웅?

 

어?

 

오츠루 상, 오카메 상, 오시카 상

안녕하세요

 

- 반갑구나

 

코무기쨩도 안녕

왕!

성묘 갔다 오셨어요?

그래

 

여기 공양탑에

후쿠쨩을 안치했거든

 

매일 오고 있어. 그치~

산책하면서 말야

 

솔직히 슬픔 마음은 없어지지 않는구나

 

집에 있어도 산책하고 있어도

후쿠쨩이 자꾸 생각나서

울 것 같은 때도 있구나

 

근데, 오카메쨩과 오시카쨩이

얘기를 들어주니까

 

수다는 완전 환영!

산책도 다함께 하면 즐겁고

 

친구란 전 정말 고맙다니까

 

- 그치~!

 

오츠루 상이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네요

 

염려해줘서 고맙구나

괜찮다면 이로하쨩도 성묘해 주련

후쿠쨩, 기뻐할 거라 생각한단다

 

이로하쨩

기운이 없는 것처럼 보여

응. 나도 신경 쓰였어

근데, 괜찮다고 하니

괜찮아!

기운 짱짱 하거든!!

 

라고 말하니

그렇다니까

 

남친으로서 이럴 때야말로

힘이 되고 싶어

 

그렇게 맘 먹고

여러가질 조사하고
계산해 보기도 했지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어!

 

나도 친구로서 어떻게든
격려해 주고 싶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검색해 봐도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없어!

 

걍 내버려두는 게 좋지 않을까?

나였다면

내버려두면 좋겠다냥

 

- 뭔가 해 주고 싶다고!
-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에?

 

- 뭔가 해 주고 싶다고!
-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에?

 

- 뭔가
- 내버려

 

뭔가 해 주고 싶다고!

 

그럼 기운 없을 때

나였다면 어쩔 건데?

 

나는

유키를 부비부비하면 힐링 되는데

 

 

다이후쿠를 쓰다듬으면 기운이 날까나

 

유키는?

 

나는 마유만 있다면

 

유키~

다들 방긋방긋하네

- 헉!

유키한테 힐링받고 있을 때가 아니었지

다이후쿠 복슬복슬 하고
있으면 안 되잖아! 멍충이

 

이로하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너희들이 함께하니까

 

응?

 

걱정되는 건

 

 

검은 알

 

알아~!

 

없어

 

알이 어디에도

 

어째서지?

 

- 엇!?

 

이 목소리

 

늑대! 왕

가자

 

거기 서!

너무 빨라!

 

토~라메

 

와훗!?

 

뭐냐고!

뭐 하러 온 건데?

 

네 목소리가 들려서

 

얼래?

 

오늘은 가오가온 없는 거야?

 

지금 꺼낼 거거든

 

검은 알을 찾는다면 말야

 

검은 알은

엇?

 

어, 어어어

너희들

재밌는 건 생각했네

 

토라메는

 

사실은 함께 놀고 싶었던 게 아닐까나?

 

검은 알은 이제 없어

 

에?

 

검은 알이 된 애들은

 

모두 니코 가든으로 돌아갔으니까

 

그런, 거냐

 

 

그럼 별수 없네

 

오늘은 이 몸께서 몸소
너희들이랑 놀아주지!

 

진짜 +_+

아싸!!

앙?

어이!

왜 기뻐하는 거냐!

 

그야 놀아줄 거잖아

뭐하고 놀 거야?

공 던지기?

숨바꼭질?

그런 게 아니라고!

진짜로 놀면 어쩌냐고!

같이 놀면 즐거운데

 

그치?

이로하!

 

응?

날씨가 나빠도

싸워도

슬픈 일이 생겨도

 

함께 놀면 원더풀!

이잖아

 

그러네

 

- 어?

 

토라메

 

우리랑 같이 놀자

 

하앙?

 

뭐하고 놀까?

경주가 좋아!

 

토라메

같이 놀면서 원더풀이 되자

자, 잠깐만!

멋대로 정하지 마!

이로하쨩

우리들도 같이 해도 돼?

 

물론

완전 환영이지

 

어쩔 수 없네

 

가즈아~!

 

!
하루하루

 

가즈아~!

 

원더풀 팩트!
원더풀 팩트!

 

샤이니 캣츠 팩트!
샤이니 캣츠 팩트!

 

프리큐어!

프리큐어!

 

마이 에볼루션!

마이 에볼루션!

 

쓰리!

 

투!

 

왕!

 

모두 너무 좋아 멋진 세계!

 

큐어 원더풀!

 

같이 놀자!

 

모두의 미소로 물들이는 세계

 

큐어 프렌디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렴

 

고결하고 귀엽게 반짝이는 세계

 

큐어 냐미!

 

별수 없네

 

상대해 줄게

 

매듭지어 엮어가는 연결되는 세계

 

큐어 릴리안

 

두렵지 않아 두렵지 않아

 

모두 다함께

 

셋, 넷!

!

 

도망쳐!

 

악!

게 섯거라!

 

엇!

 

제법이잖아

 

무조건 잡는다!

빨라

 

그러면

 

프렌들리 택트

 

Play! Play! 프렌디!

 

헬프! 키라링 애니멀

 

펭귄

 

엇!

 

원더풀!

 

얏호오!

 

엇!?

릴리안 네트

 

응?

 

다음

너 술래네

어?

 

도망쳐!

토라메

마을로 도망치자

좋아!

 

거기 서!

 

어?

 

역시 난 저쪽으로 도망친다

너희들이랑 있으면 잡힐 테니까 말야

 

아앗!?

 

앗!

 

토라메!

 

손을

 

- 엇?!

 

아~ 놀랬네

 

있지

술래잡기 더 할까?

 

물론!

 

괜찮아?

 

만졌다!

 

도망쳐!

야! 뭔데, 뭔데?

네가 술래라는 것 같은데

이만

 

에, 에엥?

 

토라메, 대단해!

 

즐거워~

 

바람이 기분 좋아

 

이런 것도

가끔은 나쁘지 않네

 

코무기랑 함께 달리고 싶어서

프리큐어가 된 거야

 

곤경에 처한 동물을
도우려고 된 거 아니었어?

 

물론 그것도 있지만

 

코무기가 걱정이 돼

 

근데 아무리 힘내도 전혀
쫓아갈 수 없었으니까

 

그래서 프리큐어가 되어

 

같은 속도로

같은 풍경을 보면서 달리는 게

 

너무 기뻤거든

 

나도

 

프렌디랑 함께 달려서 너무나 기뻤어

 

엄청 즐거웠어

 

나도 그래

 

- 어?

 

항상 산을 달렸거든

 

동료랑 함께 달리는 게

짱 즐거웠어

 

그래서

이런 식으로

달리면서 놀고 싶었던 거야

 

한 번 더

 

동료와 함께!

 

토라메가

 

늑대가

활짝 웃고 있어

 

분명, 프렌디를 만났기에

 

언제나 누군가를 위해 노력하는

 

자기가 기운이 없어도

 

모두의 웃음을 위해서

 

그것이

큐어 프렌디이기에

 

그러네

 

있잖아. 너

 

응?

 

왜?

 

나한테

전에 말했잖아

 

친구가 되자

 

될 리가 없지

되고 싶지도 않아

 

지금도 정말로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미 친구가 됐잖아

에?

 

함께 놀고 즐거웠다면

이미 친구잖아

 

엇!

 

그럴지도

 

어?

 

토라메, 떠있는데?

어떻게 된 거야?

 

니코 다이아를 물들이고 있던

늑대의 분노가 완전히 사라진 거예요

 

니코 님

 

무슨 말이야?

 

원래 그는 아득히 먼 옛날 멸종한 몸

 

 

이별할 시간이 왔다는 말이지

 

맙소사!

 

있잖아

너희들이 항상 가오가온한테 하는

슈와슈와한 거

 

이터널 인연 샤워를 말하는 거?

 

그걸 쐬이면 어떻게 돼?

 

노발대발한 마음이 없어지고

싱글벙글하게 되는 거야

 

좋은데. 그거

나한테도 해 줄래?

이리 추워선

노발대발할 것 같으니

 

에?

그치만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렴

 

어?

 

나 말야

잔뜩 놀고

엄청 싫었던 인간과도 친구가 되어버렸으니

 

이제 여한 같은 건 없어

 

프렌디

 

가오우 님 좀

 

부탁할게

 

내 꿈은

 

전세계의 동물과 친구가 되는 거니까

 

그니까

 

맡겨줘!

 

모두

 

- 응

 

니코의 힘을 모두에게

 

열려라!

 

니코 에볼루션!

 

다이아몬드 리본 스타일

 

좀 더 친구

 

프리큐어!

이터널 인연 샤워!

 

토라메

 

이건

 

토오보에 신사의 사자 석상일지도 몰라

 

에?

 

토오보에 신사에는

늑대의 사자 석성이 있던 것 같았거든

 

이게 그 애의 정체

 

이로하

잘 됐네

토라메랑 친구가 되었네

 

그러네

 

딱 붙어서

꼬~옥 안아주면

기운이 날 거니까!

그니까

잔뜩 꼬~옥

코무기

 

나도

꼬옥~!

 

에엑!!

나, 난

 

따스해

 

이거

가오우나 자쿠로에게도 해 주고 싶네

 

- 응?

 

친구란 게 슬플 때도 괴로울 때도 있겠지만

 

근데

 

기쁨이나

즐거움이 배가 되기도 하니

 

늑대들과도 친구가 되어

 

즐거운 일을 잔뜩 해서

 

친구의 고리를 맺고 싶어

 

있는 힘껏

꼬옥 안고 싶어

 

- 응

 

- 메리 크리스마스!

니코 가든의 크리스마스 파티 기대 되네!

시끄러울 뿐 아냐?

기대하고 있으면서

얼래? 유키

어딜 가는 거야?

또 다른 크리스마스 파티에 가는데

 

!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