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에~
이곳이 마법 소녀와의
결전의 땅인가
한가롭네
그래
포말하우트
명문 귀족 자제이며
조직에 들어오고 오랜 시간 어울렸다
하지만!
정말 뭔가 사정이 있을 땐
사양 말고 말해줘
끈질기네, 너도
그럼!
내 눈을 똑바로 볼 수 있어!?
뜨거워
미안, 미안!
의심한 게 아니야
냉혹비도라고 동료에게서도
두려움 받은 악의 참모
정에 휩쓸리는 일은 없어
아니
목적 앞에 정 따윈 존재하지 않아!
그런 네가
적 여성에게 끌리다니
있다면 보고 싶어
그래
음
하지만, 안심했어
역시 조직을 배신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 말이지
단지, 미라에게 그런 여성이 있다면
협력하고 싶었어
친구니까 말이지!
포말하우트
집어
와라!
알았어!!!
제4화
오늘은 일단
솜씨를 보도록 하겠어
그래, 그렇게 해줘
소문을 들은 악의 왕의 감시이기도 하겠지
왕의 신용을 잃을 순 없다
참모 씨~!
...그녀에겐 미안하지만
진심으로 결착을 지을 때가 온 듯하다!
기다리셨습니다
...아니!
무얼 비틀대고 있는 거야
이건 좋은 기회야
오늘이야 말로
마법 소녀...
쓰러트린다!
꽤나 빨랐구나, 마법 소녀여
참모 씨를 빨리 만나고 싶어서
달려 왔어요
나도 똑같은 기분이야!
항상 어느 때나 만나고 싶다 생각하고 있어!
빠아안히
이것은 작전이다
우호적으로 접하여
방심을 노리는 것이다
과연!
역시나 미라!
빠르게도 페이스가 무너졌어
그녀를 눈 앞에 두면 아무래도
그래
그럼 그녀를 안 보고 해낼 순 없을까
...아니!
안 돼
눈을 돌리려고 하면 할수록 보게 돼!
하지만...
새삼스레 무슨 옷을 입고 있는 거야
대체 누가 고른 것인지
적이면서 칭찬할 수밖에 없
빠아안히
그녀는 눈에서 특수한 무언가를 쏘고 있어
조심해라!
알았어!
사실은 참모 씨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왔어요
항상 신세를 지고 있는 답례로...
괜찮다면
...그런
신경 쓰지 않아도
빠아안히
독을 넣은 거다
위험!
자...
어떻게 행동할까
움직이는 것을
쫓는 습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