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raws] lshura - 04 [720p] [DSNP]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t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진짜 마왕이
죽었다

 

지평 전체를 공포에 떨게 했던
세계의 적을

누군가가
쓰러뜨렸다

 

그 한 용사는
아직까지

그 이름도 존재도
알려진 것 하나 없었다

 

공포의 시대가
끝난 지금

 

그 한 명을
정할 필요가 있었다

 

空っぽなんだ、僕を満たして
공허하단 말이야, 날 만족시켜줘

 

수라

肌を刺すように纏わりつく気配で
살결을 찌르는 것처럼 휘감는 분위기가

 

僕が僕だとわかるような気がした
내가 나란 것을 알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했어

僕の内側で囁いた
내 안쪽에서 속삭였어

誰かが歌うように
마치 누군가가 노래하는 것처럼

それは恐怖ではなく
그건 공포가 아니었어

研ぎ澄ましたその蛮勇が僕を救う
그 곤두세워진 만용이 날 구하네

 

柔らかな皮膚のような居場所はないの?
부드러운 피부 같은 그런 안식처는 없는 걸까?

 

弾かれて流れ着いた似た者同士
낙오돼서 떠돌다 만나게 된 서로 닮은 우리

 

僕を僕たらしめている衝動で傷つけ合う
날 옥죄는 충동 때문에 서로가 상처 입게 되네

僕はずっと空っぽだった
난 계속 공허했어

痛みをもっと求めていた
좀 더 고통을 갈구했어

誰かがきっと満たしてくれますように
누군가가 분명 만족시켜 주기를

 

僕はずっと孤独だった
난 계속 고독하기만 했어

あなたがやっと
당신이 이제서야

心が黒く濡れ、赤を求め出した僕を
마음이 검게 물들어 붉어지길 바라던 날

修羅に堕としたんだ
수라에 떨어뜨렸어

空っぽなんだ、僕を満たして
공허하단 말이야, 날 만족시켜줘

 

空っぽなんだ
공허하단 말이야

수라에 떨어뜨려줘
歌 sajou no hana

 

제4화
남회 능 니히로와 세계의 키아

황도 중앙 구치소

 

히도우 님

메이지시 본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뭐야? 신공국의 안건이
벌써 내 관할이 됐단 말이야?

오늘 아침에 제3경에게
통지가 있었습니다

 

제르키인가?

여전히 미치도록
일 처리가 빠른 녀석이군

그래서 뭔데?

첩보 부대 열 명의 정기 보고가
동시에 끊어졌습니다

 

어제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말입니다

거점이 에워싸여
전멸했군

-무사히 도망친 놈은 한 명도 없나?
-네, 아무도 없습니다

 

제17경 휘하의
정예 부대였답니다

 

네 생각에는
몇 명이면 될 것 같냐?

이번 공작 부대라면

16인조에 64명으로
그 중에 저격조도 필요할 겁니다

-에레아 짱한테 얘기는 했고?
-에레아 짱이요?

 

제17경 말이야

붉은 지전(紙箋)의 에레아

 

공작 부대의
우두머리니까

보고할 거면 나보다
먼저 해야겠지

다른 건으로
잠입 임무 중이라고는 얘기는 들었지만

 

아무래도 라디오 통신도 원활치 않은
변경인 모양이라

우선 책임자이신 히도우 님한테
말씀드려야 할 거 같아서..

책임자?

이봐, 이봐, 아직
정식 사령은 받지 않았어

그렇게
말씀하셔도...

 

나 참, 이놈 저놈 할 거 없이
제멋대로 움직이는군

새 공작원을
잠입시킬까요?

또 부대를 보내 봤자
개죽음만 당하겠지

다른 수를 쓴다

 

메이지시 작전 본부 동쪽에
계곡물에 깎여 움푹 파인 땅이 있어

 

거기 야전 진지를
구축해둬

 

파인 땅이 분명
있긴 하지만

 

본부와의 거리가
상당히 떨어진 곳입니다

 

그 위치에선
방어하기에 불리할 텐데요

 

공격을 위한 진지야

 

거기라면 와이번들의 눈도
속일 수 있겠지

 

내일 당장 축성에 대해 잘 아는
녀석들을 몇 명 보내 둘게

 

알겠습니다

 

그런데...

 

남회능력의 석방은…

 

저기, 히도우 님께서
책임지시는 겁니까?

 

응, 좀 비켜 봐

 

너 깨있지, 니히로?

 

걱정 마

 

방금 깼으니까

 

신공국으로 보낸 첩보 부대 열 명이
하루 만에 전멸했다고 하던데?

음~

너라면
몇 명이서 가능하지?

 

한 명

 

남회능력 니히로

 

이 녀석은 황도의 1방면군을
단독으로 섬멸시켰다

 

아니지

 

한 명과
한 마리인가?

 

현존하는 기록상
최악의 생체 병기다

 

이타 수해도

 

인간
황도 제17경: 붉은 지전의 에레아

 

할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아름다움은 태어날 때
천사님이 주시는 재능이라고

 

하지만

 

내 생각은 달라

 

아름다움은 재능과 노력이
모였을 때 그 모습을 보이기에

 

늘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가꾸어야만 해

 

야위카 씨?

 

어? 선생님!

 

있지! 있지!
난 벌써 황도로 돌아간 줄 알았어!

 

선생님 알몸
너무 예뻐!

 

그런가요?
고마워요

 

수업은 다 끝났지만
내일까지 마을에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여기서
목욕하려고 왔어요

응!

-키아도 내일까지 있어?
-물론이죠

 

떠나기 전에 모두한테도
인사할 거예요

있지, 선생님!

 

수업하자,
나만 진도 나가자!

 

어쩔 수 없죠

 

그럼 야위카 씨가 현기증이 나지 않도록
사술의 계통만 알려 줄게요

 

만세!

 

사술에는 크게
네 가지 계통이 있답니다

 

엘프들은 특별히
구분하지 않지만

 

중앙의…

 

미니어의 학문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응!

 

열술이랑
공술이랑

 

그리고…
또 뭐였더라?

 

와, 대단해요,
용케 두 개나 말했네요?

 

혼자 공부한 건가요?

 

옆집 무야
오빠한테 들었어

 

사실 세 개 알았었는데

 

그게...

 

열술, 공술,
역술, 생술

 

이렇게 네 가지 맞죠?

 

아, 생각났어!

 

장해라, 장해라

 

열술은 잘 알죠?

 

야위카 씨의 어머니께서 항상
부엌에서 쓰시는 그거예요

 

-나도 쓸 줄 알아!
-오~

 

그럼 다음에 왔을 때는
야위카 씨가 요리를 먹어 볼까요?

 

아싸,
맡겨만 둬!

 

다음으로 역술은

 

에레아에서 이타의 물로
【erea io yethar】

 

날개 없는 벌레
【secat tent】

날개 없는 벌레
【secat tent】
부푼 잎
【vekuons】

 

부드러운 등뼈
【en ou kroah】

날아라
【qunocks】

 

아, 미안해요!

 

제가 역술은
좀 서투르거든요

 

아니야,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

 

-방금 게 그거구나?
-사물을 움직이거나 날리는 것

 

그런 게
역술이에요

 

비유하자면

 

활로 쏜 화살을
구부리는 걸 본 적이 있나요?

 

있어!

 

아마도…

 

자기한테 역술을
쓸 수 있게 되면

 

아주 잠깐이지만
하늘도 날 수 있답니다

 

와, 굉장해!

 

그럼 공술이란 건
뭐야?

 

그럼 잘 보세요

 

에레아에서 이타의 물로
【erea io yethar】

 

열두 뼈
【4oermy tio】

열두 뼈
【4oermy tio】
바다 밑의 대지
【shept alle】

 

종지의 재
【pewrezez】

멈춰라
【gubzerbea】

 

와!

 

얼음?

 

정말로
그럴까요?

 

따뜻해,
얼음이 아니야!

 

왜지?

 

공술은 모양을 바꾸는
술법이에요

 

나무의 모양을 바꾸어
가구를 만드는 것처럼

 

물도 이런 식으로
형태를 만들 수 있어요

 

굉장해!

 

마지막 한 가지,
생술은

 

간단히 말해서
의사 선생님이 쓰는 사술이에요

 

상처나 감기를 치료해 주는
사람들이 있죠?

 

미치 할머니가 해줘!

 

하지만 나 요즘엔
잘 안 다쳐!

 

맞아요

 

하지만 미치 할머니가
아무리 대단하셔도

 

외지에서 온 저의 상처는
치료할 수 없답니다

 

왜인지
알아요?

 

그게...

 

오랜 시간 동안
그 사람과 함께하지 않으면

 

사술로 전할 말을
모르기 때문이에요

그건 바람과 물
나무와 철도 마찬가지죠

 

-나랑 선생님도 안 돼?
-안 돼요

 

하지만 물은 생명체와 달리
순종적이어서

 

마을에 온 지
고작 여섯 달 된 저도

 

사술을 쓸 수 있답니다

 

생술로 가능한 걸
하나 더 가르쳐 줄게요

 

에레아에서 이타의 물로

 

꺾인 나무의 공동

꺾인 나무의 공동
검은 현의 무덤

 

반사하는 껍질

녹아라

 

핥아 보세요

 

달다!

 

생술은 공술처럼
사물의 모양을 바꾸는 게 아니라

 

사물의 성질을
바꾸는 술법이에요

 

-물을 술로 바꿀 수도 있어요
-그렇구나!

 

미치 할머니한테
어떻게 상처가 낫는 건지 물었더니

 

그냥 저절로
하게 됐다고 했어

 

엘프는 생술이 특기니까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선생님도 생술이 주특기예요
-정말?

 

-그럼 내가 다치면 고쳐 줘!
-물론이죠

 

만세!

 

하지만...

 

내 진짜 주특기는...

 

이제 수업 끝이에요

 

다음에 이곳에 들르면
이어서 가르쳐 줄게요

 

응!

 

-있지, 선생님!
-네, 왜 그러시죠?

 

응?

 

자, 잠깐!

 

선생님 좋아!

 

황도로 가도
좋아할 거야!

 

네, 선생도 야위카 씨
무척 좋아해요

가슴도 크고 굉장해!

 

그, 그건 상관없잖아요!

 

참…

 

아주 잠깐이었지만

내가 이 마을에 온 이유를
잊을 수 있었다

 

야위카에게는
절대 말하지 못할 그 이유를...

 

수라
*언어: 이 세계에 공통어는 존재하지 않으며
각각의 개체가 독자적인 문법이나 음성으로 언어를 구축한다

수라
*언어: 이것은 사술로 하여금 각자가 쓰고 있는
언어의 의미가 번역되기 때문이다

수라
*언어: 언어를 갖는 존재인 한,
인외 종족이나 "저편"의 인간이라도 대화가 성립된다

 

미니어는 원래 그렇게
목욕을 오래 해?

 

키아?

야위카를 미니어들 하는 것처럼
오래 목욕시키면 못 쓰지

내숭쟁이 선생님

사람 앞에 두고
그렇게 말하면 안 돼요, 키아

그렇지만 그렇잖아

집에서는 게으름뱅이면서
밖에서는 요조 숙녀인 척하잖아

 

그보다
이런 데서 뭐 해요?

선생님이 나오면
목욕하려고 했는데

너무 길었으니까...

 

사술로 훔쳐보면
안 돼요

누, 누굴 바보로 알고!
이 변태!

 

높은 데 있으면
벌레가 안 꼬여서 쉬기 딱이라서 그런 거야!

 

혹시 키아도
수업받고 싶었어요?

아니거든!
공부는 진짜 싫어!

야위카가
별난 것뿐이라고!

 

선생님 앞까지
날 내려 줘

 

돌아가

 

돌려줄게

고마워

 

사술은 작용하는
대상을 이해한 상태에서

그 영혼에 말을 걸기 위한
특별한 영창이 필요하다

하지만
예외도 존재한다

오직 한 사람

키아의 사술만이
모든 원칙을 거스르고 있다

-키아
-응?

 

사술을 사사로운 일에
사용하면 안 돼요

 

당신의 힘은…

 

모두를 행복하게 해 줄
재능이라고 말하려는 거지?

 

귀가 따갑도록 그 소리야

당신의 힘은
특별하니까요

평범하게 쓰는 건
시시하지 않나요?

 

즐겁게 살 수 있다면
평범한 것도 좋잖아

이타 밖에서는
평범하지 않아요

 

곧바로 황도에 있는
학교에 다니게 될 테니까요

근데 이제부터 갈 곳은
황도가 아니라 리치아잖아

리치아도
마찬가지예요

 

엘프뿐만 아니라
드워프와 레프러콘도 살거든요

-우웩, 그런 녀석들도 있어?
-네

그러니 남들이 어떻게 볼지도
생각하세요

 

악담을
들을지도 모른다고요

 

그런 거
난 하나도 신경 안 써!

그런 녀석들은
만일 내가 죽으라고 명령하면...

 

다들 죽을 테니까!

 

키아!

 

-선생님!
-선생님..

 

안, 안녕하세요

어머, 좋은 아침이에요
야위카 씨

시엔 씨

 

오늘 선생님네가
떠나니까

시엔도 인사하고 싶대서
같이 찾아왔어

아뇨, 전 그게....

 

정말인가요?
선생님도 시엔 씨가 와줘서 기뻐요

네, 네...

 

선생님, 키아는
이렇긴 하지만

마을 아이들도
어른들도 선생님께

그게...
감사하고 있어요

 

저도...

무척 감사하고 있어요!

 

선생님 덕분에
다들 똑똑해졌거든요

 

정말이에요

정말 그렇다면
선생님한테 가장 기쁜 일일 거예요

 

딱 한 번 수업 중에
이런 얘기를 했었죠?

지혜는
씨앗과 같다고요

배움이라는 물을 열심히 주면
그것은 스스로 자라죠

 

그 씨앗을 처음에
심어 주신 분은

에, 에레아
선생님이세요

그런데 아무
답례도 못 했네요

 

답례라뇨

 

귀여운 제자가 생긴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어요?

-그렇죠, 야위카 씨?
-응!

선생님, 너무 좋아!

 

정말 뻔뻔하네

이런 게
나쁜 어른이라고

키아는 황도에
공부하러 가는 게 싫은 거잖아

공부를 좋아하는 게
비정상이지

정말…

키아 씨는 항상
솔직하지 못하다니까요

 

신분을
속이면서까지

키아에게
황도 유학을 추진한 건

단 하나의
목적 때문이었다

 

용사를 결정하는
상람 시합

키아라면
상대가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

 

그것이 설령 황도 전체라도
싸울 수 있다

 

이기게 된다면

첩의 자식인 나라도
아무도 무시 못할 몸이 되지

있지, 키아!
우리 항상 가던 거기 가자

-당분간 못 보잖아
-아니, 됐어! 그런 곳...

-거기가 어딘데?
-키아 씨 맘에 쏙 든 곳인가요?

내가 아니라
야위카가 좋아하는 곳이지

난 따라가
줬을 뿐이야

 

-같이 가자!
-알겠어

 

내숭쟁이 선생님은
안 따라와도 돼

대단한 곳도
아니니까

 

아, 잠깐만!

네, 네...

그러고서...

따라갈 거랍니다!

 

진짜 안 따라와도 돼!

 

저 언덕은
수풀 속에 길이 있었구나

 

마을 망루 꼭대기가
살짝 보이는 지점에서 빠져나갈 수 있어

 

여기는 멧돼지나 사슴이
다니는 길일지도 몰라요

그냥 멧돼지 정도라면
제가 역술로 쫓아낼게요

시엔, 대단하다!

난 무리를 통째로
제일 높은 나무 꼭대기에 걸어 주겠어!

키아도 대단해!

 

참, 선생님만
두고 가지 마세요

 

세로로 죽 늘어서면
미니어 성인이라도

문제없이 진입할 수 있겠어

이 방향이면
제4의 산의 중턱 부

 

수확제가
열렸을 때는

그 열기와 아름다움에
매료되면서도

 

축제 기간의
방어 체계를 기록했다

 

숲의 식물을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겸

약초의 상세한 기록을
새에게 묶어 황도로 보냈다

짙은 안개가 접근을 막는
이 비경을 조사했다

 

언젠가 황도의 군이
이 마을의 모든 것을 빼앗겠지

 

진짜 마왕의 시대에
풍문으로 돌던

전능한 사술을 쓰는 자의
마을의 위치는

 

생포한 리치아
병사에게 들었다

 

그 병사도 이미
이 세상에 없으니

 

이제 나와 '세계사'의 관계를
아는 자들만 처리하면…

자, 도착했어

 

힘들지?
선생님도 힘들어?

아, 네

정말로
여기가 거기예요?

 

거봐, 내 말대로
별거 없지?

 

이래서
됐다고 한 건데...

 

흐려서 그런 거 아닐까?

 

키아 네가
맑게 하면 되잖아

그럼 되겠네!

 

키아가
같이 와서 다행이야

 

맑게 한다니 무슨 얘기죠?

 

그러지 마

 

둘 다 말은
쉽게 하는데...

 

하지만

마을에서의 마지막 추억이 이래서야
볼품없으니까

 

미리 말해 두지만
딱히 화난 건 아니야

 

음?

 

맑아져라

 

무적이다

이건 무적의 힘이야

 

어떤 상대가 막아서라도
키아는 반드시 이길 수 있어

 

거봐, 딱히
대단한 경치도 아니니까…

 

선생님?

 

왜 그러세요?

선생님? 울어?

 

안 울어요

 

선생님은 우는 거
아니에요

 

그것은 모든 섭리를 무시하고

 

다양한 존재를 뒤트는
힘을 지녔다

 

그것은 모든 것을
말 한마디로 지배하며

 

그 어떠한
자연 현상조차 능가한다

 

그것은 만물의 경계 밖에
존재하는 특이점이며

 

모든 해석과 예측을
거부한다

 

현 시점에 있어서
한계를 계측할 수조차 없는

전지전능한 마재다

 

사술사 삼인(위저드 엘프)세계사의 키아

 

眠れや眠れ
잠들거라, 잠들거라

祈りを捧げて
기도를 바치며

命が落ちた
목숨이 떨어진

白砂の跡に咲く花
하얀 모래가 있는 곳에서 피는 꽃

 

通り過ぎては
지나가면

また続いてく わだち
또 이어지는 바퀴 자국

追憶の香り
추억의 향기

伝わる熱は
전해지는 열은

その先には持っていけない
그 앞에는 갖고 갈 수 없어

それでも
그럼에도

残してきた言葉だけは確か
남기고 온 말만큼은 분명히

悲しみの中で詞は響くだろう
슬픔 속에서 노래로 울리겠지

何もかも失くしても そこにあるもの
모든 것을 잃어도 거기 있는 것

忘れ去られた花は命を賭して
잊히던 꽃은 목숨을 걸고

白砂のなかに沈むだけ
하얀 모래 속으로 물들 뿐

眠れや眠れ
잠들거라, 잠들거라

祈りを捧げて
기도를 바치며

 

ED 테마: 하얀 꽃
歌 스즈키 코노미

 

다음 화
제5화
바다의 그아레와
조용히 노래하는 나스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