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잤다~!
-그러게요

 

지금 몇 시인 줄
아세요?

이런 때, 잘도
잠이 오나 보네

 

그렇지만 기분
좋았단 말이야

 

그리고 나보다 더
잠꾸러기 친구도 있잖아

 

숙면하고 있는
용사 쨩

아무리 봐도 코피 뿜고
기절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보다 이거 출혈과다로
죽는 거 아냐?

아직 핏기는 도는 거
같지만요

 

지금 뭐 하시는 거죠?

속이 뻔히 보이는
짓을 하는군

두 사람 다 아직
잘 모르나 보네?

용사를 죽이는 건...

 

마왕의 딸인 바로 저,
시엘 제블

 

성공률 99.9%의 암살자,
아네모네

 

유열관의 주인,
고어 쨩이야

 

-잘 잤어, 용사 쨩?
-잘 잤어요, 용사 님?

 

가깝다...!

 

토토는 기절했다!

 

기절 용사
암살 공주

기절 용사
공주

嫌嫌
싫어, 싫어

もう嫌嫌
이젠 싫어, 싫어

裸足で叫ばせ 皆
모두 맨발로 소리 지르다

はいはいって敗退 
"네, 네" 하다 줄행랑이네

また得られずに
또 얻는 것 없이

問題もないない
문제도 없어, 없어

バラして駆け足 皆
죽이고 한달음에 뛰어가니

来来世ばいばいってな 
다다음 생은 바이바이라니

そんな冗談
농담도 참

기절 용사
공주

 

固まった そう まいまい
잔뜩 굳은 채로 춤이나 추다

鳴らした音も忘れ解体
울려대는 소리도 잊은 채 해체됐다면

しゃーないない 束に分け積み
하는 수 없이 다발로 묶어 쌓아야겠지

後悔もないない
후회도 없어, 없어

正しいって価値観すら
올바른 가치관조차

形骸で正解でない
허울 뿐 정답은 아냐

どうでもいいね
아무렴 어때

急な好奇心に
갑작스런 호기심에

かまけてあたふたです
정신이 팔려 허둥대기 바빠

降られた雨に傘もない
비는 쏟아지는데 우산도 없네

じゃあね
그럼 이만

数秒前に見た景色も忘れてちゃ
몇 초 전에 본 경치도 잊으면

もったいねえや
아깝잖아

イイアンサー
좋은 answer

天伝バラバラ 幸不幸
하늘의 계시는 뿔뿔이 행복과 불행

輝く雨霰 散って舞って
빛나는 비와 싸락눈이 흩날리며 춤추는데

諦めちゃうにはちょっと早いかもね
포기하기엔 좀 이를지도 몰라

手を伸ばして もう一度
손을 내밀어 봐, 한 번 더

人生ドタバタ 追う日々も
인생을 허둥지둥 쫓는 나날일지라도

舞い散る花に光煌めいて
흩날리는 꽃 속에서 빛을 반짝이네

どうしてかな
이유가 뭘까?

美しく踊るキミに
아름답게 춤추는 네게서

目が離せない
눈을 못 떼겠어

op 테마: 하늘의 계시는 뿔뿔이
歌 Yoshino

기절 용사

모험

기절 용사

모험

 

좋았어!

 

조식도 먹어서
에너지 충전 완료!

용사 토토 일행
출발하자!

 

아침부터 큰소리는
내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부럽네요,
그 천연덕스러움

너무해,
고어 쨩은 섬세하다고~

섬세한 분은 자기를 두고
섬세하다고 안 할 텐데요?

그러게요

아침부터 기절하다니...
(두 삶 다, 심술궂어~!)

잘할 수 있을까?

 

어디 아프세요,
용사 님?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안 되지,
이런 생각하면...!

약속했잖아,
절대 지키겠다고

 

힘.. 힘내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어디 가실 거죠, 용사님?

아, 그거라면~

우선 처음에
가봐야 할 곳이 있거든

네?

 

여기 있는 등록 용지에
파티 리더와 멤버 이름을 기입해 주세요

 

-모험자 길드?
-맞아!

모험의 첫걸음은
등록부터!

과거에 들어갔던 파티가 있다면
그 경력도 기입해 주세요

-없어요
-처음이에요

 

우선 용사 쨩부터

파티 리더란에
이름을 적어

 

내.. 내가...
파티 리더?

 

네, 신청됐어요

등록이 끝날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자, 잘 부탁드립니다!

자, 잘 부탁드립니다!

 

이 은혜는
절대 안 잊을게요...!

 

이걸로 깨끗해졌어요,
용사님

용사 쨩,
너무 힘주지 마

하여튼 리더로서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해주세요

 

면목 없어...

 

난 리더로서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토토 님

용사 토토 일행님

 

이게!

응, 파티 등록이
완료됐단 증표야

 

첫 등록...!

일단 이걸로
모험 허가가 떨어졌어

아, 에 또...
그...

A랭크까지 올라가면
멋진 길드 카드를 받을 수 있다던데

 

아, 알겠어

나 그런 역할이구나?
잘 알겠어

 

잘 들어

당연히 모험자에겐
랭크가 있어

S랭크의 대 베테랑부터
완전 신인인 E랭크까지 있어

E랭크면 여기죠?
너무 낮지 않나요?

이걸로 어떤 임무도
다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신인은 E랭크부터야

[E: 처음엔 다들 이거!]
신인은 E랭크부터야

[C: 이 급수보다 높은 건
전체의 20% 정도]

마왕 토벌이나 큰 임무를
담당하려면

 

[B: 충분히 대단함]
마왕 토벌이나 큰 임무를
담당하려면

[A: 거의 없음]
힘내서 랭크를
올릴 수밖에 없어냥

[S: 마왕, 용왕, 환왕 기타 등등
왕급 임무에 대한 도전 허가]

힘내서 랭크를
올릴 수밖에 없어냥

 

-그렇군요
-응!

든든하다, 고어 씨

그리고 임무는
저기 있는 게시판에서 찾거나

그게 아니면 사람한테서
직접 의뢰를 받는 방법도 있어

 

임무를 해내면 횟수랑 난도에
비례해서 랭크가 올라가

그럼 우린 아직 슬라임 사냥이나
잡초 뽑기밖에 못한단 거로군요

역시 이해가 빠르구나,
모네 쨩

그래서 제일 윗 랭크까지 올라가려면
며칠이나 걸리죠?

평범한 모험자라면
며칠은 커녕 몇 년이 걸릴지도 몰라냥

 

뭐든 상관없어요

일단 여기서 수다는 그만하고
임무를 해치우도록 하죠

자! 자자자자!

잠깐만요!

 

무슨 상담이니,
치비 쨩?

 

태세 전환 빠르네...

저희들의 진정한 목적은

랭크 올리기가 아니라
용사의 목이잖아요

 

견실하게 모험할
필요가 있나요?

 

확실히

그렇다면 일부러
위험한 곳으로 가면~

 

아니지

모험 자체를
할 필요가 없잖아

여기서 전원
죽이면 말이야

 

난 말이 통하는 녀석들이
싫지는 않거든

 

좋아

각자가 하루마다
암살에 도전하는 건 어때?

당신치곤 좋은
제안이네요

그동안 다른 두 사람은 방해를 하지
않는단 조건을 걸면

저도 찬성할게요

 

두 사람 다, 자기 말고
죽일 수 있을 리 없다고

자신만만하구나

-뭐?
-뭐?

 

나도 좋아

이 넷이면 여행이
즐거울 거 같기도 하고

여행하기도 전에
끝나겠지만!

그럼 얼른
시작하죠

 

가위바위...!

 

나, 또 기절한 건가?

일어나셨나요?

 

시엘 씨

 

뭐라도 얘기해야 돼!

 

첫 파티라 불안하지?

큰 배에 탔다고
생각해줘~!

 

토토 선장이
호화 크루즈를 약속할게!

멋져요~!

 

그렇게는
안 되겠지

 

무슨 소리를
하면 좋을까?

1대1로 대화가 안 되면
세 명이서 여행은 무리겠지?

-왜 그러시죠?
-그, 에 또...

고어 씨랑
아네모네 씨는요?

 

그 두 사람에겐
임무를 찾아오라고 했어요

전 당신이 일어날 때까지
봐주고 있었죠

뭐, 필요 없으시겠지만요

가, 감사합니다...

 

저기, 한 가지
물어봐도 되나요?

네...!

파티 멤버를 계속
찾고 계셨던 모양인데

애당초 동기가
뭐였죠?

-명예인가요? 돈인가요?
-아, 그게...

 

시엘 씨가
말을 걸어줬어

힘내자, 나...

 

제대로 대답하는 거야...

 

자신을 갖고 싶어서....

 

자신을 갖고 싶어서요...

 

이 얼굴의 상처랑
성격 때문에...

그...
마왕을 쓰러뜨리면...

남이랑 대화할 용기가
나오지 않을까 해서요...

 

전주에 '나의 독립'을
겨우 해냈어!

정말로?
난 아직인데..

곧 임무를 받을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임무만 해내면
바로 찬스가 찾아온다니까?

-정말이야?
-힘내!

 

저랑 닮았네요?

 

그래,
시엘 씨의 목적도

1인분을 하는 거였지?

뭐, 저는
자신만만하지만요?

 

역시 시엘 씨야,
동요하지 않으시는구나

 

서로 힘내봐요

1인분 하기 위해서요!

 

 

뭐, 살해되는 건
마왕이 아니라 당신이겠지만요

그래도...

 

전 기절만 계속해서...

지킨다고 말해 놓고
걱정만 끼치고...

 

그...
죄송해요...

 

-그건 걱정 안 하고 있어요
-네?

 

제대로 지켜 주셨으니까요

 

토토는 기절했다!

어째서!

 

조금 칭찬해주니까
바로 이러시는 건가요?

역시 걱정되네...

봐 버렸네~

 

-시엘 쨩, 귀엽다~
-반했냐? 응? 응?

 

이, 임무는 찾으셨나요!

응, 무기상 아저씨한테서
샘물의 동굴 임무를 받아왔어

이걸로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거야

그럼 괜찮지만요

그럼 약속대로 아무쪼록
방해는 하지 마세요

 

알고 있어,
근데 치비 쨩 괜찮겠어?

 

뭐가 말인가요?

정 들어서
죽일 수나 있겠어?

내가 대신
해줄 수도 있는데?

 

농담도 잘하시네요

폐뿐만 아니라
머리까지 나쁘신 건가요?

말이면 다냐?

그건 당신도
매한가지네요

 

두 사람 다, 스톱! 스톱!
방해도 내부 분열도 안 돼!

가자!

 

샘물의 동굴...
좁고 질퍽질퍽한 인기 없는 던전

공략 난도: E

 

-여기일까냥?
-짜증 나는 곳이네요

정말로 아무도 없네요

 

긴장하고 있구나,
용사 쨩

첫 임무니까요

 

평소에 네 명이 같이 있을 때보다
이쪽이 훨씬 진정돼...

도저히 말은
못하겠지만...

 

괜찮아요, 용사님

임무 내용은
철광석 채집이에요

편하게 가자고요

 

제가 선두에...?

 

여러분은 그 뒤를...

용사 쨩이 선두에 갈 테니
모두는 그 뒤를 따라가래

그 정돈 알아듣는다고요!

 

저기, 시엘 쨩,
어떻게 해치울 건지 살짝만 알려줘

 

내가 맞춰볼까?

와이번이나 메가 골렘처럼
큰 걸 소환할 거지?

그럴 리가요

막 모험을 시작한 용사님한테
그런 걸 어떻게 불러요?

 

저번엔 어쩌구 드래곤
소환했었지만...

 

첫 전투라면 역시...
정석적인―

 

적?

 

슬라임이 나타났다!

오! 모험 같아!

슬라임이라니

저건 용사는커녕
마을 사람 한 명도 못 해치운다고

 

지금이야 그렇겠죠

 

자, 우리들의 용사님

 

그 실력을
배견해 볼까요?

 

용사 쨩의
실력 배견이라니?

아무리 봐도
평범한 슬라임이잖아

 

저걸로 어떻게
용사를 죽이겠단 건데?

 

슬라임 무리를 쓰러뜨렸다

 

여러분은 거기
있어 주세요

잠깐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그렇겠지...

그건 그렇고
펀치 빠르네

그래서 전부 당했는데
슬라임을 써서 뭘 할 거야?

-눈치 못 채셨나요?
-뭘 말이야?

 

어제 그 드래곤도
지금 저 슬라임도

용사는 타격기만
쓰고 있어요

주먹만 쓰고 있어요

그러니까 굉장한 거 아냐?

 

그건 그렇죠

그래도 주먹만 쓰면
약점이 있는 법이죠

 

오호라,
물리 내성이로군

 

작은 슬라임이라면
지금처럼 힘으로 밀어붙일 수 있지만

좀 더 강하고 큰 점착력이
높은 슬라임이라면

용사를 해치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렇구나,
똑똑하네?

슬라임이라니까
난 영락없이...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니?

말해 보렴~

무슨 상상을
하고 있는 거야!

아, 모네 쨩은
이해했나 보네!

 

응?

 

그건 그렇고 그런 강한
슬라임이 여기 있냐?

 

없죠

 

그러니까
만들 거예요

 

여러분, 마물은 더 이상
없는 거 같아요

 

앞으로 나아가 보죠

 

어느 새...!

 

-스킬이냐?
-네

강화 마법 같은 거예요

 

잔챙이 슬라임을
강하게 해봤어요

 

이 슬라임에 당신의 타격기가
먹힐지 시험해 보실 건가요?

용사님?

 

그 펀치를 버텼어?!

 

그래, 슬라임은 원래
타격에 강했었던가?

그것뿐만이 아니에요

슬라임 엠퍼러를
섣불리 건드렸다간..

 

안 풀려...

 

조심하세요,
용사님!

그렇게 온몸을 휘감아서
포식해 올 거예요!

 

어, 어...!

 

용사 쨩이
우리한테 도와달라고...

말 못하겠지

 

못 푼다고 한다면...!

 

거짓말이야

굉장해~!

저 거구를
들어 올렸어!

 

해치웠나?

 

뭐야?

 

-붙잡혔어!
-뭔가 야해!

 

이건 이제
제 승리로군요

 

이거 놔,
이게...!

이거 놔!

 

이거 놔!

 

이거 놔―!

 

그, 그럴 수가...

 

목소리만으로
슬라임을 분쇄했어...!

 

죽일 수 있는 거야?
이 남자를...?

 

더 할 거야, 시엘 쨩?

아뇨, 오늘은
이제 포기할게요

엄청 낙심했나 보네

 

그럼 방해꾼인
슬라임도 사라졌으니

철광석을
찾으러 가볼까요?

오!

오...

 

그렇게 말은 했는데
좀처럼 찾기 힘드네

그러게요...

 

찾았어요, 용사님

찾으셨군요,
아네모네 씨

에 또
파낼 도구가...

-물러나 주세요
-네?

 

좋았어, 이 기세로
팍팍 모으자!

-오!
-오!

 

오늘도 고생
많이 했다고

오, 항상 고마워

 

안녕하세요?

 

오, 낮에 봤던
아가씨들인가?

그렇군,
못 찾았나 보군

 

아뇨

 

너.. 너무 많나요?

아니, 아니, 그렇지도 않아!

철광석은 아무리
많아도 괜찮다고!

 

실력 시험 차원에서
항상 신인 파티한테 의뢰를 주고 있지!

그건 그렇고
이거 놀라운걸?

 

아닙니다

당신 이름이 뭐야?

 

토.. 토토토
토토입니다!

토토토토 토토 씨인가?

아, 아뇨...
그게!

 

당신의 활약
기대하고 있을게!

힘내 보라고!

 

네!

 

-다행이야, 용사 쨩
-아, 네

 

명불허전의 활약이였네요

 

아, 아니에요...

저기, 어떻게 그렇게
강해지신 거죠?

 

그, 그...

 

근육 트레이닝을...

 

노력의 산물?!

 

철광석 갖고
잘난 척하지 마

 

기대한단 말은 용사 전원에게
그러는 거라고

 

누구지?
(그것도 그런 쉬운 동굴에 간 것 가지고)

분명 무기상에
있었던 거 같은데요
(그것도 그런 쉬운 동굴에 간 것 가지고)

신인이나 들볶는
허접 용사겠지
(거만하게 굴지 말라고)

 

그렇게 까불다
너 죽는다?

 

그렇게 쉽게 풀리면
좋을 텐데...

거기 그 녀들?

 

E랭크인 그 녀석보다
D랭크인 나한테 안 올래?

세 명 다
내가 편의를 봐줄게

 

-뭐?
-뭐?
-뭐?

 

실례했습니다―!

 

신경 쓰지 마,
용사 쨩

 

저런 녀석은
바로 앞지를 거야

 

그래도 그 용사가 하는
말은 타당해

 

그 정도 동굴...
그것도 상대는 슬라임...

최저 레벨의 의뢰에 고전한단 건
아직 멀었단 거야

 

시엘 씨, 아네모네 씨,
고어 씨

 

여러분이 절 골라주지 않았다면
분명 전 지금도...

 

저랑

저랑 같이

저랑 같이 파티를

-짜고 싶지 않아?
-짜고 싶지 않으세요?
-짜고 싶죠?

 

세 명이 날 버리지 않도록
더 강한!

더 믿음직한
용사가 되겠어!

 

그... 향후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아이 참, 용사 쨩
그렇게 격식 안 차려도 돼~

네, 힘내 보겠습니다

 

私の本当の事
내 진짜를

誰にも言っていない事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것

秘密にしたい
비밀로 하고 싶어

教えて上げない
안 알려줄 거야

ちょっとだけ知って欲しいけど
살짝 알아줬으면 하지만

まだだね
아직은 아냐

 

無口な君のその背中見て
과묵한 너의 그 등을 보면

何故か優しくなる心
왠지 모르게 따뜻해지는 마음

仲間じゃない 恋人じゃない
동료도 아냐, 연인도 아냐

家族でもない
가족도 아냐

私だけが仕留めるの
나만 차지할 거야

誰にも譲らないよ
아무한테도 양보 못 해

知らない?
몰라?

不可解?
이해가 안 돼?

心地いい
편안해?

楽しい
즐거워?

嬉しい
기뻐?

こんな旅
이런 여행

明日も続きますように
내일도 계속되기를

 

今日も日が暮れて行く
오늘도 날이 저물어 가네

明日はどこで何をしようか
내일은 어디서 뭘 할까

何題なら要らないね
무리한 부탁 같은 건 안 할 거야

君とどこまでもね
너와 어디까지고 갈게

 

ED 테마: 휴식 타임
歌 시엘, 아네모네, 고어

 

야호, 고어 쨩이야!

모두가 질문을 해줬으니
대답해 줘야겠지?

고어 쨩은 어떤 타입을
좋아하시나요?

그게 말이지,
순종적인 사람!

하지만 처음부터
100% 순종적인 건 좀 싫고

억지로 좋아하게
만드는 게 좋다냥~

고어 쨩이
하는 일은 뭔가요?

일단 유열관의
여주인이긴 한데

실은 매일매일
놀고 있어

고어 쨩은
용사 쨩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장 기대되는
즐거움일까?

그게 같이 있으면
침울해 하다가

반성했다가
풀이 죽고 그러니까

보기만 해도
질리지를 않거든

기절 용사

은밀한
데이트
보기만 해도
질리지를 않거든

그럼 몬스터가 왔으니까
다음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