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
기분상 3월의 추위가
사유링!
좋은 아침!
항상 활기차네.
그야 기대되잖아, 내일!
내일?
아, 내일이구나, 14일!
하지만, 아니, 어떠려나.
신경 안 쓰는 녀석도
그래?
츠바사라면
그렇다면 좋겠지만.
츠바챠 등장.
돌격 인터뷰다!
야, 야!
화이트데이 말이지?
물론 답례는 생각해뒀어.
준비하는 건 이제부터지만.
그렇게 싱겁게.
좀 더 두근두근해 할 줄 알았는데.
난 후유키의 돌격에 두근두근했지만.
그대의 미소는 그야말로 태양
어는점 밑의 거리도 살살 녹네
이젠 어떻게 해도 멈출 수 없어
참말로 기여븐 갸루
도산코 갸루는
도산코 갸루는
도산코 갸루는
투명감 장난 아냐
마이너스 5도에도 맨다리!?
의외로 순정, 뭐야 이 감정
갸루! 갸루!
이 거리감은 에바잖아
누구에게나 그런 거야?
AH 눈을 뗄 수 없어
포로가 되어가네
그대의 미소는 그야말로 태양
어는점 밑의 거리도 살살 녹네
뜨거운 고동이
로맨틱한 은의 세계에
슈푸르를 그리는 신데렐라
이젠 어떻게 해도 멈출 수 없어
좀 더 그대를 알고 있어
참말로 기여븐 갸루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참말로 기여븐 도산코 갸루)
(기여븐 도산코 갸루)
기여븐 도산코 갸루
기여븐 도산코 갸루
시키!
제9화 아바시리 호는 참말로 잔질구어져
제9화 아바시리 호는 참말로 잔질구어져
(잔질구다 - 안정을 취하다)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알아?
저기...
혹시 화이트데이 얘기야?
그래, 그거야!
그 일로 시키한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후유키 양이랑
응.
나, 정말 심한 말을 해버렸거든.
진짜 실망이야.
그때는 전혀 나쁜 뜻 같은 건 없었는데,
잘 생각해보니까
진짜 나빴구나 싶었거든.
그 이후, 후유미나랑도
아마도 아키노 양한텐
다음에 후유키에게 그딴 소리 하면,
진짜 패버릴 거야!
그래서 화이트데이 때
두 사람한테
뭐라고 사과하면 좋을 것 같아?
시키의 조언이 필요해서 말이야!
그러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후유키 양은 이미 신경 안 쓸 테고,
분명 앞으로도 사이좋게
아키노 양은 마츠오 군이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할 거라고 봐.
시키...
프로야?
프, 프로?
뭐의?
좋았어, 시키, 땡큐!
그라문 당일 제대로 사과할게!
응,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야!
좋았어, 나도.
할머니?
뭔가요, 츠바사 쨩?
부탁이 있는데...
이것만으로 만들 수 있구나.
버터를 넣는 것도 있지만,
넌 넣지 않는 편을 좋아했지.
제일 심한 것 같아.
있을 것 같고 말이야.
백퍼 생각해줄 것 같잖아!
참말로 귀여워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참말로 귀여워
(참말로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참말로 귀여워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참말로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참말로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참말로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착각해버리잖아
신경 쓰여서 어쩔 줄 모르겠어
뜨거운 고동이 울리길 멈추지 않아
참말로 기여븐 도산코 갸루
왜 그래, 마츠오 군?
미안, 잠깐 괜찮을까?
아, 응.
상담하고 싶은 게 있어!
아키노 양에게 사과하고 싶다?
나, 초코 받아놓고서
별로 얘기도 못했고,
엄청 미움받고 있는 것 같아.
과자 답례하는 거랑 함께
사과할 수 있었으면 하는데,
전하면 되지 않을까?
지내고 싶다고 생각할 거야.
후유키 양에게 사과하는 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