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플로네 극장판

하느@harne_

 

고도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 기관은?
- 이상 없습니다

 

짐이 무거운 건가

아뇨, 그럴 린 없을 텐데요

 

그 갑옷이
되살아나기라도 한단 건가?

 

누구냐, 이놈!

 

고도가 한계입니다

산을 우회해
살라스 상공을 지납니다

장군님

어쩔 수 없지

그건 우리 일족에게
도움이 될 게 분명하다

반드시 총사 폴켄 님께
전해드려야 한다

 

허둥대지 마라!

 

적은 한 명

 

처치하라!

 

뭘 하는 게냐!
적은 한 명이다!

 

말도 안 돼...
겨우 한 명한테...

 

네놈이 그 말로만 듣던
용일 줄이야

 

적은 모조리 죽인다

 

용의 갑옷이여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라

네놈의 이름은 에스카플로네!

내 갑옷이다

 

Win dain a lotica

En vai tu ri

 
​ Si lo ta ​

너 누구야?
​ Si lo ta ​

 
​ Si lo ta ​

 

[유카리한테]

 

또 자고 있네

수업 빼먹고 낮잠인가요?
히토미 씨

 

꿈을 꿨어

 

꿈?

 

어릴 적 꿈

아, 예전에 말했던 그거?

 

어릴 때 도쿄역에서
봤던 걔 말이지?

이상한 옷을 입은 남자애...

백일몽?

왜 이제 와서 생각나는 걸까

욕구불만 아냐?

응?

남자라도 만들지그래, 히토미?

 

심심하니까 그런 꿈을 꾸지

가끔은 부실도 좀 오지그래?

못 가

왜?

그야 육상부 그만뒀는데
가면 이상하지

후배들은 보고 싶어 하던데?

싫어, 힘들어

게다가 다리도 아프고

바보 아냐?

상관없어
바보 맞거든

 

뭐야, 저거?

뭐가?

 

[유카리한테]

 

뭐야, 내 거네

안 돼!

뭘 당황해?

돌려줘!

그거 실패작이야!

그치만 내 거잖아!

돌려줘!

 

- 유카리!
- 싫다니까!

 

짠!

우치다 유카리에게

나 죽을게
잘 있어, 유카리

칸자키 히토미

 

뭐야, 그게

 

글재주도 없고
어휘도 없고

냅둬

그런 유언 남기고
죽는 거 아니다

친구로서 부끄럽거든

나도 알아

어차피 나한텐
그런 용기 없어

죽을 거면 한마디 하고 해

나도 같이 죽어줄게

됐어, 그런 건...

 

이대로 나이 먹고

아줌마가 돼서

죽을 때가 될 때까지 살 거야

 

내일 같이 갈 거지?

약속 기억나?

그랬지... 그럼 모닝콜 부탁해

너 요즘 맨날
학교에서 자지 않아?

왜 아침에 못 일어나?

밤에 놀러다니기라도 해?

아니야

그냥...

늘 졸려

 

정말 졸려

나 이상한 건가?

 

왜 이럴까

뭔가 지친 걸까?

 

다들 잘만 지내지...

 

나는 틀렸어
그래서 자는 거야

잠든 사이에 그대로...

다들 모르는 사이에

나는 사라지는 거야

 

하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내가 사라져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방금 전 요요기역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바쁜 와중에 죄송합니다만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이 열차는 여기서 ...

싫다
사고래

 

어쩔 수 없어

 

그만!

어때

 

Win dain a lotica

 
 
En vai tu ri

​ 왜 그래? ​
 
En vai tu ri

 
 
En vai tu ri

Si lo ta

 

부르고 있어...

 

히토미, 너 요즘 이상해

멋대로 육상부도 관두고

나 매니저란 말야

선생님한테 제대로
이유도 말해야 하고...

됐어, 나 같은 건

히토미...

 

짜증 나

 

내버려둬
나 같은 건

신경 꺼

 

그래...

나쁜 녀석

 

나 들를 데 있으니

그럼 내일 학교에서 봐

 

사라져버려

 

나쁜 녀석, 사라져버려

친구를 상처 입히는 나쁜 녀석

사라져버려...

 

누가 날 좀...

 

그렇다, 전부
사라져버리는 거다

 

슬픈 이 세계를

 

모든 걸 없앤다

 

생각을 함께하는 자여

 

건너편에서 저편의 땅으로

나와 함께

 

선택받은 자여

나 말야?

 

그대는 '날개의 신'일지니

그대는 저편의 땅에서
그 역할을 다한다

 

우리의 세계 가이아로

날개의 신이여

 

지구?

 

이건 꿈?

아니면 환상?

 

그렇다, 이것은
내 생각이 이뤄진 현실

 

환상의 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아름다움!

과연 저주받은 갑옷이야

재앙의 전조만 일어나고 있어

 

배우는 다 모인 건가

 

용의 갑옷이 되살아난다

 

밀러나, 부유선이다

- 흑룡족이야?
- 곧장 온다

 

제 점대로죠?

- 돈은 지불하셔야 합니다
- 그래

기대합니...

 

단장님, 정말 괜찮은 거겠죠?

반이라면 걱정할 것 없어

 

그 녀석을
과대평가하는 거 아닌가요?

 

반 님, 반 님, ...

 

반 님!

 

격추해라

리덴, 날려버려!

 

살아있어

 

뭐지?
멈춘 건가?

 

뭐야, 어떻게 된 거야

 

누가 좀 도와줘

 

넌 누구야?

 

넌!

당신은 날개의 신인가

그대는 날개의 신일지니

날개?
무슨 소리야?

 

나는 용족의 후예
이름은 반

날개의 신인 당신의 의지를

이 가이아에 인도할
목숨은 바로 나

난...

나는 이 갑옷, 에스카플로네를
걸치고 제거한다

당신의 의지를
거스르는 자들 전부

 

사라져버려

 

못 알아듣겠어

나 모르겠어

여긴...?

 

에스카플로네!

 

어떻게 된 거지?
뭐가 일어나는 거냐?

 

사라졌어...

 

에스카플로네가...

 

사라졌어?

 

여긴 어디지?

 

뭐지, 이거...

너였냐

 

네가 없앤 거냐

 

무슨 소리야?

 

아니냐?

 

네놈은 누구냐

왜 용의 갑옷 속에 숨어있었지?

 

대답해!

 

똑바로 대답해, 히토미

 

그런가

이놈, 흑룡족의 첩자냐!

 

그렇다면 죽인다!

잠깐, 반

 

알렌! 방해 마!

 

그 여자

죽일 필욘 없어

이 녀석이 용의 갑옷을 없앴어!

과연 그럴까

살려두면 쓸모가 있지

게다가 난 여자의 피를
보고 싶진 않아

네 지시는 안 들어!

 

날 방해하는 놈은 죽인다!

시험해봐라!

 

뭐 하는 거지?

 

저 사람, 뭐 하는 거야?

 

반, 그쯤 끝내

단장님이 진심이었으면

 

넌 죽었을걸?

가데스, 어른스럽지 못해
나이프를 쓰다니

급소는 피했다고

당연하지!

 

가데스 대장님
공주님한테 혼난다!

 

리덴! 잠깐 내려와!

 

아니, 두목
농담이에요

 

어이, 저거 여자 아니냐?

여자?

진짜

머리가 짧아서 남잔 줄 알았어

반 녀석, 잡아온 거냐

 

저분이야말로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날개의 신

가이아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실 분이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꺼! 엉터리 점쟁이!

 

알렌, 쟤야?

아마도

 

쟤가 날개의 신?

우리랑 똑같구나

겉모습은

 

그치? 반

 

어이쿠

 

언제든 상대해주지, 반

반 님!

 

반 님 괴롭히지 마!

 

저 자식...

반 님!

 

피 나잖아

젠장, 저 녀석도 반 님한테만
위험한 일 시키고

나중에 독 타줄까 보다!

 

걱정 마시길, 날개의 신이여

우리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하늘에서 온 여행에
지치셨을 테죠

저희의 캐러밴에서
편히 쉬십시오

저희에게 용의 힘과
날개의 안식을

 

자, 저희와 함께

 

네놈이었냐, 듄

어리석은 것

그래서 네놈한테 증표가
나타나지 않았던 거다

 

반은 이 손으로 죽일 겁니다

아바마마

 

Win dain a lotica

En vai tu ri

Si lo ta

Fin dein a loluca

En dragu a sei lain

Vi fa-ru les shutai am

En riga-lint

 

폴켄 님

 

날개의 신은 내려왔느냐

이미 또 하나의 용 곁으로

 

또 하나의 용?

 

반인가

녀석 곁에 날개의 신이
나타난 건가

용의 갑옷의 고동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냐

용과 날개의 신이
공명하지 않으면

용의 갑옷에 목숨은
깃들지 않는다

나야말로 유일하게
날개의 신과 공명할 수 있다

그럴까요?

 

용의 갑옷은 가이아
전체를 불태울 겁니다

당신 자신조차...

상관없다

그것이 바로 나의 생각

 

장군님!

살라스의 왕이
목숨을 구걸하러 사자를...

우리 흑룡족에게
노예는 필요 없다

총사 폴켄 님의 지시대로
전부 불태우고 없애라

 

잔인한 짓을 하는군

타국 침공을 위해 아무 상관 없는
수인들의 마을을 불태우고

또 죽인다...

 

가엾은...

 

드디어 일어나셨나?

 

죽은 거 아닌가 걱정했어

저...

 

넌 아직 죽으면 곤란하거든

 

무슨 소리야?

 

이런 건 꿈이야
꿈일 게 뻔해

전부 꿈이니까 눈만 뜨면 돼!

 

아파...

그래? 그럼 꿈이 아니겠지

 

- 잠깐 와봐
- 싫어, 그만!

죄, 죄송해요...
그만!

 

어때?

 

햇빛 좀 쬐니 잠 깼지?

 

네...

 

한동안 여기 있어야겠어

저...

네가 진짜 날개의 신인지
아닌지 알기 전까진

날개의 신이란 건...
무슨 소리죠?

 

아무리 봐도
신이란 느낌은 아니지?

네...

아무튼 네 이름이나 들어볼까?

히토미예요

칸자키 히토미예요

 

히토미...

 

귀여운 느낌인데?
좋은 이름이야

나는 밀러나

 

우리는 이 가이아에서
아바하라키라고 불리지

흑룡에게 멸망당한 나라의
생존자들뿐이야

그래서 놈들과 싸우지

 

싸워요?

에스카플로네는 싸움의 신

우리의 힘이 되어
생각을 이뤄주지

 

프레이드의
역사가가 알려줬어

에스카플로네는 환상의 달에서 온
날개의 신이 되살릴 수 있다고

 

그 에스카플로네에서
네가 나타났지

저...

 

저 모르겠어요...

 

죄송해요...

저 정말 아무것도 몰라요

죄송해요...

 

배고프지?

변변한 건 없지만 뭐 먹을래?

아뇨... 무슨...

사양할 거 없어

하지만... 그...

 

혹시 괜찮다면

뭐?

물 좀 마실 수 있나요?

목이 말라서...

 

뭐야, 그런 건 빨리 말해

죄송합니다

 

날개의 신이란 게
진짜로 있으면

좀 더 제대로 된 걸
먹이고 싶은데?

난 술이 좋겠어

두목은 진짜로 믿는 건가?

글쎄

키오, 넌 어떻게 생각하냐

모르지, 실물을 본 적이 없는데

그건 그렇지

 

뭐야

 

그렇게 이상한가? 나...

 

그렇지? 걔

이 세계 사람이란
느낌은 안 들어

만약 진짜라면 흑룡족 놈들이

올 거야

놈들에게 날개의 신을
넘길 순 없어

 

반, 네가 지켜라

 

난 안 믿어

무서운 거야?

 

걔가 날개의 신이라면

반드시 용의 갑옷은
다시 나타날 거야

전설이 맞는다면
에스카플로네는 피를 원하지

용족의 피를...

 

용족 최후의 왕, 반

네 피다

 

길 잃었나?

어디지? 여기...

 

어쩌지...

 

저기요

 

뭐야, 이거?

 

저기요?

 

누구야?

저...

아!

 

저... 물 좀 구하러 왔는데요

물?

 

물이 없으면 보통
주방에 가지 않아?

하지만 잘 모르겠어서...

 

웃기다!

 

네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너 진짜야?

뭐가?

 

 

날개의 신이냔 말야

 

몰라

 

네 일이잖아!

 

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다고?

바보 아냐?

 

왠지 긴장해서 지쳤어

그런 것치곤 꽤 여유롭잖아

 

앗! 두더지!
왜 여기 있어?

아가씨들 목소리는
새들이 지저귀는 것 같아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시끄러워!

 

아가씨, 좋은 돌
냄새가 나는군요

돌? 아...

 

이거?

 

아름다운 돌이군요

그 돌을 소홀히
다루면 안 되죠

잠시 제게

 

보기랑 다르게 솜씨 좋네

말도 잘하지
엉터리 점쟁이거든

두 분 다 너무하시네요

 

자, 완성

 

고마워요

 

값을 주셔야죠

 

이런 데에서 장사하지 마!

 

반 님이 어릴 때 나라가
흑룡족한테 멸망당했어

그럼 여기 사람들이랑은?

일단 같이 싸우는 거잖아

 

전쟁터에서 만나서

 

그 후로 같이 있는데

- 동료인 거지?
- 아니야

반 님은 늘 혼자인걸

 

혼자서 싸우고 있어

 

이상해, 그건...

 

반 님은 왕이 되실 분이었어

지킬 나라도, 백성도
전부 사라져도

살아있는 한 적과 싸워야 해

왜냐면 그게 반 님의

왕으로 태어난 자의
운명이니까...

 

하지만 사실은
다정하신 분이야

난 알거든

 

얼레, 임금님이잖아?

 

이봐, 귀염둥이랑
같이 안 있었어?

 

아무리 지나도
친해지질 못하는 녀석이야

별수 있나요
왕자님인데

 

저거냐? 자주카

저런 거 안에 있는 거냐

총사 폴켄 님께서
찾으시는 물건은

 

어떠냐, 셰스타?
내부 모습은

 

네, 보입니다

우현 최하층

마구간 안에 하얀 옷을
입은 여자가 보입니다

하얀 옷을 입은 여자...

디란두 님
이번 책략은 아무쪼록...

날개의 신만
납치하면 되는 거지?

나도 알아
하지만...

저딴 건 모조리
죽이면 되는 거 아냐?

 

아바하라키는
실력자들 모입입니다

명령을 무시하고
병사들을 소모시켰다간...

 

쫑알대는 동안
해 넘어가겠다, 군사 양반

 

자, 사냥을 시작해보실까

 

적습

알렌, 흑룡족
기마대가 오고 있어!

 

토르시나 도착은 늦어지겠군

 

디란두 님
저희 부대의 목적은 양동

- 잊지 마시길!
- 돌격!

디란두 님!

 

전투마차엔 들이지 마!

다가오는 놈들은
모조리 베어라!

 

간다!

 

흩어지지 마라!
지켜라!

 

이놈...

뭐지? 멈춘 것 같아

싸움이 시작된 거야

 

멈춰...

 

살려줘...

 

젠장, 너무 빨라! 저놈들

 

메르르!

 

메르르

 

눈을 떠, 메르르!

메르르!

 

적... 히토미...

 

양동만이라고 말씀드렸거늘...

 

따라잡혔나

 

움직이지 마라

 

누구야?

얌전히 있으면 죽이진 않겠다

 

다친 덴 없냐

 

응...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마라

 

물러나라, 느쿠시!

 

바, 반 님이?

아돔 마을의 반 님인가!

 

왜 인간의 전쟁에 가담하지?

네놈들 일족의 규율을
벗어나는 행위잖냐!

인간이 우리를
싸움에 끌어들였어!

 

흑룡족인가

너희의 마을을...

우리의 마을은 어지럽혀지고

살아남은 자들도
붙잡혀버렸어

우리 숲의 백성은 전쟁에
뛰어난 인간족에겐 못 당해!

일족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우리는 놈들과 거래를 했어

그 소녀를 납치하면
일족의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반 님, 그 소녀를!

 

이 소녀는 못 넘긴다!

물러나라, 느쿠시!

너와는 싸우기 싫다!

반 님...

 

느쿠시!

 

빗나갔네

뭐 상관없나

쓸모없는 놈 한 마리
죽은 게 다인데 뭐

자주카, 여자만
잡으면 되는 거지?

저쪽은 필요 없겠지?

맘대로 해도 되겠지?

 

반?

 

전개! 놈은 마도력을 쓴다!

거리를 둬라!

 

아바하라키에 있었지

잊고 있었어

 

그래, 네가 말로만 듣던 용이냐

 

저 솜씨는...

 

히토미, 내 등 뒤로 돌아

 

아~ 싫다
다 젖었잖아

난 비가 싫어
우울해지거든

 

아까 내 병사가 죽었어

얼간이야
죽어버리다니

강하면 죽을 리가 없지

 

자, 놀아보실까

재밌게 해줘라

 

반!

 

하얀 날개?

 

반!

다친 덴 없어?

응...

괜찮아

 

고마워, 반...

좀 흔들릴 거야
꽉 잡고 있어

 

반?

 

왜 그래, 반?

 

날개가...

 

 

왜...

어쩌다 이렇게...

 

안 돼...

멈춰

이제 그만 흘러

반, 정신 차려
눈을 떠!

 

아무도!

아무도 없나요!

누가 좀!

누가 좀 살려주세요!
반을 살려주세요!

 

누가 좀!
누가 좀 살려주세요...

 

반을 살려주세요...

 

죽게 두어라

 

외로이 싸우는 고통에서
그 젊은이를 해방해주어라

죽음이야말로 그자의 바람

죽음이야말로 안식

반이...

 

슬픔은 자신이
사라지지 않는 한

끝나지 않는다

 

죽음을 바란다고?

어째서...
그렇게 괴로워?

그렇게 고통스러워?

어째서... 혼자 고통을
짊어지려는 거야?

반은 혼자가 아니야

 

전 반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전 반 곁에 있겠어요

반이 혼자가 아니란 걸
깨달을 때까지

반의 슬픔이 사라질 때까지
제가 곁에 있겠어요

맞아, 사라지지 않는
슬픔은 없어

 

전 믿고 싶어요

언젠가 비가 그치는 것처럼

분명 푸른 하늘이
저희에게 보일 거라 생각해요

 

왜 내 명을 따르지
않는 게냐, 디란두

나는 날개의 신을 데리고
돌아오라 했을 게다

잘못된 책략에 빠져
무익한 싸움을 하다니

어리석은 것

 

병에 걸린 벗과 황야에서
방황하던 널 거둬준 건

누구냐

 

폴켄 님!

너에게 용격대를 준 건

누구냐

 

폴켄 님...

 

폴켄 님!

 

나를 실망시키지 마라, 디란두

 

너는 이 가이아에서

몇 없는 용족의 피를 이은 자

그 피는 비루하게나마
통력을 쓸 수 있지

나는 너의 그 힘에
기대하고 있다

난...

디란두, 네가 원한다면
새로운 힘을 주마

용족의 후예에게 걸맞은 힘을

 

난... 힘이 필요해...

 

총사 폴켄의 점이 또 맞았어

어이, 드라이덴
도련님께 알려라

- 갑옷이 올라왔다고
- 예

정말이지

보면 볼수록
기분 나쁜 모습이야

 

토르시나에 새 갑옷이?

드라이덴의 사자가 그렇답니다

히토미와 반의 행방은
아직 모르는 거냐

예...

 

폴켄은 토르시나로 가겠지

서둘러야 해

그 둘은 분명 살아있을 거야

반은 히토미를 데리고
꼭 토르시나에 올 거야

 

식사는 입에 맞으셨는지요

네. 잘 먹었습니다

옷은 더러움을 씻는 중이오니

한동안 기다려주시길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이 아돔 마을은
누구도 거부하지 않습니다

저... 반을 볼 수 있을까요?

아직 한동안
깨지 못했습니다만...

상관없어요
잠시만이라도

 

들어오게

 

안심하길
마는 쫓았다

 

하지만 상처가 아무는 데엔
아직 좀 걸릴 테지

 

그때까지 그대도
이 마을에서 지내도록 하여라

 

 

반 님께서 나오신다!

 

내 나라를 멸망시킨 건

친형 듄

흑룡족에서의 이름은 폴켄

형?

어째서...

우리나라에선 왕에게
아이가 생겼을 때

점에 따라 후계자를 정하지

형에겐 나타나지 않고
나에게 왕의 증표가 나타났어

겨우 그런 이유로...

 

나라를 멸망시킨 형을
쓰러트리는 것만이

홀로 살아남은 내가

살아있는 이유니까

 

난 아무것도 없었어

뭘 해야 할지
모르게 됐어

 

남을 상처 입히고

상처 입으며
살아가는 건 힘들지

나, 살아가는 이유를
점점 모르게 됐어

그래서 사라지고 싶었어

 

나도 반이랑 똑같다

 

그러니까 나...

 

반 곁에 있어도 될까?

 

나...
반 곁에 있고 싶어

 

신세 졌어

룸, 잘 있어

그래, 너도

 

소문으론 토르시나는
흑룡족이 눌러앉았단 것 같아

나도 알아. 하지만
친구가 토르시나에 있어

 

두 사람에게
용의 가호가 있기를

언니, 꼭 돌아오세요!

메르르 언니한테 안부 전해줘!

또 같이 노래 불르자

고마워, 얘들아

여러분, 신세 졌어요

히토미, 가자

 

드라이덴 씨?

그래, 토르시나의
부호의 아들로

아바하라키에
돈을 대주는 사람이지

그자를 만나면 알렌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어

 

Win dain a lotica

En vai tu ri

Si lo ta

Fin dein a loluca

 
En dragu a sei lain

​ 뭐 해? 앉아 ​
En dragu a sei lain

 
En dragu a sei lain

Vi fa-ru les shutai am

En riga-lint

​ 이상한 노래야 ​
​ En riga-lint ​

고대 용족의 노래다
​ En riga-lint ​

고대 용족의 노래다
 

반은 알아?

어, 어릴 적에
어머니가 자주 부르셨지

 

어둠 속에서 용이 눈뜬다

얼어붙은 마음에 용이 짖는다

 

그대가 곁에 있으면 용은 잠든다

용에게 날개 나타날 때

인간의 마음이 하늘을 누빈다

 

저기, 반
나 이 노래...

여어, 여행자

우리 노래 맘에 들었나?

 

사실은 더 신나는
노랠 하고 싶지만

보다시피 도시 전체에
우중충한 검은 병대들이 잔뜩

활기고 뭐고
말이 아니라서 말이지

드라이덴과 만나고 싶다

드라이덴?
모르겠는데?

이 가게 주인 드라이덴이다

당신들 흑룡족
첩자는 아니겠지?

아니야! 아바하라키의
알렌과 만나러 왔어

이봐, 위험한 이름 꺼내지 마

아바라하키라면
흑룡족 지명수배 집단이잖아

 

정말이지, 알렌 말대로구만

열혈인 반 씨

 

그리고 그쪽 귀염둥이가
날개의 신, 히토미 씬가?

 

내가 이 가게 주인
드라이덴이다

반 님!

- 메르르!
- 메르르!

반 님

걱정하였습니다

 

다들...

 

지저호에서 끌어올린 갑옷은

마도사들이
부활 의식을 시작했어

 

놈들이 새 갑옷을
되살리는 것도 시간문제겠어

그런 게 튀어나오면
손쓸 도리가 없어

토르시나째로 우린 다 죽어

우리에게 남은 수단은
에스카플로네밖에 없다

 

날개의 신한테 부탁해볼래?

저 해볼게요

제가 진짜로 날개의 신이라면
모두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

 

가다라사라이의
노래대로군요

날개의 신은
용의 갑옷을 되살려

가이아를 새로운
세계로 이끈다

잠깐만

그 노래엔 뒷내용이 있지

 

용의 갑옷은 지상의
모든 걸 불태우고 사라진다

용의 갑옷은 고대
가이아계를 멸망시켰어

 

에스카플로네는 날개의 신이
불러 깨우는 존재

 

당신은 이 가이아계를
멸망시키러 나타난 건가?

 

토르시나에 전개는
모두 완료했습니다

지하 항로 입구도 봉쇄

아바하라키는 한 놈도
접근할 수 없습니다

갑옷의 부활을 서둘러라

 

새로운 갑옷

 

이만한 군세를 이끌면서

아직도 힘을
원하시나 보군요

 

날개의 신은
이 땅에 와 있느냐

날개의 신을
내 곁으로 불러들이겠다

힘을 빌려다오

원하시는 대로...

 

더럽혀진 용의 피가
고대의 갑옷을 되살린다

 

총사 폴켄, 당신은...

 

셰스타, 총사님의 연락은?

아직 아무것도...

 

디란두 님에게
만일의 사태가 일어나면

마도사 놈들은 모조리 죽인다

 

어이, 무슨 소리냐

갱도에서 나는 건가?

 

반 님

뭐냐, 메르르

 

반 님

왠지 다정한 눈을
하시게 됐네요

- 그러냐?
- 네!

전 알 수 있어요

 

반 님...

 

메르르, 이 전쟁이 끝나면

아돔 마을로 돌아가자

정말요?

 

그래, 이걸로 다 끝날 거야

 

그러면 나도...

 

당신은 이 가이아를
멸망시키러 나타난 건가?

 

어?

 

 
 
​ Win dain a lotica ​

 
​ 날개의 신이여 ​
​ Win dain a lotica ​

 
 
​ Win dain a lotica ​

 
​ 누구야? ​
​ Win dain a lotica ​

 
​ 누구야? ​
​ En vai tu ri ​

 
​ 날개의 신이여 ​
​ En vai tu ri ​

 
​ 날개의 신이여 ​
​ Si lo ta ​

​ 가이아에 멸망의 길을 ​
​ 내려주십시오 ​
​ Si lo ta ​

​ 가이아에 멸망의 길을 ​
​ 내려주십시오 ​
​ Fin dein a loluca ​

 
가이아의 슬픔을 없애기 위해
​ Fin dein a loluca ​

 
​ 모든 것에 종말을... ​
​ Fin dein a loluca ​

 
​ 모든 것에 종말을... ​
​ En dragu a sei lain ​

 
​ 나... ​
​ En dragu a sei lain ​

 
​ 그런 거 못 해 ​
​ En dragu a sei lain ​

 
 
​ En dragu a sei lain ​

 
​ Vi fa-ru les shutai am ​

​ 부탁입니다 ​
​ Vi fa-ru les shutai am ​

이 세상의 슬픔을 없애고
​ Vi fa-ru les shutai am ​

​ 폴켄 님을... ​
​ Vi fa-ru les shutai am ​

​ 폴켄 님을... ​
​ En riga-lint ​

 
​ En riga-lint ​

​ 구해주세요 ​
​ En riga-lint ​

 

부르고 있어...

 

반, 히토미가 없어!

히토미가?

방에 없어?
이런 한밤중에...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들어

 

기가 흐르고 있어...

폴켄인가!

 

반!

Win chent a lotica

En vai turi

Silota

Fin dein a loluca

Si katigura neuver

Floreria for chesti

Si entina

저거야

 

 
 
​ lalala… ​

​ 이날을 나는 ​
​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
​ lalala… ​

​ 이날을 나는 ​
​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
​ Fontina Blu Cent ​

 
​ 폴켄 씨죠? ​
​ Fontina Blu Cent ​

 
​ 폴켄 씨죠? ​
​ De cravi esca letisimo ​

 
​ 슬픔을 끝내기 위해 ​
​ De cravi esca letisimo ​

​ 이 나에게 ​
​ 에스카플로네를 내려다오 ​
​ De cravi esca letisimo ​

​ 이 나에게 ​
​ 에스카플로네를 내려다오 ​
​ lalala… ​

 
 
​ lalala… ​

 
​ 싫어 ​
​ lalala… ​

 
 
​ lalala… ​

 
​ 히토미! ​
​ lalala… ​

 
​ 넌 바라고 있다 ​
​ lalala… ​

 
​ 넌 바라고 있다 ​
​ De quantian ​

 
​ 세계의 종말을 ​
​ De quantian ​

 
​ 세계의 종말을 ​
​ La finde reve ​

 
​ 그렇지 않아 ​
​ La finde reve ​

 
​ 난 멸망은 바라지 않아! ​
​ La finde reve ​

​ 아니, 이 가이아에 ​
​ 내려온 것이야말로 ​
​ La finde reve ​

​ 아니, 이 가이아에 ​
​ 내려온 것이야말로 ​
 

​ 아니, 이 가이아에 ​
​ 내려온 것이야말로 ​
​ Win dain a lotica ​

 
나와 공명한 가장 확실한 증거
​ Win dain a lotica ​

 
 
​ Win dain a lotica ​

En vai tu ri

 
​ Si lo ta ​

자, 생각을 이루자
​ Si lo ta ​

자, 생각을 이루자
Fin dein a loluca

​ 나와 함께 ​
Fin dein a loluca

 
Fin dein a loluca

 
​ En dragu a sei lain ​

당신은 반을 죽일 생각이야
​ En dragu a sei lain ​

 
​ En dragu a sei lain ​

 
Vi fa-ru...

​ 폴켄! ​
Vi fa-ru...

 

그 손 놔!

 

반!

 

반인가

 

또 너는 빼앗겠단 게냐

이 나에게서

 

그것도 좋다

하지만 그 응보를
넌 받을 거다

 

속임수였나

 

뭐지?

 

괜찮은데?

몸이 뜨거워져

 

나왔다...

가이아의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멸망하는가, 살아남는가

그 날개의 신은
어느 쪽을 택할까?

 

거기 있었구나

 

갑옷인가!

 

나한테도 날개가 있다구, 반!

 

오지 마!

떨어트려라!

 

아니?

 

안 돼... 오지 마...

히토미?

 

나한테 다가오지 마

 

반, 도망쳐

히토미?

찌꺼기들이!

 

죽어라!

 

히토미, 물러서!

 

나타나지 마!

 

에스카플로네?

 

반, 기다려

안 돼, 저기 다가가지 마

에스카플로네를 쓰면
저 갑옷을 쓰러트릴 수 있어

나 싫어

반, 제발

히토미, 나한텐
날개의 신이 있어

 

반...

 

에스카플로네!
내 피를 받아들여라!

 

반!

 

에스카플로네가 반의 피를...

 

이쪽이야

 

에스카플로네...

 

역시 나타났어

반 님...

움직여라!

 

저게 말로만 듣던 용인가

 

뭐 하는 거야?
위험하니까 물러서!

하지만 반이!

 

쓰러트리겠다!

 

걸레짝으로 만들어주마!

 

움직여라!

 

네가 불러낸 거지?

믿는 수밖에 없어

쟤가 세계를
멸망시키지 않기를

반...

 

너 같은 건 불타버려!

 

뼛속까지 불타라!

 

싸워라, 반

용족의 왕은 적에게
등을 돌려선 안 된다

싸워라

싸워라, 듄과...

 

뭐냐, 이놈!

 

빗나갔어?

 

죽인다!

 

그만해!

 

죽인다

 

적을 죽인다!

 

죽인다

 

뭐냐고, 저건

 

단장님, 용의 갑옷이...

저게 용의 갑옷의 본성인가?

 

반...

 

내가 아닌 반과 공명한 건가

 

그것도 좋지

나의 동생이
이 가이아를 없앤다

 

그럴까요?

 

날개의 신의
파동이 느껴집니다

 

날개의 신의 강한 생각이
용에게 가고 있습니다

 

생각?

생각은 세상을 바꿀 힘을
가졌다고 전해집니다

 

생각의 근원은 분노와 증오

세상을 바꾸는 게 아니다
없애는 거다

그걸 모르는 게냐

그래서 멸망한 게다

너희 일족은

 

가여우신 폴켄 님

 

용의 갑옷이 전부 없앤다

 

내가 가야 해

히토미?

잠깐, 어쩌려고? 히토미!

- 안 돼, 공주!
- 이거 놔, 키오!

히토미!

 

반, 대답해

 

이걸로 끝이야?

 

그럼 다시 한번
얼굴을 보여줘

 

날 봐!

 

내 곁에 있어줘, 반

 

반!

 

히토미...

 

 

 

 

어디야?

 

거기 있어?

 

어디야? 반?

 

어디 있어? 반

나한테 신경 꺼

나와
날 혼자 두지 마

돌아갈 수 없어

난 싸움에서 도망칠 수 없어

그렇지 않아!

넌 몰라

난 혼자야

 

나도 혼자야...

 

혼자선 힘들지? 괴롭지?

나도 그랬어
하지만 둘이라면...

서로 상처 줄지도 몰라

이별이 올지도 몰라

하지만

그걸로 끝은 아닐 거야

 

난 여기 있어

 

이건?

 

이게 에스카플로네...

날개는 생각하는 사람
곁으로 가는 힘이 있어

나도 함께야, 반

 

용의 갑옷은 날개를 얻어
폴켄 님 곁을 향하고 있습니다

 

소라, 넌 이제 자유의 몸이다

이 성을 나가서
어디든 가거라

반이 온다

 

날개의 신을 데리고

 

날개의 신의 공명은
내가 받으마

용의 갑옷은 날 바라고 있다

세계를 없애길 바라고 있다

저는 여기 남겠습니다

폴켄 님의 죽음을
지켜보기 위해

 

신인의 예언인가

그렇다, 난 죽는다

이 세계를 없애고
함께 사라진다

 

용이다
하얀 용이 날고 있어!

어이, 진짜냐!

하얀 용...

천공의 신...

에스카플로네!

천공의 신이 폴켄 님
곁으로 향하고 있어!

 

있어

형님의 기가 가득 차있어

 

기다리고 있었다, 반

용족 최후의 왕

 

네 슬픔은 이 내가
받아들이겠다!

그 때문에 이 땅에 왔다

 

웃기는 소릴...

 

반!

 

가이아를 없애도...

반...

 

네 슬픔은 사라지지 않아!

다 안다는 듯이 얘기하는군

내 슬픔의 근원은 바로

너다! 반!

 

그만!

 

널 이 손으로
죽이는 것이야말로

내 생각의 전부였다!

 

자, 용족의 왕으로서
나와 싸워라!

싫어!

 

난 이제 싸우지 않겠어!

그렇다면 여기서 죽어라

 

히토미... 히토미!

 

괜찮아

반, 난 괜찮아

 

불쌍한 사람
나도 그랬어

남들의 아픔도 슬픔도 몰랐어

나만 혼자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이 땅에 왔지
내 부름에 답해서

지금은 아니야

당신은 모르겠어?

반의 슬픔을, 반의 괴로움을!

 

반의 슬픔을
낳은 건 당신이야!

 

그래, 이 세상은
슬픔으로 가득 차있다

그 운명의 굴레를
끊는 법은 멸망뿐이다

그러니 난 그걸 바랐다

나는 스스로 날개를 버렸다

 

당신은...

 

폴켄 님

 

지금이야말로
제 생각을 이루겠습니다!

 

짓밟힌 자들의 마음

받으십시오, 폴켄 님!

 

복수인가

 

폴켄 씨...

 

형님!

오지 마라!

 

나한테 다가오지 마라

 

형님...

 

형님!

 

그리운 호칭이다

 

둘 다 이제 가주세요

 

폴켄 님이 죽은 지금
이 성은 사라질 겁니다

두 분의 날개로 이
저주스러운 성에서 떠나세요

 

당신은...

 

저는 폴켄 님 곁에 있겠습니다

 

성이 무너진다

 

히토미...

 

용신이 난다

 

날개의 신...

 

이걸로 흑룡족의
제국도 끝났고

이번엔 어딜 가볼까?

전장이야 어디에나 있으니까

자, 간다!

 

있잖아, 반

나 언제까지
여기 있을 수 있을까?

환상의 달이 널
다시 부를 때까지

그때까지 난 네 곁에 있겠어

 

고마워

 

계속 함께지? 우리

 

Win dain a lotica

En vai tu ri

Si lo ta

 
​ Fin dein a loluca ​

​ 들려... ​
​ Fin dein a loluca ​

​ 들려... ​
​ En dragu a sei lain ​

​ 그 사람 노래가... ​
​ En dragu a sei lain ​

​ 들려... ​
​ En dragu a sei lain ​

​ 들려... ​
Vi fa-ru les shutai am

 
Vi fa-ru les shutai am

En riga-lint

 

Win chent a lotica

En vai turi

Silota

 

涙があとからあふれだして
눈물이 그 다음부터 흘러넘쳐서

最後の笑顔がにじんで見えないの
마지막 웃음이 흐릿하니 보이질 않아

行かないで 行かないで ここにいて
가지 마, 가지 마, 여기 있어줘

宙へ 光 駆け抜けてゆく
하늘로 빛이 달려나가네

 

こんなに小さな私だけど
이렇게나 작은 나라지만

あなたを誰より精一杯愛した
당신을 누구보다 있는 힘껏 사랑했어

ありがとう 幾つもの大切な気持ち
고마워, 수많은 소중한 마음을

手渡してくれたよね
건네주었었지

 

「その時ずっと、私は
「그때 계속 나는

消えかけた飛行機雲を見ていた…」
사라져버린 비행기 구름을 보고 있었지…」

 

忘れないで
잊지 마

ひとりじゃない
혼자가 아니야

離れても手をつないでいる
떨어져 있어도 손을 잡고 있어

はじめての恋 はじめて知った
첫사랑을 처음으로 알게 됐어

こんな悲しみが在ること
이런 슬픔이 있단 걸

何かが消滅しても何かが
무언가가 소멸해도 무언가가

再び宿って
다시금 자리잡아

 

別れにくれた微笑みは
이별에 지친 웃음은

強く生きようという
힘내서 살라는

あなたからのメッセージ
당신이 보낸 메시지

 

いつかきっと逢える
언젠가 반드시 만날 거야

ふたりならば
두 사람이라면

遠くても 瞳見つめ合う
멀리서도 시선은 서로를 바라보네

希望と夢のすべてを賭けて
희망과 꿈의 모든 것을 걸고

約束をしようよ
약속하자

あの日の激しさを抱いて
그날의 찬란함을 안고서

明日咲く未来を生きる
내일 피어날 미래를 살아가네

 

하느@harn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