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나, 더는 못 먹겠다니까...
애당초 뭐였냐고?
아까 그 양동이 사이즈의 음식은?
버킷 푸딩이니라!
영차, 영차, 영차, 영차, 영차, 영차...!
소피는 아직 더 먹을 수 있지?
물론 가능해.
뭐야, 물론이라니.
뭐지?
짐이 걸렸구나.
저기...
어느 분의 마차인가요?
못 지나가겠으면 대로 쪽으로...
이거, 면목 없군!
센타우르 족!
바로 맞소.
난...
어라?
너, 디오네야?
당신은 용...!
내가 용사였단 건 비밀인가!
알았지?
아는 사이야?
아니, 아는 사이인 듯
어느 쪽인 게냐?
용... 이 아니라!
블레이드 님과는 구면인지라,
블레이드 님께서
그런 것보다!
이 짐, 어떡할 거야?
아, 그래, 그래.
괜찮으면 도와드릴까 하는데요.
응.
맡겨두거라!
드래곤은 힘이 세느니라!
그거 참 감사한 일이군.
당신들은
아니야!
친구야!
그렇군요.
그래서?
어디까지 운반할 거야?
아, 네.
그건...
오, 기다렸어!
아재 짐이었어?
불경해, 블레이드.
국왕 폐하,
명하신 것을 가지고 왔습니다.
노고가 많았다.
그나저나,
자네에겐 바로
넵!
뭐든 분부하시길.
그럼 지금부터
로즈우드 학원의 교관을 맡아줘야겠다.
상당히 갑작스럽사옵니다만.
그녀의 실력은 그가 잘 알고 있지.
교관으로서 부족함은 없을 터다.
그야, 뭐...
그럼 애써주게나.
예!
잘 부탁드립니다.
용... 이 아니라!
블레이드 님.
괜찮은 거야?
영웅교실
제6화 장군과 괴조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거지?
아니 근데,
누구야?
저건, 신철(神鉄)?
그러게.
옛날엔 주로 바위로 했었는데.
신철은 파괴 불가능 아니었어?
보통은 그렇구나.
파괴를 넘어서 녹고 있어.
대단해...
이제야 몸이 좀 예열됐군요!
자, 수업을 시작하죠!
먼저 자기소개를 해.
그랬었지요!
나의 이름은 디오네!
마창의 디오네요!
실력에 자신이 있는 자는
검을 들고 내 앞에 서시오!
아니,
일대일 결투하라고
마창의 디오네...?
설마, 최강 기마병단을 이끄시는
장군?
진짜 영웅 클래스야.
그런 굉장한 분이
이거, 이거,
저 같은 건 용사님 앞에서는...
야!
디오네 님은 용사님이 싸우시는 걸
아는 사이가 아닌 듯...
옛날에 용... 이 아니라...!
블레이드 님의 동료분들이신가?
다음 임무를 내리고 싶네만.
이름 대라는 거 아니거든!
디오네 장군?
우리를 가르쳐 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