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미야 piece 6화 (F)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센고쿠
 

 

슬슬 자자구...

 

테이블 차버렸다!!

미안~!

잠깐...!
심야니까 조용히 해줘!

짐은
이쪽에 밀어둔다?

 

카케루한테 자러 올만한
친구가 있었던 건가...

그야 있지...

 

센고쿠 씨!

난 로프트에서 잘래!!

 

그러든가~

지금 정리해둘게

그대로도 괜찮아!

아니, 진짜로
지저분해서...

괜찮아, 뭐 하러~

아니, 진짜 말도 안 되게
책 쌓여 있거든

낙석 현장처럼
돼 있어서...

 

나..나는...!

낙석 현장
좋아하니까!!

뭔 소리야, 그건!?

 

뭐...

이우라 군이 그래도 좋다면
상관 없지만...

 

뭐야?
정해졌어~?

난 바닥이면 돼~

바닥이면 돼...?

뭐, 바닥이면
된다고 할지...

한 명은
이미 자고 있는데...

미야무라 군
빠르네!!

미야무라~
자리 좀 비켜봐~

 

미..미안해?
부대껴서 자게 돼서...

됐어, 됐어~

 

더워...

우와아아아악!!

바보야, 벗지 마!!

지금까지의 노력이
다 물거품 된다고, 너!!

 

왜 그래?

아무것도 아냐~!

잘 자아아!!

 

잘 자

 

나도 이만 자자

응?

 

빼곡~
 

 

내가 잘 곳이...

없는데...?

 

분명 알지 못하겠지

버려버리고만 싶은 과거에

우리 둘의 서장이라며

의미를 주었단 걸

분명 알지 못하겠지

네가 부르는 내 이름

유래보다도 커다란

의미를 주었단 걸

 

말끔히 마셔버린

달콤한 사이다

사레들린 나를 보며 웃었지

애써 꾸며낸 웃는 얼굴 따윈

더 이상

필요 없구나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받기만 하고 있는 나를

사랑스럽다고 하는 거니

나는 무엇을

갚으며

갚으며, 갚으며

살아가게 되는 걸까

눈부신 기억이

가득 메워 가네

이 감정의 이름을 살며시

네게 전할게

「행복」

 

fan sub by kairan

 

이시카와 군은
이래~

그리고

미야무라 군이
이러니까...

시뮬레이트
 
미야무라 군이
이러니까...

 

이시카와 구―

자고 있어!?

 

미..미야무라 군~

page.6 - 이우라
 
 
 
 
 
 
 
 
미..미야무라 군~

page.6 - 이우라
 
 
 
 
 
 
 
 
어이~~

page.6 - 이우라
 
 
 
 
 
 
 
 
 

 

호리 씨, 앙대...!

그건, 내장...!

 

뭔 꿈을
꾸는 거니, 넌!?

 

모토코!

너, 그거...!

뭐야~
금붕어인가~

금붕어...?

모토코는 또 누구!?

 

어쩐담...

이럴 줄 알았으면
평소부터 청소해둘 걸 그랬어...

 

똑바로
정리해두라구~

못 살아~
이 바부팅아

엄마, 미안...

아니, 아니지!

지저분하지 않아!

 

방이 좁은 거라구!

그럴만 하잖아!
보라구, 이 책의 양을!

아빠 책 같은 것도
있다니까!?

 

그야 좁을만도 하지~

잘 공간도 없다니까!?

 

아, 미안...

 

어라?
이우라 군...

무슨 일이야?

화장실 빌릴게...

센고쿠 씨, 안 자...?

 

에엑...

말을 하라구!

재워달라고 온 건
우리인데 말야~

아니, 뭔가아...

깨우기 좀 그래서...

 

일어나게!
제군들!!

흐에에에에!
그런 짓 안 해도 된다니까!

 

뭐야~?

센고쿠
잘 공간 없어~?

빨리 말을 해라
바부야...

죄송함다...

내가 좀 더 벽에 붙고

이 일어날 생각도 안 하는
보더를 책장으로 밀쳐서...

 

센고쿠~
몸 2개로 분리돼?

무리

 

미야무라랑 센고쿠 씨가
로프트 씨면 되잖아~

내가 참을게

왜!?

한 명이
잘 공간밖에...!

딱 맞잖아?

 

1/2이랑

1/2이니까~

1이 됩니다
 

 

젠장...!

바라던 바는 아니지만
하는 수 없지...!

미야무라 군,
위로 가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오늘은 돌아갈게요
쿄스케 씨...

야!!

 

하아...

 

둘이 올라와도
어떻게 해결돼버린 게...

어째...

좀 싫다...

 

미야무라!
벗지 말라니까, 바보야!!

수영장인가...

아, 건너편에서
갈아입고 올게?

 

요전에 레미, 미야무라 군한테
물 끼얹어버렸거든...

그런데 죽어도
교복 안 벗으려하더라니까?

 

이유가 뭘까~

 

센고쿠 씨, 미안~

 

핸드폰 놔두고 왔...

 

미안
그러고 보니...

두 동강 내고
비틀어 산산조각내서

시궁창에 흘렸었지...

핸드폰...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기다려봐!

 

아니...
진짜 신경쓰지 마...

어떤 형태든...

센고쿠 씨는
센고쿠 씨니까...

괜히 마음에 걸리게
마무리하지 말아줄래!?

오해라구!

잠깐만요!?
내 이야기 좀 들어줄래!?

아니, 그냥 시각 정보가
100%잖니...?

방금 그건...
바뀌지 않잖니...?

 

과신은
좋지 않다니까!

 

나는 센고쿠 씨를
존경하고 있어

그렇기에 더욱
받아들이고 싶은 거야

 

저기...

뭐냐, 그...

이것저것...

얼버무리지 마!

아-니라니까!

잠깐 벗겨보려고
했을 뿐이에요!

이유가 있어서~!

진짜로!

그 이상은 아니―!

 

벗기려고 했구나...

아...

 

존경하고 있어...

방금 전과는 다른 의미로
아아아아아!!
아뿔싸아아아아!!

 

아니라니까~!
이우라 군!

좀 들어줄래!?

이우라 군!
뭐라고 말 좀 해볼래!?

-말 없이 내려가지 마~!
-미야무라, 의심받고 있구만~

센고쿠 똑똑해~

 

 

저기 말야~

센고쿠도 차라리 아래서
자면 되잖음

그럴 공간이 없어서
위로 올라온 거 아냐!

아니...

테이블 치우면
되겠더라고

위에 있는 책은
치우고

테이블은 옆으로
세워두면 되지 않음?

 

오히려 왜 그 생각을
못했던 거지...?

뭐였던 거야?
방금 그 시간들...

그러게나 말이다

 

으에, 뭐야!?

아침부터 무슨...!

 

슈가 자면서 쪼개는 게
좆같았어...

자면서 웃은 것뿐인데
얻어맞았어...

둘 다, 끔찍한
기상이긴 하네...

 

아...

안녕히 주무셨습니꽈

쥼쎠쒬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그닥 잔 기분은
안 든다...

 

미야무라~

 

미야무라~

아직 자고 있나~

쟤, 안 일어나거든

쉬는 날에는 아예
저녁까지 잔다니까?

너무 자는데...

 

내..내가!
깨울..게?

 

뭐냐구, 그 표정은!

평범하게
깨울 뿐이라니까!

 

나두, 놔두~!

나도 깨울래~!

성가시게 하지 마라
바보야!

 

먼저 감돠~!

야, 슈
멈춰!

됐다니까...!
내가 간다니까...!

잠깐, 내 로프트거든!?

 

이우라 군, 비켜봐...!

On 미야무라
 
이우라 군, 비켜봐...!

On 미야무라
 
왜, 왜~?

 

아...

안녕히 주무셨슴까

좋은 아침입니다

존나칩니다~

 

아..아침...?

아침~

뭐야...?
다들 모여서는...

뭐냐고
태평한 소리나 할 때냐!?

너, 위기감
좀 가지라고!!

뭘!?

 

잠깐...
이우라 군...

자리 교대 좀 할래...?

억지로 움직이면
미야무라가 짜부라진다?

슈, 절대
교대하지 마라!?

 

센고쿠는 미야무라한테
뭔 짓을 할지 모른다고!

응...!?

 

아무 짓도 안 하거든!

하지 말자, 그 표정!
그러지 말자!?

 

나는 회...

나는 회, 회...!

나는 회, 회, 회장을...

미..믿궈이써...!

뻥 치시네!
엄청 말 더듬고 있잖아!

 

그보다 아침부터
뭐 하는 건데...?

모닝콜이라구~

콜이 아니잖아...

화장실 가고 싶어...

 

이시카와~
돌아가~

빽, 빽~

바보야, 너!

빈틈 찔러서 센고쿠가
미야무라한테 접근하면 어쩌려고!

괜찮으니까...
일단 화장실 좀 보내줄래...?

난 모른다
이제...?

 

지리지는 마라?

아무리 그래도
이제 18살이라...

 

그래서?

왜 센고쿠 씨는
미야무라 노리고 있는데?

누가 들으면 오해할라!

잘 들어!

난 학생 대표로
행동하고 있는 거라고!

학생 대표로
한 명의 남자를 벗기는 거냐고...

 

그럼 그냥
가르쳐주세요...

대체 왜 미야무라 군은
살갗을 감추는 건가요...?

에에~~?

 

나 이제
아무것도 모르겠어...

 

미야무라가 있지~

실은 말이지~?

 

회장네 집은
화장실까지 가는 길 멀...

 

에, 뭔데?

왜 그래?

미야무라

 

잘 얼버무려뒀으니까

 

어?

 

명치에서 바주카...

바주카에서 명치...

 

뭘 잘 얼버무렸는데!?

막 바주카래는데!?

오해가 늘었다
그거 있잖아
그거~

오해가 늘었다
 
 

 

레미가 물을 끼얹어도
벗으려고 안 했다더라

 

뭔데...?

미야무라...?

그것밖에 없잖아!

아니, 못 알아먹지
하도 뜬금 없어서...

그렇구나~

미야무라가 말이지~?

 

이시카와 군...
넌 뭔가 알고 있지?

몰름돵~

 

으으, 추워~

회장!
몸 좀 데우고 갈게~

 

이시카와 군도
와 있었구나

오~

제발로 불에 뛰어드는
여름의 미야무라로군

어?
지금 겨울인데?

 

왔구나!!

왜 오늘은 환영에
기합이 들어가 있니!?

미야무라 군

덥지 않니?

 

추워서 왔는데...?

 

하지만 계속 있으면
덥거든, 여기

봐, 이시카와 군도
블레이저 벗었구

노..노골적인 유도!

 

그래?

음, 그래도
아직 추우니까 됐어

 

젠장!

미야무라 군은
지정 스웨터를 안 입더라

없어서

 

한 번
입어보지 그래...

꼭 어울릴 테니까...

아, 맞다...!
교환하자, 그러자...

회장, 무서워...!

 

여기

와~

지정 교복이다!

 

완전히
갈아입는 흐름아균!

이건 된다!

미야무라 군이 감추는 걸
마침내 알 수 있어!!

 

미야무라, 와이셔츠 입으면
비쳐보인다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센고쿠의
의도도 알아채―

야, 구라지!?

 

자...!

벗어라, 미야무라 군!

들킨다고, 미야무라!

 

아, 아아아아~!

 

괜찮아?

 

아뿔싸아아아!!

이거 따뜻해!

 

회장!

이 스웨터
원단 좋다!

어울려?

파인플레이 대상
 
있지, 어울려~?

파인플레이 대상
 
그래, 어울린다!!

 

아, 진짜...

이번에야말로
볼 수 있나 했더니...

 

뭘?

그럼 그냥
까놓고 물어볼래...

왜 그렇게
옷 버는 걸 싫어해?

 

드디어 알아챔
 
 

드디어 알아챔
 
이성이 있으니까...

드디어 알아챔
아니, 딱히 알몸으로
돌아다니란 소리가 아니라구!

드디어 알아챔
체육 시간
갈아입을 때라든가 말야~

 

뭐야...?

회장, 뭔데...?

내 마니아였어...?

아니라구!

궁금할 뿐이라니까!

어째선데...?

아니, "어재선데"
이럴 게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잖아!

어째선데!?

아, 진정해!
미야무라 군!

 

회장이 괴롭혀~~!

으아, 스웨터 돌려줘!

미야무라 구우우운!!

 

너, 지정 스웨터 있었어...?

 

왜 전력으로
달려온 건데...

 

어, 카케루

그런 옷이 있었니?

 

기어코 도망치네...!

 

춥다~

 

레미

기다렸지

 

돌아가자!

응...

 

추워...!

눈도 좀 내렸고

봄이 오기에는
아직 한참 멀었네

 

다리도 다 꺼내놓고
가엾게도...

추워...

 

손!

손~!

 

여기...

 

차가워...!

레...

레미 씨...?

레미는 따뜻해

난 추워...

 

레미는 따뜻해!

따뜻해~!

그러니...

 

손!

네, 네

 

잡으라구!!!

혼났네...

 

똑바로 걸어야지

 

따뜻하다...

 

센고쿠 군~
따뜻해~?

센고쿠 군의
손은 말이지~

얇은데다
뼈만 앙상해서

레미는 그렇게
따뜻하지 않단 말씀이야

진짜냐...!

폐만 끼치네...

아뇨, 아뇨

레미야말로
손이 작아서 말야~

미안하네~

아니에요

 

어디 들르고 싶은 데...
있어?

응?

없어~

 

걷는 거 빨라

 

의식하지 않으면
빨라져버려

 

의식해줘

좀 더...

천천히 걸어줘...

 

그러면
멈춰버리는데?

아, 멈추는 거...?

 

안 돌아가?

너희 집
이제 코앞이잖아?

춥다며?

 

꼬옥...

 

아무것도 아냐

 

꼬옥~

 

레미

 

레미 씨, 한 번
손 좀 쓰게 해줄래?

 

고마워요

 

쪼옥~

 

아니...

길거리잖아...

 

이해했다...

노상키스 NG
 
이해했다...

노상키스 NG
 
장하다

도서실
 

 

레미, 슬슬
돌아가지 않을래?

도서실
닫을 시간이야

아, 정말이네!

 

머리
엄청 쓴 거 같아~

열심히 하고 있네

오늘은 수학
안 가르쳐줘도 돼?

괜찮아!

레미 혼자서도
할 수 있으니까~

그래?

그래!

 

가자, 사쿠라~

 

센고쿠 군

같이 돌아가지
않을래요?

 

그래

돌아갈 거야?

응, 알았어

 

추운 거야?
그렇게...

누구더러
썰렁한 년이래

아니, 그런 소리는
안 했잖아...

 

호리, 왜 그래~?

어라?

레미쨩은?

글쎄...

왠지 별일이다
쟤네 둘만 있다니

응...

나도 방금
그 생각 했거든

 

아니, 평범하네~

나도 미야무라랑 항상
같이 있는 건 아니니까

그렇잖아~

 

아, 쿙쿙!
유키쨩!

센고쿠 군이랑 사쿠라
어딨는지 몰라?

뭐?

화장실 다녀오니까
둘 다 없어졌더라구

어딜 가버린 걸까~

 

춥진 않니~

안 추워~

의혹 필터 ON
 
안 추워~

 

아아~

보니까 아까~

 

뭔데, 아프게...!

그걸 왜 말해...!

왜~?

뭐 어떻다고 그래?

아니, 잔말 말고...!

별로
그런 거 아니잖아!

어, 왜~?

뭐 감추고 있어~?

응!?

따따따딱히!?

호리야...

둘 다
학생회장실에 있으려나

 

전화해봐야지~

 

아아아아악!!

어, 뭔데!?

 

저..저거, 저거!

건너편 창문에...!

아, 어, 그그 뭐냐...!
거대한 벌레가!

벌레!?
어디, 어디!?

봐, 있잖아...!

호리가 염려하는
그런 건 아니라고 보는데...

 

어서 오세요~

주문하실 건
정해지셨나요?

-여기면 돼?
-응

 

왜 그럼, 이시카와?

아니, 센고쿠가 있더라고

코우노 씨랑

흐응~

 

근데
아야사키가 없더라

코우노 씨, 어째 선물 같은 걸
들고 있는 거 같던데...

 

넘친다!

다 쏟고 있다고...!

 

바람 피우는 게
아닌지!?

모르는 일이잖아!

 

오!

그렇단 건,
아야사키 씨 프리?

대찬스!?

그건 더 모르는 거지!

그리고
왜 내가 닦냐!

스스로 닦아!

 

시끄럽다 했더니
이우라 군이었나

 

뺏는다든가
그런 생각 안 했어효!!

 

센고쿠는 아야사키랑
같이 있지 않구나

 

오늘은 그렇지...

어떤 반응이라고
받아들이면 된다냐, 이건...

레미한테는
말하지 마라?

 

급 쎈 척
 
 

급 쎈 척
 
글쎄~

급 쎈 척
말하면
어떻게 되려놧!!

급 쎈 척
 
슈, 좀 닥쳐봐

 

레미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안 합니다

죽어도
말 안 합니다

 

뭔데, 저래...

 

내일 보자

그래, 내일 봐

 

에에~

다음 모의고사에서~?

무리라구~

레미, 40점 이상
받아본 적이 없거든?

수학~

60점!

무리~

 

그럼 60점 받으면

레미가 좋아하는
그 초코 가게의...

그...

프리미엄 쿠키!?

맞아 맞아
그거 그거

 

어..어이쿠~

물건에 낚일 레미가
아니라구...?

 

뭐, 열심히 해봐

 

어, 다음은~

 

열심히 했잖아

40점 넘긴 적이
없었다며?

응...

 

물건에 낚일 레미가
아니라더라구

뭐...?

 

좋은 아침, 레미

 

아, 사쿠라!

어제 레미만 놔두고
가버렸지!

깜짝 놀랐다니까~

미안, 미안~

있잖아, 레미

이거

 

쿠키!?

어, 왜...?

레미, 60점 못 땄는데?

어, 무슨 소리야~?

 

어제 우연히 근처에
들를 일 있어서 산 것뿐이야

 

와, 정말이네

이거 맛있다

 

아, 레...!

레미도 먹을래!

여기요~

 

스스로
만들기도 하지만

가게에서 파는 것도
먹고 싶어진다니까~

 

사쿠라...

고마워...

 

무슨 말 했어...?

 

딱히...!

아, 그래...?

 

아, 센고쿠 군은
같이 안 먹어?

됐어~

 

내가 먹으면
레미 몫이 사라지니까 됐어~

 

사쿠라!
완전 닮았어~

그치!?

 

안 닮았어...!

너, 사쿠라...!

숨는 거 아니었냐고~

사쿠라아아...!

아, 워워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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