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Please] Kingdom S5 - 03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t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경사 님

 

마침 이곳이 놈들의
둘째 열인 듯합니다

 

대체 왜 적의 대장이
몸소 이런 곳까지?

 

안쪽에도 아직

 

뒤에서 따라오는 부대가
몇몇 있는 듯합니다

 

전부 박살내러 가라

 

어떠한 부대도
통과시키지 마라

 

정예 부대를
이끄는 경사는

 

중앙 언덕의 기슭을
비스듬히 내달려

 

단숨에
밀림 지대를 넘어

 

뇌토대의 둘째 열을
바로 옆에서 공격

 

더욱이, 경사군
우익의 각 부대를

 

잇따라 뇌토대의
첫째 열 쪽으로 행군

 

이 밀림 지대 속에서
뇌토대와 제노대는

 

알아차리기도 전에
고립되고 포위당하여

 

궁지에 몰리고 있었다

 

여기서 완전히
후속을 절단한다

 

절단!?

 

한 번 내민 수는
무를 수 없다

 

환기!

 

ANIME KINGDOM S5
1st OP Theme

Title:導火
Artist:DeNeel

 

滴る汗と
방울진 땀과

 

日差しで閉じた目
햇빛으로 감긴 눈에

 

映し出したのは
비치기 시작한 건

 

あなたとの約束
너와의 약속

 

意志を紡いだ
의지를 자아낸

 

導火線に火をつけたら
도화선에 불을 붙이면

 

今より強く
지금보다 세게

 

高く翔べる
높이 날 수 있어

 

恐れを知って哀を知って
두려움을 알고 슬픔을 알고

 

進むなら
나아갈 것이라면

 

己の全て捧げ
자신의 모든 걸 바쳐

 

旗を上げろ
깃발을 올려라

 

掠れた声を何度も
쉰 목소리로 몇 번이고

 

張りあげてよ
소리를 질러봐

 

希望を決意を抱いて
희망을 결의를 품고서

 

Episode 03
[흑양의 밤]

 

본능형..

 

이목 님은 경사 님을
종종 거미에 비유하신다

 

보이지 않는 줄로
집을 짓고 있는

 

두려운 거미라고

 

적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접근하면

 

모르는 사이에 줄에 얽혀
송장이 되고 말지

 

환기..

 

그 녀석은 어리석게도

 

경사 님의 거미집에
손을 뻗고 말았다

 

그 결과,
첫날부터 환기는

 

한쪽 팔이
망가지는 꼴이 됐지

 

빌어먹을 놈들,
끝도 없이 계속..

 

이쪽의 후속은
왜 오질 않지?

 

모르겠..

 

방금, 호로 일행이
후속을 부르러 갔습니다

 

이 밀림에서 길을
잃은 것은 아닌지..

 

뇌토 씨!

 

- 뒤가..!
- 어, 호로!

 

후속 부대가 없어,
전혀 안 보여

 

그래서, 더 돌아 갔더니
오히려 적이 나타났어

 

뭐가 어째?
어떻게 된 건데?

 

둘째 열이 오고 있어야 할
길에서 적이 나타났다고!

 

 

제노 일가의 활약에도
여유를 부리는 건

 

그런 이유였냐

 

아마도 처음이야

 

두목이 이렇게 완전히
적에게 함정에 빠진 건

 

두목, 뇌토대 쪽이
뭔가 심상치 않네요

 

뇌토가 느낀 대로

 

이 위기는 환기의 예측을
크게 뛰어넘는 사태였다

 

두목..

 

뭐, 보고 있어라

 

허나, 경사도 한 가지
깨닫지 못한 게 있었다

 

환기군은
산적 출신만이 가지는

 

특별한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

 

제노!

 

잠깐 얘기 좀 들어 봐

 

불토끼를 울려라!

 

피리?

 

젠장!

 

빌어먹을!

 

불토끼 피리

 

그 피리 소리의 뜻은
절체절명, 완전 포위

 

더는 부대의 전령이나
호령은 필요가 없다

 

이 소리만 들으면

 

환기군은 전부
산적 시절로 돌아간다

 

각자 토끼마냥 앞다투어
그 자리를 벗어난다

 

네 녀석들!

 

뭐야, 이 녀석들?

 

참으로 꼴사납구나,
참으로 무질서해!

 

이 무지렁이 놈들은
최후미란 것도 모르는가

 

그야말로 원숭이,
산원숭이로다

 

너무 멍청해서
네가 좀 맘에 들었다

 

환기!

 

가라, 마음껏 원숭이들의
등을 마구 찔러버려라!

 

방금은 뇌토와 제노의
불토끼로군요

 

 

아무리 남의 일이라도
불토끼를 듣는 건 싫네요

 

옛날 일이 생각나나?

 

 

둘 다 지금쯤 실컷
등을 처맞고 있겠네요

 

하지만, 저 빠른 판단은
역시 뇌토네요

 

그래

 

포위망이 좁혀지기 전의
불토끼라면

 

두 부대가
괴멸당할 일은 없겠죠

 

조의 놈들한테는 풋내기들이
그저 달아나는 듯 보이겠지

 

허나, 어찌저찌

 

저 도망치는 수단이
가장 쓸모가 있지

 

그렇죠

 

산적 시절,
산 여기저기에 숨어

 

진군에 쫓기면서도
잡히지 않았던 그들은

 

달아나는 것에
능숙해져 있었다

 

그 경험으로부터

 

가장 생존률이 높다고
만들어진 방식이

 

아군을 일절
신경 쓰지 않는

 

제각각 흩어져
달아나는 방식이다

 

집단으로 쫓아 오는
적의 표적이 되면

 

속수무책이지만

 

그 사이, 다른 병사들이
도망칠 시간을 번다

 

이 녀석들, 뭐야?
말이 쫓아가질 못해

 

무엇보다, 그 움직임은

 

추격하는 악영병이

 

눈을 의심할 정도로
빠른 속도였다

 

그리고, 한 가지의
이점이 더 있었다

 

보고드립니다!

 

적의 수장이라고
생각되던 두 거한의

 

행방을 놓쳤다고 합니다

 

뭐가 어째?
그럴 수가!

 

눈앞에 있던 적장을
놓쳤다는 것이냐?

 

어서 쫓아
수급을 가져와라!

 

예, 당연히
쫓고는 있습니다

 

허나, 최후미가 있다면
그 뒤를 쫓겠지만

 

놈들은 대장조차
지키지 않은 채

 

완전히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한 번 놓친다면
그 이상은..

 

솔직히, 쫓고 있는
방향이 옳은지 어떤지도..

 

추격대를 더 보내라!

 

적장 둘이란 말이다
절대 놓치지 마라!

 

 

제기랄, 벌써
해질녘이잖아

 

우리 병사들,
얼마나 당했을까요?

 

젠장, 난들 알겠냐

 

뇌토인가

 

어, 제노!

 

허, 일가 녀석들이
꽤 많이 남았어

 

너도 이곳에 온 거냐

 

 

뇌토, 생각하는 게
똑같은 모양이구나?

 

[조]


그래

 

애써서 만든 울타리가
전부 재가 됐구만

 

밤을 비추는
좋은 화톳불이지 뭐

 

뼈저리게 느껴라,
조의 망할 자식들

 

산적 출신인
우리 환기군이

 

아무리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도

 

절대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을!

 

그렇겠지

 

킹덤 S5
Subtitled by Gaiant[가이안트의 유혹]
https://blog.naver.com/chereamante

 

적들한테는 우리가 이 땅에
서투른 동안이 가장 기회야

 

즉, 첫날 밤인 오늘

 

조군은 반드시
야습을 걸어 올 거야

 

외곽 부대는
언제든 싸울 준비를!

 

보초는 평소의 곱절로

 

수풀에 들어가는 정찰대는
상시 보고를 잊지 말 것!

 

달이 구름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를 모두 끝내!

 

젠장, 이런 밀림 지대에서
적지 야영은 처음이야

 

어..

 

적이 불을 끄고 오면

 

어디까지 와 있는지
알 수도 없다고

 

신 님

 

초수구나, 빠르네

 

동쪽의 준비는
끝난 거야?

 

 

서쪽도 곧 끝날 겁니다

 

그보다, 강외 님이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다지요?

 

 

척후로 나간 뒤

 

이 밀림 지대 안으로
사라진 채로야

 

소리 소문도 없어

 

강외 님이
앞으로 나가신 뒤

 

우린 바로 앞의
언덕으로 돌아와

 

간격이 크게
벌어졌습니다

 

그 사이에 조군이
몰려들었다면

 

강외 님은
어쩌면 지금..

 

전선의 반대쪽에
있을지도 몰라

 

아니, 안 돌아왔다면
그게 맞는 거겠지

 

강외 님 일행은
불과 몇 기

 

적에게 붙잡히지
않았어야 할 텐데요

 

걔가 그런 실수를
할 리는 없겠지

 

그보다, 걱정인 건..

 

시, 신 님!

 

본군에서,
환기 장군의 전령이!

 

지금 갈게

 

이런, 달이 숨는다

 

불을 피울까?

 

너, 바보야?

 

목소리가 커

 

젠장, 진짜 안쪽은
아무것도 안 보여

 

좀 더 모여봐

 

보여?

 

이쪽

 

이쪽이 비신대고

 

이쪽이 조군

 

그리고, 우리는
지금 이 부근에 있어

 

아마도..

 

우리들, 완전히
고립됐잖아요

 

어쩐지 돌아가려 해도
조군의 등짝만 보이더라

 

그보다, 우리 본대는
왜 이렇게 뒤에 있냐?

 

강외, 바로 돌아가야 해

 

이리 되면 이제
척후는 필요 없어

 

헌데, 어찌 돌아가게?

 

조군도 야영의
경비는 엄중할 터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일단 옆으로 달려
조군을 벗어나서

 

우회해서 돌아가야지

 

그렇게 긴 거리를
불도 없이 달리게?

 

이 산속에서는 방향도
쉽사리 알 수가 없어

 

우회는 하지 않아

 

손인의 말처럼

 

내일은 돌아가서
부대를 이끌고 싸운다

 

하지만, 그전에
해야 할 일이 있어

 

지금 우리들은
적의 뒤쪽에 있어

 

이런 좋은 기회는
좀처럼 없어

 

[비신대 야영지]

 

신, 이런 망할
몸종 자식!

 

첫날의 대실책으로
참수형에 처한다!

 

잠깐만, 아무리 그래도
그런 권한을..

 

있고 말고, 두목은
이 군대의 총대장

 

허나, 지금 이곳에서
네 목을 날린다면

 

오른쪽의 사태가
악화될 것을

 

두목께서도
잘 알고 계시지

 

따라서, 특별히
감형이라는 듯하다

 

오른팔만 잘라 가져가마

 

잠깐 기다려!

 

- 그래도..!
- 어쩔 수 없지..

 

이쯤이면 되겠어?

 

네놈, 무슨 생각이냐!

 

신 님!

 

시끄러워, 고작 첫날부터
투덜투덜대지 말라고!

 

전쟁은 최후에
이기는 되는 거잖냐!

 

이 남자,
강하게 나오잖아..

 

마인, 한 방 먹었군

 

어?

 

이곳 녀석들은 협박이나
허세가 안 통하는 듯해

 

아니, 오른팔은
진짜 가져 오라고..

 

초수, 구덩이를 파

 

이 녀석들을 묻어버리고
전령을 없던 걸로 하게

 

이, 이 자식..

 

이봐, 전령

 

돌아가서
환기 장군한테 전해!

 

저지른 책임의 중대함은

 

우리가 누구보다도
무겁게 여기고 있다고

 

그러니까, 내일부터 반드시
눈앞의 적을 격파하여

 

우리 비신대가 전황을
뒤바꿀 계기를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엔
바로 이 내가

 

적장인 경사의
목을 따서

 

흑양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주겠다고!

 

마인

 

오른팔 건은 이 나귀가
맡는다고 두목한테 전해

 

이곳에 보내진 이상

 

내 책임도
적잖이 있으니까

 

대장이 화가 난 건
어쩔 수 없어

 

허나, 오늘 본 바로는

 

상대하고 있는 적은
보통내기가 아냐

 

그건 괜찮아

 

오늘 하루, 고전하면서

 

할 수 있는 일,
할 수 없는 일

 

이 밀림 지대에서의
싸움법을 대강 깨달았어

 

이 목을 걸고
내일은 전선을 돌파해서

 

부대를 중앙 언덕의
옆까지 끌고 간다

 

그럼 좋겠지만..

 

일각 후,

 

하료초의 예상대로
야습이 있었다

 

괜찮은 것 같네

 

오는 걸 알면
쉽게 당하진 않아

 

그보다, 강외가
늦는 게 걱정이야

 

나도야

 

밀림, 밤

 

솔직히, 강외한테는
익숙한 상황이야

 

그래서, 무모한 일을
벌일까 봐 걱정이야

 

 

반격의 시작은
내일부터야

 

어서 돌아와, 강외

 

[조]

 

이, 이건 무리야

 

이 빈틈 없는
야영지는 대체 뭐야?

 

이게 진짜 후방이야?

 

부장, 이건 아냐

 

이곳 적은 위험해,
빨리 여기서..

 

강외, 중지야

 

네 힘은 의심치 않지만

 

이건 너무
말이 안 돼

 

저 안에 들어가서

 

적장을 친 후에

 

살아서 탈출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

 

너희는 여기서 대기

 

소동이 벌어지면
신속히 이탈하도록

 

강외!

 

해도 너무하다니까!

 

이런 일은
부대의 녀석들도,

 

대장도 바라지
않는 일이라고!

 

손인, 목소리가 커!

 

당신은 왜 이렇게
무모한 걸 하려는 건데?

 

부장..

 

삼천인장쯤 되면 말야..

 

적을 칠 때 우리한테
얼마나 희생이 나올지를

 

조금은 생각하게 돼

 

그리고, 지금

 

일만을 이끄는
적장의 목을

 

희생 없이
칠 기회가 있어

 

그래..

 

즉, 비신대를 위해
무리를 하는 거야

 

분명히 어렵긴 하지만
승산이 없는 건 아냐

 

가령..

 

천 년 전부터 이런 일을
해온 일족 출신이니까

 

간다, 조장!

 

교대야

 

 

누구냐

 

우상 숭배인가?

 

군의 대장 치고는
드문 일이라서

 

비웃음을 당할
까닭은 없다

 

별로 비웃지는 않아

 

그냥 목숨을
가지고 갈 뿐이지

 

조장

 

[조]

 

요괴인가 뭔가더냐?

 

내가 만든 진에
잠입하여

 

이 침소까지 오다니

 

더욱이, 여자의 몸으로

 

여기 있지

 

그러게

 

허나, 방금 전

 

불에 비친 네 모습은
인간이 아닌 듯했다

 

그런 인형에
기대고 있으니까

 

그런 식으로
사물이 보이는 거겠지

 

이건 기대는 게 아니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거야

 

여자

 

넌 네 목숨을 걸고서
지켜야 할 게 있느냐?

 

없는가..

 

옛날, 유일한 것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은 또
다른 걸 갖고 있지

 

그러냐

 

허면, 그만 됐다

 

말참견하여 미안했다
비신대 부장, 강외

 

적에 초인적인 술을 쓰는
여자 부장이 있다는

 

소문이 떠올랐다

 

얘기를 나누며
머릿속도 대강 정리됐다

 

부장이 몸소
이 무모한 행동

 

네 깊은 결의에는
경의를 표하마

 

허나,

 

내게도 쓰러질 수 없는
이유가 있어서 말야

 

너희들, 진군을

 

흑양 너머로
보낼 수는 없다!

 

흑양 너머로?

 

유동 님의 침소야!

 

줄?

 

흑양에 가라앉아라!

 

- 유동 님!
- 무사하십니까?

 

비신대의 여자 부장이다

 

아마, 아직 살아 있다
가능하면 생포하라

 

예!

 

이쪽이다!

 

- 간격을 벌리지 마!
- 쥐새끼 하나 놓치지 마!

 

부상을 입었다면
멀리는 못 갔을 거다

 

- 반드시 찾아내라!
- 예!

 

ANIME KINGDOM S5
1st ED Theme

Title:RULERS
Artist:Novel Core

 

なぁ坊やどうした?
꼬마야, 왜 그래?

 

ここは戦場だぜ
여긴 전쟁터라고

 

たぎる憎悪のラリー
치미는 증오의 랠리

 

背馳の成長過程
어긋난 성장 과정

 

加減も知らず
정도도 모른 채

 

殺気立ったままの剣に
살기를 띤 검에

 

発汗する体
땀흘리는 몸

 

カルマか咎 如何に?
업보일까 죄일까 뭘까?

 

恒現実は不調和な旋律さ
늘 현실은 부조화의 선율

 

冷血なステンレス製の
냉혈한 스테인리스제의

 

心臓持つ演説者
심장을 가진 연설자

 

何回目の明滅
몇 번 만의 깜박임

 

また凱旋するテンペスタ
다시 승리하는 템페스트

 

アーチかける善悪
지배하는 선악

 

もう応答しない生存者
더는 응답치 않는 생존자

 

花のよう 咲うMy Red
꽃처럼 웃는 My Red

 

守りたいものだって
지키고 싶은 것조차도

 

この掌離れれば
이 손바닥을 떠난다면

 

壊したいものなんて
부수고 싶은 것 따윈

 

壊せないものだけ
부술 수 없는 것뿐

 

唸る その狂気が
으르렁대는 그 광기가

 

花咲かすダリア
꽃을 피우는 다알리아

 

振りかざす度
휘두를 때마다

 

歪んだ定規
비뚤어지는 ruler

 

反射する対照的な正義
반사하는 대조적인 정의

 

裏切りのゲリラ
배신의 게릴라

 

散らす羽たちが
흩날리는 날개들이

 

飛ぶ鳥の蹴った
나는 새가 발길질한

 

地面のようさ
지면과도 같구나

 

君にもあるんでしょう?
너한테도 있잖아?

 

キズツケタクナイモノ
다치게 하기 싫은 것

 

Subtitled by Gaiant

 

다음화 킹덤
부장의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