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앉아, 루실
음악에 몸을 맡겨
너무 늦었잖아, 마르필
나 없인 1초도 못 살겠지?
- 그래
음악을 듣고… 아니야!
살짝 점프!
- 분위기 어때?
오늘 폰테인 선생님 기분이 별로야
늘 그렇지
코끼리도 너보다 우아하겠어
그만, 자리로 돌아가
마르필 코르테스
방금 왔니?
아니요, 처음부터 있었는데요
맞아요
그럼 얼마든지
물론이죠
난 스텝 기억 못 해
무슨 뜻이야?
개선할 점 없나요?
그래, 태도만 빼고
오늘은 이만하자
좀 잔인하지 않았니?
아니, 사람을
- 한번 본때를 보여줘야 했어
폰테인 선생님 이야기가 아니야
루
오늘 안무 연습 도와줄까?
생각보다 훨씬 쉬워, 장담할게
넌 그렇겠지
너희 엄마는 모스크바 발레단
있잖아, 루
다음에 완벽하게 해냈을 때
넌 할 수 있어
그래
- 알았어
"폰테인 발레 교습소"
"메르세데스 론 소설 원작"
밴에 태워!
얽히다
아빠?
마르필
아빠
좀 어떠니?
괜찮아요, 무슨 일인지…
얘야
정말 깜짝 놀랐단다
어떻게 된 거죠?
넌 이틀 동안 실종됐었어
어젯밤에 누군가가
- 네?
편히 누우렴
코르테스 씨
네가 깨어날 때까지
걱정 마세요, 오래 안 걸립니다
리베라 형사입니다
어떻게 된 건지 말해 줄래요?
네
어떤 사람이 뒤에서 절 덮쳤어요
얼굴을 봤나요?
아니요, 전 그냥…
목소리만 기억나요
'밴에 태워'
- 독립심을 좀 더 키워, 타미
- 엉망이야
그렇지?
동작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그런 식으로 대하면 안 되지
- 아니
수석 무용수였잖아
선생님 표정이 궁금하지 않아?
- 해 보자
널 응급실로 데려왔단다
- 괜찮아
경찰이 기다렸단다
기억나는 건 뭐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