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라 너무 잤네
카인 님!
중요한 입학 시험 날인데
하지만 아직 전혀 늦지─
한 시라도 빨리 아침밥을 드세요!
죄송합니다
혹시 지각이라도 한다면
문제 없다니까, 실비아
절대 안 늦으니까
그럼 다녀올게
다녀오십시오 카인 님!
시험 열심히─
역시 늦지 않았네
한 번 갔던 곳은 자유롭게
하지만 이 능력은
물론 이건 누구에게든 비밀인 거예요
오프닝 테마
전생귀족의 이세계 모험록
생각한 대로의 전개 따윈 필요없어!
어중간한 어제와는 바이바이
먼 과거로 만들고 싶어
손바닥에 얹어진 작은 희망
그럼 시작해볼까?
대담한 프롤로그로
분명 어려운 쪽이 두근대니까!
자, 상상은 저 멀리까지
버려지지 않도록 달려간 지금
스크린에는 눈부신 미소를 비추고
어제까진 앞으로의 예고편이고
시작의 신호는 하나 둘 셋이라 말하자
기대하며 손가락을 가리켰어
혼자가 둘이 되고 모두가 되고 겹치는 목소리
이건 기승전결의 아직 첫 부분
이 다음으로 가자
『왕립 학원』
『왕립 학원』
네, 카인입니다
그럼 시험 번호는 285번입니다
교실 A의 10번에 앉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어, 아는 애가 전혀 없네
왜지?
피로연에서 만난 애도 없고…
테레스나 실크는 다른 교실인가?
지금부터 입학시험을 시작하지
컨닝이 발각될 경우엔
시험 시간은 두 시간
그럼
시작!
럭키
읽고 쓰기랑, 산수는
역사도 귀족이라면
거기 너, 그렇게
아직 30분밖에 안 지났어
아, 괜찮아요
이미 전부 끝나서요
벌써?
자, 거기까지
다들 손을 놔
해답용지를 놓도록
이 반은 이어서
에, 마법?
그럼
저 과녁을 향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저기, 전력으로 해도 되나요?
좋아
여기 훈련장은 방어 결계를 쳐서
그럼 시작!
간다
여기에 보여라, 어둠에서 태어난 빛을 더하여
『파이어 볼』
깨우는 게 늦어버렸어요!
제 준비 부족 때문에
전 평생 후회할 겁니다
왕래할 수 있는 과한 전생귀족인 나
소중한 입학시험 날이어서 무심코 써버렸어요
「Preview」
우치다 아야
~자중을 모르는 신들의 사도~
자막제작 : 냥키치
너와 나누고 싶어
이름을 부탁드립니다
바로 퇴장이 되니 주의하도록
전생의 지식이 있으면 여유롭고
누구나 알만한 문제야
느긋하게 있어도 돼?
마법 능력 측정을 하도록 한다
가장 강한 마법을 쏘도록
네가 어떠한 규모의 마법을 써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