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토요일)]
어머, 좋은 아침
좋은 아침이에요
좋은 아침이다
그게 아니라 늦은 아침이네
늦잠을 자버렸어
아, 그대로 두셔도 돼요
사양하지 않아도 돼
감사합니다
어라?
사키 얘도 아직 자고 있어
그런가요
별일이네요
늦게까지 공부했었나 봐
에어컨 때문에 시원해서
올해 여름도 더울 것 같네요
그러네
의매생활 의매생활 의매생활 다시 움직이고 있어
그때 꿨던 꿈의 다음이라면
아직 남아 있어
확인하러 가 보자
너는 미소를 띄우며 문을 열어주었어
(보여?) (보여?)
멈추지 않는 나날의 노래를
서로 나누며, 함께 기뻐하며
눈물은 닦으면 되니까
말이 좀 부족해도 괜찮아
지키고 싶어
망가뜨리고 싶지 않은 것
천사들의 노래
전해질 거야
미래까지
sub by 별명따위
푸른 밤의― 제5화 「레이트쇼와 진심인 녀석」 제5화 「레이트쇼와 진심인 녀석」
어디 …
이제 한 권 남았네요
아, 그것밖에 들어오지 않은 건가~
표지가 보이도록 세워서 쌓아 놀을까요?
[푸른 밤의 틈새] [푸른 밤의 틈새]
아, 이거 영화화된 것의 원작인가
일주일에 한 번
한밤중의 공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녀를 노리는 바이올린에 얽힌 수수께끼를 좇아
소년은 소녀와 시공을 두 사람의 미래를 [200만 부 돌파] [200만 부 돌파] [영화화] 브라보
재미있어 보이네요
그럼 선반에 그게 가장 좋으려나
영화는 아직 상영하고 있죠?
내일이면 끝나
여름 방학 시즌 영화하고 아, 그렇구나
아, 시프트가 들어가 있어서…
레이트쇼 가 볼래?
오늘 알바 끝난 뒤에
레이트쇼? 나, 오늘 알바 8시에 끝나는데
후배 군도 그 시간에 끝나지?
네, 뭐…
밤놀이를 하려면 표현 좀
뭐? 영화를 보는 게 다라구~
알겠습니다
저도 보고 싶으니까 갈까요?
나중에 부모님한테
어쩜 건전한 고등학생인지~
아뇨, 선배도 고등학생 시절이 대학생은 이미 어른이니까
그러니까 불건전해졌다는 건가요?
얘가 표현 좀 보게!
그래도 있지, 후배 군
연락을 할 거라면 네? 누구요?
여동생
걱정…은 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헤에
그렇구나!
선배, 음료는 뭘로 하실래요?
다이어트 콜라!
왜 웃는 걸까?
배를 내놓고 자면 감기에 걸릴 텐데
sub by 별명따위
지금 눈을 뜨고서, 이것 봐
sub by 별명따위
다시 만났어
sub by 별명따위
도시의 호흡이 오늘도
교차할 일이 없었던 두 세계
교차할 일이 없었던 두 세계
겹쳐진다면
겹쳐진다면
극장 애니―
후배 군
이거하고 똑같은 거 없을까?
후배 군
이거하고 똑같은 거 없을까?
진열할 순 없겠네요
음… 그치만 그러고 싶진 않단 말이지
헤에, 추천작이신가요?
오래된 바이올린을 가진 소녀
과거에서 온 남자들
뛰어넘는 여행에 나선다
바꿀 음색은?
읽은 후, 당신은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 외친다
읽은 후, 당신은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 외친다
읽은 후, 당신은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 외친다
진열시켜 놓을까요?
교체될 시기니까
밤에요?
역시 토요일에 해야겠지?
연락해 놓을게요
그렇게 옛날 일은 아니시죠?
달리 더 중요한 상대가 있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