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는데...
정말로 얀키이 고교까지 와버렸어.
에이타 군.
손.
아, 네.
그럼 갈게.
도와줘요!
누가 좀 도와줘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누가 좀 도와줘요!
에이타, 진정해.
쿨해지라고, 에이타!
상당히 특수한 상황이긴 하지만.
여기선 부분적으로 현실도피해서,
자신에게 플러스인 현실만을
학교 제일 미인인
야마다 양의 찌찌를 만질 수 있게
누가 좀!
뭐지, 이 위화감?
맞아,
카와도 씨의 찌찌처럼,
만져본 적은 없지만...
비옥한 대지와도 같은
하지만 이 찌찌는 달라!
딱딱해!
완전 바위!
구명줄 없는 록 클라이밍에서
이 바위에 목숨을
록 클라이밍 해본 적 없지만.
뭐냐?
어이, 너, 뭐 하고 있는 거야!
저기, 이건...
도와줘요!
뭔가 나는 정말로
위험한 일에 고개를 들이민 것 같은
비집고 들어가는 신호
그대로 쭉 나아가네
끈질기게도 멀지 않는 데서 발랄 Legacy
늘 그렇듯 만땅 쥐어짜듯이
이대로 잠항
아스팔트에 엿보이는 균열에
싸울 거야 안 들을 거야 Wait a Minute
줄기차게 이어지는 이 Savage
중추에 새겨지는 광경
차 주전차로 따르는 햇살
공중에 떠오르는 충격
수집 안 되는 개소리
Midnight의 잠잠해진 편의점
호소는 떠드는 거야 머릿속으로
짓밟고도 깨닫지 못하는 상식
단련의 끝이라면 No Limit
Unsung 흔들리는 시야
태양을 몸에 두르고
Hyper 숨어있는 세계
Unsung 흔들리는 시야
태양을 몸에 두르고
Hyper 숨어있는 세계
복잡하네, 복잡하니까 내비둬
복잡하네, 복잡하니까 내비둬
『난 시노비의 역사에 남을 거야』
아침해가 멀구나.
역시 지하요새,
닌닌이라 지하 22층이니 뭐니 하는데,
실제로 어디까지
오늘도 몇 명이
이 구멍에 다이브하려나.
철야냐.
아, 타이라 주임님.
사흘 철야예요.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위험하네요.
이쪽의 마리지천의 모든 걸
이쪽 최신식이 4.0이라면,
저쪽은 5.0이란 느낌으로.
스펙 선전은 됐고,
약점은 있는 거야?
없네요.
애당초 최신식 마리지천 4.0은
국내 사용을 전제로
기동력 중시의 경무장 타입,
방탄 방검 능력도 높지 않아요.
전장에서의 전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중무장 타입인 3.5와는
설계 사상이 달라요.
그래서, 양쪽의 좋은 점만
녀석들의 신형이에요.
변함없이 녀석들의 기술력이
어째서 우리를 능가하는 건가
간단히 설명해.
여길 봐주세요.
닌연의 슈퍼컴 난파(乱波)의 해석으로,
간신히 모습을 보여줬네요.
NIN 초경질 닌도의 직격을 받고서도
강력한 충격 완충 장치로
상처 하나 안 입었어요.
거기다 투명화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 외엔?
타이라 주임님,
하실 거면 수면실로 이동할까요?
누가 좀 도와줘요!
냉정하게 분석해야지.
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떠오른다.
부드러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맡기고 있는 듯한 긴장감이야.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
쌓아둔 것 없이 쌓아둔 것 없이
쌓아둔 것 없이 쌓아둔 것 없이
깊이 내려가는지는 몰라.
가혹한 닌무에 견디지 못해
상회하고 있어요.
취하고 있는 게
이해하기 어렵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