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밥은 뭐지?

방금 아침밥 먹은 참이잖아.

앞날의 일을 생각하는 게
뭐가 나쁜가?

요리하게 되는 나도 생각해줘.

 

가끔은 휴식이 있었으면 해.

그렇단 건,
그동안은 밥 없다는 거야?

주인님이 만든 밥,
먹고 싶어.

만든다니까.

다만, 요리만 하고 있다보면
질린다고 해야 하나 뭐라 해야 하나,

가끔은 편하게 하고 싶단 생각이.

말은 그러지만 말이다,

그대의 밥은
그대밖에 못 만든단 말이다.

그렇단 말이지.

 

아니잖아.

내가 말하는 건
가끔은 굽는 게 다인

손쉬운 바베큐 파티 같은 게
좋겠단 얘기였지.

바베큐?

지난번의 그
꼬챙이에 꽂은 고기 말이냐?

그리고 석쇠에 구운 고기라든가
야채라든가,

마무리로 야키소바라든가.

 

해라.

 

야채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만,

석쇠에 구운 고기라면 용서하지.

그렇게 말한들,
바베큐 그릴이 없으니까.

 

대장간에서
특별 주문으로 안 만들어주려나.

 

썩 돌아가!

우리 공방은
그딴 걸 만들기 위해 있는 게 아냐!

 

무기 장인을 얕보지 마라!

바보 자식!

 

죄송합니다!

 

시작할게! Party Time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시작할게! Party Time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제공해드리는 메인 디쉬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2
제공해드리는 메인 디쉬

자신있게 함락시킨

뺨에서

넘치는 기대

네거티브한 아침도

우리들은 초(超) 정의

수수께끼 품은 채 스파이스

좋아함을 섞어넣고

가자

세계를 바꾸는 건

맛있어, 즐거워, 기뻐

행복의 원료

손과 손 (Oh Oh)

잡고서 가자

 

Let Me Try Let We Try

함께가 (Oh Oh)

함께가 좋아

 

It's All Right

천진난만해도 좋아

엉망진창이어도 좋아

나다운 삶을

도망쳐서 간 길의 끝

돌아서 간 길의 끝에

약속이 기다릴 거야

터무니없는 나날

모든 게 선물

끌어안고 있자

 

제20화 「대장장이는 BBQ의 꿈을 꾸는가」

도란은 던전 도시로서 유명하니까요.

 

마을의 대장 공방들도

마물들과 싸우는 무기를
만들고 있다는

프라이드가 있는 거겠죠.

 

조리기구 따위 미적지근한 건
만들 수 없단 건가요.

대장 공방의 주인들은
드워프가 많고

장인 기질인 분들뿐이라,

일에선 우수해도
완고 하고 성질이 급하죠.

그리고 거의 전원이
술을 좋아해서,

좋은 술이 손에 들어오면

일은 뒷전이 되어버리는 게
곤란 합니다만.

 

술?

네.

돈을 지불하는 것보다

선물로 술을 건네는 편이

이야기가 잘 통할지도 모릅니다.

 

던전의 드랍품,

추가로 매입하게 해주신
분량의 대금입니다.

 

확인해주십시오.

 

미안,

낮엔 간단하게
와이번의 야키니쿠동이야.

 

나, 이거 엄청 좋아!

 

스이도!

 

이런 게 맛있는 거다!

 

그리고 난,

넷 슈퍼야.

 

역시 어느 정도
도수가 있는 게 좋나.

그렇다면 위스키가 무난하려나.

 

최근 국산 위스키가
인기라고 들었고,

하이볼 붐도 있으니까.

 

어디 보자.

이세계의 술

체력을 5분간 약 2% 저하시키고,
이세계의 술

마력을 5분간 약 2% 상승시킨다.
이세계의 술

 

뭐야, 그거?

갈색 물?

이건 스이에겐 마시게 해줄 수 없어.

술이니까.

술?

 

그럼 비밀병기와 함께
재도전하러 가볼까요?

 

실례합니다.

 

뭔가?

 

저기, 주문하고 싶은데요.

 

오, 어떤 무기지?

검인가, 도끼인가?

아니면 창인가?

 

아뇨, 무기가 아니라
조리용으로...

아무튼 얘기만이라도
들어주실 수 없을까요?

 

이 정도의 크기에,

여기 이 서랍엔 숯을 넣어요.

위의 철망은
탈착 가능하게 되어있어서,

숯을 조정하거나
철판을 놓거나 할 수 있어요.

 

돌아가, 돌아가.

너, 상대가 나라서 다행이었군.

다른 대장장이 녀석들이었다면,

날아가버렸을 거다.

벌써 몇 번쯤 호통을 들었어요.

그렇다면 알 텐데.

포기하고 돌아가.

 

조금만 더
이야기를 들어주실 수 없을까요?

안 돼, 안 돼!

 

어르신, 술은 좋아하세요?

 

실은 말이죠,

제가 이런 걸 가지고 있거든요.

 

이건 무척 보기 드문 술이지만,

어쩌면 어르신 취향에 맞으실까 해서.

 

무슨 이런 향기가!

과실 같은 달콤한 향기와

모닥불 같은 구수한 냄새.

 

그리고...

 

이 걸쭉한 호박 같은 색.

 

맛있어!

 

뭐냐, 이 술은?

이렇게 맛있는 술,
처음 먹어보는군!

 

대 드워프용 비밀 병기가 완벽하게!

 

이 술은 말이죠,

눤방의 작은 섬나라에서
만들어지고 있어서,

좀처럼 입수하기 어려워요.

제 주문을 받아주신다면

대금과는 별도로

이 술을 5병 넘겨드려도 괜찮겠다
생각하고 있는데요.

 

10병이다!

대금과는 별도로
10병 준다면 해주지.

 

알겠습니다!

그럼 이건 사례입니다.

좋았어, 거래 성립이다.

 

이렇게 굉장한 술이 있었군!

 

그래서 납기 말인데,

완성될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어디 보자,

사흘 후에 다시 오게.

대금은 재료비를 포함해서
금화 350닢 정도다.

알겠습니다.

 

내 이름은 아레쉬.

 

술 잊지 말라고.

 

대금보다 술을 잊지 말라, 라고?

진심으로 술을 좋아하는구나.

 

신들 중에서도
술 좋아하시는 분들 많고.

 

술...

 

공물!

 

아차!

공물, 얼마나 잊고 있었더라...

 

여러분들, 들리세요?

안 들리고 있는 건 그대 아니냐!

얼마나 공물을 빼먹고 자빠졌냐고!

신벌.

그러게.

여기저기 서성대지 못하게

바위에 묶어놔버리죠.

은근슬쩍 무서운 소리
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요.

그렇다면 잊어버릴 리가 없지 않느냐!

어물쩡 넘기지 마라!

맞아!

 

저기 말이죠,

그렇게 일제히 떠드셔도 곤란한지라,

한 분씩 말씀해주세요.

 

처음은 나부터이니라.

 

그대!

그, 그, 그 테넌트란 것,

그건 대체 무엇이냐?

 

꿈만 같은 가게 아니냐?

아무튼 내게 케이크를 내놓거라!

모든 종류를 하나씩이니라!

 

다음은 나다.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이니라.

조금 전의 드워프에겐
딱 한 번뿐이다만,

살짜쿵 그걸 거시기 해놓았다.

즉, 알겠지?

 

시치미 뗄 셈이냐?

제법 사기꾼스런 면이 있군.

 

그대의 스킬이 레벨업해서

테넌트란 걸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단 건 알아냈다.

 

그래서 그 테넌트 중에
언젠간 술 가게도 포함될 거지?

 

확실히 가능할거 같네.

넷 슈퍼에서 파는
맥주 같은 게 아니라,

뭔가 좀 더 다양한 술을
취급할거 같은 곳...

 

그대의 레벨을 조사해본 결과,

다음으로 테넌트가 개방되는 건
레벨 40이니라.

당장 40으로 올려라.

죽기 살기로 하면 될 거야.

그래서 술 가게를 테넌트에 넣어.

알겠지?

 

아니, 아니,
지금 이대로도 부자유 스러운데,

안 할 거야, 절대로.

 

한 번 더 던전에 들어가면 낙승이잖아.

다녀와, 다녀와!

 

잠깐,

멋대로 결정하지 말아줄까?

 

다음은 드럭 스토어야.

가성비 화장품들이 잔뜩 있고,

다양한 미용제품을
고를 수 있게 되니까.

 

키샤르 님,

엄청나게 공부하고 있지 않아?

 

홋카이도 해산물 시장,

매혹적인 프랑스 구르메 페어...

한꺼번에 사면 이득.

루사루카 님까지?

 

모두 얼마나
넷 슈퍼를 공부하고 있는 거야.

 

아, 여러분,

잘 들어주세요.

저는 무리해서
레벨업을 할 생각은 없어요.

 

레벨업,

아싸, 레벨업...!

여러분들이 테넌트를 위해
레벨업을 강요하신다면,

공물도 그만둘 거고,

가호도 돌려드리겠습니다!

 

그건 안 되느니라.

절대로 안 된다, 안 된다...!

 

레벨은 자연스레 올라...

그렇지.

신이나 되는 자들이
너무 초조해했군.

본인의 기분을 무시하는 건
좋지 않지.

반성해야겠군.

 

그건 그렇다 치고,

공물이 밀린 것에 대한
사과를 해줬으면 하고,

테넌트가 열린 것에 대한
기념으로

상한액을 늘려줬으면 하는걸.

 

오, 그건 좋군.

너, 가끔은 좋은 소리 하는데?

 

그럼 네놈도 던전에서
실컷 한몫 번 모양이니,

5배! 까지는 말 안 할 테니,

하다못해 2배는 어때?

2배, 좋아.

 

좋아!

 

알겠습니다.

이번부터 은화 6닢으로 할게요.

 

그 대신, 강요는 진짜 없기예요.

알겠다!

 

그럼 순서대로 부탁드려요.

네, 네, 네, 네, 네!

나는 케이크!

한쪽 끝부터 반대쪽 끝까지
케이크 전 종류이니라!

유감스럽지만,
은화 6닢으론 전혀 부족하거든요.

뭐라고?

그럼 내가 고르게 해줘라.

볼 수 있지 않느냐.

 

뭔가 잔머리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어쩔 수 없네요.

그럼 얼른 골라주세요.

 

굉장하구나!

그나저나 어느 걸로 할지 고민되는군.

 

그럼 차라리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고르시면 어떨까요?

 

그건 좋은 생각이로군!

목표는 올 제패이니라!

네, 네.

다음은 나야!

내게도 어떤 게 있는지 보여줘.

 

용기가 달라진거 같은데,

빨리 해!
용기가 달라진거 같은데,

빨리 해!
내용물은 똑같은 거야?

시간 너무 걸리잖아!
내용물은 똑같은 거야?

시간 너무 걸리잖아!
어머, 향이 다른 거야?

너무 길어.
어머, 향이 다른 거야?

 

내가 정해줄까?
글쎄요, 완전히 모르겠어요.

조금은 기다리란 말이야!

 

일단은 이런 건 어떨까요?

 

좋은데?
그걸로 할게!

옙.

다음은 나로군!

은화 3닢으로 맥주,

나머지 3닢으로
다양한 종류의 술을 부탁한다.

난 닌릴이랑 똑같은 거.

네, 네.

두 분은 이야기가 빨라서 좋네요.

 

드디어 순서가 왔나.

우리에게도 보여줘야겠다.

네, 네, 알고 있어요.

 

여신님, 남신님,

받아주십시오!

 

왜 공물에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 거야?

 

모두 너무 제멋대로야.

 

무익한 주거니 받거니 뒤엔

뭔가 창조적인 걸로 채우자!

 

거기서 우선은...

 

이 거대 통새, 코카트리스에

허브 솔트를 문질러 바르고,

문질러 바르고,

문질러 바르고!

 

건더기 큼직한 새우 필라프 - 버터 풍미
그리고

공물 사는 김에 사둔 냉동 필라프.

 

빽빽히 꽉꽉 다 채우고 나면,

터져나오지 않게
대나무 꼬챙이로 막는다.

 

형태가 무너지지 않도록
다리를 묶고나면,

올리브 오일을 발라서...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

 

나머진 때때로 표면에
기름을 바르면서 기다릴 뿐.

 

맞아, 스이.

 

이 틈에 깊은 접시와 이 컵을 3개,
만들어줄 수 있을까?

 

재료는 이걸로.

 

알았어.

 

됐어!

 

이쪽도야!

 

필라프를 채운 로스트 코카트리스야!

 

채워서 굽기만 한 거지만,

절대 맛있는 거지.

 

고기에서 맛있을거 같은 향기!

 

껍질!

껍질이 바삭바삭하고
살이 촉촉해!

 

고기만으로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육즙과 기름이 배인 쌀이 맛있군!

 

고기도 감칠맛이 짙은 곳과
깔끔한 곳이 있어서

같은 한 마리란 생각이 안 드는군.

통구이는 부위의 차이도
재미란 말이지.

 

새의 뼈는 날카로우니까 조심...

 

뭐, 됐나.

 

디저트는 푸딩.

1명 당 3개씩이야.

 

이거 내가 좋아하는
탱글탱글한 거다!

 

역시 맛있네!

 

그거 다행이야.

 

그럼,

던전은 공략했고
돈도 손에 들어왔어.

 

이제부터 어떡할까...

 

이 닦고 자야 하는데...

 

어이, 대장장이 신.

 

뭐냐?

이세계인은 레벨업을 강요하지 말란
소리나 해대던데,

어떻게 생각해?

술 가게가 테넌트에 있으면,

좀 더 다양한 술을
마실 수 있게 되겠지.

같은 생각인 모양이네.

문제는

그 녀석이 레벨업을 거부하고 있는 걸세.

하지만,

그 스킬을 몰래 달아두는 건
금지되어 있지 않아.

그 녀석은 애당초 모를 테고 말이지,

그 스킬.

좋아, 그렇게 됐으면

바로 몰래 가호다.

 

획득 경험치 2배

 

안녕하세요.

아레쉬 어르신?

무코다입니다.

 

왔나?

술은 가져왔겠지?

네, 네.

 

오, 이거야, 이거!

 

안쪽으로 따라와.

 

그릴인데 멋있지 않나요?

네 설계대로면
숯이 별로 안 들어갈거 같아서 말이지,

조금 사이즈를 바꿔뒀다.

 

그쪽이 화력이 더 안정될 거고,

고기도 맛있게 구워지겠지.

 

그러면 대금은...

300이면 돼,
술도 받았으니.

 

오랜만에 이런 걸 만들어서
재밌었거든.

 

그래서,

너, 어떻게 가지고 돌아갈 거냐?

아이템 박스가 있어서요.

바로 숙소 뒤뜰에서 써볼까 하네요.

 

그렇다면,

우리 집에서 시험해보고 가.

 

실제로 써보지 않고서야
얘기가 안 되지.

무기도 이것도 똑같아.

그리고 내가 있으면
바로 조정해줄 수 있지.

괜찮으시겠어요?

 

가지고 돌아갈 수고가 줄어든 만큼,

바로 밥을 얻어먹을 수 있다는 거군.

 

고기는 오크와 블러디 혼 불이야.

 

아직?

언제 다 구워져?
언제 먹을 수 있어?

얼른 먹고 싶어.

자, 자, 그렇게 조급해하지 말라니까.

 

마도 레인지와 다르게

세세한 불 조절은 안 되니까.

 

고기를 구울 땐 주의하고,

그러면서도 너무 움직이지 않게.

 

나도 한 번 써봐도 되겠나?

 

뼈 붙은 거네!

 

이 순대는 자가제다.

제법 맛있어.

너희들도 먹어.

잘 먹겠습니다!

 

아레쉬 씨도 많이 드세요.

 

역시나 특제 그릴.

잘 구워졌네!

 

와사비 / 간장 / 스테이크 간장

 

오크 고기와 블러디 혼 불 고기의 바베큐
마음에 드는 소스로 먹어!

 

구워진 바깥 부분의 파삭파삭함과

육즙이 쭈욱 흘러나오는 안쪽이
참을 수 없군!

다음은 내가 좋아하는 마늘 간장이다.

 

아직 더 먹을 건 많으니까.

 

아레쉬 씨, 처음은 꼭 한 번
와사비 간장에 드셔보세요.

 

기름질까 생각했는데,

이 와사비란 게
상쾌하게 만들어주는군.

이 간대장앙이가 하는
찍어먹는 갈색 국물과 딱 맞아.

 

그렇죠?

어른들의 먹는 방식이에요.

 

그럼 나한테도 먹여줘!

스이도!

 

순대도 구워졌다.

 

기분이 업되는 뼈가 붙은 소시지!

 

우와, 이 소리!

튀어나오는 육즙!

 

맛있어요, 아레쉬 씨!

 

난 함께 이걸 마시지.

 

아, 잠깐 기다려주세요!

 

스이가 만들어준

이 미스릴 컵으로...

 

우선 컵을 식힌다.

 

미스릴은 열은 전달이 안 되지만,
표면은 차가워질 테니까.

 

녹은 얼음은 싹 다 버리고,

얼음 추가.

 

위스키를 컵의 4분의 1 정도까지
살살 부어.

뭐, 눈대중이지만.

 

마지막으로 탄산수.

 

분명 힘차게 부으면 안 됐었지.

 

한 번만 가볍게 섞고,

레몬을 짜고...

 

완성이야!

 

이거 대단하군!

이렇게 맛있는 걸!
뛰어오를거 같군!

이국에선
하이볼이라 불리는 모양이에요.

 

지금 시기에
좀처럼 입수하기 어려운 얼음,

심지어 먼지 하나 안 들어갔군.

거품을 뿜는 물에
이 미스릴제 컵...

앗, 알아보셨어요?

사람 무시하지 마.

아레쉬 공방의 실력은
도란 제일이라고 불리고 있어.

 

그렇게 대단한 분이셨어요,
아레쉬 씨?

넌 날 뭐라고 생각한 거지?

술을 좋아하시는 어르신이신 줄로.

 

뭐, 이쪽도 마찬가지다.

설마 너 같이 비실비실한 녀석이

던전을 공략한 녀석일 줄은
생각 못했으니까.

누구한테서 그걸...?

 

마을에 소문이 났더군.

아는 사람은 안다는 레벨이지만.

 

그, 그런가요.

 

원방을 왔다고 드디어

스스럼 없는 우리들
목적지 부근 도착

재료의 맛을 살려 꼭꼭 씹어

멍하니 있다보면 나타나는 달인

세월아 네월아 지나도 신인이란

기분으론 해나갈 수 없는 분위기

스텝 올리면 Finish

편해지지 갑작스레, 라고

통크게 장담해

멈춰서서 잠시 둘러보고

의미를 계속 찾고 있는 지금 그야말로

수수하게 보여도 돋보이게 하는 바디

옆을 보면 기분이 꺾이지 않고

이곳이 갈림길일지도

갈 수 있어, 가자

먼 곳에 있어도

모양 바꿔서 도달하는 모험

Chapter Two 되찾는 그루브

언제든 곁에 있을 테니까

Salt and Pepper

가지고 가면

Salt and Pepper

날아갈 수 있어

따뜻한 밥이 먹고 싶네

Salt and Pepper

가지고 가면

Salt and Pepper

날아갈 수 있어

 

Wow

 

Salt and Pepper

가지고 가면

Salt and Pepper

날아갈 수 있어

 

Salt and Pepper

가지고 가면

Salt and Pepper

날아갈 수 있어

 

이세계 한 그릇 추가 극장

 

오, 씻기 편하네, 이거!

 

물로 씻어내는 것만으로
술술 더러운 게 지워지네.

 

역시나 아레쉬 어르신 특제 그릴!

 

착각하지 마라!

 

손질 간단!

기분 나쁜 기름때도

끈질긴 눌음 자국도

순식간에 반짝반짝!

 

이게 바로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의 가호인 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