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러 기숙사, 레앙 기숙사
금 코인을 입수한 마슈.
하지만
랜스의 충고도 의미 없게
학교 안에서 길을 잃은 마슈는
어째선지 적대하는
마기아 루푸스의 본거지에
마슐
힘껏 밟자 뒤꿈치로
힘쓰자 단련
본능의 포효 스스로에게 묻자
What I Want
시급하게 형이상학적으로
반복해서 붙잡은 이미지의 꽁무니
머릿속을 잡아당기는 녀석들
근본도 유래도 없고
내가 그저 나일 뿐
전하고 싶어 뭔가 전하고 싶어
그 치켜든 주먹에
아브라카다브라
피지컬 몰빵 MP는 0
기세로 가자 Be Hero
명치에 꽂히면 「윽」하게 되는
말 걸고 있는 그거,
인형인데요.
지적 고맙군.
별말씀을.
너인가,
1학년이면서
네, 맞아요.
넌 어째서 신각자를 목표로 하지?
가족과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요.
훌륭한걸.
하지만...
잘못됐어.
신각자란
이 세계를 만드는 인간을 말한다.
말 그대로 신의 사자나 다름없지.
창조주의 사상으로서는
그럼 당신은요?
난 이 세계를
인간이 어째서 번영해왔는지 아나?
강한 종이 약한 종으로부터
하지만 지금 사회는 어떻지?
약자 보호, 진정한 평등, 자비의 마음,
헛소리야.
세상 사람들은 눈을 감은 채
진실을 말이지.
우리의 본질은 짐승이다.
인간 사회에서도
약한 자는 빼앗기고
우리와 같은 고차원적인 존재만이
그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그렇구나.
그 말은 즉...
당신도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건가요?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저 녀석?
듣고 있었던 거 맞아, 방금 얘기?
그 발언, 적의로 받아들이지.
그럴 생각은 없었어요.
죄송해요.
그렇군.
그럼 지금, 금 코인을 넘기면
안 줄 건데요.
그런가.
뭐, 네게 거부권은 없지만.
인형?
그다지 별거 없는데요.
뭐야, 이 인형?
아까 거보다 훨씬 단련 많이 했네.
이 코인은 내가 올바르게 써주지.
별거 없다고 해서 죄송해요.
어, 이런,
사람을 밟아 죽일 뻔했네.
저기, 잠깐 보건실에
코인은 포기하는 건가?
아뇨, 일에는 우선순위라는 게.
그리고,
당신이 얼마나 강하든
질 생각 없으니까, 나.
그럼 실례할게요.
그의 압도적인 자신감.
단순히 생각이 없는 건가,
아니면...
뭐지, 이 위화감은?
합동 비정규 수업을 클리어하고,
레앙 기숙사의 중추인
오게 되고 말았다.
아드레날린 뿜뿜 My Muscle
성실하자 에블데이
즉, 뇌와 장에 당분
방출하는 오의를
후드려패는 느낌으로 Knock Out
뭔가 어쨌든 전하고 싶어
망설임은 필요 없다 뭐 그런 거
시끄러 좀 닥치고 있어
맨주먹 맛 좀 보시지
금 코인을 가지고 있다는 아이가.
너는 너무나도 나약하군.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거다.
빼앗고 이용하고 탐식했기 때문이지.
보려 하지 않아,
이용당하고 도태되어 가야 해.
번영해 가야 해.
널 그냥 넘어가 줄 수도 있어.
데려다 놓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