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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하자~

으쌰, 간다~!

 

어?
네모쨩도 끼고 싶어?

이미 사람 다 찼는데?

 

미안해~

이미 역할 다 찼거든

 

그림자 말고
다른 곳은...

나가면 상어한테
잡아먹히는 거야...

 

저기 그림자...

멀다...

 

있잖아
너, 뭐 하는 거야?

 

심심하면
마타마의 노래나 들으라구~

 

어째선지 다들
안 들어준단 말이지~

어때, 괜찮지?

 

진짜 못 부른다~

 

Toot……

완전 Cute

Touching

 

완전 Cool

Charming

 

Let's dream

 

Let's start

태양처럼

Sunny

반짝 빛나고 있어

방긋 미소가

Smiley

근사하게

강한 마음

하지만 눈물도

Teary

또르르 흘러떨어지는 게

귀여운 것만이 아닌 매력

지금은 그저 하늘을

올려다볼 뿐인 나의

마음 속에 움튼

새로운 힘을 믿는 거야

Let's go

동경하는 것만이 아니라

꿈 꾸는 것만이 아니라

되고 싶어

변하고 싶어

좋아하는 마음이 나의 원천

눈동자의 안쪽까지 빼앗겨버렸던 날부터

줄곧

빛바래지 않는

My dream girls

Toot……

완전 Cute

Touching

완전 Cool

Charming

 

fan sub by kairan

 

Episode10

 
 

Episode10

 
부..불러내서 죄송해요...

 

딱히 상관 없어~

그래서?
할 얘기란 게 뭔데?

저..저기...

다..다시 한 번
여쭤보고 싶어서...

 

어..어째서 저희의...

동료가 되려고
생각하신 거예요...?

 

나는 딱히
그럴 생각...

뭐, 그런 게 좀 있지~

예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거든

그 로드란 녀석은!

게다가 너희는 마타마의
노래를 제대로 들어줬구!

팬 클럽에 넣어줄게!

 

게다가 로드네랑 싸우려면
너희만으로는 역부족일걸?

 

네로앨리스는
3성이지만 불안정...

레오파르트는
별이 0개

베제, 너도
별 2개잖아?

 

시스터 기간트는 3성인데
능력도 말 그대로 규격외!

로드 에노르메는
별이 4개

솔직히 말해서
차원이 달라

 

그러니까 마타마네가
힘을 빌려주겠단 거라구!

야, 멋대로
결정하지 마라

그..그렇구나...

그리고 또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뭐든 말만 해!

마타마 씨랑
네모 씨는...

마법소녀 사냥에
참가하셨던 거죠...?

물론이지~

 

마타마랑 네모 둘이서
제법 많이 잡지 않았으려나?

하여튼, 걔들 허접밖에 없어서
얼마나 싱거웠던지~

 

하...

내가 없으면 공격도
못 맞히는 주제에 말은 잘해

너야말로 마타마가 없으면
무슨 수로 끝장낼 건데!

 

그런가요...

잘 알았습니다

맡아뒀던
변신 아이템은 돌려드릴게요

 

두 분...
변신해주실래요?

딱히 상관은 없는데...

 

-변신[트랜스마지아]

 

젠장...!

또 이거냐고!

뭐냐구, 이게...!

하나도 안 보이는데!?

 

마지아 베제가
만족할 때까지
못 나가는 방

 

 

-예...?

두 문 모두
어서 오세요~

마지아 베제가 만족할 때까지
못 나가는 방에~

 

하?

뭐...??

너, 앨리스한테
뭐 이딴 걸 만들게 한 거야!?

 

걱정 마세요~

앨리스쨩은 다른 곳에서
레오쨩이랑 놀고 있으니까~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이 돌 하우스는...

방음제를 써서
제가 밤 새 만들었어요~

바보다, 이녀석...!

 

앨리스쨩이랑
제 마력을 담아뒀거든요

조명 ON/OFF도
여기서 자유자재로 할 수 있으니

두 분의 공격은
무력화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자...

저를 만족시켜주세요

 

하아...

진짜로
이유를 모르겠음...

 

뭐냐고!
프라모델이란 거~!

왜 죄다 따로 노는디!!

처음부터
조립된 걸로 팔라고~!

 

어이, 앨리스!
얼굴!!

키위

 

베나쨩...

뭔데?
뭐 볼 일 있음?

그래...
좀 물어봐도 될까

 

일전의
시스터 기간트전이나

로코와
루베르와의 싸움

너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

 

특히나 네 힘이 부족해
루베르한테 조종당해

궁지에 몰렸던 건

그런 일이 앞으로도
계속돼서는 좀 곤란한데

 

이 상태로는 어떻게 처신할지
생각 좀 해줘야 할 거야

지금 상태 같은
너라면 말야

 

알고 있거든...!

 

아아!?

이거 자르면
안 되는 데잖아!

뭐냐고, 진짜~!

 

이봐, 베제!

무슨 소리냐구, 그게!

네가 만족할 때까지라는 건
무슨 뜻인데!?

또 염병할 짓이나
생각하긴...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건 죄를 씻어내는 벌이죠

저의 마법소녀를
사냥해버린 당신들에게 내리는...

아, 하지만
안심하세요

이번에 아픈 짓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

저는 여러분이 좀 더
친해지길 바라는 거예요

뭐어...?

로코가
왜 이런 녀석이랑!

켁...
그건 나도 사절이거든

뭐라구...!

너, 싸움 거는 거야!?

빽빽 시끄럽다고!

좀 조용히 할 줄도
모르냐?

한 마디
해두겠는데!

로코는 아직
화나 있거든!?

네가 로코의 스테이지에서
했던 짓!

 

저번 것만 말하는 게
아니거든...

마법소녀 사냥으로 간 곳에서
열었던 지방 라이브!

그것도 전부
네가 관객을 조종했단 거야!?

그런 비참한 게 어딨냐구...!

하...

계속 모르고 있었으면
좋았을 걸 귀찮게...

애초에
감사 받고 싶을 정도거든?

이쪽은 매번
그 인파를 모아준 거니 말야

뭐..뭐라구우...!?

에이, 참으세요~
로코무지카 씨~

그렇게
화내실 건 없잖아요~

당신은 이제
부를 수 있으니까요

근사한 노래를 말이죠♪

맞아...

그렇지!?

베제의 말이 맞다구~

 

역시 그냥 해줄게

감·사

지금껏
수고 많았어~

하지만 이제 짐 싸서
나가줘야 하려나~?

오호호호~

뭐라고...?

 

지랄맞은 소리나...
하기는...

 

지금껏...

지금껏...!

계속...!

 

이게, 마타마...?

이걸로 마타마도
아이돌이 될 수 있는 거야!?

 

나의 패업 앞에서는...

네놈의 꿈을 이루는 것 쯤은
손쉬운 일이지

마타마, 할래요~

악의 조직에 들어갑니다~!

 

네놈은 어쩔 테지?

 

우리 조직의 간부로서
패권의 일단을 거머쥘 테냐

평생을 어리석은
민중으로서 지낼 것이냐

마음대로 선택해라

나...

나는...

 

지금껏 함께 지냈다고...

이제 와서...

 

이제 볼일 없으니까
꺼지라고...?

내가...

지금껏 뭘 위해서...!

 

잠깐!?

뭐..뭘 또
울고 그래, 너...

시끄러...!

보지 마, 멍청아!

열받는다고!

베제 따위한테
신나게 휘둘리기나 하고!

그래 놓고 노래 잘하게 됐다고
좋아하고 있어!?

웃기지 마!

그럼 내가 지금껏
해 왔던 것들은 다 뭐였냐고!

아..알 게 뭐야
그런 거...

가짜 관객한테 노래해봤자
소용 없지 않냐구!

그딴 거 다 알거든!
나도!

그치만 아무도 안 들어주면
너, 울잖아!

작작 해라
이 띨빡아!

웃기지 말라고!

 

아, 진짜...

알았어...

사과하면 되잖아

 

자, 뚝...

언제까지
삐져 있을 건데?

마타마가
잘못했다니까

 

이런~?

굉장히
분위기가 좋네요~

그럼 어디
이 다음도 해볼까요?

화해의...

쪽~

 

뭐..뭐라는 거야, 너...!?

그런 짓...!

그냥 이참에
솔직해지는 건 어떨까요~?

싸울만큼 사이가 좋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두 분의 관계는 고작
그 정도가 아닐 거 같은데?

 

야, 로코...!

너도 뭐라고 좀...!

 

하자, 뽀뽀...

뭐...!?

뭔 소리야, 너까지...!

그치만 안 하면 못 나간다잖아
어차피 이 방은!

 

시...

싫...

싫진 않은 거냐고...

싫었으면
죽어도 안 하지...

 

눈, 감아...

 

어..어떤데...

이걸로 만족했을까...?

 

그럴 리가 없잖아요~

고작 이 정도로
제가 만족할 줄 아셨는지?

얼빠진 소리
하지 말아주시죠...

제가 보고 싶은 건
더욱 그 너머라구요...

키스 정도로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방에서는
못 나간다구요~?

 

자, 뭐 하고 계시나요?
손이 멈춰 계신데...

두 분의...
더욱 깊고 깊고 깊고

깊~은 사랑을 보여주세요

 

지...

진심이냐...?

저녀석이 보고 있다고...

무..무슨 상관이야...!

너는 어떤데?

나..나는...

 

그래요...!

두 분은 이미...

서로가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어쩔 줄을 모르시잖아요!?

 

이런저런
귀여운 곳을...

"착하다, 착해"하며
귀여워해주도록 해요...♪

 

보세요...
무척이나...

 

네모...

귀여워...

 

바보야...

하지 마...

 

무척이나...

기분 좋죠...

 

어쩌면...

나는 줄곧...

 

어이...

언제까지
퍼질러 자고 있을 건데

자기가 말 꺼내놓고...

 

얌마, 일어나!
의상 보러 갈 거라며?

오디션용으로 입을 거...

언제 쓸지는 모르겠다만

 

미안...

잠들어버렸네...

 

왜 그러고 있는데?

아...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는 줄곧...

이렇게 너랑...

 

이거 봐라, 봐라~
우테나쨩~

프라모
다 만들었당~

엉?

 

아...

왜 이러고 있음?
이것들...

아무 일도 없어~

 

로드 니임...

로코무지카와 루베르블루메가
배신한 모양이에요오...

 

슬퍼요오...

그 둘도 로드 님의 위대함을
이해하지 못하다니이...

 

한탄할 필요는 없다
시스터

우리가 있으면
세계정복 따윈 충분하니

 

어디, 때가 되었나...

가자꾸나, 시스터

 

침공을 시작한다

 

오오~

우테나쨩, 오늘
왠지 기분 좋아 보이는데~?

응, 덕분에
좋은 것도 구경해서...

아, 그럼 이대로
놀러 가버릴래!?

야경이 보이는 방에서
아침까지 격렬하게 보내버려~?

아, 바..방 잡는 건 좀...

엄마도 걱정하실 테구...

체엣~

 

살려줘!!

누가 좀―!

 

뭐냐고, 저거...!

마물이지!?

분명
로드의 부하일 거야...

가자, 얘들아

 

-변신[트랜스마지아]!

 

헤에...

잘 버텼네~

여..역시 무모하다구!

우리 둘을 상대하면서
실전 훈련이라니...

아니!

곧 이 합숙도 끝나...

하지만 나는 아직
아무것도 얻지 못했어

이대로 아무것도 없이
돌아갈 수 없어!

 

그러니까
아슬아슬한 때까지...

부탁해

 

아주르...

그런 마음가짐
싫진 않데이

 

변신 아이템에
금이 간 건 나았어...

아직 내가 마법소녀를
계속해도 되는 것이라 믿고 싶어

 

정신 팔고 있을 때가
아닐 낀데!?

 

저 둘은 내 억지 때문에
특훈에 어울려준 거야

이 일격, 일격도

내가 강해지기를
바랐기에 나오는 것

둘의 배려...

둘의 다정함!

유대...!

우정!

 

그것은...!

다시 말해...

 

아이고야
손 삐끗해뿟네

아주르~~!

 

보와·포르테!

 

뭐 하는 거냐구!

나 참,
멍 때리지 말라고

 

두 분!

 

이 마물은 로드가...?

그래

로드의 마력으로
만들어진 마물!

로드가 만들어!?

그 말은,
베제쨩처럼!?

그렇지...

로드의 능력은
마물의 창조...!

그녀석, 드디어 자기 군대를
보내기 시작했단 거겠지...

 

뭐냐고, 그게!

빨리 좀 설명하라고~!

하려고 했는데 베제가
이상한 방에 갇둬버렸다구!

데헷페로~

 

노닥거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이것들아...

 

저쪽네가 노리는 거...

역시 우리인가 보구만!

 

이 수는 뭐냐고...!

이걸 전부 로드가!?

 

그래도 이놈들 한 마리
한 마리는 졸라 약하자너!

그거라면 여유롭지!

 

재생했어!?

아니, 좀 다르지

 

애초에
쓰러뜨린 게 아니야

 

로드의 마물은 그녀의 마력
그 자체로부터 창조되고 있거든

근원을 끊어내지 않고는
의미가 없어

 

다시 말해 로드 에노르메
자신을 쓰러뜨리지 않는 한

이 마물은
소멸하지 않는단 거지

 

이..일났는데...

 

사면초가로군요오...

베나리타 씨이...

시스터 기간트

 

참으로 슬프네요...
에놀미타...

로드 님의 힘 앞에서는
여러분도 이 모양 이 꼴이에요...

 

하나 못해 단숨에...

제 손으로
으깨드리죠오...

 

까불지 말라고, 너...!

 

레오..쨩...!

베제쨩...

여기는
우리한테 맡기고

로드한테 가!

시스터는
내가 해치울게

 

하지만 레오쨩...!

 

가끔은 좀...

나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단 말이지

 

베제

 

아, 맞다...

이 싸움이 끝나면...

호텔에 가자

 

알았어...

 

으쌰!
짜식들아!

잔챙이들은 부탁한다!

잠깐...!
뭐라는 거야!?

너, 자기 역량 정도는
알잖아!?

 

애..앨리스...

 

걱정 말라고!

 

말했잖아?

생각 없이 구는 건
이제 관둔다고!

 

간다...!

 

저 바보가...

어이!
이쪽도 심각하다고!

 

얌마, 얌마!

바보, 이 병신!
죽어, 멍청아아!!

 

슬퍼요오...

이딴 공격으을...

 

아무리 계속해봤자...

아무 의미 없는데도오...

 

아직도 일어나시나요...

레오파르트...

당신으로서는
무리랍니다아...

저는 3성

당신은 0

격이 다른걸요오...

칫...

시끄럽다고, 네놈들...

다들 같은 소리나
하고 말야...!

 

딱 좋게...

그녀석들이랑
멀어졌구만...

 

끝내도록 해요오...

 

하아...?

 

이제 막
시작한 거 아니냐...!?

 

이거언...!?

아니...

별 건 아닌데 말야...

 

보여줄게...!

내 진심!!

 

로드는 저기 있어

마침내 결전이구나

준비는 됐니?
베제

네...

 

사실은 좀 더 귀엽고

좀 더 근사한 나이고 싶지만

살짝 못된 아이거든

Sorry

실술부리고 싶어

존엄해

잠깐만, 너무 좋아서

진짜 너무 힘들어

킹갓 최애인 당신한테

바치는 사랑의 형태

둘도 없는

따끔따끔 사디스틱

아직 한참은 꿈꾸는 소녀

동경하던 것은 주인공

「왜 나는 저렇게 못 되는 거야?」

그렇게 풀죽기도 했지만

따끔, 하고 깨달아버린 감정

마법에 걸려 대폭주

공부도 일상도 손에 잡히지 않아서

망상해버려, 이상적인 시츄에이션

 

폭탄처럼

마음 가는대로

놀아버리는 것도

스스로를 내보지 않을래?

나쁘지만은 않을지도

모르잖아?

사실은 좀 더 귀엽고

좀 더 근사한 나이고 싶지만

똑바로 내 나름의 Story

걸어나가자 For me

그 아이의 더욱 반짝이며

더욱 자극적인 모습 보고 싶으니까

받아줘, 사랑의 형태

둘도 없는

집착하는 페티쉬

 

Episode11
세계정복을 동경해서!
 

fan sub by ka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