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시 공주
안녕하세요
변함없이 점장님
그렇지요?
물을 주고 정성 들여
세상은 이렇게나...
아름다운 모습을
어서 오세요 에리카의 꽃에서 화살나무의 잎사귀도 보세요
와아~
정말~ 하하하... 가정을 꾸리고 무뎌진 건 아닐까 변함 없으신 모양입니다
안심하고 다음 "접객"을
네!
언제든 못된 분들을
든든하군요
하지만...
이번 업무는
호위...?
Question
대담하게 연기하며
Question
보잘것없는 인생
Question
배반과 안녕
Question
What?
What? x
What? xx
What? xxx
What? xxxx
What? xxxxx
두동강났구나, 세상은
감춰버린 저마다의 정의는
길항하는 가람당
응어리가 되어 쌓이고
Two-Sided Two-Face
상식·열세·뒷면의 뒷면
최후든 최종이든 상관없어
간발의 차이가 스탠다드
어떻게든 꾸려온 거야
어긋나버린 스토리
모든 게 정해져 있던 듯이
쉴 새 없이 끝없이
이상사태
대개 큰 이유도 없거든
옳은지 틀렸는지가 불안정해서
숨긴 속내의 본심이 쌓여만 가네
소화할 방법이 없단 것조차
못 알아챈 채 맞서야 하는 거야?
슬프지야 않지만
이래서는 아직
100%는 알 수 없어
그냥 불안 따윈 지워버리면 좋겠다며
바라고
소망하며
염려하고
그 커튼이 뒤집혔다면
그런 이상과 현실이 흔들리잖아
어질어질
Question
대담하게 연기하며
Question
근사한 정원이네요
가지치기를 해
손질을 해주면
간직할 수 있어요
가시 공주
좋은 향이 나네요~
예쁜 색으로 물들었답니다
깜짝 놀랐잖아요!
실례했군요
우려했습니다만
부탁드릴 수 있겠어요
돌아가신 분으로 만들겠습니다!
호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