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멈추지 않는

사랑의 함정에 포로잖아 열정의

시끌별 녀석들
사랑의 함정에 포로잖아 열정의

시끌별 녀석들
한눈팔기 달링 안 돼 안 돼요

시끌별 녀석들
아픈 거 날아가라 남는 건 사랑뿐

아픈 거 날아가라 남는 건 사랑뿐

설레는 나의 연심연정

 

혼자는 싫어 닿고 있는 것만으로

이어진 듯하잖아 좋아하는 느낌 들잖아

주변의 싫은 의견은 상관없어

소위 말하는 그 맹목이란 거야

최고의 패션 센스 난 될 수 없어

부러워? 슬퍼? 이 이야기

멘션으로 전하는 이 기분

제대로 말로 전해

줬으면 해

멈추지 않는

사랑의 함정에 포로잖아 열정의

한눈팔기 달링 안 돼 안 돼요

아픈 거 날아가라 남는 건 사랑뿐

이것도 괴롭지만

속이고서 꿈, 꿈에 허우적대고

더 이상 있는 그대로의 사랑은 없어

사랑의 함정에 포로잖아 열정의

설레는 나의 연심연정

 

라라라라라

병적인 아이 니쥬

라라라라라

고독은 병이야

라라라라라

맹목적 아이 니쥬

계속 당신에게 아이 워너 열정

 

뭐야?

 

이 장엄한 분위기는
뭘 보여주려는 거야?

 

라무 양 등에게 한 번은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착하지, 착하지.

오늘도 기운 차 보이는구나.

자아, 밥이란다.

문어?

 

문어가 잔뜩인겨!

어이, 멘도,

이딴 걸 보여주려고

일부러 우릴 부른 거야?

이딴 거라니 뭐냐!

소중한 멘도 가의 일원을
만나게 해주었건만!

 

문어가?

그렇답니다, 류노스케 양.

 

알다시피

멘도 가의 문장은 횻토코,
(입이 삐죽 내민 남자 얼굴의 가면)

그리고

문어와 횻토코는 꼭 빼닮았지!

그렇기에

멘도 가는 대대로 문어를
행복의 상징으로서 소중히 대하고,

문어와 함께 살고,

문어와 함께 번영해온 것이다!

 

감사한 일이로고, 감사한 일이로고...!

뭔 집안이 이래?

하지만

이렇게 유심히 보니,

문어가 의외로 귀여운데?

 

시노부 양은
이 매력을 알아보는 모양이군.

응? 으, 응...

문어 좀 칭찬받았다고, 까불어대기는!

맞아, 맞아!

고작해야 문어잖아!

 

고작해야 문어라고?

 

남극 문어?

바로 그렇다.

그 이름과도 같이
남극에서만 서식하는

문어 중에서도 희귀종 중의 희귀종!

멘도 가의 가보다!

 

하지만 말이야,

지나친 거 아니야?

문어를 위해서

이런 냉동실을?

 

아주 친절하게
블리자드까지 불게 하시고.

어찌 됐든 남극과 같은 환경이 아니면
기를 수 없는 문어라서 말이지.

 

모로보시,

영광으로 생각해라.

이 멘도 가의 가보,

한 번만 봐도 흥분에 벌벌 떨릴 거다.

예이, 예이.

 

착하지, 착하지, 마츠치요!

기운 차 보이는구나.

뭐야, 이게?

 

그냥 문어잖아.

어디가 다른겨?

남극에 산다는 것뿐이잖아.

특별히 무슨 재주가
있어 보이지도 않고.

상판도 평범 이하구만!

아무래도 너희들은 물건의 가치란 걸
못 알아보는 듯하군.

뭐가 가치야!

에잇, 바보 같아.

이딴 걸 보려고
일부러 추운 데서 고생하고 말이야.

노점에서 파는 타코야키가
훨씬 더 감사해!

 

문어를 우롱하다니
멘도 가를 우롱하는 거나 마찬가지!

에잇!

거기 정좌해라.

목을 쳐주마!

문어랑 같은 레벨이라니,

너네 집안도 고작 그 정도란 거지!

무어라고, 네놈...!

 

어디 가는겨?

 

마츠치요!

 

저거...

도망친 거 아냐?

 

큰일이다!

 

마츠치요 님께서 도주하셨다!

각 인원 수색에 임하라!

반복한다!

마츠치요 님께서 도주하셨다!

 

뭐라고?

문어 찾기에 협력하라고?

그래!

애당초 너희들이
마츠치요에게 상처를 주니까

이렇게 된 거다.

바보 같아.

누가.

소원은 뭐든 들어주지.

 

뭐든?

 

마경! 전율의 밀림

 

하필이면 열대 온실로 도망칠 줄이야.

 

빨리 찾아내서
데리고 돌아가지 않으면

큰일이 일어날 거야.

 

포상으로 료코 쨩을 받아 가는 거야.

 

열심히 찾을게!

처남.

누가 네놈의 처남이냐!

자자, 쌀쌀맞게 굴지 마, 처남.

만지지 마!

달링이 찾기 전에
더는 말하지 마라!

내가 찾는겨!
앗, 말했겠다!

 

마츠치요, 마츠치요!

 

멘도 군, 결혼해 줘.

네.

 

세일러복과, 브라자와,

비, 비키니 수영복과...

현찰, 현찰!

 

오디오가 좋을까.

라무 쨩과의 투 샷 사진!

 

왜 그래?

 

뭔가 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기분 탓인가 봐.

 

거머리?

 

거머리...

 

거머리!

 

거머리, 거머리, 거머리!

거머리!

거머리, 거머리, 거머리!

거머리!

 

잠깐, 알았다니까!

알았으니까 일단 떨어져!

 

아, 악어다!

지, 진정해!

자극하지 않도록 처, 천천히 일어서...

 

뭐라고?

 

달링!

 

먹히겠어!

 

무슨 짓인겨!

 

말하는 걸 잊었는데,

이 열대 온실에는

표범이나 뱀 등을
풀어놓고 기르고 있으니

조심하도록 해!

이제 와서, 바보냐, 네놈!

그런 얘긴 들어오기 전에 말 안 하냐!

 

코우스케!

 

무슨 일이야?

코우스케 군!

무사해, 코우스케?

금방 갈게!

 

야, 네놈들!

어디로 뛰어가는 거야?

동료들을 버릴 생각인감?

말려들고 있을까 보냐!

나 참!

별수 없는겨.

코우스케 군!

 

이, 이건...?

 

먹물?

-먹물?
-먹물?

왜, 이런 정글에 먹물이?

 

마츠치요!

야, 문어!

어이!

 

어디야, 진짜...

뭐야?

 

어, 어이, 이거...

이 녀석들 멘도네의...!

이거 뭐야?

마치 뭔가가 딱 달라붙었던 것 같네.

 

마츠치요, 마츠치요!

 

38도,

서둘러야 해.

아니,

이미 늦었을지도 몰라,

이 더위라면 말이지.

 

이이, 이건...!

 

이런, 뭔가 위험한 냄새가 나.

그러게!

문어 따위 빨리 찾고 돌아가야겠어.

말은 그래도

이 정글 속에서
문어 한 마리를 찾아내는 건

도무지 말도 안 되는 얘기야.

어때?

여기선 한 번
가짜 마츠치요를 잡아다 주는 게?

응,

실은 나도 그걸 생각했었어.

 

어디...

 

이런 거?

이건 어때?

이쪽이 더 닮은 것 같은데.

 

시노부의 목소리야!

 

안 돼!

무슨 일이야!

 

살려줘!

 

늦었나!

메, 멘도!

 

뭐냐, 이건?

마츠치요예요, 처남.

 

내가 괴로워하는데
시답잖은 농담하지 마!

이건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음, 말하는 걸 잊었는데,

남극 문어는

기온이 오르면 거대화한다는...

보기 드문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빠각!

보기 드문 걸로 끝날 얘기냐!

비상식적인 걸 기르기나 하고!

싸우지 말고 좀 구해줘!

아, 알았어.

 

달링!

받아라!

 

뭐야, 이런, 안 빠져!

 

달링!

 

뭐 하는 거야!

 

너무 부드러워서
전혀 대미지를 줄 수 없는겨!

젠장!

트, 틀렸어!

꿈쩍도 안 해!

뭔 힘이 이래?

그만둬!

이 자식...!

 

젠장!

제멋대로 해대고...!

그만둬!

그런 심한 짓을 하다니!

이 이상의 난폭한 행패는

내가 용서 못 한다!

힘내라!

단번에 확!

마츠치요!

 

안 돼!

난 청순파란 말이야!

그러세요?

 

그럼 뭐야!

난 불순한 거냐?

이대로는 끝날 기미가 없는겨.

덥석

 

괜찮으세요?

라무 양, 시노부 양, 류노스케 양!

 

네놈은

자기 괜찮을 때만 딱 나타나고...

 

난 문어와는 싸우지 않는 주의거든.

입만 살은 녀석!

 

마츠치요!

 

남극 돔에 돌아가자.

넌 여기선 살 수 없어.

 

자, 돌아가자.

 

아름다운 광경이군.

 

마츠치요!

 

문어에게 안겨 으스러지면

녀석도 여한은 없겠지.

애정, 인겨.

 

심심허네...

 

라무 쨩한테 댕기와야지.

 

아, 배고프다.

 

오, 햄버그.

 

뭐꼬, 도시락 까묵나?

천박한 늠이네.

어디서 솟아난 거야?

저리 가, 밥맛 떨어져.

지구인들 묵을 거는
참 그로테스크 하네.

뭔 소리야!

저리 가라니까!

 

있재, 있재, 이거 뭐꼬?

이 뻘건 공.

시끄럽네.

우메보시야,

우메보시.

 

요상한 묵을 거네.

맛읍겠네.

 

먹고 싶지?

 

묵고 싶은 거 아이다, 그딴 거!

아앙.

 

아앙.

 

바보야!

밥 먹는 걸 방해하면
그런 꼴을 당하는 거야.

 

텐 쨩, 왜 그러는겨?

달링!

또 텐 쨩에게 장난친겨?

아무 짓도 안 했어.

 

기분 조오타!

 

이 녀석!

여성에게 대고 불을 뿜으면 안 돼!

 

위험해!

숙이는겨!

멘도, 그대로, 그대로!

 

몸 유연하구나.

 

내 도시락!

 

용케 아무렇지 않네.

안 타는 쓰레기군.

 

잠깐,

이 애 취했잖아!

아타루 군, 술 먹였지?

달링!

아니라는데!

야,

잠깐 도시락 내놔 봐.

왜?

됐으니까.

내 무죄를 증명할 거니까.

설마 먹는 건 아니겠지, 내 도시락?

내 인격을 의심하는 거야?

응, 무척.

 

우메보시 가져가는 것뿐이야.

 

너 방금 소시지 집었잖아!

라무,

아앙 해.

아앙.

말 돌리지 마!

소시지 집었잖아!

 

아이 셔!

이거 봐,

이런 걸로 취하는 녀석은 없어.

 

왜 그래, 코우스케 쨩?

난 소시지 얘길 하고 있어!

끼리끼리 노는구만.

한심한 녀석들이죠?

라무 양.

 

라무 양?

 

더운겨...

 

바보 같아, 뭘 흥분하고 그래!

라무의 평소 스타일이잖아.

 

어이, 라무?

달링...

취했네.

 

무슨 소린겨!

내는 안 취했는겨!

 

우메보시...

 

우메보시!

얌전히 내놓는겨...

빨리...

내놓는겨!

네!

 

주정뱅이 부기

여기요!

 

여기요!

 

-여기요!
-여기요!

이것도!

 

끝내주는겨!

 

라무 양!

야, 아타루!

정신 차려!

라무 쨩 좀 붙잡아!

왜 내가?

니가 취하게 만들었잖아!

 

텐 쨩이 안 보여!

그 녀석, 라무 쨩보다 위험하잖아!

그렇게 됐으니, 아타루!

네가 조무래기 텐을 붙잡아!

 

라무 양!

 

달링은?

조무...

텐 쨩을 찾고 있어요.

텐 쨩을...?

네.

 

달링?

 

달링은...

 

왜 그러시죠, 라무 양?

달링은...!

내보다 텐 쨩이 소중한겨!

선생님, 이쪽이에요!

 

히잉, 히잉!

이, 이건...!

 

다들 교실에 들어가라!

소지품 검사를 하겠다!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이 비상 상황에!

교내에 술을 반입한 괘씸한 놈이 있잖아!

 

라무 쨩, 어디 가?

 

야, 거기 안 서냐, 네 녀석들!

에잇, 체크든 뭐든 해보지 그래!

 

달링?

도망치는 거냐?

달링!

오냐, 좋다.

술 안 나오면 어쩔 건데?

사과는 해주겠지?

수, 술이 나오면 어쩔 건데, 응?

그때는 옷 벗고 춤이라도 쳐주지!

오, 옷 벗고 춤춘댔지!

약속한 거다!

이 자식아!

무사는 두 말은 안 한다!

 

재수없게.

조무래기 텐!

라멘이라도 먹으러 갈까?

괜찮겠어, 그런 태도?

이만큼이나 찾아도 없으니까,

학교 밖으로 나가버린 거야.

사준다면 같이 가주지.

왜 내가 사줘야 하는데?

내 도시락 집어갔잖아!

끈질기네, 너.

시시한 거 기억했다간

머리가 썩을걸.

이 자식, 뭘 잘했다고...!

 

달링, 바보, 바보, 바보!

배신자!

왜?

주정뱅이의 논리를
딱 잘라 정의하는 건 불가능해.

 

앗 뜨, 앗 뜨, 앗 뜨뜨...!

달링, 기다리란겨!

 

이건 대체 무슨 일이냐?

전원 감전되었군.

마치 라무가 지나간 자리 같아.

라무 쨩이 지나갔어요.

가벼운 화상이로군.

저희도 응급 처치를...

 

사쿠라 누나!

 

위험해, 사쿠라 씨!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그대들...

이야!

아아, 무서웠어!

이 정신없는 와중에...!

 

무슨 짓 하는 게냐!

구해준 건데 그건 좀 아니지!

사쿠라!

응급 처치 정도는 해주거라.

 

갑자기 튀어나오지 마!

이걸로 소독이라도 해주거라.

뭐냐, 술 따윌 가지고 돌아다니고.

겨울엔 소주가 제격이니라.

어쩔 수 없지.

이것도 소중한 학생들을 위한 게야.

먼저 독이 있는지.

 

입으로 옮기기!

 

내보다 이런 게 좋은감?

 

달링, 바보!

바람둥이!

 

달링 따윈 죽어버려!

 

내 소주를 가져가버렸군.

 

자, 자, 왜 그래?

술은 찾았냐, 술은?

젠장!

젠장...!

 

없어, 없어!

 

술, 술!

 

아싸!

해냈다!

무슨 소란인 게냐?

 

달링!

 

다행이야, 달링 살아있었던겨!

그리 간단히 죽어서야 어디 해먹겠냐!

자, 약속이다!

옷 벗고 춤춰주실까!

딱 잘라 약속한 건 멘도뿐이라고!

멘도, 춤춰!

배신자들!

자, 자!

내 소주...

돌려주지 않겠나?

자!

멘도, 벗어!

무례한 것!

 

아직도 부족해 사랑하고파이야이야

당신 말고는 생각할 수 없음이야

나를 좋아해 줘, 나만을 봐줘

이미 당신의 뼛속까지 사랑하고 있어

 

눈동자 속 깊은 곳

누구를 기다리고 있어?

당신은 옆얼굴밖에

안 보여주고 있잖아

가르쳐줬으면 해

Give Me Love Give Me Love

그것뿐

 

어떤 별보다도

이 지구상에

당신이 있었으니까

끌리듯 내려온 거야

대답해 줬으면 해

애매함을

I Need You를

만나고파 난해하고파

서로 사랑하고파

있지, 있지, 달링 달링

우주의 끝까지

있지, 있지, 달링 달링

떨어져 있던 사랑도

별과 달을 꿰매고 감아서

끌어안아줘

왜냐면

아직도 부족해 사랑하고파이야이야

당신 말고는 생각할 수 없음이야

나를 좋아해 줘, 나만을 봐줘

이미 당신의 뼛속까지 사랑하고 있어

아직 안 돼 안 돼, 어디로든 도망가면 싫어

당신이란 별까지 들리고 싶어

얘, 이쪽을 바라봐 줘, 또 딴 데를 보네

그럼에도 그저 당신을 좋아하니까

절대 절대

찌릿찌릿 해버릴 거야

한계 한계

사랑이 모자라

 

작전은 순조롭나?
비밀 작전 중

물론이니라.

컴퓨터까지 써서 제대로 계획했으니까.

남은 건 실행하는 것뿐이란 게로군.

팔이 근질거려!

 

첫 먹잇감은 이 녀석이로군?

 

목을 씻고 기다리거라.

너희들의 시대는...

이제 끝이다!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다음 시간, 시끌별 녀석들.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아앗, 내 사슬!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